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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신통한 단원평가+서술형평가 4-1 - 국어.수학.사회.과학, 새 교육과정, 2014년 ㅣ 우공비 신통한 단원평가 201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각 교육청마다 혹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요즘 초등학교의 학력성취 평가 방법이 조금씩 변하고 있는 거 같더라구요.
저희 아이 학교나 주관 교육청의 방침으로보면
예전의 중간 고사라는 학기중 평가를 폐지하고
수시로 단원평가를 치고 학기말 시험만 치는데
학기말 시험에서는 사지선다형식의 객관식 시험과 단답형 답을 요구하던 주관식 문제가 줄고
서술형 중심의 평가 문제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랍니다.
저희 아이도 학기 시작한 지 아직 한달도 채 안되었는데 단원평가를 벌써 두 번이나 봤다네요.
그래서 아이들 문제집 고를 때 단원평가가 잘되어있는 것으로 골라 학기 중 단원평가 대비하고
서술형 평가가 늘고 있는 학기말 고사 대비해서 서술형 평가 문제집을 따로 봐야하나 고민이 생깁니다.
제가 너무 별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던데 슬쩍 물어보니
대부분 엄마들이 저와같은 고민을 하시더군요.
이런 엄마들의 고민을 제대로 캐치한 좋은책 신사고의 우공비. ^^
이번에 우공비에서 단원평가와 서술형 평가 문제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신통한 단원평가 + 서술평평가』라는 문제집이 나왔더군요.
한 권으로 학기 중 수시로 치는 단원평가와
학기말 시험에서 점점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술형 평가를 한 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니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더군요.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어떤가 펼쳐보기로 했지요. 푸힛
표지를 넘기니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한눈에 쏙~!이라는 페이지였어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주요 4과목의 과목별로 각각 1장씩
8절지 크기의 종이의 앞 뒤로 한 한기 교과서 요점 정리가 다 되어있는 것이 4장 나오더라구요.
그야 말로 한눈에 쏙 정리된 교과서더군요.
보통은 미니 사이즈의 책으로 많이들 만들던데
한 장의 종이에 개념 정리해놨다는 점이
어린 시절 시험 때면 열심히 만들던 요점정리가 생각나더라구요.ㅎㅎ
접어서 미니북처럼 갖고 다녀도 좋고
책상 앞이나 책상 유리판 밑 가까이에 깔아두고
공부하면서 슬쩍슬쩍 컨닝하듯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해요.
어쩌면 예전보다 더 많아진 예고없는 시험에 늘 긴장해있을 아이에게
한눈에 쏙이라는 페이지를 이렇게 두고
단원평가 문제를 연습삼아 풀리다보면
시험이란 것을 가벼이 생각하게 될 수도 있지않을까요?
엄마만의 착각일까요?ㅋ
각 과목별로 각 단원마다 그 단원에서 학습해야할 개념을 확인하는 기본문제 풀이로
다시 한번 개념 정리를 하고
2번의 단원평가 문제, 그리고 서술형 평가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문제들은 학교의 기출문제들 중에서도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과
각 시도 교육청에서 개발한 서술형 문항들을 철저하게 분석해 출제했다니
완벽 시험대비가 될 것만 같답니다.
그렇다고 이런 서술형 문제가 출제될 수도 있어..라는 문제들만 잔뜩 제시된 게 아니라는 점 또한
우공비 신통한 단원평가 + 서술형평가의 매력이에요.
서술형평가 문제는 연습용과 실전용으로 출제되어있는데요.
연습용 서술형 평가 문제에서는 대표적으로 많이 출제되는 문제를 하나 제시하고
답안을 단계별로 완성하게 해봄으로
서술형 문제 답안을 작성하는 방법을 아이 스스로 터득케하고 있어요.
이런 문제를 풀면서 서술답안을 이렇게 쓰는 구나
이런 생각의 단계를 거쳐야하는구나 알게된 아이는
다양한 다른 서술형 문제에서도 그전보다 더 깊이있는 답을 쓸 수 있게 되는 거 같더군요.
학교 시험에 제출될만한 문제유형을 쭉 나열 제시한 문제집이 아니라
서술형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를 가르쳐주는 서술형 문제집,
비유하자면
물고기를 주는 문제집이 아니라
물고기 낚는 낚시대 만드는 법부터 가르쳐주는 문제집이랄까요..ㅎㅎ
제게는 그런 느낌으로 다가왔기에 우공비 신통한 단원평가 + 서술형평가가
더욱 매력적이네요.
내 아이에게도 내가 느낌 매력이 고대로 닿아주기를 바래보면서
올 한 학기 우공비 신통한 단원평가 + 서술형평가로 학교 시험 대비해보렵니다.
아이가 스스로 물고기를 낚는 낚시대를 만들어내길 기대해보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