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발일까? - 세계의 신발 그림책은 내 친구 21
정해영 글.그림 / 논장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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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장] 누구 발일까? - 그림도 이쁘지만 내용이 더 이뻐요^^



제목을 보고 표지를 보는 순간.. 딱.. 아하! 하고 감이 오시죠?
바로 세계의 여러 신발을 보여주고 있어요.

본 책과 어린이스케치북이 함께 들어 있어서 유용합니다.
아이들이 그림 그리기에 좋아요^^






짜잔.... 바로 책 이야기로 가볼까요???
아래서 보다시피, 발 그림과 의태어로 설명이 나옵니다.
뚜벅뚜벅, 딱다닥딱딱.. 등..
그리고는 누구 신발이고 이름이 뭐고..
어떻게 쓰이는지 설명해주어요.

글밥은 그리 많이 않아서 아이들이 볼만 합니다.
그림도 이쁘고 글씨체도 이뻐요.
신발을 묘사하는 문구들이 아주 정확합니다.





 다양한 신발 설명 뒤에 중간 중간 나오는 모음 그림들이에요.
사각사각 설피, 달각달각 클로그, 저벅저벅 길리, 반짝반짝 주티, 나풀나풀 꽃신 등...
한눈에 보여줍니다.
그리고 맨발의 에반까지 보여줍니다.
마지막엔 신발들만 모아두어요^^
이름이 제법 어려워서 바로 생각은 안 납니다.
몇번 봐야 알겠더라구요^^






 이 책은 정말 너무 알찹니다. 이쁜 그림과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학습적인 요소도 너무 많습니다.
저도 보면서 와~ 와~ 감탄을 했어요.

세계의 신발을 그림과 이름, 또 설명까지..
완벽하게 해줍니다.
총 16가지 신발에 대해서요.
아는 것도 있는데, 게다, 나막신, 꽃신, 모카신 등
그림은 아는데 이름 몰랐던 설피, 클로그, 고탈, 예메니 등
처음 보는 주티, 화펀시에, 보타 까지....

이렇게 나와 있으니 너무 좋죠^^




 
           아이들과 세계 지도 놀이를 했어요^^                 

각국의 발을 보면서~
큰 아이는 유치원에서 다문화 수업을 떠올렸습니다.
나이지리아, 베트남, 칠레, 인도, 일본, 아프리카, 잠비아 등등..
그래서 아는 나라 나오면 너무 좋아라 합니다.
유치원에서 배웠다고 막 말해주지 않아도 맞춰요^^

그래서 책을 읽고 얼마전에 마련한...
세계지도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발 대신 위인으로요^^

둘째야 형 따라 하니.. 뭐^^
책에 있는 나라도 찾아보고 세게엔 어떤 나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림도 이쁘고 내용도 너무 재미난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두고 두고 보면서 공부도 되고 학교가서도 도움 될거 같아요.
어른인 제가 봐도 신기하고 재미나거든요^^
너무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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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P 잉글리시 학습법
최은우 지음 / 씽크스마트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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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씽크스마트] 클랩 CLAP 잉글리시 학습법 - 하나하나 쉽게 해보려구요^^ 카드 놀이 너무 좋아해요.




영어 영어 영어.. 아주 아주.. 정말 많이 듣는 단어죠.
요즘은 유치원에서부터 영어를 잘하게 하려고 많은 노력들을 하구요.
저도요. 많은 관심이 있어요.
제가 경험해보니..ㅠㅠㅠ 영어 못하면 어찌나 서럽고 아쉬운지...
그런데 따로 유치원에서 해주는거 외엔 없답니다. -.-
할 시간도 없고(일을 다니니.. 주말에 해줘야 하는데 놀아주고 책보고 하다보면 시간이 갑니다.)
가끔 CD 들려주고, 책 보고, 영어 방송 시청하는거 외엔 없더라구요.
내년에 7살이 되는데.. 솔직히 걱정도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치원에서 매일 매일 30분씩 하는데,
워낙 좋아라 하고 관심 있어서 그런지 제법 잘 따라 하더라구요.
but 엄마 실력이 좀 그래서..ㅠㅠㅠ 잘하고 있는지 항상 의심이 든답니다.


이때 만나게 되는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직접 가르친 최연소 선생님.. 의 교재에요.
그래서 그런가요?? 많이 어렵지 않습니다.
기초를 잡아주기, 영어를 재미나게 해주기에 딱 좋은거 같아요.
어떤지 한번 볼까요??





 차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게임하기
카드 만들기 → 메모리 게임 → 집중력 게임 → 문장 따라 읽기 → 달려가 카드 찾아오기 → 쓰기 → 노래하기
2단계 1단계 + 파닉스 위주의 영어책 읽기
3단계 2단계 + 책 만들기
4단계 3단계 + 자신이 만든 책과 영어 동화책을 읽고 발표, 토론하기
교육사례
이 교육을 체험한 엄마들의 이야기
Textbook



교재는 A4 반만한 사이즈구요. 양도 얇아요.
하지만 내용은 아주  입니다. 아이들 입장에서요. 물론 엄마입장에서도 가르치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그냥 놀이 형태라고 하면 될거 같아요^^
대신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방법들~~~



CD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들으면서 배우면 더 좋을거 같아요. (지금 플레이어가 망가져서 고치는 중이라..ㅠㅠ)
듣지는 못해봤구요. 어여 고치면 들어보고 싶어요.




 위와 같이 방법에 대해 아이들과 한 대로 사진으로 남기고 순서대로 정렬해주어서..
정말 보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책이 어렵지가 않아서 좋아요^^



 게임에 대해서 목적, 기대효과 방법등을 상세히 적어놓습니다.
기대효과까지 적어놓으니, 하면서 아.. 이렇게 해서 이런 좋은 점이 생기는구나 하게 되더라구요. 알차죠? ^^


 


       
아이들의 작품과 주수에 따른 변화 과정, 또 엄마의 반응 등을 적어놓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더 더 믿음이 갑니다.
직접 만든 책 보세요. 어쩜.. 5살 아이가 만든 책과 8살 아이가 만든 책이 다르지만 그래도 너무 기특하잖아요.


그리고 하나하나 학생에 대해, 처음 단계의 모습부터 12주 안에 과정과 끝났을때의 모습을 일일히 다 기록해 놓았습니다. 대단해요~


그리고 엄마 반응들이 정말 좋더라구요.
변화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되니 말이에요.
저도 이런 변화를 경험해보고 싶은데. 과연 될까요?? 되리라 믿으면서 직접 해보았습니다.

(요건 아이들이 만든 책)



(위 두 그림은 선생님의 쓴 변화, 아래는 엄마의 글)


 


    
요건 부록에 있는 거에요. 레슨과 단어카드랍니다.
직접 만들려다가 책의 도움을 받았어요^^



 

 

 


          아빠와 아들이 아주 신나게 놀아요^^          

ㅎㅎㅎㅎ
이리 반응이 뜨거울줄을 몰랐습니다.
하자마자 1시간은 기본으로 놉니다.
20개 정도에서 나중엔 그 두배로 늘어간 카드들....
아빠랑 아들이 둘이 아주 제대로 놀아주기 시작했어요^^
너무 좋아라 해요. 아빠도 아들도요^^


게임을 통해서 기억도 하고 인지도 되면서, 즐기니..
너무 좋아라 합니다.
앞으로 자주 자주 해주고, 책의 방법을 숙지해야겠어요^^
그래서 영어를 트고, 더 발전해나가면 좋겠죠? ^^






 최연소 선생님이 쓴 책이라 그런지^^
어른보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쓴 책이라는게, 또 실제로 해보면서 써서 그런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제 하나하나 적용해보는 일만 남았지요.
영어, 이제 어렵지 않게 아이들과 해보려구요^^
책.. 작지만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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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쇼크 - 부모들이 몰랐던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생각 자녀 양육 시리즈 1
애쉴리 메리먼 외 지음, 이주혜 옮김 / 물푸레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물푸레] 양육쇼크 - 부모들이 몰랐던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생각 : 머리에서 뭔가 새롭게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두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양육서라면 관심이 참 많이 갑니다.
이 책의 제목은 양육 쇼크..
양육쇼크라.. 도대체 어떤 내용일런지, 지금까지 나름 많은 양육서를 읽어보았기에 궁금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것과 많이 다른가????
자녀 양육은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정신으로 해야 한다고 이 책은 강조합니다.
더불어 기존의 양육서와는 획기적으로 다르다 합니다. 그래서 '쇼크' 입니다.
단순한 양육서, 서술형이 아니라, 수다가 아니라,
오랜 시간동안 전 세계 과학자들의 실험을 모아 한자리에 풀어, 과학적이고도 명쾌한 답을 내고 있다 합니다. 그 궁금증을 가지고 읽어내려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지은 책이 아니라 조금 문화,사회적으로 상황등이 많이 다를 수 있지만,
우린 공통분모가 있잖아요. 바로 "부모" 라는 점이요.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부모라는 공통점 아래, 양육자로서의 공통된 의견들은...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았습니다.
모든 부모의 바람 아니겠습니까... 자신들의 자녀가
올곧게 자라고, 바른 사람이 되기를,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보았어요.



총 10개의 큰 장과 마지막은 결과로 이어져있어요.

 칭찬의 역효과
 : 이 아이는 특별하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 결과, 그 사실을 그대로 알리면 아이를 망치게 된다.
   신경생물학이 밝혀낸 사실이다.

 잃어버린 시간
 : 전 세계적으로 어린아이들은 20년 전보다 한 시간 덜 잔다.
   그 결과 지능의 저하, 정서적 불안, ADHD(주의력 결핍증 과잉행동 장애)와 비만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아이들은 왜 거짓말을 하는가?
 : 다들 정직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지만 연구결과는 보다 분병한 사실을 드러낸다.
   정직을 장려하는 고전적인 전략은 대부분 아이들을 더욱 교묘한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다.

 영재 유치원 지능생활 탐구
 :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영재교육과 사립학교 입학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입학담당자들은 이러한 선발이 하나의 기술이라고 말하지만
   새로운 과학은 선발시기에 79퍼센트의 오류가 있다고 반박한다.

 형제자매의 영향력
 : 프로이드는 틀렸다. 셰익스피어가 옳았다. 형제자매가 싸우는 진짜 이유.
 청소년기 반항에 관한 과학
 : 청소년에게 어른들과의 노쟁은 왜 무례함이 아니라 존경의 표시일까?
   왜 언쟁은 관계를 파괴하는 게 아니라 돈독히 해줄까?

 자제심은 학습이 가능한가?
 : 새로운 유아교육방법의 개발자들이 연구 장려금을 더 이상 받지 못하고 있다.
   이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너무도 성공적이어서 '혹시 위험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심화연구의 필요성이 없다고 한다. 대체 비결이 무엇일까?

 다른 아이들과 잘 놀기
 : 왜 열성적인 요즘 부모들은 자녀를 천사로 키워내지 못하는 걸까?

 왜 한나는 말을 하는데 알리사는 못 하는 걸까?
 : 화학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여전히 아기의 언어능력을 높여주고 싶은 마음에
   해마다 수십억 달러를 번지르르한 장비와 유아용 비디오에 쏟아붓도 있다.
   정말로 말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   

 왜 백인 부모들은 인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 걸까?
 : 인종과 피부색에 관한 교육은 아이들에게 유익할까, 해로울까?
 
 결과 - 초월적 특성에 대한 신화
 : 왜 아이들은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저자가 한국인이 아니라 미국인들이라 우리네 현실과 틀린 부분, 내용상 안봐도 될 부분,
또 제가 영재 쪽엔 관심이 없어서 그 부분들은 자세히 보지 않았고 살짝 보았습니다.
영재, 인종 등은 말이지요.


하지만 그 외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동안 알고 있던 것들이.. 싹.. 변화되어야 하는...
그런 경험입니다.
그냥 무작정 좋다는것만 알았는데 뭔가 이상하다..라고는 생각되었지만 이해는 하기 힘들었던 방법들이.. 이 책에선 왜 이상하고 어떤게 잘못 되었고, 이렇게 고치면 된다...
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앞 부분에 나와있는 칭찬의 역효과나 잠의 부족, 형제자매의 영향력 등은...
왠지 책 순서가.. 가장 충격적인 것부터 서술된거 같았습니다.


그냥 어.. 그렇구나.. 하고 살짝 넘어가려해도,
과학적인 근거, 즉 여러 데이타들이.. 이건 아닌데 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칭찬.. 그냥 단순이 똑똑하다 잘 했다 하면 안되고,
그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퇴근하자마자 신랑에게 말했습니다. 방법에 대해서요.
그래도 신랑은 계속.. -.- 아무래도 이 책을 바로 권해야겠습니다.
책 읽은 날부터 전 그 과정을 칭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의식적으로 해야 합니다.
아이 반응도 아직은 영 그려요^^; 하지만 경험한 이들의 바탕이 있으니, 저도 변화를 경험해봐야겠어요.


잠이 부족하면 생기는 문제는 대강 알고 있었어요. 성장에 당연히 영향을 미치고, 당연히 힘들겠죠. 그런 결과에 대해 실험 데이타로 말해주니 더 쉽게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미국 내에서도 몇몇 곳만 적용을 한다니.. 것도 아이들의 뜻이 아닌 어른의 편의에 맞춰서요. 우리나라는??? 더 힘들겠죠?
제 경험이나 요즘 아이들 봐도, 중고생들이 더 일찍 가잖아요. 음....
고민입니다. 지금도 잠이 부족해보이는데.. 울 아들들..ㅠㅠㅠ
유치원도 낮잠을 재웠으면 좋겠어요^^;;; 그럼 학교 가서 힘들라나요??
가급적 주말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대신에 낮잠이라도 재우려 하는데 , 어떻게 해서돈 잠을 많이 재워야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흘려들을 사람도 있겠지만,
또한 책 내용이 많아서 부담스러울수도 있는데,
양육자의 입장에서 자신이 필요한 부분만 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조사 결과등을 보면.. 정말 헉헉... 합니다.


저도 한번에 바꾸기는 힘드니 하나하나 노력해보려구요.
칭찬, 잠, TV 프로그램 억제, 거짓말 안하게 노력하기, 형제 영향 관련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집에 꼭 소장하고 있으면 좋을 책입니다. 강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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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의 리걸마인드 - 뉴로와 인간의 책임 리걸 마인드 3
조문숙 지음 / 도서출판 be(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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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be] 웰빙의 리걸마인드 - 어렵지만 봐야 할 책


리걸마인드? 웰빙? 이게 무슨 말인지부터 몰랐습니다.
단순히 웰빙의 리걸마인드라, 웰빙 웰빙의 트렌드에 따라...
아.. 보면 참 좋겠다 해서 보게 되었는데~~~
쉬운 책은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법이 들어가있어요^^
책이 참 어려웠습니다.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그랬던거 같아요.
한번 보긴 했는데, 몇번은 봐야 할거 같습니다.


이 책은 전문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겐 실용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고, 기쁨을 느끼는 우리의 주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요.
저도 해당되겠죠?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총 7가지 큰 제목으로 이뤄져 있어요.

하나- 행복한 삶을 위한 능력
둘- 시간과 공간을 넘어 이어지는 명작
셋- 수고하셨습니다, 행위능력자
넷- 웰빙과 바람 이야기
다섯- 모럴과 공존의 마인드
여섯- 법치주의와 공존의 조건
일곱- 행복에 관하여


솔직히 6번째 파트는 어려웠습니다. 법 이야기가 대부분이라서요.
이 부분은 거의 패쓰~~~ 법 관련해서는 어려운건 좀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다양한 사례, 아는 이야기들이 중간 중간 들어가 있습니다.
랜슬롯, 카르멘 이야기 / 성형외과 판례 / 사회적 이슈가 되는 범죄의 사례 등을 들면서
이해를 쉽게 해주고 있습니다. 워낙 여기저기 이야기들이 많아요.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소년범의 증가, 아이들 대상으로한 나쁜 범죄들,
성에 관련된 범죄, 대상이 따로 없는 막가파 범죄 등..
어느 순간부터 이런 범죄들이 생겨난 것일까요?
아주 오래된 옛날부터 있었을 테지만, 정말 최근의 범죄들을 보면 너무 너무 무섭습니다.
단순하게 비교를 해도 제가 어렸을때랑 지금이랑은 20년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너무 틀려요.
그땐 제가 동생들 데리고 학교 가고, 차도 잘 타고 다니고 그랬어요.
멋모르고 수원에서 서울까지 혼자왔던 11살의 기억도 나구요.
그런데 지금은?? 아이들끼리만 보내는 그 상황들이 참 무섭습니다.
어른인 저도 밤에 다니기가 겁나요.

책에서 나오는 중고등학생의 예가 있어요.
60대 어른께 행하는 태도하며, 말투 등.. 그런데 주변에서 뭐라는 사람은 없구요.
이 상황. .많이 보셨을거에요.
정말 요즘 아이들 입에 달고 사는 단어들이 있죠? 심심찮게 아니 학생들 있는 곳에선 꼭 듣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범죄 연령은 점점 내려가고~
어른에 대한 공경은 커녕 오히려 자신들이 위에 서서 명령하는~
약자를 더 괴롭히고 무차별 공격하는...
공존, 웰빙하고는 전혀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해야 할까요.
책에서 그 해답을 어느 정도 찾을 수 있습니다. 웰빙이라는 단어가 괜히 있는게 아니겠죠.
가장 우선 적인 것은, 또 최종목적도 부모의 자세입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고민도 되었지만요.

어린아이가 태어나서 스무살 성년이 될 때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아이를 돌보고 교육하는
'생애 최초의 선생님'은 바로 부모잖아요..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죠. 아이의 심신의 성장이 바로 부모가 이루는 것이니까요.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필요한 기본적인 규칙, 법칙들, 기본은 바로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한 것...
바로 '행복을 위한 법칙'을 알려줘야 합니다. 그것을 책에선 '모럴마인드'와 '리걸마인드'라고 합니다.
우리도 배웠던 그 자세들....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서로 잘 되도록 돕기(공존)
나를 알차게 발전시키기(법에 위배되지 않는 행동 실행),
어른이 되어 다시 자녀들에게 같은 마음, 행동 심어주기.......

사소한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저도 실천하고 노력해야겠지요.



※ 인상적인 문구(앞표지)
사람들은 대부분 평생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살아간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들은
범죄의 기회가 없어서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범죄의 기회가 있을때 [범죄를 저지르지 않기로 선택한 사람들]이다.


※ 인상적인 문구(뒷표지)
모럴마인드의 최소한이 리걸마인드이고,
리걸마인드의 최소한이 법률이기에
모러라인드를 지닌 사람은
거의 무한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행복은 당신과 내가 공존할 때 오는 것이고,
당신의 웰빙은 나의 웰빙조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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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클루스 제1권 - 해골이 쌓인 미로 39 클루스 1
릭 라이어던 외 지음, 김양미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와이즈 와이] 39 클루스ㅡ제1권 해골이 쌓인 미로 - 흥미 진진해요^^



오랜만에 아주 흥미롭게 부담없이 책을 보았습니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유쾌하게 말이지요.


우리의 주인공 에이미와 댄은, 부모를 여의고 외할머니의 동생과 함께 삽니다.
외할머니는 그레이스~
그레이스가 사망하면서 남긴 돈과 모험 중, 몇몇은 모험을 택하여 목숨을 건 여행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가문이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가문이라고 하고, 또 그 힘의 근원을 찾을 수 있다는 말에.. 에이미와 댄도 모험을 선택하지요.
카힐 가의 비밀과 단서 하나로 시작된 모험, 39개의 단서를 찾아야 모험이 끝납니다.


에이미와 댄 외에도 다른 몇 팀이 존재합니다.
우선 주인공 에이미, 댄 카힐(14세, 11세 남매)
윌리엄 매킨타이어(그레이스의 변호사, 남매에게 도움을 주나 적인지 동지인지 모름)
이안, 나탈리 카브라(제 1팀, 루시안 파, 부자)
홀트 가(제 2팀, 군대식으로 게임 진행)
엘리스테어 오(제 3팀, 13개 국어 구사, 팀별 동맹을 맺으며 목표 돌진)
네드,테드,시니드(제 4팀, 재력과 잔꾀 구사)
이리나 스파스키(전 KGB 요원, 제 5팀, 루시안파)
조나 위자드(전 세계적인 TV스타, 제 6팀, 아빠와 동행)
넬리 고메즈(아이들 보모, 여행 동행)
살라딘(그레이스의 고양이)
검은 양복의 남자(에이미와 댄을 따라다니는 정체 불명의 사나이)



이들을 알아야 이야기가 되므로 간단히 적어봅니다.

에이미와 댄은 돈과 모험에서 모험을 선택합니다.
그 순간부터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요.
첫 단서를 찾다가 그레이스의 숨겨진 서재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책을 발겨합니다.
하지만 삼촌인 엘리스테어가 가져가고, 저택이 불에 타는 바람에 간신히 삽니다.
그리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단서를 찾아가면서 여러 위험에 빠져요.


검은 양복 사나이도 따라다니고, 그들을 노린 홀트가의 폭발사건 조작으로 인해
제 4팀은 병원 신세를 집니다.
이안, 나칼리 카브라는 재력과 힘을 바탕으로 에이미와 댄을 헤치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모 넬리를 설득하여 동행하면서, 꾸준히 단서를 찾아나가는 우리의 용감한 남매~
다른 이들은 부자거나 부모의 지원 사격이 있고, 유명인이고 체력이 좋고,
언어 구사력이 뛰어나는 등.. 다양한 능력이 있지만 우리의 남매는.. 특별한 능력이 없습니다.
부모님도 안 계시고, 에이미는 사람 많을 것을 싫어라 하고, 댄도 말썽꾸러기이고~
하지만 책을 좋아하고 착한 마음씨를 가진 에이미, 숫자에 강하고 기억력 좋고, 관찰력이 뛰어난 댄...  이 장점으로 위기를 극복해갑니다.


RESOULTION :
추측할 만한 정교한 인쇄물,
리처즈 S______________를 찾으시오.


이게 첫번째 단서입니다. 이수수께끼 단어로 시작하여 책을 많이 읽은 에이미는,
벤저민 프랭클린을 찾아내고, 파리까지 갔지요. 거긴 바로 카힐 가의 분파인 루시안 파의 본거지.. 이리나의 계략으로 무덤에서 죽을뻔 하고, 해골이 쌓인 미로(에이미의 엄마가 메모해둔 내용), 카타콤을 탐험하러 갑니다.
선로에서 아빠 엄마 사진을 잃어비리고, 또 성당에서도 끊임없이 다른 분파에 도전당하고..
하지만, 그곳에서 처음 가문이 갈릴때의 4남매의 모습을 본 에이미는~
많은것을 깨닫지요.
그리고 중요한 단서를 찾아 다음 목적지 빈으로 출발~~~~


책 마지막엔 벤저민 프랭클린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실제 위인이죠. 너무 상세한 설명들이 궁금했었는데.. 궁금증이 어느정도 풀렸답니다.


빈에서의 여정도 상당히 궁금해지고~
넬리의 변화도 관심을 끕니다^^
누구든 믿지 말라했으나 그녀는 믿어도 되겠죠? 설마 반전이???
카힐 가의 사람들이 역사상 가장 영향력을 끼친 가문이라는 설정과
다양한 모험, 또 인물들의 묘사 등이.. 아주 흥미로워요.
내 목표를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 언제든 동맹도 맺고 끊을 수 있는 사람들, 또한 죽이려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이들...
이들에 비해 에이미와 댄은 정말 순수하게 모험을 하는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과 배워왔던 것으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들이..
너무 대견해보였어요^^ 그레이스 카힐도 이런 기분을 느꼈을라나요? ^^


스피드하게 진행되서 더 좋구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던데 어떻게 표현했을지.. 많이 궁금해집니다.
2권도 기대가 되어요~~ 시리즈는 다 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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