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욱 만화 삼국지 4 - 불타는 낙양
나관중 지음, 양승욱 엮음 / 상상의날개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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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날개] 만화 삼국지 4 : 불타는 낙양 - 점점 커가는 조조와 실세 동탁의 대결은?







4권의 이야기..
동탁의 횡포에 반대하여 여러 세력들이 모입니다.
원소, 원술, 조조의 부하들, 손견, 공손찬 등등....
하지만 그들 내부에서조차 서로가 힘이 커질 것을 견제하며 같은 팀인데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원술 때문에 손견이 다 이긴 전쟁을 놓치게 되죠.
그리고 유비, 관우, 장비 이 삼형제가~ 적장을 이기고,
여포를 물리침으로서 이번 전쟁을 통해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그러다 낙양의 동탁은 도읍을 버리고 장안으로 향합니다.
향하면서 낙양을 불태우고, 묘를 파헤쳐 보물을 가지고 갑니다.
낙양에 도착한 연합군은 그 모습에 넋을 잃고, 모두 추격의 힘이 없는 가운데~
조조만이 추격하다가 오히려 역습을 당합니다.
위기 일발의 상황.. 과연 조조의 운명은....





 어려운 용어 설명은 역시나 친절하게 나옵니다^^
4권에선 전쟁 용어들이 많이 나와요. 맹주, 동맹 등등





 3권까지 이어오던 등장인물이~ 싹~~~~ 바뀌었습니다^^
여포, 하형제 등이 추가 되었네요^^





 한눈에 보는 중국에선...
바로 중국의 소수민족에 대해서 나옵니다.
어느 나라나 대부분 소수민족이 있어요. 미국도 있잖아요.
중국도 많습니다. 한족, 좡족, 만주족, 조선족 등등...
무려 500만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들의 특징 및 주요 거주 지역도 설명해주어요.
조선족처럼 우리가 알고 있던 소수민족도 있고 몰랐던 토가족, 이족 등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재미있다 중국어편에선
성조에 관해서 나옵니다. 중국어의 성조에 관해서요.
우리 나라도 밤과 밤~ 이 다른 것처럼 중국어도 마찬가지에요.

회화 한마디에선 동물에 관해 배워봅니다^^
호랑이=라오후, 원숭이=허우즈, 소=니우~~~



 손에 땀을 쥐게하면서 다음 권수를 기다리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는 책입니다.
아이도 좋아하지만 제가 더 팬인 책이에요^^
만화 캐릭터도 귀엽고, 축약해서 할말들은 다 하는 만화책입니다.
정말이지 5권..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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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욱 만화 삼국지 3 - 십상시의 난
나관중 지음, 양승욱 엮음 / 상상의날개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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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날개] 만화 삼국지 3 : 십상시의 난 - 어느 시대나 있는 약은 사람들..




우리 나라는 내관이 있었고 중국은 환관이 있었지요.
십상시는 바로 환관입니다.
조충, 건석, 곽승, 단규, 후람, 조절, 하운, 정광, 봉서 이렇게 10명의 환관을 말합니다.
나라의 위태로움과 누가 왕이 되느냐, 후계 구도에서 서로에게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려고
줄을 서고, 서로 죽이고 하는 상황...
예전이나 지금이나, 동양이나 서양이나... 시대나 나라 상관 없이 똑같이 발생되겠지요.
특히 나라가 어수선한 경우라면 말이지요.
태평성대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지요.



 

 




삼국시대 또한 불안정한 시대..
왕이 죽자 어느 왕자를 미느냐에 따라 달라지던 권력들...
십상시는 환관의 지위로 여기저기 조작하며 권세를 누리지만,
하나 둘 제거되고 동탁이 한나라를 지배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조조 등 뜻있는 자들이 한나라를 위해, 동탁에 맞서기 위해 모여들어요.
과연 동탁을 몰아낼 수 있을까요?






 만화랑 내용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또한 역시나 좋은 자료로 중국의 4대 기서가 나와요.
삼국지, 서유기, 수호지. 금병매...
삼국지, 서유기, 수호지는 많이 보았는데 금병매는 들어보기만 했지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었어요. 내용도 모르고...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한번에 요약된 내용으로 보니.. 더 머리에 잘 들어옵니다.





 이어지는 재미있다 중국어편...
이얼산스~
전에 쿨이란 그룹에서 노래 가사에 있었었죠.
이게 바로 중국어로 숫자를 읽는 소리라죠.
이찌 니 산 시..는 일본어...
덕분에 중국어로 1~10까지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어요.
아이들도 마법천자문, 태극 천자문을 통해서 중국어랑 일본어가 있다고는 알고 있어서...
다른 말로 숫자를 알아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본문에 어려운 말들은 아래와 같이 따로 설명을 해주므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설명하기도 좋구요^^ 
만화책이지만 정말 잘 만들어졌습니다.
4권도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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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학교 간 날 꿈공작소 1
타이-마르크 르탄 지음, 이주희 옮김, 벵자맹 쇼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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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 알몸으로 학교간 날 - 배려에 관한 이야기



도대체 알몸으로 학교를 갔다니?? 무슨 얘기일까?? 궁금했는데..
표지를 보니 더 더 궁금해집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요???



※ 이 책은 차이를 이해하는 프랑스식 성숙한 배려 책이에요.


말이 좀 어렵죠? 배려에 관한 프랑스 책이라고 보심 될거 같아요.



어느 날 늦게 일어나서 피에르는 학교에 가는데....알몸으로 학교에 가게 됩니다.
그나마, 하나 챙긴건 바로 빨강 장화...
운동장에 가니 친구들이 평상시와 다름없이 인사합니다. 장화에 관심을 주면서요.
수업시간에 발표도 하고, 앞으로 나가 질문에 대한 답을 합니다.
체육시간엔 두발을 모으고 뛰기도 하고, 깡총깡총 더 높이 뜁니다.

점심을 먹은 후엔 그림을 그려요. 방학때 가장 즐거웠던 일을 그리라구요.
피에르는 빨강 장화를 신은 산타 할아버지를 그리는데요.
친구들은 모두 바닷가를 그립니다.
사람들이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특이한 바닷가요.
쉬는 시간이 되자 나뭇잎을 따서 몸을 가리려구 큰 덤불로 갑니다.
그 안에서 같은 여자아이를 만나요. 그 친구도 알몸이었어요. 초록 장화를 신은~
마리라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헤어집니다.
수업이 끝날 때쯤 교단에 나가 노래도 하고 집에는 날아갈 듯이 기쁘게 향합니다.




 

 


 그림이 너무 귀엽죠??
프랑스 그림 같다는 느낌이 팍 드는거 같아요. 그림체가^^
우리가 흔히보던 그림 스타일은 아니죠^^

선생님의 표정하며, 피에르의 표정들이 살아있습니다.
귀엽게 생식기를 가리는 센스까지^^







 사실 피에르는 당황했을거에요.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창피한 일인가...
옷도 안 입고 나오다니.. 과연 현실에선 가능할까요????
바지 하나만 안 입어도 양말 하나만 안 신어도 우린 바로 알잖아요.
(어제 꿈엔 옷이 벗겨지는 꿈을 꾸었드랬죠. ㅠㅠㅠ)
피에르의 상황이.. 많이 공감이 가진 않는데...
알몸을 다른 상황으로 바꿔서 생각해보면, 달라집니다.


학교갈때 꼭 준비물 하나 안 가져가는 그런 상황들이 발생하잖아요.
바빠서 못 챙겼을때, 그럴때 선생님께서 혼만 낸다면? 친구들이 안 가져왔다 놀린다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하지만, 다정한 친구들이 빌려주고 함께 사용한다면, 아이도 힘이 나고~ 친구들도 기분 좋고^^ 즐거운 수업 시간이 진행될거에요.



▶▶▶▶ 예가 조금 극단(?)적이긴 하지만^^
아이들과 배려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책이에요^^
저희 아이들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들이 되고, 또 배려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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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고양이는…
오시마 에이타로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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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뱅크] 호랑이와 고양이는 - 왜 호랑이는 나무에 오르지 못할까?







2010년은 경인년 (庚寅年) 호랑이의 해랍니다.
저희 신랑이 호랑이 띠인데^^

호랑이와 고양이라.. 제목이.. 매치가 되나요?
왕중의 왕과 조그마한 고양이란....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어요.
그런데, 호랑이와 고양이는 모두 고양이 과 동물이래요.
고양이과 동물들인 표범과 사자도 나무에 오르는데요.
유독 호랑이만 못한다네요.
이 이야기는 왜 호랑이만 못 올라가는지, 
호랑이와 고양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중국 사람들이 많든 이야기에요.









옛날에 살던 호랑이는 참 멍청했다고 해요. 사냥도 못하고 ~~
그래서 동물들이 무서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아주 사냥에 선수였죠. 그래서 고양이를 부러워했고,
끈질긴 부탁 덕에 고양이에게 배우게 됩니다.





고양이에게 전해져오는 기술들을 다양한 기술들을 가르칩니다.




위에서 열거한 방법들을 가르쳐줘요.
그런데 어느 날은, 함께 따라하던 호랑이가 고양이를 잡아먹으려 합니다.
그때 높은 나무에 오르면서 하는 고양이의 말이~
<높은 나무에 오르는 방법> 은 안 알려줬다 하죠. 아니 아직 안 가르쳐준걸지도~

덕분에 고양이는 살고 호랑이는 나무에 오를수 없게 되었고,
호랑이와 고양이 사이는 안 좋아졌죠.
호랑이는 고양이를 쫒고, 고양이는 호랑이를 피해 사람들 집에서 살게 되었답니다.



 그림이 너무 멋져요. 글, 그림을 한사람이 다 했는데요.
      정말 호랑이처럼 고양이처럼 그렸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요^^
 내용이 전래동화 풍이어서 더 좋아요^^ (전래동화 맞네요^^ 중국의~)
      못된 호랑이의 심보 때문에, 은혜를 모르는 그 마음 때문에~ 결국 결과가 나오잖아요.
 호랑이의 해에 딱 맞는 책입니다^^
      책 덕분에 내년이 호랑이의 해라는 것도 알았고 아이들도 잊지 않을거 같아요.


▶▶▶▶▶ 큼직한 크기에 큼직한 그림들.. 그리고 재미난 이야기, 교훈적인 이야기 들이
버무러진 종합 선물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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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밑에서 주워 온 아이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19
김향이 지음, 신민재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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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작가정신] 다리 밑에서 주워 온 아이 - 사랑이의 마음이 이해되는 책^^




제목을 딱보고.. 혹시 그런 이야기? 하고 상상했어요.
우리 어렸을적에 그러잖아요. 할머니께서...
<너 저기 있는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라구요.
그 말을 듣고 울고 불고 몰래 진짜 엄마 찾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하고...
이 책이 바로 그런 이야기에요.





사랑이는 귀여운 여자아이입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힘찬이도 좋아하는.. 딱 전형적인 사랑스런 아이에요^^
카네이션도 달아드리고, 말썽쟁이 까치도 좋아라 하는~~

그러던 어느날 군대에 있는 삼촌이 왔어요.
삼촌은 비밀이라며, 다리 밑에서 사랑이를 주워왔다고 놀려요.
사랑이는 그 말을 믿고 울면서 집을 나와요.
엄마 아빠를 찾겠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염천교 다리 밑을 가보니, 헉..
삼촌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아요. 거긴 바로 터널이었거든요. (다리 밑이 아님..)
그때 아빠가 사랑이를 찾아요. 집에 가는 길에 아는 사람이 염천교로 간 사랑이 이야기를 해서 말이지요.
아빠랑 사랑이는 닮았답니다. 아빠도 어릴때 그런 이야기를 듣고 보따리를 쌌었대요^^
사랑이는 삼촌을 혼내줄 생각을 하면서, 아빠와 함께 웃으면서 집으로 갑니다~~





이쁘장한 그림들과 사랑이의 마음 변화가 재미있게 다가 온 책이에요^^
누구나 경험해본 적이 있는 이야기...어른들은.. 그쵸? ^^

전 아직 우리 아들들한테는 한번도 해준적이 없는데..ㅋㅋ
이 책봐서 그런 농담도 놀림도 못하겠네요^^
이미 알아버린 후라서.. ㅎㅎㅎㅎ

아이와 함게 웃으면서 때로는 진지하게 본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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