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미VS중 무역대전쟁 - 세계 패권 쟁탈을 향한
주윈펑.어우이페이 지음, 차혜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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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은 18년 부터 무역 전쟁에 들어갔다.

트럼프는 당선될것 같지 않았던 후보였으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라는 구호를 바탕으로 

미국은 세계무역의 피해자 이며 다른 나라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해서 돈을 벌어만 가고 

미국인들의 임금을 떨어트리고 미국 물품의 경쟁력을 잃게 만드는 것을 간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블루컬러 노동자들의 반응이 엄청났고 그는 대통려잉 된다.


트럼프의 말이 일리가 있는부분이 있고 아닌부분이 있지만 어찌됐건 미국은 

막대한 소비 국가이고 서비스 산업 기반이지 제조업 강국이 아니기에 무역자유화로 

피해를 본 부분이 있기는 하다. 

다만 무역을 안했다고해서 미국이 중국이나 아시아 개도국에서 수입해오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지는 

않을 것이다.


저자들은 미국의 반응이 조금 과다하고 주장한다.

최근 미국의 반응을 설명할때 자주 쓰는 이야기가 투키티데스의 함정인데 

요약하자면 2인자가 치고 올라오는걸 막기위해 1인자가 마리 선수를 친다는 거다.


저자들은 중국은 아직 미국의 적수가 안되는데 미국이 과민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1. 그렇게 해서라도 적을 만들어야 국민의 관심을 밖으로 돌릴수 있기 때문이다.,

2. 경쟁자들의 싹을 처음부터 밟아버리기 위해


중국의 단순 1인당 GDP는 미국에 크게 못미치지만 문제는 중국은 인구수가 ㅈ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래서 중국의 GDP로 따지면 미국과 비등비등한게 문제다.

미국 중국 외교대표들은 으르렁 대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는 친하게 지낼 수 있다" 라고 말한다.


어느국가도 절대선한 국가는 없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할뿐 

(단, 자국의 이익 '만' 위해냐 의 정도 차이라 생각하다)


미국은 아직까지는 경제력/국방력 세계1위 국가로 1위의 주도권을 남에게 넘겨주고 싶어하지 

않는듯 하다.

반대로 중국은 급부상하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1위를 탈환하고 싶어한다. 

일대일로 프로젝트라던지 여러가지를 진행하며...


이 책은 다른책들과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접근했기 때문에

나도 한번쯤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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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의 트렌드 로드 - 뉴욕 임파서블
김난도.tvN Shift제작팀 지음 / 그린하우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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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에서 진행했던 트렌드로드의 책 버전.(나는 책으로 처음 접했다)

저자가 말하기를 TV에서 진행했던 내용을 고스란히 담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고, 

TV에서의 내용과 동일한 분위기로 가되 책에서만 담을수 있는 내용을 넣기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책에서는 트렌드를 이끄는 도시로 뉴욕을 꼽았다. 뉴욕외에도 여러 도시가 있겠지만, 뉴욕은 멜팅팟이라 불리는

미국에서도 가장 다양한 민족이 모이는 곳, 뉴욕에서 사용하는 언어의 가짓수만 백가지를 넘는다고 할정도로

다민족의 사회다.


뉴욕이 트렌드를 이끌게 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자는 다양성의 존중을 꼽는다.

남이 무슨일을 하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그 사람의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공원에서 속옷만 입고 달리기를 한다하면 한국에서는 미친사람일테지만 미국에서는 씩 웃으면서 힘내라고 

말할거라고 한다(정말일까..?)


뉴욕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기록을 옮겨뒀다. 모델일을 하며 식물을 키우는 여성을 만나 그가 자신의 취미를

직업으로 승화시키게 된 과정을 다루고, 


공유사무실 위워크에서 일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는 청년들을 만난다. 혼자서는 할수 없었을 일이지만

위워크라는 채널을 매개로 능력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신기하다.


뉴욕 맨하탄은 안그래도 인구밀도가 높은 뉴욕에서도 밀도가 더 높다. 높이 솟은 건물들 사이에서 낮은 높이고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원밴더빌트빌딩은 건축가의 역발상에 놀랄수 밖에 없다.

뉴욕에서는 조망권을 사고 팔수 있어서 내 빌딩 앞에 조망을 좋게하기 위해 다른 건물의 조망권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창의성과 트렌드는 어디에서 올까? 책에서는 일관되게 다양성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단일민족 5천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저자는 이것에 대해서 늘 자랑스럽게 생각했는데

취재를 하면서 이게 단점도 있겠다고 말한다. 비슷한 사람끼리만 모이다보니 다양성을 인정하기 힘들어진 것이다.


뉴욕에 직접 갈수는 없지만 책을 통해서라도 우리와 다른 생각을 갖고 흐름을 이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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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세계 0.1%가 실천하는 하루 3분 습관
가토 후미코 지음, 정세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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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마음을 비우고 머리를 비워서 몸과 정신을 가다듬는 행위를 말한다. 

누구나 들어봤을법하지만 막상 해본사람은 드물것이다.


일로인해 마음을 다스리기 어려울때, 육체적으로 몸이 아플때, 어떤것에 집중하고 싶을때등

여러 상황에서 명상을 활용해서 마음을 다잡을수 있다. 


초보자들의 경우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1분 명상을 추천한다. 

호흡을 가다듬고 숨쉬는 것에 집중한다. 들이쉬는숨 내쉬는숨 자체를 느끼면서 호흡에 집중하면

다른생각이 서서히 없어진다. 그렇게 1분~3분정도 호흡에 집중하며 천천히 숨쉬면 그것으로 끝


처음에는 머리를 비우는게 쉽지 않다. 이생각 저생각 "그일을 끝내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와 같은

걱정거리가 머릿속에 떠오를 수 있다. 그렇다면 다시 호흡에 집중한다. 

걱정거리를 '잊는' 건 어렵지만 호흡에 집중해서 머리를 다른것으로 채우는건 쉽다.


조금더 깊은 명상으로 들어가려한다면 자신에 대한 질문을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의 존재는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 자신에 대한 질문을 계속 던지면 좋다.


몸에 통증이 있을때도 명상은 좋은데, 우선 짜증을 가라앉히고 '감사', '기쁨'을 고백하는것이 중요하다.

비록 지금은 아프지만 나의 신체가 있기에 내가 있는것

신체 각 기관에 감사하고 몸이 왜 아픈것인지 신체 기관의 소리에 집중해보자

당연히 잘 안들리고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몸 아닌가. 몸이 내는 소리에 집중하면 

무언가 들리는게 있을 것이다. 


마음이 복잡할때는 자연과 하나되는 명상도 좋다. 기본 방법은 호흡에 집중하는 것은 똑같고 

내가 자연과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구름, 해, 바람, 비 어떤것이 되도 좋다. 바람이 되어서 하늘을 훨훨 나는 생각을 해도 좋고 

비가 되어 모든것을 쓸어서 깨끗하게 되는 상상을 해도 좋다. 자신이 되고자 하는 자연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명상하면 상쾌한 마음이 들 수 있다.


명상은 멀리있지 않다. 도인? 같은 사람들만 하는것이 아니라 시간이 없을때 

무언가에 집중하고 싶을때 우리처럼 바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이 명상이다.


1분, 3분명상부터 시작해 보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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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사람을 읽다 - 소비로 보는 사람, 시간 그리고 공간
BC카드 빅데이터센터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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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화가 되면서 사람들의 행동은 흔적을 남긴다. 사람들이 소비하는 서비스/물건등은 어떻게든 결제를 해야하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카드사용을 장려해서 신용/체크카드기록이 남고

스마트폰의 발달로 검색->소비 로 흐르기때문에 검색정보를 활용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소비하는지 알게된다.


빅데이터를 다룰때면 자주 나오는 이야기지만 데이터 자체로는 의미가 없다.

동일한 30대 직장인이라 해도 누군가는 술을즐기고 야식을 즐기는 소비자일수 있지만

누군가는 운동을 즐기고 건강식을 즐기는 사람일수 있다. 

이 두사람에게 동일하게 치킨집 광고를 하는것은 효과가 떨어진다. 광고 타게팅을 바꿔야 한다.


책의 저자인 BC카드 빅데이터 센터는 회사 자체 DB분석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 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유형을 분석하고 최근 소비트렌드분석 마지막으로 상권분석을 한다.


1. 소비자 유형

1) 동네생활 소비형 : 거주지 인근 2km내에서 소비를 해결한다. 주요 소비항목은 주거생활

오프라인쇼핑, 슈퍼, 의료, 할인점등이나 가장 좋은것은 생활관련 구매


2) 종합소비형 : 20~30대가 많으며 일하는 시간외 남는시간을 소비에 쓴다. 거리가 멀어도 

비싸도 무관하게 자신들이원하면 쓴다. 소득에 비해 소비가 큰편


3) 오프라인 올빼미 : 거주지로부터 8km 내에서 소비하며 사람들이 잠든 시간에 활동

10시~6시 사이에 야식, 술, 편의점과관련된 소비가 많음


4) 외식집중 : 50대 이상이 주류, 식사가 가장 중요하다. 맛집이나 한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는것에 집중한다. 


5) 온라인 온리 : 대부분의 소비를 모바일/pc등 온라인에서 해결 30 40 비중이 높다

온라인쇼핑, 모바일결제, 음식배달, 디지털 콘텐츠 등 비대면으로 거래할수 있는 모든

종목을 두루두루 구매


6) 헤비드라이버 : 자동차가 지출의 중심. 50세 이상이 다수, 자동차로 이동하기에 

행동반경이 넒음. 자동차, 식사, 의료 정도가 지출의 전부


7) BMW : 버스 , 지하철, 걷기의 줄임말로 20대가 가장 많다 후불교통, 음식점, 편의점

숙박정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므로 출퇴근 시간대에 가장 지출이 큼


8) 일상 소확행 : 일상생활에서 먹고 마시는것에 집중, 20대가 크고 남녀 비율은 비슷

절대 금액은 크지 않고 소소한 금액을 많이 씀


9) 워라밸 웰빙 : 숙박, 여행, 항공, 에 주로쓰고 저녁시간에 여유가 있는 30~40 직장인이 많음


2. 뜨는 소비 트렌드

1) 미세먼지 : 10년전에는 공기청정기를 집집마다 갖출 필요가 없었으나 이제는 거의 모든 가정의 필수품이 되었으며

외출할때도 미세먼지를 신경쓴다


2) 홈쇼핑 :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집에서 보고싶은만큼 보다가 구매할수 있다는 것이 홈쇼핑의 장점

비대면 쇼핑은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


3) 편의점 : 언제나 부담없이 갈수 있는 밤 늦게까지 영업하는 편의점. 오프라인매장을 방문한다는 특성으로 

편의점의 기능확대 (택배접수) 와 같이 다른 영역과의 조인이 가능한 채널


4) 워라밸 : 과거와 달리 이제는 일만한다고 부모세대만큼 여유롭게 살수 있지 않기에 즐길것을 즐긴다는 취지가 강해짐

기술발달의 혜택을 가장 크게 입었지만 동시에 부모세대보다 잘살지 못할 것이 확실시 되는 세대임

(30대 이하)


5) 디지털 생활비 : 넷플릭스, 멜론, 코미코 등 디지털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 매달 꾸준히 지출하게 되는 비용

(수도세, 전기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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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에듀윌 ERP 정보관리사 생산 1급 - ERP 정보관리사 대비, FINAL 핵심노트, 실무 기초 특강 제공 2019 에듀윌 ERP 정보관리사
최주영 지음 / 에듀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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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하면 뭐가 떠오르는가 공장, 생산직 근로자, 기계 등등...

나는 생산은 '뭐 별거 있어 제품 많이 찍어내면 되지' 라고 생각했다. 맞다. 

공장의 최우선 과제는 양품의 빠른 생산이다. 그런데 그 원활한 생산을 위해서 수행해야 할 것들이 많다.

재고관리도 해야되고 수율도 확인해야 하고 재료비도 계산해야되고 생산에서도 계산할것들이 수두룩하다.


에듀윌 ERP정보관리사 생산1급은 생산을 좀더 자세히 알고 싶은 학습자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어느 분야나 기본 이론이 있어 이론을 익히고 문제를풀어서 학습내용을 익히는것이 좋다.

거기에 직접 해볼수 있다면 가장 좋다. 이 책에서는 그 구성을 따르고 있다.


이론설명 - 문제풀이 - 실습 - 해설 

회사마다 실제로는 쓰는 ERP프로그램이 다르겠지만 디자인과 상세 기능상의 차이 이고 

큰 틀에서는 수행하는 기능은 대동소이 하다. 발주 입고 생산 출고 뭐 이런 기능들이 있을 것이니

우선 뭐가 됐건 프로그램을 한번 접해본다는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존 ERP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실습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실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을지 경험해 볼 수 있다.

혼자서도 공부할수 있지만 생소한 분야라 강의가 필요하다면 에듀윌 사이트에 접속해서 무료특강을 들을 수 도 있다.


생산관리, 생산 분야에서 재직중이거나 앞으로 이쪽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이 혼자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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