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매스는 타고나는가 - 세상을 바꾸는 융합형 인재들의 힘
피터 홀린스 지음, 박지영 옮김, 김상호 해설 / 힘찬북스(HCbooks)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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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 폴리매스는 여러 영역을 융합하거나 아예 새로운 영역을 창시하며 한계를 거부하는 다재다능함을 일컫는 말이며 그런 인재들을 가리킨다. 특정 분야에서만 문제를 척척 해결해 내는 사람이 아니라, 학습 그 자체에 능통한 사람이다.


이들은 전 인류가 축적한 풍요로운 유산에서 아이디어, 방법, 해결책을 가져와 이를 능수능란하게 엮어낼 수 있으며, 그 결과 대단히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번뜩번뜩 떠올릴 수 있다. 과학을 비롯한 여러 학문에서 찾아볼 수 있는 비약적인 발전 대다수는 혜성처럼 등장한 외부의 지식인이 두 분야를 참신하게 결합하여 두 분야 모두에 유익한 발견을 하거나 아예 제3의 분야를 창시할 때 이루어졌다.


우리가 위대한 과학자와 천재들을 닮아야 한다는 명제를 던지는 것이 아니다. 폴리매스가 말하는 창조와 융합 즉 폴리매스다움을 추구하여 우리의 삶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리자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폴리매스다움이라는 것은 천부적인 자질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 누구나가 배우고 함양할 수 있는 것이다. ]] 


우리는 주변부에서 특정 분야의 일을 잘 알거나 해내는 사람들을 전문가 내지는 스페셜 리스트 , 프로 라고 칭한다.  골프분야의 골프 선수와 , 판결에 대한 시시 비비를 따지는 법관이 그러하며,  오페라나 음악적인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날때부터 절대 음감을 지니고 태어난 신동이 재능을 발휘 할때가 또한 그러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스팩트럼으로 놀고 보자면 , 여러 분야에 다방면인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칭하는 저널 리스트는 그 관심 분야가 넓은데 비하여, 깊이는 낮다라고들 하지만 , 자신이 관심있어 왔던 분야를 취미 생활 일지라고 갈고 닦았던 사람들은 여러 분야에 통달 하게 되는 경우가 더욱 많다라는 사실이 성공적인 자신의 삶과 인생 커리어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근세기의 아인슈타인 같은 인물들도 자신이 잘하였던 분야와 연구 외에도 취미로 활동 한 바이얼린 피아노 , 미술 , 건축 분야 에서도 탁월한 업적을 남긴 것으로도 유명 히다. 


독일의 문호, 유명한 작가 괴테 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써서 일약 스타덤에 올라탔고 작가와 시인으로서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지만 또한 무대 예술에 대한 감각 또한 뛰어나서  수십편의 극작가 무대 감독 또한 겸 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작 뉴턴은 연구만 하는 교수 였을거 같지만 의외로 당시 영국 조페공사 국장으로도 근무하여 가짜 화폐를 찾거나 단속 하는 업무도 동시에 수행 하였다. 


아래 문구를 보자   [[  


■ 폴리매스의 비법 스킬 스태킹skill stacking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라


폴리매스의 핵심은 서로 관련이 있는 다양한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한 분야에서 상위 1%에 드는 사람은 분명하게 알 수 있듯이 지극히 소수이다. 우리가 이 소수에 포함될 확률은 희박하다. 따라서 서로 관련 있는 서너 가지의 기술을 상위 25%의 수준까지 계발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이를 실천하고 성공한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면 멀리 내다볼 수 있다. 선대의 위대한 이들의 축적된 지식과 지혜를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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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최고의 연봉이나 성과를 내는 것은 좋지만 일반인들이 도전적인 과제를 삼기에는 너무나도 현실성이 없다.  최고 0.01% 이내 들어 가는 것보나 상위 10% ~ 20% 이내의 재능과 기술를 멀티로 구사 할 수 있다면 , 기존 한가지 기술로만 승부를 걸어 왔던 세상과는 전혀 다른 게임판이 벌어질 수도 있다라는 것이 진정한 [[ Ploymath ]]의 핵심이고 이를 실현가능 하게 하는 주변의 혹은 자신만의 관심사를 일깨우고 발전 시켜 나가는 동기 부여와 행동이야 말로 목적한 혹은 목표한 바를 이루는데 한걸음 앞서 나갈 수 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꽤어야 보배이듯이 , 우리들 일반사람들이 가진 재능과 부를 이루는 방식 또한 다르지 않아서 차근차근 하나씩 관심사를 스페설 리스트 못지 않게 해석하고 적용해 내는 전문가라면 , 비숫 하거나  

같은 유형의 창업이나 , 일을 다각적으로 해낼 수 있다르는 것이 이 주제의 핵심 역량이기도 하다. 


아떤 일이든 우연히 되는 일은 없고, 필연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하고 이에 뒷받침되는 것이 우연적인 행운이라면 , 세상을 바라보는 오늘 이시점에도 분명 우리에게는 폴리매스적인 동기부여와 호기심 , 그리고 관심사들이 무수히 많다 하지만 그냥 지나쳐 버리는것은 눈에 보이는 관점의 차이과 윈도우의 크기에 따라서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오늘의 단상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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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그리티 - 성과를 만드는 성품의 힘
헨리 클라우드 지음, 정성묵 옮김 / 연암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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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 

                                  

성과를 이루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당연해 보이는 성공 법칙들을 따른다. 약점을 만회하기 위해 강점을 성장시키며, 이상을 꿈꾸며, 잘 되는 일이라면 꾸준히 밀고 나가고, 문제 발생은 최대한 피하며, 내 능력 밖의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자신감을 가진다. 그러나 『인테그리티』가 말하는 성품은 그럴 듯해 보이는 조언들을 모두 전복시킨다. 그리고 오히려 기본으로 돌아와 “현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능력들을 제시한다. 그것이 바로 ‘성품’이며, “지능, 재능, 능력, 열정, 노력, 협상 기술, 기회를 성공으로 바꾸어주는 열쇠”다.


세간에 나온 수많은 자기 계발서적이나 , 성공학 사전에 빠지지 않고 등장 하는것이 , 재능과 능력개발 , 그리고 열정과 노력이다. 하지만 , 일을 함에 있어서나 계획을 추진 함에 있어서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관성이 주된 화두로 떠오르고 이글 주제는 그러한 인테그리티  즉 성품에 대한 여섯 가지의 핵심 사례를 이야기 한다. 


저자는 또한 이러한 여섯가지의 성품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성장시키로 발전 시켜 나가는 많은 예와 회사의 케이스를 소개한다. 


성격과 성품은 다른 각도로 살펴보자면 다른듯 비숫한 카테고리이다.  성품의 새로운 정의는 다른 말로 하자면 본연의 기질이나 능력과도 같다.  어떤 일을 추진 함에 있어서 성과가 나려면 집단 공동의 노력도 잇어야 하겠지만 당연히 따르게되는 것이 리더의 성품과 일관성 있는 주의 주장, 즉 인테그리티이다. 


어느 회사의 CEO가  때때로 시장의 변덕성에 따라 잡는 다고 수많은 시행 착오와 , 계획 수정을 밥 먹듯이 한다면 당연히 그 조직은 금방 피로 해질 것이고, 더이상 ,  리더를 따르는 직원들은 남아 있질 않을 것이다. 


2부에선 소통과 신뢰를 이야기 한다.  상호 교류나 의견이 없는 회사나 조직은 당연 하게도 성장 할 수도 없고, 어떤 문제를 헤쳐 나가는데 또한 걸림돌이 된다.  진심으로 공감있는 대화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이 원할이 돌아 가는 조직과 회사 일수록 문제 해결의 시점이 빠르고 , 직원들과 리더들간의  커뮤니 케이션도 좋다. 


3부와 4부를 묶어서 애기 하자면 ㅡ 업무나 하고 있는 일의 현실적인 문제파악과 그 문제를 회피 하지 않는 전략이 필요 하다라는 점이다. 이러한 객곽적인 자료와 평정심을 유지 하려면 그 문제를 관찰자의 시점에서 는 방법또한 중요 하다. 또한 그리한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 위한 성공적인 자질 중에 하나가 일과성있는 성품이고 발란스 이기도 하다. 


6부와 ,7부에서의 , 성장과 발전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이전에 타이네놀 독극물 사건이 있었다.. 일부에서 발생한 일이라 일부 지역만 봉쇄와 제품 수거를 단횅 하면 될 일이엇지만 , 회사에서는 전격적으로 그동안 생산된 모든 동일 제품에 대한 수거를 명 하였고 이는 사회적인 신뢰와 회복을 쌓는데 크게 기여 하였다. 


결국 , 문든 세계의 문제와 회사 그리고 본인의 일을 바라보는 것은 얼마나 현실적인 감각으로 현실을 있는 그래도 받아 들이냐에 있다 가감 없는 혹은 착각 없는 판단으로 미래의 일을 그르치지 않으려면 무엇 보다도 본인이 혹은 회사가 지탱 하고 있는 현실의 기반이 어디에 있고 무엇을 향하는 지를 제대로 아는 일일 것이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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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당연하지 않다 - 어쩌다 자본주의가 여기까지 온 걸까?
데이비드 하비 지음, 강윤혜 옮김 / 선순환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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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 에                                                                                                                                                                                                                 

[[  하비는 금융위기, 중국의 부상, 우파 포퓰리즘의 득세와 신파시즘의 등장, 지구온난화 등의 현안에 자신의 이론을 적용하여 설명한다. 그는 불평등과 환경 파괴가 필연적이며, 그 이유는 자본주의가 지닌 모순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그 모순을 <자본론>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 지구가 우울하다. 데이비드 하비는 자본주의가 만든 현대 도시가 바이러스에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도 이를 극복하려는 세계의 노력을 긍정하고 낙관한다. 그리고 덧붙인다. “위기는 기회다. 함께 고민하자. 자본주의는 당연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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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전 지구적인 관심사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의 세계를 어떻게 누가 무슨 방법으로 극복해 나아가고 이전의 회복력을 되 돌릴  수 있을까 하는 원천적인 화두를 각 나라마다 않고 고민 중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세계화가 되어 가는 지구촌에서는 ,  코로나 백신을 맞는 순서도 철저히 자본의 논리에 의하며 힘의 논리에 의한다.  강대국과 부자 나라들이 먼저 접종을 시작 했고 인구가 많거나 ,  개발 도상국의 경우에는 그 전파력이 현저히 느렸다. 


지구상엔 여러 사회 체제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자본주의이고 이는  산업 혁명 이후 ,  자본이 인간을 종속 시키고 소외 하며 , 공장 자동화로 더욱 일자리를 일어 가는 그들을 대체 할 만한 AI 로보트 또한 자본의 상징이라고 불리워지고 잇다. 


저자 하비는 영국 출신의 지리 학자 이자 마르크스 이론가 이다.. 이미 거의 150-170여년 이나 이전 인물은 마르크스를 다시 소환에 불리우고자 하는 이면에는 그의 남다른 철학이 깔려 있기도 하다.  일부 사람들이 학창 시절에 공산주의 혹은 사회 주의 체제를 찬영 하며 , 그의 이론적 근거로 내세우는 것이  마르크스의 [ 자본론 ] 이다. .벌써 150여년도 더 된 고전이지만 이제는 그때 당시화 현제의 시회 체제가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이 들지만,  불평등과  불균형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여전히 [ 자본론]은 진행 중인 듯 하다. 


책의 테마는 크게 , 


불평등 

신 자유주의 


소외 

환경 파괴 , 


우파의 자유 , 좌파의 자유 

코로나와 자본주의 


이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계는 경쟁 사회이고 또한 자본을 기반 으로 해서 생활과 기업가치를 평가 하는 사회이다 물론 중국과 북한의 사회 체제는 다르고 한때 , 프랑스의 경우도 미테랑 시절에 자본 국가주의를 실시 하려 했지만 많은 반대와 절차 문제상 페기 되었기도 하다. 


자본주의의 기본인 자율적 경쟁 시스템과 민주주의는 때때로  과잉 독점과 독과점을 조장 하기도 하고 , 스스로 부풀려 지기도 한다.  큰 기업들의 CEO의 연봉은 일반 직원들의 수백배 혹은 수천배가 되기도 하며,  스타크업 중에서도 제대로 상장이 된 기업들은 유니콘 기업으로 수 조 달러의 돈을 주무르기도 한다. 


하비는 극단적인 우파도 아니고 좌파도 아니다 단지 합리적인 선상에서 사람들이  보다 공정한 대우와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아 가려는 모드의 노력을 기업들이 할때 보다 불평등의 완화는 이루어 진다고 보았다. 


전 지구적인 탄소 배출량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경쟁적으로 쏜아 붙는 공장과 산업화로 치달은 지구 곳곳은 환경 파괴의 주범은 기업이고 이를 묵과한 행정부의 책임 또한 크다. 대기중 이산화 탄소 농도가 기존 300 PPM 에서  400 PPM 을 넘어 가는 수치로는 도저히 지구의 온도를 1.5도씨 이내에서 제어 하기 어려운 환경론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구 현생인류의 생존에도 관련이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불평등 독과점을 넘어서 , 나라간 신자유주의 혹은 방임주의로 , 개개인의 자유와 정의 또한 좀더 억압 된다.  

지구상 곳곳의 배달 노동자와  자율 자동차 및 공유 경제에 의한 자동차 드리이버들 , 공장이 아니어도 언제나 상시 대기를 해야 하는 AI 할당표에 따른 시급제에 처한 사람들은 코로나 19 펜테믹이후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더욱 벗어 나 있고 이들 실업률에 따른 경제적인 불안감은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화약고 와도 같다. 


사회를 좀더 인간답게 살고자 했던 그 엤날 마르크스의 철학적 사고에 기반 한다면, 모두가 공평 할 수는 없지만 사회적인 참여 의도를 높이고 기업들의 성과 지표를 어느 정도 나누어 주는 착한 기업들과 행정적인 보완이 이뤄질때 , 21세게  진정 소외 받는 사람들이 없는  안정적인 지구촌이 만들어 지지  않을까 합니다만 ,  하비의 실험적인 테제와 그 제안은 사실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한 일이기도 하다. 한 사람의 노학자의 힘으로는 사회 현상을 분석해 내는 것 만으로도 벅찬 일일 수도 있다..  현실은 또한 힘과 자본과 정치력으로 돌아 가는 

것이 지금 세계화의 현주소 일지도 모른다, 사실 ,  중국식 사회주의인  [ 공동 부유] 라는 말또한 허울 좋은 그림자일 가능성이 높다. 정칙적 압력으로  기업들에서 10일조를 걷는 일은  시진핑의 영구 집권에 주단을 까는 전초 작입일 뿐이니까 ,,,  분명한 것은 어느 정치체제 사회주의 체제가 되었든 불평등과 자본적 분배의 모순은 사라질 수가 없다라는 것 이 아이러니이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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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모자를 쓴 여자 새소설 9
권정현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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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  이 소설은 에드거 앨런 포 『검은 고양이』의 고딕 호러와 아멜리 노통브 『머큐리』와 같은 심리 미스터리 장르를 교묘히 결합해 개인에게 일어나는 공포와 불안의 심리를 현실적인 긴장감이 넘치게 선보인다. 주인공 주변에서 크고 작은 미심쩍고 기이한 사고들이 발생하고, 그 사고의 원인과 진실을 알고 싶다는 욕구가 그녀를 사로잡으며 이야기는 펼쳐진다.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무엇이 허구인지 끝없이 의심케 하는 밀도 있는 전개는 읽는 이를 점점 더 작품 속 세계로 끌고 들어간다.


진실과 거짓이 빈틈없이 얽혀 경계가 사라지고 ‘내가 인식하는 세상’만이 오로지 진실이 되는 공간. 그곳에서 작가는 선과 악을 분명하게 나눌 수 없는 내면의 혼돈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드러내며 인간의 고통과 불행이 외부와 내부, 그 어디에서 비롯하는지 우리에게 질문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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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가볍게  출장이 잦은 남편이 어느날 버스 정류장에서 낮선 여인을 일별 하는 것을 보고 묻는 '민' 의 이야기에서 시작 된다.  우연치 않게 약수터에서 너무도 어처 구니 없게 막 두돌이 지났을 법한 아기가 유모차에서 벗어난채 숨진채 발견된다. 그것도 엄마가 화장실을 간 짧은 시간을 뒤로 하고서 목이 꺽인채로 ...... 


사고로 아이를 잃은 주인공 ‘민’. 그녀는 그 고통을 이겨내고 다시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다고 믿지만 상처에서 촉발된 불안은 마치 그림자처럼 계속해 민을 따라다닌다. 그 형태는 때로는 검은 모자를 쓴 여자로, 때로는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는 듯한 느낌으로 나타난다. 그러던 중 민은 입양한 아이 동수와 함께 데려온 검은 고양이가 원래 키우던 개를 갑작스럽게 공격하는 사건을 겪으며 자신이 다시 쌓아올렸다 믿은 평화의 얄팍함을 깨닫는다.


어느 지구상 말단의 나비의 날개짓이 어느 나라의 폭풍을 몰고 올 수 잇다는 나비 효과는 심리적인 묘사에도 적용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아이를 잃은 엄마- 민은 매사에 의욕이 없고 , 무언가 늘 자신의 집을 쳐다 보는 검은실루엣을 의식 하며, 또한 남펴의 외도 가능성을 늘상 마음에 두고 있다.. 


사소한 어느 한가지도 연결이 되어있을 개연성을 가지며 집요 하리 만치 , 무언가를 모으로 분석 하는 습관은 아이가 갑작 스레 숨진 이후 어느날 부터 이다.. 


그날이 어느덧 지나 수개월 이 흐른 후  우연치 않게, 12월 크리스마스 이브에 간만의 저녁 외식을 남편과 함께한 민은 돌아 오는 길에 바구니에 든 아이의 울음 소리를 들었고 ,  이내 따스한 온기를 찾고자 하는 엄마의 모정으로 집으로 들여 온다.. 같이 딸려운 검은 고양이와 함께 ....  


이후의 사건의 연속은 무엇인가를 설명하기에는 부족 하지만 데려운 동수라는 아이와 검은 고양이와 함께 , 친정 엄마의 석연치 않는 집안 화재 사건이 발생하고, 잘 기르던 개가 무언가의 공격을 받아 실명 위기까지에 도달한다.  남편과의 잦은 말싸음으로 병원을 내원 하게된 민과 이후 진찰과 상담을 거쳐 약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라는 의사의 말과 함께,, 다시 한번 자신의 아파트에서 벌어진 사건들에 대해 집착 하기 시작하며, 늘상 무언가 가족의 일상을 감시 하던 ' 검은 실루엣 , 검은 그림자'애 대해 골똘이 생각 하게된다. 급기야 민은  

남편의 이전 여자와 동수라는 이아외 고양이의 단란함 삶을 상상 하며, 본인은 몸 서리 치게 복수의 날을 갈게 된다.  병원을 뛰쳐 나와 집 주위를 배회 하던 그녀의 복장은 암행에 어울리는 검정 실루엣이고 , 그녀가 그토록 증오 하였던 검정 중절모의 모습이다. 거울을 보며 복수의 날을 키우던 그녀 앞에 ,  아이를 테운 유모차가 어느날 약수터에 그녀와 함게 나타나게 되고 , 민은 자신도 모른 체  '동수' 그 아이 만을 생각한제 세상에 없어져여 하는 존재라는듯 여자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아이의 목을 짓누르고야 만다 , 상상속에 생각하였던 복수의 그림자인가 아님 그녀 민이 사실 , 그 가족의 다른 외부자적 존재 였는지는 사실 이책을 덮는 순깐 까지도 모호 한채로 남아 있다. 다만 ,  정신 병력을 앞세원 그녀의 행동과 심리 상태를 상담 하였던 병원의사의 의견과  심심치 않게 걱정해 주던 남편의 존재와  친 부의  진술에 따른 정황 증거를 잡을 수 없엇던 남편의 알리바이는 사실일 수도 있었고 , 퍼즐 처럼 맞춰 보려고 했던 그 아이의 사망 사건과 진실은 , 사실 자신의 범행 이있음을 나타내는 나레이션으로 자막이 내린다..


.  현실과 허구의 경계선상에서 인간은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인지 믿는 것만 보이는 것인지 혹은  의지 하는 것을 보려고 하고 믿고자 하는 것인지는 중증 정도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하는 단상을 해본 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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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호수 - 백조의 부활
김주앙 지음 / 엠지엠그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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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

                                                   

『바이칼 호수』는 러시아에서 혁명이 일어나고 1920년 1월 극동으로 도주하던 귀족 등 백계 러시아인 25만 명이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에서 영하 69도의 재앙을 만나 동사한 실제 사건이 모티브가 되었다. 그들은 니콜라이 황제에게서 새로운 공화국을 세우기 위한 자금으로 건네받은 금괴 50여 톤을 화물차 28대에 나눠 싣고 가는 중이었다. 동사한 그들을 발견했을 때는 당시 시가로 4조 루블에 이르는 금괴가 감쪽같이 사라진 뒤였다. 스탈린 시대의 정책들은 전부 이 황금 찾기에서 비롯되었고 그로 인해 인류사에서 최대의 인명 살상이 자행되었다. 모두 황금에 눈이 멀어서 벌어진 일이었다. 그가 통치하는 동안 적게는 2천만 명에서 많게는 5천만 명에 이르는 러시아인들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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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모티브를 이루는 배경은 러시아 약 1920년대~ 1950년대 초반 이고 , 바이칼 호수가 나오고 스탈린 시대이며,  KGB 전신이 창립되어 서방과의 첩보전을 벌이게되는 와중이다. 


우연 찮게도 , 영화 로 된 소제 ' 닥터 지바고" 의  작가 파스테르나크와의 평행 우주론을 주장 하며, 72년뒤 작가로 데뷔하게된 작가의 사연 ,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수석인 ' 레다'와  지바고의 서촌 이복동생인 '그라샤'와의 애틋한 사랑을시작 하지만 운명의 장난은 이들을 비껴 가지 않는다. 


극동의 어느 지역으로 망명 공화국을 세우고자 , 당시 약 4조 루블의 금괴를 가지고서 피난 행렬을 이뤘던 그들은  한겨울 얼어 붙은 바이칼 호수 한가운데에 영하 69도의 극한적인 기온 한파를 만나면서 모든 것이 순간 얼어 붙어 , 수만명이 일시에 동사를 하였다라는 설정과  그들이 옴기고자 했던 금괴들이  해빙과 동시에 심연 1700여미터 바닥의 바이칼 호수 아래에 묻혀져 버렸다라는 설정과 함께 이후  소련에서 국가적 규모로 금괴 찾기에 노동력과 정보력을 동원 해 가는 중에 벌어지는  인간의 탐욕과 욕구, 그리고 음모와 배신 ,  다시 복선이 깔리는 스토리는 약간의 과장을 뛰어 넘는 점만을 제외 한다면 , 충분히 그러할 수도 있는 개연성을 내포 하고 있는 소설이다. 


지금의 러시아에서 차지 하는 바이칼 호수의 규모는 어떠할까 , 한번 자료를 보기로 한다. 


바이칼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길이 636 km, 폭 20~80 km, 면적 31,494 km², 깊이 1642 m로,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민물호수이며,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다. 호수의 바닥은 해수면보다 1285 m 아래로, 내륙에서는 가장 낮다. 또 투명도가 뛰어난 호수(약 40m)로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부피는 23,000 km³로, 북아메리카의 오대호를 모두 합한 크기이며, 지구상의 민물의 20%에 해당하는 양이다. 호서부(湖西部)에는 이르쿠츠크를 중심으로 한 공업지대와 이르쿠츠크 탄전이 있다.[2] 


시베리아 얼음 행군 - 위키백과,            


시베리아 얼음 행군(러시아어:Великий Сибирский Ледяной поход, 벨리키 시비르스키 레댜노이 포코드)는 러시아 내전 당시였던 1920년 1~2월 동안 블라디미르 카펠이 이끄는 백군이 바이칼 호를 건너 후퇴한 사건이다. 


백군의 알렉산드르 콜차크가 처형당한 이후, 카펠은 남은 병사들을 이끌고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따라 동쪽으로 후퇴한다. 바이칼 호에 다다랐을 때 적군은 이미 맹렬한 기세로 추격하고 있었다. 마침 바이칼 호가 얼어 있었으므로 그들은 바이칼 호를 건너 중국 방향으로 후퇴하기로 결심한다. 이때 따르던 백군의 수는 3만 명이었으며, 그들의 식솔들과 러시아 제국의 금은보화도 함께 딸려 있었다. 


광활한 바이칼 호수에는 시베리아의 차가운 바람이 끊임없이 불어 왔으며, 이당시 바이칼 호수의 기온은 영하 40도를 밑돌 정도의 강추위였으므로 그곳 토박이들도 놀랄 정도의 강추위였던 탓에 많은 수가 이를 견디지 못하고 얼어 죽었다. 이들의 시체는 겨울 동안 바이칼 호 위에 남아 있었다. 봄이 오자 언 시체들과 그들이 함께 가져왔던 보물들은 빙판이 녹으면서 1,600미터 깊이의 호수 밑으로 가라앉았다. 


글의 배경이 되었던 닥터 지바고의 주요 장면들이다. 

https://youtu.be/8u54zR8UO-k

다시 글 주제로 돌아 가면 ,  권력 상승의 욕구에 거침없던  아나톨리는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되는 인물들을 폭행 , 감금 , 유배 시켜 버리며,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망에 넣어 사람들의 행동에 압박을 가하며 그중 희생자중의 하나인 레다와 페드로프 백작이 있고,  결국 볼쇼이 발레단장, 레다를 치명적인 독 화장품을로 인생 자체를 망가 뜨리고 인민의 적으로 규탄 하여 수용소에 갖히게 유도 한다. 하지만 , 아무리 물욕과  권모 술수가 난무하는 공산 사회주의 체제에서도 정의를 향한 수호자의 의지는 꺽이지 않는법 이다..  그라샤가 그러했고 , 

말없이 고통속에 , 사회주의 혁명의 완성을 보려 했던 , 수많은 인민들이 그중 의 하나였다...  


지금 1920년도에서 흘러져 나와 , 거의 100여년이 흐른 이 시점에서도 아직 찾지 못한 금괴 50톤의 행방은 어딘가의 진실더미와 함께 , 수면위로 떠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르지만,  그 지난한 세월 , 나름 세로운 공화국을 세워  ,혁명정부에 반발 하려 했던 그 많은 귀족들은 정망  한날 한시에 바이칼 호수에 수장이 된 것일까,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려 했던 작가의 전지적 시점이 다시 한번 크로즈 업 되는 순간이다..  어쩌면 라라는  지바고와 해어지면서 마지막 작별인사이자 다시 만날 날을 기약도 없이 가야만 하는 운명적인 선택을 순수히 받아 들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시대가 그러한 사랑을 만들어낸 것인지 사랑으로 그러한 시대를 견디어 낸건지는 후자로 하고서 말이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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