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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넘는다 - 소통과 융합의 리더십, 서울대학교 총장 이장무의 희망 짓기
이장무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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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벽을 넘는다.

이 장 무


저자는 소통과 융합의 리더십을 부르짖는다. 그런데 밑바닥까지 전해지지 않는 것 같다. 나에게 선입견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서울대 총장 출신의 모 정치인의 권력에 대한 집착이 나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 글은 일반 대중이 아닌 서울대 학생들이나 졸업생들을 위해 쓰여진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입학사정관제를 2002년부터 준비해왔다고 한다. 특별히 2008년부터 사회적 배려를 위한 전형부터 적용해 왔다고 한다. 그래서 과거 몇 몇 명문 고등학교가 독점하던 신입생들이 다양해져 군지역도 36개 군에서 57개 군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이 다양성이고 새로운 힘이며 역동성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대학이 개방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융합의 길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탄탄한 기초를 바탕으로 자기 연구 분야뿐만 아니라 연관된 분야에서도 깊이 있은 연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모바일 글로버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기후변화와 녹색무명에도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저자의 벽을 넘나드는 활동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길 바란다. 새로운 대학의 길을 바르게 설정하고 보여주길 소망한다. 그래서 대학이 기업의 일꾼 양성소가 아닌 창의적 인재를 기르고 사회를 이끄는 인재양성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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