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 예·적금, 펀드, 주식, 부동산, P2P, 앱테크까지 꼼꼼하게 모으고 안전하게 불리는 비법 152 길벗 상식 사전
우용표 지음 / 길벗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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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을 알 수 있는 좋은 책인거 같아요. 40만 독자가 인정했다니 대단한듯 합니다.
초보에게 길을 안내해줘서 넘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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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블랙독 - 친애하는 나의 우울에게
김늦가을 지음 / 마음의숲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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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Black dog)이란 영국 전 수상 윈스터 처칠이 평생 안고 살았던 자신의 지독한 우울증을 '블랙독'이라 부른 것을 계기로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우울증을 뜻하는 별칭이 됐다고 합니다. 전 이 책으로 인해 블랙독이란 단어를 알게 됐네요.

오늘날 성인 100명중 3명이 평생 한번 이상의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 책에 끌렸던 이유도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우울증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평소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론적인 에세이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작가분 자신의 우울증과 치료과정에 관련해서 진솔하게 얘기하고 있는 그림 에세이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소 정신병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어 우울증을 앓고 있으면서도 쉽게 정신병원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작가분도 그런 사람중의 하나였던거 같습니다.

저는 작가분과 반대로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저한테 의지한 경우가 있었습니다.사실 저도 멘탈적으로 엄청 강하다라곤 생각지 않지만 그 상황에서 저를 의지하니 얘기를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계속적으로 그 상황이 반복이 되고 제가 힘들땐 저의 얘기에 귀기울이지 않는 걸 보니..더 이상 저도 그런 관계를 계속 이어가기가 힘들어서 저도 힘들다고 얘기했었던 경우가 있네요.

그래서 남들보다는 조금 더 우울증 관련해서 알고 있는 게 있는데 병원 가야하고 약 먹어야 합니다.

약 먹으면 효과가 바로 있더군요.

책에서 생각이 많은 사람은 우울에 빠지기 쉬워서 평생 수행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얘기가 가장 인상에 남네요.

우울증은 감기와 같아서 계절이 바뀌면 증상이 나타나니 항상 스스로 본인이 우울증을 갖고 있다는 걸 인식해야 합니다.

저는 우울한 내용의 책이나 영상등은 잘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일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어차피 지나간 일은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얘기는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사고하려고 노력하면 좋을듯 싶어요.

우울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기회를 준 책이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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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빨강 책 + 다시 빨강 책 - 전2권 빨강 책
바바라 리만 지음 / 북극곰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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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책은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책이라 책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읽을수 있었습니다.

평소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동화책 보는 걸 좋아합니다. 동화책을 그린 작가처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곤 하는데요. 동화책이 꼭 아동만 볼 건 아니라는 생각을 평소에도 했지만 빨강책과 다시 빨강책을 보면서 다시한번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빨강책과 다시 빨강책은 글 없는 그림책입니다. 사실 글이 없는 그림책은 처음 보게 됐습니다. 동화책엔 조금이라도 글이 다 있었는데 글이 하나도 없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나만의 상상을 할 수 있어 재밌기도 하고 그러네요.

동화책을 보면서 저는 영화 주만지가 생각이 났어요. 물론 주만지는 책이 아니라 체스게임판을 통해 현실에 없는 마법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긴 합니다. 저는 빨강책이 마법의 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눈 내리는 날 길을 걷던 소녀가 눈속에 파묻혀 있던 빨강책을 발견하고 줍습니다. 빨강책을 펼치니 섬이 보이고 거기서 소년을 보게 됩니다. 섬에 있던 소년이 빨강책을 해변가에서 발견하고 펼쳐보니 눈 내리는 곳에서 빨강책을 주웠던 소녀가 책을 보고 있는 걸 발견합니다. 소년과 소녀는 서로를 인식합니다. 그리고 소녀는 밖으로 나와서 풍선을 타고 소년이 있던 곳으로 가서 만나게 됩니다. 둘은 행복합니다.

빨강책이란 마법을 통해 소년과 소녀는 운명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만나야할 사람들은 만나게 된다 . 이런걸 뜻하는 걸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다시 빨강책은 빨강책이 나온후 후속작으로 나온 책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도 빨강책으로 인해 멀리 떨어진 두명의 소년이 서로를 만나게 되는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그림도 귀엽고 색채도 아주 따뜻합니다. 내용의 따스함과 더해져 마음이 따스해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어른이 되면 현실에 없는 것에 대한 상상을 멈추게 되는거 같습니다. 책 보면서 따듯한 세계를 나름의 상상력을 통해 얘기를 만들며 동심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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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일기 - 오늘도 아슬아슬 꿀렁꿀렁 취준 라이프
유니유니(전해윤)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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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필승 취뽀합시다를 두른 취업준비생의 익살스런 표정이 재밌어보입니다. 그런데 표지의 캐릭터가 작가분이시더라구요. 본인을 재밌게 그린점이 인상적이네요. 저같으면 좀 더 예쁘거나 귀엽게 그렸을거 같아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재밌게 그려서 친밀하게 느껴지는 점도 있는거 같네요.

취뽀합시다의 뜻이 취업하자는 얘기일거 같지만 정확한 뜻을 알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찾아봤습니다. 취업난에 따라 생겨난 신조어 중 하나로, 취업시험에 유용한 동아리 [취업 뽀개기]를 일컫는 말이라고 하네요.

현재 한국 경제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라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20대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명퇴나 실직 등 일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20대가 아닌 분들이 읽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공감도 되지만 만화로써 재밌네요. 웃프긴 하지만 ... 센스있게 글도 쓰시고 슬픈 상황도 잘 승화시켜서 재밌게 만화를 그리신거 같아요.

사실 지금 취업을 하고 있는 분들도 한번씩은 다 경험했을 일이라 작가의 상황이 사실 남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실 분이 굉장히 많을 듯 합니다.

작가분은 홍익대에서 유리공예를 전공하고 졸업후 유리공예로 먹고살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국에서 예술가로 먹고살기는 힘들다는 걸 깨닫고 취준생이 됐다고 합니다. 사실 홍익대가 미술쪽에서 유명한 대학이라 취업에도 유리했을거 같은데 작가분은 전공을 살리려고 노력하다 경력이 없어서 취업이 힘들었던거 같네요.

책 마지막 페이지에 평범하기 그지없는 내가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를 줬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책은 해피엔딩이다라고 적혀 있습니다.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이 만화로 인해 위로를 받았을거라고 생각이됩니다. 그림그릴 당시에는 취업이 안 되셨는데 좋은 일을 하셔서 그런지 책도 출판되시고 지금은 공연기획사에 취업에 성공하셨다고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이제 취업하셨으니 취준생일기는 끝인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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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 마당과 다락방이 있는 단독주택에 살며 쓴 그림 에세이
센레 비지 지음 / 애플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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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의 귀여운 그림이 있는 표지가 읽고 싶은 욕구를 들게 만드네요.

처음엔 만화책인줄 알았는데 책을 펼쳐보니 그림이 있는 에세이책이였습니다.

작가는 평생 아파트에 살다가 결혼하면서 단독주택에 살게 되면서 단독주택에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경험을 공유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저는 작가와 달리 단독주택에서 거의 평생을 살았습니다. 20대에에 일하면서 아파트에 잠깐 살았던 적은 있었는데 그렇게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작가가 얘기한 것처럼 단독주택은 세월이 가면서 수리해야 할 곳이 많아집니다. 저희 집은 예전에 비가 새서 옥상을 방수페인터로 몇번 칠했습니다. 집을 리모델링도 한번 했는데 하면서 난방을 심야전기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도 부엌 벽지를 새로 붙였고 대문 초인종이 고장나서 고쳤네요. 돈이 있으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업체에 전화해서 수리하면 되니까요.

옥상에서 파,상추를 기르고 있고 겨울이 되면 동파방지를 위해 야외에 있는 수도꼭지를 오래된 옷이나 천으로 감싸주고 있네요. 책에서 나온것과 비슷한 상황이 많아서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지금 집에서 굉장히 오래 살다보니 집 자체에 정이 많이 들었네요. 동네에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로 이사를 가곤 했습니다. 저희집도 아파트 얘기가 나온적도 있었습니다만 여러번 얘기끝에 그냥 이 집에서 살기로 얘기가 됐습니다.

단독주택은 층간 소음도 없고 가정용 미싱을 돌려도 문제가 되지 않아서 좋은거 같네요. 그리고 집을 나설때 화단에 나무도 있고 꽃도 있는것도 저는 좋은거 같습니다.

작가분이 집 관리를 굉장히 세심하게 하고 계신거 같아요. 저희집은 작가분만큼 관리하지는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러니 단독주택에 살아보고자 하시는 분들 책 읽어보시고 너무 겁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책에 여러가지 상황과 팁,주택생활 추천 아이템이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단독주택 거주 희망하는 분들의 주택 거주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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