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rayed 배신 하우스 오브 나이트 2
크리스틴 캐스트, P. C. 캐스트 지음, 이승숙 옮김 / 북에이드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북에이드] 배신 - 흥미진진 이야기 속으로.. 풍덩..


작년 가을 즈음.. 우연히 본 책 소개란에서.. 아니 독자 서평란에서 본...
뱀파이어 이야기 트와일라잇 시리즈....
영화화도 되었다지만, 아직 영화는 못보았다. (사실 책에 대한 느낌이 강해서 실망할까봐^^)
그 책에 빠져 순식간에 4권의 이야기를 읽어버린 기억이 있다.
그 휴유증에 빠져 한동안 헤어나오질 못했는데.. 정말이지..
그 후로 날 이렇게 재미나게 한 책은 없는거 같다.


같은 뱀파이어를 소재로 했고, 소녀 중심의 이야기, 또 사랑, 성장, 우정 등에 관한 이야기..
비슷한 소재, 비슷한 이야기...
하지만 뭔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책이다. 표지부터 아주 눈길을 사로잡으니....

하우스 오브 나이트 시리즈2 라고 적혀 있는 문구를 나중에서야 봤으니..
이 책은 2권인 것이다. 그렇다면 1권은? 이 책도 시리즈였음을..
안타깝게도 2권부터 돌입했다. 1권은 상징이라던데.. 그 책도 무척이나 땡긴다.
봐야지 꼭..


책을 보는 내내 트와일라잇 + 해리포터 + 엑스맨이 많이 생각났다.
다른 분들 후기에도 보이던데.... 역시나 다들 비슷비슷한 느낌을...
학교가 따로 있다니.. 것도 뱀파이어 학교..
그 안에서 학습도 하고 사랑도 하고 우정도 쌓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16살의 조이는 뛰어난 5대 원소에 대한 친화력으로 새내기로서는 파격적으로
어둠의 딸들 리더가 되었다. 하지만 어느곳에서든 주인공을 시기하는 무리들,
주인공과 친한 무리들이 존재하듯이 이 책에도 마찬가지로 주변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
사랑하는 친구들과의 우정과
인간일때의 남자친구 헤스, 현 남친 에릭, 그리고 선생님 로렌과의 로멘스...
그리고 악의 무리들과의 대립 등...
너무 재미나게 읽힌다.
두꺼운 책이 전혀 지루하지않고, 순식간에 읽히니까....



조이 중심, 여성 중심의 이야기가 너무나 좋고, 멋진 남성들이 나와서 즐겁다..ㅋㅋ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다.
일상에서 책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판타지의 세계를 경험하니 묘미가 있다.
다음 시리즈도 너무 궁금하고, 아까 적었지만 1권도 궁금하고....
결과가 너무 궁금해지는 책이다. 3권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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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닥터 - 제1회 자음과모음 문학상 수상작
안보윤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룸] 오즈의 닥터 - 제목, 표지 참 특이한 책^^



표지의 요상한 그림, 옆의 제목 오즈의 닥터..
도대체 어떤 내용이고 오즈의 마법사? 닥터?
어떤 내용이 있기에..
그리고 문학상 수상작이라니.. 완전 호기심이 가득했던 책.....




주인공 김종수, 수연, 그리고 닥터 팽...
김종수는 고등학교 세계사 선생님이고 수연은 학생, 그리고 닥터 팽...
이렇게 세사람의 이야기가 반복된다.


종수와 팽의 대화..
주로 환각과 가족 이야기, 잠은 자나 등의 이야기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누나에 관한 과거 이야기들....
아버지는 월미도에서 점프하다, 어머니는 폐 건강이 안 좋아서, 누나는 차에 치여
다 사망하고 자신만 남았다..
고등학교에 재직하는데, 그 학생 중.. 수연이란 아이가 있다.
공부도 잘 하고, 대접받는 아이...
어느날 세계사 선생님을 본 후로 반해서? 따라가게 되는데~
예기치 못한 일들을 겪게 된다.

중간 중간 들어간 수연의 이야기는 진실 같았고 ,
종수의 이야기는 선생님이란 직함에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들......
팽과의 대화는 계속 요상하게 이어지고.....


아주 흥미롭게 읽어나갔다. 내용이 술술 읽히는 책..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 책, 추리소설도 되었다가 공포소설도 되었다가..
무슨 환상특급 책 같다. 2시간 반 동안 몰입해서 본 책...
결국은, 다 꾸며낸 이야기며, 결국 환각의 상태였던 것인가...
다 제자리로 돌아갔지만, 팽은?? 진짜 환각이었던가....



다 읽고 난 뒤에도 묘한 여운이 남는 책이다.
닥터 팽의 한마디..
자네가 믿고 싶어 하는 부분까지 망상이고 나머지는 전부 현실이지.
자네가 버리고 싶어 하는 부분, 그게 바로 진실일세
.


이 글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현실과 망상은 결국 종이 한장 차이인지....
다 읽고 나니 그제서야 나도 현실로 돌아온 기분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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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홈즈걸 1 -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명탐정 홈즈걸 1
오사키 고즈에 지음, 서혜영 옮김 / 다산책방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다산책방]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 흥미진진한 소설책



책표지와 제목만 보고.. 어떤 내용의 책일까.. 무지막지한 호기심이 일었던 책...
받아보고 읽으면서 어머.. 이렇게 재미난 내용이? 했던 책...


판다는 속삭인다
사냥터에서, 그대가 손을 흔드네
배달 빨간 모자
여섯 번째 메시지
디스플레이 리플레이


총 5개의 작은 이야기가 있지만,
결국 주인공은 우리의 멋진 걸들..
논리적이고 천재적인 다에양, 그리고 감성적이고 숲 전체를 볼 수 있는 교코양..
두 멋진 콤비의 추리 이야기다.
세후도라는 서점에서 일하는 점원 교코와 똑똑한 알바생 다에...
첫 이야기인 판다편에선 정말 읽는 내내 와우~ 정말 대단한데..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단순한 메세지만으로 추리해내는 멋진 다에양.. 캬~~~

사냥터에서.. 이야기에선 결국 손자를 낳아 기르던 선생님을 찾았을땐.. 왠지 뭉클하기도~
선생님과 제자의 사랑이야기라니....
나머지 세편의 이야기도 첫 단편 만큼은 아니었지만 재미난 내용이다.^^
꼭 셜록 홈즈와 와트슨 박사 콤비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 책...

일본작가의 이야기라 내용상에 일본 책들이 많이 나오는데~
왠지 보고 싶은 책도 보이고, 겐지 이야기? 실제 있는지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팍~들었다.

100평의 서점안에서 벌어지는 책에 대한 이야기들...
서점 직원 만이 알고 있을거라면서 메세지를 보내 간절한 도움을 원하는 노인분,
자신이 병동에 있는 동안 마음의 변화 등을 느끼게 해준 책을 권해준 사람을 찾는 이,
20년전 아들의 죽음에 대한 단서를 서점에서 어린 여학생들의 대화에서 찾은 중년의 여성
등등....


이 책을 보면서 서점이 생각이 났다.
서점.. 학교 다닐때는 종로에 있는 유명한 대형문고인 교보와 영풍에서...
정말 서서 책도 많이 읽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런 시간들이 줄기 시작하더니, 최근엔 인터넷 상에서 책을 보게 되었다.
그땐.. 한겨울에도 그 안에서 책을 읽으면서 남자친구를 기다리곤 했는데..
주로 가는 쪽은 역사와 여행 서적 부근.. 그리고 전공서적란^^;;;


졸업하고 일 다니고, 아이 낳고는 또 많이 못가게 된 서점...
이젠 아이들과 한번 가봐야겠다. 커다란 대형문고는 아니어도 집근처 서점에 가서~
아이들과 책도 보고, 서점이 이런 곳이다 하고 보여주고 싶고~
다양한 책들 구경도 해보고 말이다.

추리소설인데, 서점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책~
향수를 일으키는 책, 추리의 과정이 정말 제대로인 책...
그래서 다음 시리즈들이 궁금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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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종이접기 과학은 내친구 29
오리모 쿄코 지음, 박숙경 옮김, 카사하라 쿠니히코 / 한림출판사 / 200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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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 움직이는 종이접기 - 아이들과 종이접기 하다가 울컥했어요.



 표지가 보통 생각하던 종이접기 책하고 틀려요.
책이.. 동화책처럼 양장본이에요^^
완전 알록달록하죠?
제목 그대로 내용은 움직이는 종이를 접어보는 것이랍니다.


새 비행기, 신문지 왕관, 윈드서핑, 새 부리 등등...
생각보다 고난이도 접기에요^^
제법 접고 하는 것이 많아서 말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은? ^^




  다양한 종이접기가 상세하게 나와요.
단순히 종이접기만 나오는게 아니라 새부리면은 새부리에 대한 글도 나와요.
그리고 귀여운 그림과 함께 말이지요.
꼭 씰 분위기가 나요^^








 처음 만들어본 것은 폴짝폴짝 개구리입니다.
접는게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큰 아들은 곧잘 따라하더라구요.

짜잔.. 세마리 개구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서로 멀리뛰기 시합도 하고..
우리 세 모자.. 완전 신났습니다.
저희 애들요? 서로 이기겠다고 밤에 ㅎㅎㅎ 시합했어요~
울 큰 아들 잘하더라구요^^



 


 두번째 만든 건 덱데굴 콩 이에요.
도대체 보면서도 뭘까 하면서 만들었는데.. 제법 잘 굴러갑니다.
저희 두 아들들.. 완전 까르르.. 좋아라 해요.
특히 둘째.. 신났습니다. 쉽거든요. 막 굴리고 ^^


 정말이지.. 정말.. 쉬운 종이접기였는데...
매일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쉬운 것도 못해주다가 날 잡아서 해줬더니...
저희 아이들 얼굴에 웃음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빠 엄마가 어떻게 하면 잘 놀아줄까 고민하지만, 결국 몸놀이 등이 다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종이접기 하나로도 완전 행복한 웃음을 지어주어...
그 웃음을 보는데.. 해맑고 까르르.. 웃고 기분 좋게 놀이하는 모습에..
제가 너무 행복했어요.
매일 퇴근하는 엄마를 반갑게 맞아주는, 늦는 날은 2~3일에 깨어있는 모습 볼때도 있는데~
주말엔 정말 아이들에게 올인하고 더 잘 해줘야 하는데~
잘 못해주는 제 모습에, 반성도 했구요.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 이쁜 웃음 더 자주 만들어줘야겠다 생각했답니다.
종이접기 책...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 많이 보게 해줘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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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사라져 가는 세계 부족문화
크리스티안 라바퀘리-클랭, 로렌스 페루스테르홀츠 지음, 박상은 옮김 / 한림출판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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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림출판사] 아메리카 - 엄마도 많이 배우게 된 책입니다.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변경한 후.. 가장 맘에 든 수업이..
바로 다문화 수업이에요. 아이도 가장 좋아라 하구요.
다양한 나라들.. 나이지리아, 잠비아, 베트남, 일본, 미국 등등...
여러 나라 선생님들이 오셔서 다양한 이야기와 언어로 이야기 해주는게 너무 좋은가봅니다.
자주 이야기를 해요. 한주에 한번씩 수업 후엔 꼭 이야기를 해주죠^^


예전에 타악기 공연을 갔을때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다양한 원주민의 악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 본 악기들에 관해서도 참 관심이 많았죠.


다른 나라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때 사들인 지구본과 세계지도 자석은..
아이들과 이렇게 우리 나라 아닌 세계에 관해 이야기할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책도 마찬가지였어요.
아메리카를 보면서 어디 어디 찾아보며서 봤거든요.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도 찾아보고~~~
그곳에 살았던 위인도 찾아보면서 말이지요~~








 총 7개로 나눠서 설명합니다.
북극지대, 태평양 연안, 사막과 평야, 호수와 숲, 중앙 아메리카, 남아메리카(안데스지방),
남아메리카(아마존 강 유역)


아메리카가 넓잖아요. 이렇게 7지역으로 구분해서 특징별로 나눠서 설명합니다.
책에 지역까지 표시가 되어 있어요.






 각 지역마다 특색을 왼쪽에, 그리고 귀중한 유산 이야기도 왼쪽에~
오른쪽엔 사진이 위치합니다.
한두 컷이 아니라...정말 다양한 사진들이 가득합니다.
다 보여드리지 못함이 아쉽네요.


지역적 특성과 함께 유물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하니..
절로 공부가 됩니다. 역사 이야기도 되구요.
유산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본문 끝에 나오는 자료 정보로 요약이 되어있어요.
본문에 나오지 않았던 유산도 많이 나옵니다.
출처로 여러 박물관도 나와요. 세계의 여러 박물관이지요.
각국의 다양한 박물관.. 여건이 되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문화 유산을 이렇게 책으로 보다니.. 꼭 백과사전을 보는 거 같았습니다.
아메리카 뿐 아니라 다른 대륙에 대해서도 한권씩 있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생생한 사진 덕에 꼭 박물관을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세계의 박물관.. 기회가 되면 가볼지 모르겠으나, 꼭 가보고 싶어요.
아이들과 우선 국내 박물관도 가보고, 만약 국내에서 세계문화 전시를 한다면 아이들과
함께 찾아다녀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볼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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