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를 조심하세요! 주니어랜덤 세계 걸작 그림책
도린 크로닌 지음, 이상희 옮김, 베시 루윈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오리를 조심하세요!  - 오리, 무서워요^^ ㅎㅎ 귀엽고 재치 만점 오리입니다~



제목과 표지의 동물들 표정이..ㅎㅎㅎㅎ
심상치 않은데요.
'밥 형에게'
오리의 입에 물린 연필과 쪽지가 뭘 의미할런지..
책 내용이 완전 궁금했어요.






농부인 브라운 아저씨는 휴가를 떠나면서 형인 밥에게 동물들을 맡기고 갑니다.
해야 할 일들은 다 적어서 주면서 꼭 오리를 조심하라고 명심시킵니다.
밥 아저씨는 오리를 주의 깊게 보면서, 동생이 준 쪽지를 살펴봅니다.

[화요일 밤은 피자 먹는 날이야. (냉동피자는 안돼!)
암탉들은 안초비 피자를 좋아해.]

그렇게 쪽지마다 적혀 있는 일들을 밥 아저씨는 다 해줘요.
돼지들을 일일히 다 목욕시킨 날 브라운 아저씨가 전화합니다.
걱정이 되어서요.. 밥은 잘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리를 잘 살펴보라 하면서 보니, 오리가 연필을 깍고 있네요.

영화를 보라고 한 쪽지대로 해서 영화를 보는데 다시 전화가 옵니다.
하지만 들리는 소리는 킥킥 꽥꽥 음매...
브라운 아저씨는 오리 짓이라는 것을 알고 휴가를 접고 돌아와요~




요것이 바로 오리의 짓이랍니다.
이 덕분에 동물들은 호사를 누리지요. 피자를 먹죠, 목욕도 깨끗이 하죠.
영화도 봅니다. 정말 이런 호사를 누리게 하는 오리.. 대단합니다^^ ㅎㅎㅎㅎ
동물들의 흐뭇한 표정들도 재미나구요.
휴가 떠났다가 돌아오는 브라운 아저씨 표정이.. 너무 안되어 보여요.
그냥 휴가 더 즐기고 오면 안되는 것이었을런지^^;; 그럼 밥 아저씨께서 너무 힘드셨을까요??
유쾌한 이야기, 그림이 어우러진 재미난 책이랍니다^^
오리가 글을 쓸 수 있다는 상상부터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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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잠언 - 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100가지 지혜 리처드 템플러의 잠언 시리즈 -전 5권
리처드 템플러 지음, 이문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부모잠언


첫 아이를 임신하고 나서 태교 동화부터 해서 다양한 책들을 접하였는
그 중에 양육서도 몇권 있었다. 그때 읽었던 책 중에 기억나는 1분 엄마란 책...
내게 너무나 감명을 줬고, 한동안 아이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줬던 책이다.
그 후로 성공한 사람의 어머니 이야기, 울 나라 현실의 엄마들 이야기, 교육법,
외국의 교육법, 퀴즈를 통한 양육법 등..
다양한 양육서들을 접해 보았다.
하나같이 다 주옥같은 말이고 소중한 말이다. 하지만 적용은...
대부분은 힘들더라는 것이다. 몇가지는 따라할만 했고...
이미 그들은 성공한 사람들의 어머니들이었고, 난 아직 진행 중이라는게 가장 틀린거고,
모든 방법이 다 맞아 떨아지는 방법들은 아니라는거.. 그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나와 내 남편이다.
그럼?? 우리도 우리 아이들을 다 키우고 나면 양육서를 쓸 수 있을텐데... ^^
그래서 그런가? 양육서를 볼때, 특정인들의 양육서를 볼때는 그냥 읽고, 가벼운 참고만 하게 되고, 보편적인 이야기, 뭔가 임팩트가 있을 이야기들은 메모하고 다시 보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내게 후자와 같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그 어떤 부모가 나쁜 부모가 되고 싶겠는가...
항상 좋은 부모이고 싶고 존경받는 부모이고 싶고 친구같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편한
부모이고 싶은 것을...
이 책은 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100가지 지혜를 담은 책이다.
누구든 현명한 부모가 되고 싶으며, 아이들도 지헤롭게 자라길 원한다.
하지만 그 지침은.... 누가 내려주지 않는다.
이 책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보면 된다. 양육서...
100가지 이야기는 다 처음 듣는 이야기들이 아니다.
공감가는 이야기들도 너무 많다.

-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하다
: 일과 양육을 병행하면서 정말 힘들때가 많다.
가장 힘든것은 내가 지치고 아플때, 아이들이 힘들게 할때이다...
그땐 정말 어디로든 숨고 푹 쉬고 사라지고 싶다.. 아무도 없는 곳으로...
한쪽으론 가족에게 미안해 하면서 말이다.

- 당근이 채찍을 이긴다
: 사실 매를 들어서 때려본 적은 손으로 꼽는다. 다 꼽히지도 않는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이말과 거의 같은 말로, 공감 완전 공감...

- 누군가와 닮은 아이의 특성을 인정하라
: 아이는 우리 부부 사이에 나온 아이다. 당연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닮았다.
그걸 인정해야 하는데, 가끔 나도 모르게 욱 할때가 있다는.....

- 한 아이를 편애하지 마라
: 두 아들이 참 다르다. 큰 아들은 잘 생겼고 의젓하고, 작은 아들은 아주 귀염댕이다^^
첫 아들이고, 힘겹게 나아서 우리 부부는 첫 아들을 좀 좋아한다. 이것도 편애일듯..
고쳐야겠다.

- 고함이 능사는 아니다
: 가장 반성하는 부분...ㅠㅠㅠ 난 아이들에게 욱하면 소리를 지른다. 휴~
도로묵이 되는 결과를 알면서도 말이다. 잠시 반짝인데...
그런데 큰 아이가 커가면서도 이도 안 먹힌다^^;;; 반성하고, 앞으로는 안 그러도록 노력해야겠다.


첨엔 탈무드 느낌도 난 책, 어떤 메세지를 내게 줄까...하고 봤는데
책을 읽는 내내 반성하게 되었다.
문제가 심각함도 느끼고, 다시 한번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을 더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만든 책이다.
100가지를 한번에 다 못할것이다.
우선 내가 잘못하고 있는 점들을 알고, 그 점들부터 수정해 나가야하고,
잘하고 있는 것은 더 잘해서 아이들을 지혜롭게 키우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요즘처럼 매일 야근하느라 아이들에게 잘 못하는 시점에,
뭔가 가슴에 충격을 주는 책이라, 읽고 난 후에도 찌릿하다.
손이 닿은 곳에 두고 자주 자주 봐야겠다.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 또 곧 부모가 될 예비 엄마 아빠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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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맛있게 먹은 음식은 어떻게 똥이 될까?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맛있게 먹은 음식은 어떻게 똥이 될까? - 아이들과 오감에 대해 배우고, 똥이 나오는 과정을 재미있게 보았어요^^



ㅎㅎㅎㅎㅎ 그냥 표지부터 너무 너무 흥미로운 책입니다.
교과서 과학편 중 1편 이야기...
크게 2가지 이야기가 나와요.
우리 신체의 오감과 관련된, 눈, 귀, 코, 입, 손과 발에 관한 이야기와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어떻게 그게 똥이 되어 나오는지 알려주는 책이에요.


1편에선 사람의 신체 기관에 대해서 알아보는 이야기에요.
어느 나라의 병에 걸린 왕과 그 왕의 약을 구하러 가는 신하의 이야기가 주 내용입니다.
오감.. 입으로 느끼는 미각, 코로 느끼는 후각, 귀로 듣는 청각, 눈으로 보는 시각, 온 몸으로 느끼는 촉각이 바로 오감이에요.




각 기관의 하는 일이 이렇게 아래와 같이 동시처럼 나와 있어요.
좀 쉽게 보이게 말이지요.




그리고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눈이 하는 일, 코가 하는 일, 입이 하는 일, 귀가 하는 일, 우리의 몸이 하는 일에 대해서요.
조금 어려운 용어도 많이 나오는데요.
신체에 관한 이야기라 흥미를 가지고 봅니다.
그 중에 귀에 관해서 굉장히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달팽이가 귀에 있다고 하면서요^^


2편에선 응가가 나오는 과정을 아주 상세한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몸속 터널.. 사자는 6미터, 코알라는 7미터, 사람은 더 길어요.
음식을 먹으면 위에서 음식을 쪼개고, 작은 창자의 역할, 십이지장의 역할, 큰 창자 이야기 등..
음식물이 뱃 속에 들어가서 어떻게 똥이 되어 나오는지, 각각의 신체 기관의 역할들..
자세하게 나와서 아이들에게 설명하기가 너무 좋아요.







                                                           

오감과 큰창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WHAT?과 답입니다.
오감은 우리 몸으로 예를 들면서 설명하니 아니까 이해하는데..
보이지 않는 사람 몸 속의 경우는 책과, 실제 응가가 마려울때를 예를 들어 설명을 해야했어요. 보이질 않으니까요..





                                       


아이들과 함께 신체 기관을 그려보았습니다.
음식이 들어가서 어떻게 지나가는지 사람의 몸과 혀를 그려보았어요.
혀의 어느 부분에서 어떤 맛을 느끼는지..
아이들이 자신의 혀를 만져보면서 실제 그 맛이 느껴지는지.. 만져보기도 하고~

아무래도 신체, 인체에 관한 책이다보니 흥미롭게 보더라구요.
어려운 용어들은 그냥 듣고 음^^
나중에 그 말 뜻을 알게 되면, 아하~ 하고 이해하게 되겠지요? ^^
응가의 과정을 알았으니, 울 아들들.. 좋은 영양소 많이 섭취하고 좋은 음식들 먹도록~
많이 권장하고 해야겠어요. 안 좋은 음식들은 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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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 - 제주 백성을 살린 구원의 여인
이경화 지음, 백명식 그림 / 꿈틀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제주 백성을 살린 구원의 여인 김만덕 - 여성이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백성을 살린 여인



최근에 김만덕이라는 여인을 다룬 위인책을 벌써 2권째 만나봅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위인전에도 김만덕이 추가되었다고 해요.
TV에서도 다루고 이슈가 되는 여인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상인 김만덕, 그녀에 관한 책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오빠 둘과 함께 행복하게 살던 만덕...
하지만 어느날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도 앓다가 돌아가세요.
먹고 살길이 힘들던 만덕은 퇴기의 양녀로 들어갑니다.
만덕의 성품은 부지런하고 효성이 깊었어요. 게다 미인이었습니다.
양녀가 되어 기생이 된 만덕, 기생중에서도 최고의 기생인 일패가 됩니다.
하지만 조금 커서 기생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된 후론,
기적에서 빠져나오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자신의 진심을 가난한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고자 한다는 뜻에 감동한 제주목사는
그녀를 양인의 신분으로 만들어줍니다. 그때가 스물 세살....

이제 양인의 신분이 되어 결혼을 해야 하는데 그 가운데서 고선흠이란 남자를 선택합니다.
사람됨은 좋으나 가난했던 그, 결국 남자가 결혼을 허락하지만, 그는 돌림병에 걸려 사망합니다.
그의 어린 두 딸은 만덕이 거두며 어머니라 부르게 하고 같이 삽니다.
그 후 본격적인 상인의 길에 들어선 만덕...
어릴때부터 장사에 소질있던 만덕은 천성적으로 장사꾼이었나봅니다.
자질이 있었고 부단한 노력도 했고, 성품이 뒤받침 되면서 승승 장구를 하게 됩니다.
그 와중 제주에 흉년이 들고 자신이 아끼고 아껴 모은 돈으로 육지에서 쌀을 사와 제주 백성을 살립니다. 그 공으로 제주가 아닌 육지로 여행도 오고 임금도 뵙고 돌아갑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상인이자 자선가였던 김만덕, 제주에선 만덕 할망 이야기로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만덕상도 있어서 매년 상도 준다고 하네요~





책 중간 중간.. 이야기 속의 역사... 란 코너가 있어요.
조선의 신분제도나 기녀란 무엇인가 등 책 내용에서 좀 추가로 설명해야 할 사항들을
자세하게 적어놓았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자료에요.
사진으로 만나보는 김만덕의 자취들입니다.
기념관, 기념비, 생활용품들이 있어요.
제일 마지막엔 김만덕 기념사업회 설명도 나옵니다.




                                                                                   
제주에 몇번 가봤는데요. 음.. 사실 몰랐습니다. 알았다면 한번 가봤을텐데요.
다음에 가면 꼭 가보려구요. 이야기도 물어보구요.

돈이 많은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베푸는 사람은 적죠.
돈이 많다고 베푸는것도 아니고 돈이 적다고 못 베푸는것 아닙니다.
마음이 중요하죠.
평생을 살면서 정직, 열심으로 산 김만덕은 최초의 여성 상인이자 거상이었습니다.
상도를 지킨 여인이었지요. 부자이면서도 나눔을 실천할 줄 알았던 여인...

아이들과 책을 보면서 부의 중요성보단, 어릴때부터 자신의 의지대로 열심히 살았던,
자신이 풍족하건 가난하건간에 남을 돕는 일을 우선으로 했던 김만덕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진 자료와 추가 설명 등이 너무 자세해서 이해하기도 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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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쟁이 낙타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5
린슈원 지음, 하루 옮김, 따웨이 그림 / 푸른날개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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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쟁이 낙타  - 거짓말이 얼마나 나쁜지 다시 한번 알게 되었어요.


푸른날개의 성장 동화 시리즈는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제가 더 잘 보는 책입니다.
아이들을 양육할때 많은 도움이 되요.
왜냐하면 아이들의 마음을 알 수 있거든요.
이 책도 표지랑 제목이 귀여워서 완전 기대되었어요.





낙타 아디는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주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도 그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오늘은 사막이야기에요.....
아디가 사막 이야기를 하면 친구들은 사막에 있는 것처럼 덥고,
추운 이야기를 하면 냉장고에 있는 것처럼 떨었어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아가는 아디.. 오아시스를 찾기 위해선 코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냄새를 맡아야 하니까요.
그렇게 이야기는 마무리 되요.

그러다 낙타들은 실제로 사막을 건너게 될 상황이 생깁니다.
모두들 아디를 믿죠, 사막에서 견딘 아디를 응원합니다. 하지만 그는 걱정이 앞서요.
굉장히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는 아디..
앞장 서라는 친구들의 말에 뒤에서 지킨다며 무겁게 따라가는 아디랍니다.

그 와중 모래 폭풍을 만나게 되고 친구들은 아디를 찾지만 아디는 속수무책입니다.
그때 모모가 도와 폭풍을 무사히 견뎌내게 합니다.
점점 아디는 자신이 경험담으로 이야기했던 내용과는 반대로 행동하고,
친구들은 점점 그를 불신하고 모모는 짐도 들어주고 도와줍니다.
아디 때문에 일정도 늦어지고 양식도 떨어지게 된 무리들...
모모 덕분에 오아시스를 찾고 모모에게 모두 진심으로 고마워 합니다.
하지만 아디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은 거짓말 하는 아디에 관한 이야기에요.
친구들 앞에서 거짓말을 하는 아디, 자신이 경험한 것처럼 뻥을 치죠.
친구들의 관심도 받고, 존경도 받고~~~ 
하지만 막상 그에 맞는 현실이 닥치자, 전혀 자신이 이야기한대로 행하지 않습니다.
결국 거짓말이 들통안거죠.
하지만 모모는 조용히 자신이 아는 한에서 행동해서 친구들과 아디를 구해줍니다.

거짓말에도 2종류가 있죠. 정말 거짓말과 선의의 거짓말..
선의의 거짓말도 원래는 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정말 정말 해야 할 경우엔, 이해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디의 경우는 전혀 그런 거짓말이 아니었어요. 완전 없는 사실을 있는 거처럼...
커다란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아이랑 보면서 거짓말을 할 경우에 어떤 결과가 오는지 알 수 있었구요.
아이들도 나쁜 거짓말은 하지 않기로 약속했어요.

책 뒤에 미로찾는 게임도 나오구요.   다른 성장시리즈는 어떤 이야기길까..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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