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법과 대안을 내놓을 줄도 모르면서

그저 모두 까기만 했다.

 

뒤로는 기업가들에게 청탁을 하고

광고비를 뜯어 내고 이를 빌미로,

 관계되는 기업의 부정적인 기사

내보내지도 않는 심보.

 

테스크의 지시에 거부할 기자가

이제는 있지도 않을듯.

 

부르는 대로 적는 기자는 언론인이 아니라

그저 나와 비슷한 직장인일 뿐이다.

 

꼴에 끝에 좋은 말로 마무리했네.

 

"그때 내가 뽑을 그가 어떻게 행동할지 국민은 묻고 알아야 한다.

이번 투표야말로 정말 국가 존망이 내 손에 달린 것일 수 있다."라고 일갈했지만,

 

너네들이 좋아한 박그네는 감빵갔고

이명박은 단군이래 최대 사기꾼이었고

조만간 조사받으러 출두하게 생겼어.

 

측근들이 하나같이 다 불어버리는걸.

알잖아.

사기꾼에게는 이용가치 없거나 돈나올 구석이 없는

지지자는 언제든 팽당한다는 것.

의리라고는 없지.

하물며 박그네도 박사모라는 꼴통도 있지만,

이명박은 가신 이래봐야 전부 고개를 돌려.

같이 일해 본 사람들이 저 정도면

뭐,.. 절레절레의 인간성인 것이 뻔하지.

 

구구절절 말 돌리지 말고 그냥 고백해라.

 난 정의로운 게 싫다고 해라.

왜 싫으냐면

나라가 정의롭고 공정하게 되면 

우리 언론사들이 기자라며 으스대지도 못하고

밥값도, 술값도 룸에서 못받고

청탁도 못하고 영업 안될까 봐서라고.

콩고물이 없을까 봐서라고 솔직하게 까라.

빙빙 둘리지 말고....

 

자본이 타락하는 것을 지적하여

막아내야 할 언론이 자본에 기생하며

권력의 부패를 감시해야할 언론이

권력에 빌붙어 기생하게 될 때,

이를 기생족이라 부른다.

 

뭐라도 생산성이 전혀 없는 족속들이지.

 

언론이 자본에서 키우는 장학생이 되면

자본의 타락을 지적할 예봉이 사라진다.

 

그래, 차라리 소설을 써라.ㅎㅎㅎ

소설이 왜 잘 팔리지 않겠는가.

언론사들이 소설을 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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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0 12: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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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1 00: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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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8-03-10 13: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018년 5월 15일에 북미 정상 회담이 열렸으면 좋겠군요..
이 칼럼 쓴 인간, 어떤 칼럼을 내놓을지.... ㅎㅎㅎㅎ

yureka01 2018-03-11 00:29   좋아요 0 | URL
통일 되지 않아도 북한이 베트남 정도의 수준만 올라도......
한민족은 역대급이죠....

雨香 2018-03-10 16: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 성지순례한다는 칼럼이군요.
이정재 이 사람의 모든 칼럼은 겉으로는 국가를 걱정하는 듯하지만 결국은 ‘문재인 까기‘로 수렴하더군요.

yureka01 2018-03-11 00:31   좋아요 2 | URL
네...이글....인터넷에 오랫동안 떠돌아 다닐 것이고..
오래 오래 오글 그리겠죠..물론 당사자는 모르겠지만..아는 사람은 다 알죠....

samadhi(眞我) 2018-03-13 02: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두고두고 읽히는 유명한 소설이죠. 잊었다가 또 누군가 다시 실어나르는 이 소설, 볼 때마다 코웃음치게 됩니다.

yureka01 2018-03-13 09:07   좋아요 1 | URL
인기가 없는데도 두고두고 읽히는 이유가 얼굴화끈용이라서 말이죠..

2018-03-13 11: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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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16: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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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18: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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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22: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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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11: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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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11: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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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8-03-13 14: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평화 대신 갈등을 원하는 기득권층을 대변
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역시 클라스가 남다르네요.

yureka01 2018-03-13 16:30   좋아요 1 | URL
갈등을 부추켜야 장사가 잘 되는 언론들이라서요..
언론의 생리는 이제 순수한 시대와는 너무 멀어졌어요..

강옥 2018-03-14 17: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태극기만 봐도 소름이 돋아요.
SNS를 타고 온 가짜뉴스에 절망을 느꼈다니까요.
선량한 국민들이 왜 이런 글에 휘둘려야 하지요?

yureka01 2018-03-14 17:32   좋아요 0 | URL
태극기 들고 모이는 집단이 대부분 노인네들이죠....
거짓 정보에 휘둘린다는 것은 그만큼 모르고 살았다는 뜻이겠지요..
하기야 구글 검색기만 돌려도 다 나오는 세상에 속고만 사는 삶이
허망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