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인생소설 - 나는 왜 작가가 되었나
다니엘 이치비아 지음, 이주영 옮김 / 예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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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자전적? 이야기다. 

부제인 '나는 왜 작가가 되었나'가 설명해주듯 그가 작가가 된 이유를 설명한다.


 베르나르는 어렸을때부터 잘하는 일을 찾고싶었다. 이것 저것 다양한 취미를 가져봤으나 

대중적인? 분야는 관심이 없었다. 또래의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운동은 잘하지 못했고

(그래서인지 관심도 없었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것도 불편해 했다.


 수학에 관심을 갖을뻔 했으나 수학선생님이 바뀌자 그 흥미도 식었다. 그러던중

글쓰기 과제를 하는데 맞춤법을 많이 틀려 맞춤법 점수는 낮았지만 선생님은

그의소설이 흥미진진하다며 칭찬해준다.


 여기에 힘들 얻은 그는 자신에게 조금이나마 재능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글쓰기를 

집중적으로 해본다. 글쓰는 곧잘 자신과 맞았다. 

좀더 글을 많이 써보기 위해 학교에서 신문도 만들었다. 친구 두명과 같이 만든 조악한 신문이었지만

집중적으로 글쓰는 훈련을 하게 된다.

 

 신문기사 말고도 자신만의 글을 쓰고자 했는데 개미에 관한 책을 읽고나서 개미에 꽃혔다. 

이후로 개미에 대해서 계속 글을 쓰기 시작한다.

어느정도 소설이 정리되고 나서 개미를 출간하기 위한 시도를 하는데 어디서도 받아주질 않는다.

재미가 없어서 안된다는 평가가 많아서 좌절할즘 개미를 내준다는 출판사를 두곳이나 찾는다.

우여곡절 끝에 두 곳중에서 좋은조건을 제시한 출판사에서 개미를 출간한다.


 개미는 서서히 인기를 끌고 여러나라에서 출간한다. 우리나라도 그중 한 국가였고 

베르나르는 우리나라에서 특별히 더 인기있는 작가가 됐다.

이때 해프닝도 있었는데 일본에서도 개미를 번역해서 출간했으나 기존의 개미가 아니다.

번역가는 프랑스어를 전혀 할 수없는 사람이었고 자신의 아들과 아내를 통해서 

이중번역을 엉터리로 했던것. 일본에서 개미는 흥행에 실패한다.


 개미 이후 다른 장르에도 영역을 넓혀보고자 '죽음' 이라는 소재를 다룬 타나토노트를 출시하나 

반응이 좋지 못했다. 시장의 반응에 민감한 베르나르에게는 좌절할만한 결과였지만 

곧 털어버리고 개미시리즈의 후속작을 내놓는다.


 여기에 아내와의 이혼까지 겹치면서 큰 좌절감을 맛보지만 그는 다시 글쓰기로 자신을 달랜다

글쓰기를 할때 그는 힘이 솟는다고 한다.

타나토노트 이후에 출판한 소설이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다시 작가로써의 왕성한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은 고양이에 대한 소설을 쓰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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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월급이라는 마약을 끊었다 - 어떻게 퇴사할지 감도 안오는 35살 가장에게
박성진 지음 / 인사청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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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이라면 매달 한달 일하고 정당하게! 받는 월급, 저자는 이 월급을 끊기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급여생활자가 나쁘다는게 아니다.

저자는 다니던 회사가 위태로워져서 자신의 살길을 알아서 찾아야 했다. 

급여 이외의 수익을 얻는 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것인지 직접 체험해 보고나서 급여를 끊는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았다고 한다.


대부분의 회사는 주인의 목표를 위해서 돌아간다. 당연한 일이다. 

그 대가로 고용자들은 한달마다 일한 대가를 받는다. 

그런데 장기적으로 회사가 우리를 책임져 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 이후의 삶을 준비하길 원한다면

다른 수익이 날 수 잇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크게는 

1) 유통업 (인터넷 판매)

2) 재능기부 (온라인 강의)

3) 블로그 / 유투브 등으로 부가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뭐든지 쉬운건 없지만. 저자는 어떤것이 되었든 하나를 꾸준히 해볼것을 말한다.

돈100만원을 벌라는 것이 아니라 단 100원이라도 월급외 어떤 방법으로 벌어본다면 거기서 얻은 경험이

다른 일을 할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가장먼저 할 일은 자신의 장단점과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취업이력서를 쓸때나 했을법한 일이고 괴롭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일이지만 어떻게든 해야 한다

자신과 맞닥드려서 어느분야에 관심이 잇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다.


그리고 1)~3) 중에서 어떤 분야와 잘 맞는지 찾아본다. 물론 다른길이 있을 수도 있다.

다음은 관련된 책을 찾아본다. 2~3권정도의 책을 읽으면 개념이 생길것이고 10권정도 읽으면 어느정도 

지식이 쌓일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작은 실천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없음을 이유로 준비가 안됐음을 이유로 실천하지 않는다.

여기서 차이가 갈린다.


저자는 무모할 정도로 시작을 먼저 했다. 유통업을 하기로 작정하고는 

절차도 모르는 상태지만 알아가면서 시작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샘플주문하고 물건이 한국에 도착하고 나서야 통관번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발급 받았을 정도다.


사람마다 성향이 있어 완벽하게 준비하고 시작하고 싶겠지만 그런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는다.

책으로 영상으로 배우는게 많겠지만 가장  좋은 경험이 되고 (동시에 어려운) 것은 직접 해보는 것이다.


저자는 좋은회사를 나온것도 좋은 대학을 나온것도 아니다. 

처음에는 살기위해서 어쩔수없이 자영업을 시작했다면 이제는 좀더 나은 상황을 만들기위해 자발적으로 

자신의 사업을 진행한다.


책 내에서 거듭해서 강조하는 것은

책을읽으면 상당히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경험을 할 수 있고 

유료든 무료든 강의를 하나 들으면 거기서 작게나마 얻는게 분명히 있다는것

당장 돈벌기를 목표로 하지 말고 우선 소소하게나마 성과를 얻어보면 그게 다른일을 하는데 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나는 우선 나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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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승부사 - 품위 있게 할 말 다하는 사람들의 비밀
조윤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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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유불급 -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 

 매사에 넘치지도 과하지도 않게 말할수 잇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러기 쉽지 않다. 

그렇다면 차라리 넘칠만큼 많이 말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조금 부족하게 말하는게 좋을까

쉽지 않은 결정이다. 

 필요한 때에 말을 안하는 것도 제 몫을 못하는 것이고 말을 안해야 될때에 말을 하는 것은

자신의평판을 깎아 내리는 길이다. 

  잘 듣자. 타인의 말을 잘 듣고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살펴보고 그리고 나의 말을 하자. 

말을 삼가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않은상태에서 남들이 

나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2. 담대심소 - 세심하게 관찰한다

 담대하면서도 세심함을 갖추라는 말은 모순같다. 실제로는 우리한테 필요한 능력이다.

세상의 지식을 폭넓게 받아들이면서 주변의 사람들을 세세하게 챙기는 것이 담대심소 아닐까 싶다.

 작은일의 위대함을 가볍게 보지 말자. 세상의 어떤 큰 일도 처음에는 작았다.

당신이 지금 하는일이 작다고 위축될 필요 없다. 권력자들앞에서 떨릴수 있지만 떨지말자

나의 목표는 그들의 권력보다 더 크게 갖을 수 있다.


3. 무신불립 - 믿음이 없으면 설수 없다

 남에게 신뢰를 준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내가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남이 믿게 하려면

내가 한말을 지켜야 한다. 본인이 한말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면 자신이 한말을 지킬것이다.

요즘 연예인/정치인들은 거짓말을 반복적으로 한다. 어떤 사건이 터지면 일단 모르겠습니다.

아닙니다라고 이야기 해놓고 나중에 거짓으로 드러나면 '인생이 쫑날까봐 그랬어요 엉엉' 이런다

믿음이 생길 수가 있나. 

 말이 앞서기 보다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자


4. 이신전심 -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한다.

 대부분의 일은 혼자서 할 수 없다. 그럼 같이 일하는 사람과 친해져야 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 주변사람들과 함께 좋아하고 함께 미워하는것.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당신도 좋아해보라

그들이 싫어하는 것을 당신도 싫어해보라. (물론그것이 올바른 것이라는 전제 하에)

 서로 같은 것을 좋아한다면 뜻이 맞아서 어떤 일도 해낼수 있다.


5. 인자무적 - 어진사람은 당할자가 없다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좋은것은 안싸우고 이기는 것이다.

내가 하기싫은것은 남에게도 권하지 않는다 라는 논어의 말대로 행동한다면 자연스럽게 

우리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지 않을까?

상대와 대화할때 내가 대접받기 원하는 대로 말하자. 힘든것 안다 나는 늘 이게 안되서 일을 그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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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위의 5가지 외에도 총 10가지의 사자성어를 중심으로 고전의 가르침을 알려준다.

좋은문구를 마음에 두는것도 좋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하나라도 실천으로 옮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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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맵 STARTUP MAP - 고객가치 중심 아이템 발굴부터 돈 버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법까지!
이경식 지음 / ceomaker(씨이오메이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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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산업은 이제 디지털 연결을 빼놓지 않고는 살아남기 힘들다

아예 디지털과 반대되는 아날로그 개념으로 갈것이 아니라면 스타트업은 적은 인원으로 여러가지 활동을 해야 한다.


1. 고객 파악

 - 나의 고객이 누구인지 아는게 중요하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봤을때 20,30,40 대 세대별로 특성이 있을것이다. 이 특성은 유지되는 것도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는 것도 있다. 

가령 10,20년 전에는 4인가구가 가장 큰 규모를 차지 했다면 이제는 2인, 1인 가구가 주 세대를 구성한다.

 

이런 부분에서 사업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 

가족구성원 수가 줄어들면서 가정 간편식이나, 심부름 과같은 분야가 부상했다.


위와같이 스타트업이 활동할 시장의 주 고객층과 사회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2. 고객이 원하는 것 찾기

- 고객은 본인들도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기존에 있던 서비스/상품이 아닌 새로운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면. 

그 것을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는게 당연하기에 그들이 구체적으로 원하는것을 알수 없다.


고객에 대한 상세한 분석이 필요하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현재 시장에 잇는 상품과 서비스는 어떤 면에서 고객만족을

못 시기고 있는지를 파악한다면 그 틈새가 스타트 업이 뚫고 들어갈 영역이다.


스타트업은 특성상 처음부터 다수를 상대하는 서비스를 할 수 없다. 틈새시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가복 업계의 샤넬 룰루레몬은 고객을 

'전문직 종사자 여성으로써 소비력이 뒷받침 되며 자신을 위해서 투자할 여력이 있는 32세의 여성' 으로 정했다.

이정도로 구체적인 고객 타겟팅이 필요하다.


3. 사업모델 만들기

-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어떻게 돈을 벌것인가.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변형하고 조합해서 돈을 벌수 있는 모델을 만들것인지가 중요하다.


우선 경쟁자를 파악해서 그들과  다른 방법으로 가야 한다. 스타트업이 기존 기업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소비자들은 후발주자를 택할 이유가 없다


그들과의 차별화를 기획하고. 기존 업체의 사업모델에서 

더하고, 줄이고, 늘리고, 새롭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있는지 분석한다.

찾아낸 요소들중 가장 중요한 요인이면서 자사의 역량으로 변화시킬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생기고 사라지는 시대에 어떤 방법으로 회사를 만들어야 할지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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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상승의 끝은 어디인가 - 2020 수도권 입지의 대전환이 온다
강승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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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집값의 중심지 서울 (그중에서도 강남은 특별하지만...)

집값은 언제 오르고 내리는 건지 관련 통계를 토대로 예측해본다.


서울 전세가가 계속해서 오르면서 이를 부담스러워한 사람들이 수도권 아파트로 이주했다.

작년의 경우 유례없는 폭등장이었다. 특히나 아파트 전세/매매 가격을 예측할 수 있는 

각종 지표들도 어긋나면서 폭등했는데 이는 정부규제의 반작용이 초과 수요를일으켰기 때문


PIR(Price to Income Ratio) 소득대비 집값비율 을 보면 19년도는 최근 10년중에서 가장 높다.

중위소득 직장인이 10년간 안쓰고 모야아 살수 있는 가격

반면 과거에 비해 금리가 낮아져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은 전보다 덜해졌다.


정부가 서울집중을 분산시키려고 1기 2기 신도시 정책을 폈으나 실제로는

1) 실입주까지 시간이 걸려 당장 집값을 잡지 못했고

2) 조정에는 오랜시간이 걸렸다

이유는 토지보상금으로 인해서 이 돈들이 다시 서울지역 부동산에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3기 신도시의 경우 신축보다는 재건축이 많은데 이들은 보통 입주까지 7~8년이 걸린다.


10년차 부부와 서울아파트 시세 증감률이 비슷한 추이로 움직인다. 

10년차 부부라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기가 됐기에 집을 매매해서 정착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가구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로 인해 집값이오를거라는 전망이 있는데 자세히보면

가구수절대 수치는 늘어 났으나 1인가구의 숫자가 늘었다.

집이 필요한 2인 이상 가구수는 감소하고 있어 주택수요가 있는 서울 가구수 자체는 보합세 수준이다. 


교통이 좋은 주거지의 기준인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다. 여기에 직장과의 근접여부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직장인의 2010년 통학시간이 70분 이었는데 15년에는 78분으로 늘어났다. 반면 갈수록 워라밸 중심의 

생활습관이 정착됨에 따라 회사 근처 거주지의 상승률이 클 전망


서울 주변 수도권의 경우 GTX 개통에 시점에 따라 집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정부가 목표로 하는 시점보다 개통시기는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수도권의 경우 오래된 주거지가 많은데 재개발이 잘 되지 않는 지역(인천등) 이 있으므로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주택 매매를 고려하는 결혼 10년차 언저리 부부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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