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 - 90세 현직 정신과 의사의 인생 상담
나카무라 쓰네코 지음, 오쿠다 히로미 정리, 정미애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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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너무 ...

너무 좋다,

가슴시리게 좋.. 다.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

이 책은 올해로 90세를 맞이한 현직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70여 년간 일과 인간관계, 그리고 삶에 대해 상담하며 느낀 36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야 행복하다

불필요한 짐은 내려놓고 가자

자신이 행복한지 불행한지 몹시 신경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야 물론 인간은 행복한게 제일입니다.

그런데 꼭 행복해야 할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행복과 불행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행복하다는 판단은 대개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나는 어떠한가?'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입 집의 위치나 크기, 자식의 학교와 성적, 무엇을 먹었나, 옷차림이 얼마나 근사한가. 이런 것들로 행과 불행을 판단하다 보면 끝이 없습니다. 무얼 하든 자신이 좋아서 하는 거라면 상관없지만 '남들이 그렇게 하니까 나도 그래야 한다' 가 기준이 되면 고달파집니다.

'이래야만 해'라는 건 무거운 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좋아서 스스로에게 짐을 지운 거라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타인을 기준으로 삼으면 그 짐이 너무 무거워집니다. 스트레스일 뿐이죠. 사실은 그러고 싶지 않은데 마지못해 짐을 진 상태이기 때문에 갈수록 버겁습니다. 그러면 '내가 이렇게 힘드니까 당신도 그래야 해!" 하고 타인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합닌다. ......(중략)

다시 말해, 체념핮다는 건 자신의 생활 방식을 분명히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돈이나 생활 방식도 나에게 알맞은 정도를 알아야 합니다. 출세하는 인생이나 그렇지 않은 인생, 자식이 있는 인생이나 없는 인생 모두 남과 비교한들 정답은 없습니다.

스스로 납득하면서 나아가세요.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을 중심으로 한 발 한 발 내딛는 겁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봤지만 도저히 만족할 수 없다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을 고민해보고 조금씩 새로운 걸 시도하세요.

남과 비교하며 행복을 찾은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본디 행복이라는 감각은 몹시 불안정하고 미덥지 못한 감각입니다. 좀처럼 오래 지속되지 않죠.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기쁠 때는 마음껏 기뻐하면 되고,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별 수 없지’ 하고 담담하게 해내면 그만. 인생이란 그런 일의 반복이 아니던가요?(41-43)

앞날은 걱정해봐야 알 수 없는 법 눈앞의 일을 소홀히 하지 말라, 먼 훗날의 행복을 찾느라 지금 여기에 있는 만족감을 놓치지 말라는 그녀의 조언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잊은 나에게

이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메세지이다.

그냥...

그녀의 글이 나를 울컥하게 만든다.

아무말없이

괜찮아 괜찮아 다독여주는것같다.

90세라는 그녀의 나이 그리고 그녀의 긴 세월의 연륜이 주는 편안함일까?

종종거리며 달려가는 내 삶에,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이 책,

할머니가 생각난다. 그리운 우리 할머니

내 할머니도 나에게 이렇게 말씀해주셨을 것 같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잊지 말거라, 지금 이 순간을 즐기거라"

스스로를 먹여 살리면서 보통날을 담담히 살아내고 있는 당신은 지금 이대로도 충분합니다

지금 이순간, 마음이 힘든 그 누군가에게 너무나도 큰 위로가 될 수 있는 책,

그 어떤 것보다 내게 힐링이 되어 준 이 책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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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세 시대가 온다 - 실리콘밸리의 사상 초유 인체 혁명 프로젝트
토마스 슐츠 지음, 강영옥 옮김 / 리더스북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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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0세 시대가 온다

19세기 말 서구 국가들의 평균 수명은 약 40세였지만 현재는 그 두배로 늘어났다. 10년에 3년씩 평균 수명이 증가한 셈이다. 서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시 60을 넘기면 장수하는 시대가 있었다.

환갑잔치가 괜히 있는 잔치겠는가?

점점 기대수명은 늘어 80세까지만 살아도 장수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요즘은 100세 시대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시대가 되었다. 심지어 요즘 보험상품은 120세까지 나오고 있다.

누군가는 환경이 오염되고 수 많은 바이러스 질병이 출몰하고 있는 현재에 어쩌면 우리의 수명은 100세가 아니라 그 아래로 다운될 것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백신 항생제 위생관리등 의학 발전으로 우리의 수명은 연장되고 있다. 향후 200년동안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평균 수명은 더 연장 될 것이다.

200세 시대가 온다는 이 말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생명연장을 꿈구며 수 많은 곳에서 이 인간의 무병장수를 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200세 시대가 온다

이 책을 쓴 토마스 슐츠는 독일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 『슈피겔』(Der Spiegel)의 실리콘 밸리 지사의 편집장으로 활동중이다. 그는 실리콘 밸리 그곳을 주목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비밀 연구소를 찾아 흥미로운 의학 연구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탐사하고 소개하고 있다.

도대체 그곳에서는 무슨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것일까? 실제로 우리는 생명연장 무병장수가 가능한것일까?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의학 시장은 수십조 달러 규모에 이를 만큼 거대하다. 그만큼 사업 영역도 방대하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의료비는 국민총생산 GNP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국가 지출의 20퍼센트가 보건 시스템으로 흘러들어간다. 그래서 IT대기업들은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의 기업 본사에서 기초적인 의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누가 암을 정복할 것인가? 24시간 내내 혈당, 인슐린, 심장박동수를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 환자의 정보, 임상 연구 결과 등을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12)

세바스찬 스런은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초인적인 능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현대의 기술이 도입되고 유럽에서 미국으로 몇 시간 만에 날아갈 수 있게 되었듯이, 점점 똑똑해지는 인공지능 기계가 다음 발전 단계에서 인류가 새로운 잠재력을 펼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IQ 1만인 사람만큼 일할 수도 있고 사무실에서 매일 틀에 박힌 일을 반복하는 대신 창의적인 일에 시간을 투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날아다니는 트렁크, 스스로 바느질하는 셔츠, 기적의 암 치료제 등을 발명하는 것이다. 스런은 “기계가 우리에게 자유를 줄 것”이라고 믿는다.(111)

우리는 200세까지는 아니더라도 120세까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실제 실리콘밸리에 가면 이 문제의 답을 찾으려는 스타트업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한다. 요즘 '장수'와 관련된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새로운 방식의 노화 연구로 업계의 스타가 된 유니티바이오테크놀로지와 같은 기업에는 벤처캐피털이 봇물처럼 밀려든다 유니티바이오테크놀로지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시가 이른바 건강수명 연장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생명 연장만을 연구하기 위해 회사를 ㅔ웠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여러가지 장수 관련 프로젝트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대기업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엘리슨은 5억 달러에 가까운 거액을 영생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우리가 가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그곳에 대한 분위기 그리고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고 있다. 상상속에서만 가능한 이 생명연장이라는 이 꿈이 어떻게 어떤식으로 가능하게 하는지에 대해 그는 이 책에서 상세하게 담고 있다. 그는 현재 이렇게 실리콘밸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극소수 사람들이 알아야만하는 그들만의 권리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알고 그 정보력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현재 의학은 기하급수적 속도와 수준으로 발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층 간의 격차도 그만큼 벌어지고 있다. 경제적 여건이 되는 사보험 가입자들은 건강 센서를 착용하고 정기적으로 마이크로비옴 분석과 줄기세포 검사를 받는다. 그래서 이들은 병에 잘 걸리지 않고 암에 걸려도 유전자치료로 생명을 유지할 것이다. 반면 데이터 의학의 혜택을 누리거나 사보험에 가입할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는 환자는 구시대의 의료 서비스만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의학의 발달에 따른 계층 양분화 현상에 대한 논의는 점점 격렬한 양상을 띨 것이다. 가난하면 일찍 죽는다는 극단적 주장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326)

이렇듯 돈이면 무엇이든 가능한 세상에서 건강, 수명까지 빈부격차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걸 말하고 싶었던것같다. 어찌하건 200세시대가 가능한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아니, 가능할 것이다.

AI와 IT 기술로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고 건강을 챙긴다는 이 사실이 단순히 영화에서만 나오는것이 아니라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책, 또한 무수한 윤리적, 도덕적문제에 대한 언급까지

그 시대에 준비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조금 슬프지만 가난하면 일찍 죽는... 정말 그런 시대가 오게 되는것일까?

우리의 200세 시대는 올 수 있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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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 행동력 수업 - 지방대 출신 날라리가 억대 연봉을 받게 된 딱 1% 다른 비법
전빛나 지음 / 치읓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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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 행동력 수업

이 책은 지방대 출신, 無스펙, 작은 회사 직장인,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 없던 그였지만 ‘꿈은 이루어야 맛이다’라는 문장을 가슴에 품고, 오로지 ‘행동력’ 하나로 불가능해 보이던 꿈을 하나씩 이루어가기 시작한, 수많은 인생의 허들을 넘고 넘으며, 현재 대기업 (주)SK 에서 연봉 1억 원을 찍은 신화적 인물이 된 전빛나님이 쓴 책이다.

전빛나? 작가 이름만으로 나는 그가 그녀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남자!!! 책 앞페이지에 그의 프로필^^ 사진이 나온다.

그리고 왠지 낯설지 않은(?)... TV에서 많이 본 듯한.... 가요프로그램에서 많이 본 듯한 그의 표정 그리고 머리,

스타일들로 조금 놀아본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지방대 미대 출신으로 미술과는 상관없는 일을 하며 대기업에서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사람 전빛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날라리 행동력 수업

책을 넘기다가 이 문장이 가슴깊이 들어왔다.

인생을 즐겁게 살지 않는 것 만큼 인생에 대한 무례함이 또있을까. 나는 요즘도 가끔 춤을 추고 싶을 때는 집에서 이리저리 몸을 흔들어 본다. 그러면 사는 게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이렇게 인생을 재미있게 만드는 것은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35)

인생을 즐겁게 살지 않는 것 만큼 인생에 대한 무례함이 또 있을까

내 머리에 내 가슴에 쿵 하는 돌을 던지는 것 같다. 나는 즐겁게 살고 있는 것일까?

이렇게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 전빛나,

그는 남다른 행동력이 있었다. 학창시절 학업을 멀리 했기 때문에 대학에 가는 것조차 버거운 상황으로

간신히 지방대에 합격, 그리고 아주 작은 회사에 출근하게 되었지만 3개월이 되지 않아 회사가 부도가 나서 오갈 곳이 없게 된다.

그리고 그는 200곳이 넘는 회사에 이력서를 내며 취업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그런 그는 남다른 노력으로 삶을, 인생을 바꿔 놓는다.

시련과 나락을 경험했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을 사랑하게 되고, 내가 노력 할 때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보상이 따르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 보상은 단 한번의 노력이 아닌 지속적인 반복에서 비롯된다는 것도 서서히 알게 되었다......(중략)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포기하지 않을 때 우리는 시련의 길을 벗어나 나락의 길을 뚫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94)

그런 노력, 남다른 노력은 인생의 반전을, 성공을 이르게 한다.

그는 그만큼 그의 인생에서 열심히 노력했다. 이렇게 성공하기까지 그는 남다른 행동력으로 삶을 살아왔는데,

이 행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7가지를 말한다.

1 확고한 목표를 가져라

2 당장 엉덩이를 떼라

3 단점까지도 장점으로 탈바꿈시켜라

4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라

5 혼자만의 시간을 설정하라

6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말라

7 위 6가지를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들라

그도 말한 1 확고한 목표를 가져라,

무엇보다 이 목표를 가지는것, 그리고 그 행동력으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실천하는것

이것들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의 책에는 그가 영감을 얻었던, 그의 삶을 바꾸게 했던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글이 나온다.

그리고 그들의 생각이 자신의 인생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었는지, 발휘될 수 있었는지 언급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성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당장 '행동'으로 옮기자!

개인적으로 마음에 와닿는 글들이 너무너무 많았던 이 책,

많은 이들이 함께 읽고 삶에 대해, 인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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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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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친구를 만들고, 사람을 설득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1936년 처음 출간된 데일 카네기의 책은 80년 넘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 왔다. 이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인생을 바꾼 책이기도 하다.

세계 많은 나라에서 정하는 필독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사람을 다루는 핵심 원리는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호감 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원하는 것을 얻어 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인간관계는 친구를 만들고 적을 만들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이 책을 통해

가장 단순하고 실용적인 원칙들로 복잡한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 처세술!

사람들은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기를 바란다.

그가 말하는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라

2 웃어라

3 상대방의 이름은 그에게 있어서 모든 말 중에서 가장 달콤하고 중요한 말로 들린다는 점을 명심하라

4 잘 듣는 사람이 되어라.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만들어라

5 다른 사람의 관시사에 맞춰 이야기하라

6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라 진심으로 그렇게 행동하라

다름으로,

기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칭찬과 진심에서 우러나온 감사로 대화를 시작하라

2 사람들의 잘못을 간접적으로 지적하라

3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실수부터 이야기하라

4 직접 명령을 내리기보다는 질문을 하라

5 다른 사람의 체면을 세워 주어라

6 약간의 발전만 있어도 칭찬하고 발전이 있을 때마다 칭찬하라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을 아끼지 말라"

7 기꺼이 부응할 만한 평판을 부여하라

8 격려하라 고쳐 주고 싶은 잘못은 고치기 쉬운 잘못처럼 보이게 하라 다른사람이 해 주었으면 하는 일은 쉬운 일처럼 보이게 만들어라

9 당신이 제안하는 바를 다른 사람이 즐겁게 행하도록 맞들어라

이외에도 이 책에서는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비결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인간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방법이 나와있다.

이 책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는 인간이 인간을 상대하는데 어떤 태도,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에 대해 지혜롭고 통찰력깊은 답을 얻을 수 있다. 이 무거운 주제가 그가 인용한 여러 에피소드들로 인해 더 쉽고 재미있게, 즐겁게 다가올 것이다. 다소 어렵다고 느껴지는 인간간계를 간단하게 배울 수 있었던 기회,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카네기의 따스한 지혜와 진지한 충고를 통해 위안과 힘을 얻어보길 권해본다. 그의 지혜는 세상을 살아가는 큰 원동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사탕발림은 원하지 않을것이며 누구도 아첨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원칙들은 진심에서 우러나올 때 효과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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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요기의 자서전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지음, Self-Realization Fellowship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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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얼굴을 들여다본 순간, 온몸에서 발산하는 영성의 빛 때문에 눈이 부실 정도였다. 한없이 온화하고 자애로운 그의 표정이 따듯한 햇살처럼 나를 깜쌌다. 나는 그가 수도자임에도 지극히 일상적인 문제에까지 미치는 이해력과 통찰력을 지닌 것을 알 수 있었다 -비나이 센박사(주 주미 인도 대사)

책의 표지를 보면 위의 주 주미 인도대사가 말한것처럼 한없이 온화하고 자애로운 표정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는 오늘날 서양에서 요가의 아버지로 불리며 위대한 요가 지도자로 인정받는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이다. 그는 1893년 인도의 고라크푸르에서 태어났다. 깨달음을 얻고자 11세 때 집을 떠나 여러 성자를 찾아다니다 운명적으로 스승 스리 유크테스와르를 만났고, 그의 가르침을 받으며 심오한 우주의식의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1920년 신을 이해하고 내면의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수행법 크리야 요가를 서양에 널리 알리기 위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자유주의자 종교회의에 인도 대표로 참여한다. 그 후 수많은 모임에 초청받아 설파하며 점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요가난다는 Self-Realization Fellowship 단체를 설립하여 요가의 명상수행을 지도했고 많은 사람들을 깨달음의 길로 이끈다. 1946년 발간된 자서전 『어느 요기의 자서전』은 오늘날까지 구도자들에게 널리 읽히며 사람들이 진정한 신성을 삶 속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1952년 3월 7일 요가난다는 의식적으로 육체를 떠나는 마하사마디에 들었으며, 영면한 후에도 20일 동안 시신에 아무 변화도 없었다고 전해진다. 요가난다 별세 후에도, 그의 위대한 지혜의 유산을 생전 설립한 단체 SRF와 YSS에서 이어받아 오늘날까지 계속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20세기의 100대 영성 도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부모님과 어린시절을 비롯하여 그의 삶 그리고 죽음까지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추모식 때 나눠주라고 부탁한 유일한 서적으로 스티브 잡스의 아이팟에 단 한권 들어있다는 유일한 책으로 그는 이 자서전을 많이 사랑했다고 한다. 그만큼 그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던 책이라고 하는데 무엇이 그가 이렇게 이 책을 사랑하게 만들었는지 그에게 그렇게 영감을 준건지 나도 함께 알아보려한다.

어느 요기의 자서전

요기란 요가를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요가난다는 서양세계에 인도의 요가를 최초로 알린 원조격인 사람이기도 한다.

"물질적인 이익을 가지고 호들갑을 피울 게 무어냐? 마음의 평온을 구하는 사람은 재물을 얻었다고 기뻐하지도 않고, 잃었다고 슬퍼하지도 않는 법이다. 인간은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지"

이것은 그의 아버지와의 일화 중 그에게 말씀하셨던 부분이다.

청렴했던 그의 아버지의 인품을 이 이야기로 알 수 있다. 그는 그런 아버지의 아들로 성장했다.

10

나의 구루데바, 스리 유크테스와르를 만나다

그는 17세에 그의 스승 스리 유크테스와르 기리를 만나게 된다.

"너의 스승이 오늘 올 것이다!"

'저 성자가 자석처럼 나를 끌어당기고 있구나!'

"나는 너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주겠다"

그리고 히말라야에 간 이야기와 요가학교 설립 그리고 미국행등 그의 이야기가 있다

나는 기도했다.

"신이여, 당신의 사랑이 내 마음의 신전에서 영원한 빛을 발하여 나로 하여금 모든 이의 가슴속에 당신의 사랑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하소서."

완성에 이른 요기의 의식은 자연스럽게 좁은 육체가 아닌 우주적 구조와 일체가 된다. 중력은 모든 물체에 무게를 부여하지만, 그것이 뉴턴의 힘이든 아이수타인의 관성의 발현이든, 중력은 성인으로 하여금 무게의 속성을 띠도록 강제할 수 없다. 자신이 편재하는 영임을 아는 사람은 더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육체의 경직성에 종속되지 않는다.

'내가 곧 영이라는 깨달음이 영혼을 물질속에 가두는 '통과할 수 없는 고리'를 녹여 버린 것이다. (340)

그리고 1952년 3월 7일 요가난다는 의식적으로 육체를 떠나는 마하사마디에 들었다.

책을 읽다 보니 조금 황당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있다. 아마 내가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럴까?

먹지 않는 요기니를 비롯한 여러 이야기들은 정말 그랬을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신에 대한 사랑 그리고 헌신

그리고 믿음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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