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선물이야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48
황선미 지음, 이고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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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뜨겁게 달궜던 토종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닭'의 원작자인

 황선미 작가님의 신작『마법같은 선물이야』

낯선 곳으로의 여행에서 느끼는 호기심과 신비함,

그리고 거대한 자연의 품 속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가족애를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는 이야기랍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로 황선미 작가님께서 경험하신 두 번의 오로라 여행과

그 여행에서 만난  특별한 두 아이를 모델로 씌여진 글이라고 하네요.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늘 야릇한 흥분과 불안이 함께 하는 거 같아요.

재하도 그랬지요.

말이 잘 통하지않는 낯선 곳에서 사진으로만 얼굴을 익힌 사촌 에디는

재하에게 조금도 친절하지 않았어요.

함께 온 할머니랑 엄마처럼 살뜰하게 보살펴주는 고모가 아니었다면

재하는 아마 집으로 돌아가자고 계속 졸랐을지도 모르지요.

기자인 고모가 취재 겸 재하를 위한 특별한 오로라 여행을 떠나지만

한번 틀어진 재하와 에디는 도무지 가까워질 줄 모릅니다.

사촌 재하를 따돌리고 다른 친구들과만 노는 에디,

그런 에디에게 심술나서 에디에게 주려했던 생일선물을 개봉해 가지고 노는 재하.

힘들고 먼 여정이었건만 오로라의 출연을 방해하는 궂은 날씨는

마치 재하와 에디의 마음 같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않는 오로라 대신

고모부가 에디와 재하에게 눈썰매의 추억을 선물합니다.

몇 번을 눈언덕을 올라 미끄럼을 타며 눈 위로 나동그라지고 엎어지며

서로를 일으켜주고 손을 잡아주며 에디와 재하는 조금은 가까워지는 듯 해요.

역시 아이들은 몸을 부딪히며 놀 때 더 친해지는 듯 합니다.

마음이 조금 풀린 재하는 에디의 선물을 돌려주려하지만

주머니 속의 선물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울상을 한 재하를 본 에디는 선뜻 재하와 함께 사라진 오르골을 찾으러

미끄럼을 타던 눈언덕을 이리저리 뒤집니다.

그 순간  마법처럼 아이들 앞에 오로라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재하와 에디를 끈끈하게 이어줄 오르골도 찾지요.

마치 대자연이 아이들에게 사랑과 우정이라는  마법같은 선물을 주고 싶었는지도요.

흐린 날씨에 볼 수 없다던 하늘에 마법의 커튼같은 오로라도

에디와 재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그 순간 모두 말이에요.

저도 아직 한 번도 직접 오로라를 본 적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니 북쪽으로 오로라 여행을 하고 싶어집니다.

하얀 눈으로 뒤덮힌 낯선 세계에서

재하와 에디에게 펼쳐졌던 마법같은 순간을 저도 함께하고 싶어지네요.

광활한 자연이 주는 마법같은 선물 저도 받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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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06 : 셜록홈즈의 귀환 비룡소 셜록 홈즈 6
아서 코난 도일 지음, 김석희 옮김, 조승연 그림 / 비룡소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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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탐정 셜록 홈즈

그는 코난 도일이란 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인물이지만

마치 실존인물인 것처럼 많은 추종자들을 가지고 있지요.

실제 영국 베이커 거리에 셜록홈즈의 하숙집이 있는 것처럼요.

그리고 그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며 영화, 티비 시리즈도 수없이 많아요.

이런 셜록 홈즈를 주인공으로 아서 코난 도일은 수많은 장편과 단편을 남겼습니다.

그가 등장하는 단편집은 모두 5권에 56편이 실려있다고 합니다.

비룡소 오랑우탄 클럽 셜록홈즈 시리즈에서는

그 중에서 작가인 코난 도일 스스로가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고 밝힌 10편과

셜록 홈즈를 좋아하는 애호가들이 온라인 투표로 매긴 우수작들을 참작하여

어린이들이 읽을 만한 작품으로 15편을 골라

사건이 일어난 순서에 따라 각 5편씩 3권의 단편집을 펴냈는데요.

셜록 홈즈의 귀환은 2권 셜록 홈즈의 모험과 4권 셜록 홈즈의 사건에 이은

단편 시리즈 세 번째 책이랍니다.

 

 모리아티와의 결투에서 폭포 아래로 떨어져 죽은 줄 알았던 홈즈가

다시 살아오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셜록 홈즈의 귀환』에는

의문의 죽음을 당한 도널드 어데어 경의 죽음을 밝혀낸 <빈 집의 모흠>

극비의 잠수함 설계도를 가진채 철도위에 버려진 청년의 이야기 <도둑 맞은 잠수함 설계도>

하룻밤 사이에 죽음을 맞이한 여동생과 정신병자가 된 두 형제의 사연 <악마의 발>

아이의  장난 낙서처럼 보이는 그림에 숨겨진 비밀 <춤추는  사람 그림>

싸구려 나폴레옹 조각상의 도난사건에 얽힌 비밀을 푼 <여섯 개의 나폴레옹>

이렇게 다섯 편의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뒤의 두 편 이야기 <춤추는 사람 그림>과  <여섯 개의 나폴레옹> 이야기는

어린 시절 읽어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 새록새록 추억돋는 느낌이었답니다. ㅎ

앞의 세 편은 저도 처음 읽어보는 이야기라 흥미진진했답니다.

수학적인 것에 관심이 많은 아들램은 그림 속에 숨겨진 암호를 푸는

<춤추는 사람 그림>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해요.

전 <악마의 발>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사랑하는 여인을 대신해서 복수하는 이야기...

그리고 그의 심정에 공감하고 그를 놓아주는 홈즈의 이야기요.

현실에서는 그렇게 되면 홈즈는 범인 은닉죄, 도피죄로 잡혀가겠지만

논리정연하고 차가울 거같은 홈즈의 이면에

그런 낭만적인? 인간적 모습이 있다는 점에 끌린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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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신통한 단원평가+서술형평가 4-1 - 국어.수학.사회.과학, 새 교육과정, 2014년 우공비 신통한 단원평가 201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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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육청마다 혹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요즘 초등학교의 학력성취 평가 방법이 조금씩 변하고 있는 거 같더라구요.

저희 아이 학교나 주관 교육청의 방침으로보면

예전의 중간 고사라는 학기중 평가를 폐지하고

수시로 단원평가를 치고 학기말 시험만 치는데

학기말 시험에서는 사지선다형식의 객관식 시험과 단답형 답을 요구하던 주관식 문제가 줄고

서술형 중심의 평가 문제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랍니다.

저희 아이도 학기 시작한 지 아직 한달도 채 안되었는데 단원평가를 벌써 두 번이나 봤다네요.

그래서 아이들 문제집 고를 때 단원평가가 잘되어있는 것으로 골라 학기 중 단원평가 대비하고

서술형 평가가 늘고 있는 학기말 고사 대비해서 서술형 평가 문제집을 따로 봐야하나 고민이 생깁니다.

제가 너무 별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던데 슬쩍 물어보니

대부분 엄마들이 저와같은 고민을 하시더군요.

이런 엄마들의 고민을 제대로 캐치한 좋은책 신사고의 우공비. ^^

이번에 우공비에서 단원평가와 서술형 평가 문제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신통한 단원평가 + 서술평평가』라는 문제집이 나왔더군요.

한 권으로 학기 중 수시로 치는 단원평가와

학기말 시험에서 점점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술형 평가를 한 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니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더군요.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어떤가 펼쳐보기로 했지요. 푸힛

표지를 넘기니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한눈에 쏙~!이라는 페이지였어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주요 4과목의 과목별로 각각 1장씩

8절지 크기의 종이의 앞 뒤로 한 한기 교과서 요점 정리가 다 되어있는 것이 4장 나오더라구요.

그야 말로 한눈에 쏙 정리된 교과서더군요.

보통은 미니 사이즈의 책으로 많이들 만들던데

한 장의 종이에 개념 정리해놨다는 점이

어린 시절 시험 때면 열심히 만들던 요점정리가 생각나더라구요.ㅎㅎ

접어서 미니북처럼 갖고 다녀도 좋고

책상 앞이나 책상 유리판 밑 가까이에 깔아두고

공부하면서 슬쩍슬쩍 컨닝하듯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해요.

어쩌면 예전보다 더 많아진 예고없는 시험에 늘 긴장해있을 아이에게

한눈에 쏙이라는 페이지를 이렇게 두고

단원평가 문제를 연습삼아 풀리다보면

시험이란 것을 가벼이 생각하게 될 수도 있지않을까요?

엄마만의 착각일까요?ㅋ

각 과목별로 각 단원마다 그 단원에서 학습해야할 개념을 확인하는 기본문제 풀이로

다시 한번 개념 정리를 하고

2번의 단원평가 문제, 그리고 서술형 평가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문제들은 학교의 기출문제들 중에서도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과

각 시도 교육청에서 개발한 서술형 문항들을 철저하게 분석해 출제했다니

완벽 시험대비가 될 것만 같답니다.

 

그렇다고 이런 서술형 문제가 출제될 수도 있어..라는 문제들만 잔뜩 제시된 게 아니라는 점 또한

우공비 신통한 단원평가 + 서술형평가의 매력이에요.

서술형평가 문제는 연습용과 실전용으로 출제되어있는데요.

연습용 서술형 평가 문제에서는 대표적으로 많이 출제되는 문제를 하나 제시하고

답안을 단계별로  완성하게 해봄으로

서술형 문제 답안을 작성하는 방법을 아이 스스로 터득케하고 있어요.

이런 문제를 풀면서 서술답안을 이렇게 쓰는 구나

이런 생각의 단계를 거쳐야하는구나 알게된 아이는

다양한 다른 서술형 문제에서도 그전보다 더 깊이있는 답을 쓸 수 있게 되는 거 같더군요.

 

학교 시험에 제출될만한 문제유형을 쭉 나열 제시한 문제집이 아니라

서술형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를 가르쳐주는 서술형 문제집,

비유하자면

물고기를 주는 문제집이 아니라

물고기 낚는 낚시대 만드는 법부터 가르쳐주는 문제집이랄까요..ㅎㅎ

제게는 그런 느낌으로 다가왔기에 우공비 신통한 단원평가 + 서술형평가가

더욱 매력적이네요.

내 아이에게도 내가 느낌 매력이 고대로 닿아주기를 바래보면서

올 한 학기 우공비 신통한 단원평가 + 서술형평가로 학교 시험 대비해보렵니다.

아이가 스스로 물고기를 낚는 낚시대를 만들어내길 기대해보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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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우편배달 소년 - 스페인 알라 델타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별숲 동화 마을 7
마르코스 S. 칼베이로 지음, 미겔 앙헬 디에스 그림, 김정하 옮김 / 별숲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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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가 아는 이라크란 나라는 사담 후세인이란 독재자가

주위 나라를 침략하려한다는 이유를 빌미로 미국과 전쟁을 벌여 진 나라였고

늘 알지못하는 종교적 이유로 동족끼리 시아파와 수니파로 나뉘어 싸우는 나라였답니다.

그들의 별처럼 빛나는 역사는 지금의 이라크와는 별개로만 생각되었어요.

『바그다드 우편배달 소년』이란 책 덕분에

그들끼리 벌이는 전쟁의 이유도 어렴풋이나마 알게되었고

별같던 그 역사가 그들의 것이었구나...그들 역시

우리처럼 빛나던 과거를 가슴의 별로 살아가는 민족이구나하는 걸 느꼈답니다.

시아파와 수니파...같은 신을 믿는 같은 민족이지만

그 신을 모시는 최고 우두머리를 누구로 인정하느냐에 따라

그들은 참 소모적인 내부 전쟁을 벌이고 있더군요.

역시 그 전쟁의 가장 큰 희생양은 '압울와히드'같은 아이들이라는 사실이 참 슬프네요.

 

우편배달부 일을 하는 아버지를 둔 압울와히드..

아버지로부터 늘 선조들의 영광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민족과 선조들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며 크는 아이예요.

사마라 사원에 폭탄이 터진 이후로 수니파인 압울와히드의 부모님은 

압울와히드를  친구 아흐메드와 놀지 못합니다.

시아파인 아흐메드의 부모님들이 사마라 사원이 폭발한 원인이 수니파에 있다 생각한다구요.

하지만  아흐메드의 부모님들은 반대로 시아파가 사마라 사원의 폭발의 원인일꺼라

수니파가 생각한다고 아흐메드가 압울와히드에게 놀러가지못하게 하고 있더라구요.

말이 다른 것도 아니고 서로 다른 신을 믿는 것도 아닌데

서로 소통하지못하는 꽉 막힌 어른들 덕분에  친구였던 아이들은 서먹한 남이 되어가요.

사제들의 가르침을 믿든 칼리프의 권력에 복종하든 그게 아이들이랑 뭔 상관이라고....

압울와히드와 아흐메드에게도 그랬나봅니다.

우편 배달부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시면서 압울와히드에게 부탁한 편지 전달 심부름을

두 아이는 전쟁의 폐허 속을 힘을 합쳐 헤쳐가며 완수해냅니다.

둘은 서로에게 그냥 어려울 때 부탁을 할 수 있고 그 부탁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였을 뿐

시아파니 수니파니 하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않았거든요.

그들이 우정으로 배달한 우편물은 씨앗이었어요.

메마른 황량한 땅이 되어버린  이라크 땅을

언젠가 초록으로 물들여줄지도 모르는 씨앗이었지요.

편지 전달을 무사히 마친 수니파 압울와히드와 시아파 아흐메드는

다시 언제 만나게 될지 모르는 눈물겨운 작별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전쟁과 폐허의 땅, 이라크

 압울와히드와 아흐메드의 우정이 작은 씨앗이 되어

언젠가는 이라크 땅에서 시아파니 수니파니 하는 편가름 없이

함께 그들의 땅을 푸르름으로 가득 채울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마라 사원 폭발 이전처럼

아흐메드와 압울와히드가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웃으며 놀 수 있게되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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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어두뇌 - 국내 유일 영어두뇌 전문가가 밝히는 영어의 해법
박순 지음 / 엘도라도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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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어울렁증이 있습니다.

아이가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 수학이나 한글떼기는

엄마표로 엄마 무릎학교에서 가르쳤지만

도저히 영어만은 제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더군요.

많은 영어교육관련 책을 읽고 따라해보기를 해봐도

그 아이들에게는 통했던 것들이

내 아이들에게는 통하지않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사교육에 의존을 해야했구요.

사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단어 몇 개를 더 외우고

문장해석을 몇 줄 더 하게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학습능력이 제자리에 맴도는 것만 같더군요.

아이들에게 영어는 골치아픈 공부 그 이상이 아니더라구요.

엄마의 영어 울렁증이 내 아이들에게 대물림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했구요.

그런데 제가 알지못했던 새로운 영어해법을 제시해주는 책을 한 권 만났네요.

바로 『아이의 영어두뇌』라는 책인데요.

KBS 스페셜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와 EBS 다큐프라임 '한국인과 영어'를 통해

 한국인이 영어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분석하고

이를 극복해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박순님이 지으셨다는군요.

『아이의 영어두뇌』는 두뇌가 영어를 학습할 때 어떤 원리가 작용하는지 살피고

영어에 특화된 두뇌를 만들어주는 모든 방법을 담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영어를 잘하기 위해선 저처럼 유명한 학원이나 영어교육 방법을 쫓기보다

 영어에 최적화된 두뇌를 만들어주는게 먼저라고 합니다.

제가 영어가 안되는 이유가 다 영어두뇌를 만들지못해서라는군요..음하하

물론 영어 두뇌를 만들기 전 먼저 모국어인 국어두뇌를 만들어야하구요.

 그리고 각 언어마다엔 고유의 주파수가 있는데

우리 국어의 주파수와 영어의 주파수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대요.

그래서 우리의 아니 저의 영어성취도가 높지않은 건 당연한거죠..ㅋ

영어울렁증의 제가 이상하거나 특별한게 아니라 아주 당연하고 평범하다 이야기하는 거같아

다른 영어 교육서를 읽을 때처럼 파고들수록 머리가 아픈게 아니라

안심이 되면서도 저같은 우리 아이들 어떡해야하나하는 걱정이~ ^^;;

다행히도 이 책에서 아이들의 각 발달시기별로

영어두뇌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요.

영유아 시기부터 이제 완전히 늦었다 생각할 수 있는 중등까지요.

만 7세가 언어의 결정적 시기라는 글에 우리 아이들은 너무 늦은 게 아닌가하며

좀더 일찍 이런 책이 왜 안나왔을까 슬펐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은 뒤에도 놀라운 영어습득력을 보인 이들의 사례를 들며

언어의 결정적 시기가 영어두뇌를 온전히 결정하는 건 아니라는 말에 안도감을 느끼기도 했지요.

완전히 저를 들었다놨다하는 책이었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뭔가 아이들 영어교육의 새로운 길을 찾은 듯한 기분이 들어요.

늦었다고 생각한 지금이야말로 진정 늦지않았다 자기최면걸며

우리 아이의 영어두뇌 만들기에 고심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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