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2 - 근대와 현대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2
김상훈 지음 / 성림원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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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근대와 현대를 기술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청교도 혁명의 전 · 후 상황을 통해 영국의 정치상황을, 시민 혁명을 통해서는 입헌 군주제가 오늘날까지 존속할 수 있는 이유를 알수 있었으며 미국 독립 전쟁의 배경이 된 사건이 보스턴 차 사건이고 이러한 배경에 영국의 무리한 세금이 원인이라고 하니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이러한 조세저항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수 있는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후 독립전쟁으로 미국은 마침내 영국으로 부터 해방되고 세계 최초로 민주 공화국이 탄생하게 된것이라고 하니 국민들의 힘으로 민주적인 정부가 수립된 것은 인류 역사상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기도 하였고요.

 

이어지는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의 등장으로 유럽은 전쟁터로 변해버리게 되면서 마침내 러시아 제국으로 진격하게 되나 결국 패하게 되면서 나폴레옹은 몰락하게 되니 승승장구하던 한 인물의 최후를 보니 한치 앞도 모는것이 인생사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의 영토 확대의 과정과 남북 전쟁 이후 정치가 안정되고 세계 경제 대국으로서 성장할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하니 지금의 미국이 최강대국으로 존재할수 있는 원동력이 이때 만들어진것은 아닐런지?

 

산업 혁명은 세상을 크게 바꿔 놓았어요. 당장 경제와 사회 구조에 변화가 나타났고, 장기적으로는 자본주의와 제국주의를 발전시켰어요. p72~73

 

인류 역사상 위대한 발전을 이룬 계기인 산업혁명. 18세기 중엽 영국에서 시작되었는데 책에서는 그 이유를 5가지로 요약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과학 발전으로 현대 과학의 초석을 놓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자본주의 발전에 따른 문제점과 제국주의 등장으로 인해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침략하였다는 사실은 가슴 아픈 근대사의 비극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때 광활한 영토를 보유했던 오스만 제국의 몰락과정과 인도의 세포이 항쟁등의 결말까지 살펴볼 수 있었는데

 

민심이반과 국방력이 약한 나라는 약육강식(弱肉强食)인 세계에서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는 두말 할 필요가 없겠죠.

 

청나라와의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인도에서 아편을 구입해 몰래 판 영국과의 아편 전쟁에서 지게 되면서 청나라는 홍콩이 할양하게 되고 치외 법권마저 인정해주었다고하니 이는 조선을 개항시킨 일본의 형태와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개항 당시 불공정했던 조약들을 조선을 개항시킬때 그대로 사용했으리라는것은 쉽게 짐작할수 있는 대목이니까요

 

미국에 의해 개항된 일본은 메이지 유신을 통해 봉건제와 신분제를 폐지하고 부국강병을 위해 노력하게 되면서 근대화에 성공하게 되는데 이는 후에 조선을 침략할수 있는 힘을 길러준것이라 할수 있겠죠.

 

조선에 야욕을 드러내고 있던 일본은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나자 이를 핑계로 청일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고 이어 러일전쟁에서도 승리하여 조선에서의 우월권을 인정받게 되는 역사적 사실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다시 무대는 유럽으로 옮겨져 오스트리아 · 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암살을 빌미로 시작된 제 1차 세계대전의 시작. 기관총의 위협을 벗어나기 위해 참호전이 계속되고 마침내 미국의 참전으로 전력이 보강된 연합국은 승리하게 되면서 4년간의 전쟁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전체주의의 등장으로 무솔리니가 이탈리아에서 권력을, 히틀러가 독일에서 권력을, 군국주의를 강화했던 일본에서는 1930년대 초반 만주사변을 일으켜 전쟁의 서막을 알리게 되며 이어서 중일전쟁을 시작하게 되었고

 

독일군이 폴란드로 진격하면서 시작된 제2차 세계 대전은 순식간에 프랑스까지 점령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독일은 영국 본토에 대한 폭격을 감행하기에 이르고 일본은 태평양에서 전쟁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전포고도 없이 진주만을 공격한 일본으로 인해 미국은 다시 세계 대전에 참전하게 되면서 추축국들은 점점 위기가 찾아오게 되면서 결국 대전은 추축국들의 항복으로 끝을 맺게 됩니다.

 

대전 中 수많은 대량 학살이 이루어졌으며 전후 냉전 체제가 형성되면서 세계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로 분리되게 되고 국지적인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등이 발발하였으며 제 3 세계가 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소련의 붕괴로 냉전 체제는 붕괴되었으며 중국은 덩샤오핑의 개혁 · 개방 정책으로 자본주의를 받아들여 미국과 함께 지금의 G2가 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이 밖에도 전 세계적인 공통관심사이자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알려주어 경각심을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독성이 뛰어나 어렵지 않게 세계사를 접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었던 한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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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1 - 고대와 중세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1
김상훈 지음 / 성림원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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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좋아하던 세계사 과목을 어른되고 한참 지난 시점에서 우연한 기회로 한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1,2권을 만날 기회를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 기억을 떠올려보며 세계사의 역사를 공부하는 즐거움을 가질수 있지 않게 되었나 싶은데

 

3백2십페이지가 조금 넘는 많지 않는 분량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훓어보니 설명과 함께 지도, 인물, 사진등이 수록되어 있고 한 단원이 끝날때마다 단원 정리 노트를 살펴볼수 있게 구성되어 핵심을 파악할수 있어 어렵지 않게 세계사에 접근할수 있을것 같네요.

 

저자가 이 책을 출판하게 된 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3년 6개월전쯤에 읽었던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한국사 세계사》라는 책을 저자가 집필한 것임을 확인할수 있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1권은 문명의 발생부터 시작하여 신항로 개척까지의 시대를 수록하고 있는데

 

지구는 46억 년 전에 탄생했어요. 처음에는 온통 부글부글 끊어오르는 용암으로 뒤덮여 있었어요. 대기는 유해 가스로 가득 찼지요. p36

 

1974년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에서 키가 1미터 정도 되는 여성의 화석이 발굴되었어요. '루시'라는 이름의 이 화석을 학자들이 분석한 결과, 약 39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었어요. 지금까지 발굴된 화석 인류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죠. p37

 

예전에 접한적이 있는 '루시'에 관한 이야기와 인류의 진화를 말해주고 있으며 진화의 과정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인류의 역사는 적지 않다고 생각되어졌습니다. 아프리카에서 탄생한 인류가 다른 대륙으로의 이동 그리고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여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등장까지

 

구석기시대를 벗어나 농경의 시작으로 인류 역사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된 계기 그리고 마침내 세계 4대 문명의 탄생하였다고 하니 느리지만 서시히 발전해가는 역사과정을 지켜볼수 있었으며 아직도 인도에서 문제가 되어 있는 카스트 제도가 생겨난 이유도 잘 설명되어 있네요.

 

300이란 영화로도 알려져 있는 페르시아 제국의 다리우스 1세의 그리스 · 페르시아 전쟁이 약 50년간 치루어졌다는 사실은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알면 알수록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 할수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혼란했던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하고 중국을 통일했던 진나라의 진시황의 공과 과를 알수 있었으며 멸망하게 된 이유도 알수 있었으며

 

세계사에서 빼 놓고 생각할수 없는 로마는 처음에는 왕정국가였는데 6세기 후반 공화정으로 바뀌었으며 포에니 전쟁으로 지중해 일대를 장악하게 되었고 혼란과 번영을 거치면서 동로마와 서로마로 분리되게 되면서 서로마 제국은 5세기 후반 게르만족의 침략으로 멸망하였지만 동로마 제국은 이후 1천여 년 동안 건재하였다는 사실까지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듯이 과거의 역사를 통해 현재를 바라보고 깨달음을 얻어 늘 경계하는 것이 불행했던 역사를 반복하지 않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

 

세계 3대 종교 中 하나인 불교의 탄생과 삼국지로 널리 알려진 위 · 촉 · 오의 대립과 위진 남북조 시대까지 참으로 다양한 세계사를 만날수 있는 기회였는데 TV를 통해 시청한 기억이 있는 역사드라마의 수 · 당 제국의 통일과 멸망등등

 

결국 영원한 제국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 준 역사적사건이라 할수 있었으며

 

이슬람교의 성립과 제국의 흥망성쇠, 크리스트교의 분열과 동로마 제국의 멸망으로 알게 된 유럽의 역사

 

'카노사의 굴욕'이라 불리우는 황제와 교황의 대립과정을 통해 당시 시대상을 파악할수 있기도 하였는데

 

몽골 제국은 13세기부터 14세기까지 전 세계를 뒤흔들었어요. 정복자 칭기즈 칸과 그의 후예들은 중국에서부터 동유럽까지, 약 6,500킬로미터에 이르는 영토를 지배했어요. 몽골 제국의 이전 혹은 이후에도 이토록 광대한 영토를 거느린 제국은 없었죠. p250

 

몽골 제국의 성장과정과 제국의 영토를 그림으로 확인할수 있었는데 정말로 광활한 영토를 지배하였다는 사실과 원(元)이 100년도 존속되지 못했던 이유를 2가지를 들어주었는데 이는 다른 제국들에게서 발생하는 원인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명 · 청시대와 우리에게는 가슴 아픈 역사인 임진왜란, 유럽인의 대항해 시대로 1권은 마루리 되고 있는데

 

중학생뿐만이 아니라 학부형들과 세계사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고자 하는 남녀노소(男女老少)에게 쉽고 재미있게 세계사에 접할수 있도록 참고할만한 도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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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과 문명의 경계에서 바라본 세계사
에발트 프리 지음, 소피아 마르티네크 그림, 손희주 옮김 / 동아엠앤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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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수 있었던 기회가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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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과 문명의 경계에서 바라본 세계사
에발트 프리 지음, 소피아 마르티네크 그림, 손희주 옮김 / 동아엠앤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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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좋아했던 과목 세계사를 야만과 문명의 경계에서 바라본 세계사라는 적지 않는 분량의 양장본으로 만나볼수 있는 기회를 우연히 가질수 있게 되었는데 학창시절의 기억을 떠올려보며 세계사를 펼쳐보고자 합니다.

 

세계사 책에 걸맞게 차례를 통해 여러지역과 시대를 만나볼 기회를 가질수 있을꺼라 생각되며 동시에 독자들이 익히 들어 잘 알려진 걸출한 인물들도 등장하여 이야기를 진행할것으로 보여지네요.

 

네안데르탈인에 이어 명성을 들어 알만한 인물으로 처음 등장하고 있는 제임스 쿡, 어렴풋이 들은 기억은 있지만 정확안 기억은 나지 않는데 지도를 통해 그의 세번의 항해 경로를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미지의 세계로 알려져 있던 여러 대륙들을 탐험했다는 사실들만으로도 대단한 모험가임을 직감할수 있었는데

 

그의 항해에 관한 기록들을 수록하고 있는데 뉴질랜드 도착과 이전에 백 년도 더 되었지만 알려져 있던 오스트레일리아의 새로운 지도도 완성한 첫번째 항해에 이어 두번의 항해를 시도하였는데 세번째 항해 도중 하와이 원주민들과의 큰 싸움으로 1779년 2월 14일 사망하였다고 하니 한명의 위대한 도전자가 이 세상을 떠난 사건이라 할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4만 년 전에는 최소 네 종의 인류가 출현했다. 이들은 모두 똑바로 서서 두 발로 걷고, 도구를 이용하고, 언어를 쓰고, 동물을 사냥하고 열매를 따서 먹고 살았다. 하지만 이들은 각각 너무 달라서 서로 교류한 적이 거의 없거나 드물었다. 해부학적으로 봤을 때 네 종 가운데 한 종이 본질적으로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다. 이들이 출현한 곳은 아프리카다. p54

 

어쨌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유럽,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혹은 아메리카, 어디에 살든지 우리는 모두 아프리카 사람이다. p57

 

인류의 출현이 아프리카라는 사실에는 대다수의 학자들의 동의하는 바로 알고 있는데 현생 인류의 이동경로와 네안데르탈인과의 충돌은 어쩔수 없는 생존의 선택이 아니었나 조심스럽게 생각되는 이유는 인간은 자신의 생존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동물이기 때문이겠죠.

 

오늘날 장안의 옛 중심지에서 북쪽으로 몇 킬로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 중국 산시성의 수도인 시안이 있다. 시안은 인구가 1백만 명이 넘는 수많은 중국 도시 중 한 곳이다. 시안의 옛 이름 장안은 그 당시 유일하게 인구가 1백만 이상 되는 도시로 세계에서도 유일무이했다. p133

 

세계사에서 찬란했던 고대 중국의 위상을 알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은데 거주했던 인물들과 특성 그리고 도시의 구성과 웅장한 크기에 압도당하지 않을수 없었네요. 야만과 문명의 경계에서 바라본 세계사라는 책만이 가질수 있는 사실적인 표현을 작가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데 세계사에서 한축을 장식했던 도시들에 대해 많은것을 알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고요.

 

우리의 역사와 불가분의 관계인 중국의 역사, 수 왕조(581~617년)의 건국 과정과 몰락을 통해 역사는 반복될수 밖에 없음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아니었나 싶었으며

 

 

 

 

당나라의 등장과 ‘정관의 치’라 불리우는 태종의 시대를 거쳐 어느 왕조이건 피할수 없었던 멸망의 기운(안사의 난)으로 살펴볼 역사를 통해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들은 영원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세계사에서 동·서양의 제국들에게서 흥망성쇠(興亡盛衰)는 반복되는 역사였으니까요. 지금도 반복되지 않을리라는 보장은 없으니 망국의 민족으로 남지 않을려면 무엇보다 내실을 키우고 자주국방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로마제국의 최고 전성기때의 지도를 보아하니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이유는 당시 이만한 영토를 가진 제국과 비견(比肩)할수 있는 제국은 세계사에서 중국의 한나라 정도라고 알고 있기에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문구가 떠올려지기도 하였고요.

 

역사상 가장 컸던 초원 왕국은 13세기 때의 몽골 세계 제국이었다. p194

 

몽골족의 전투 전략은 유럽인과 중국인 모두를 혼란에 빠트렸다. 말을 탄 사수는 계속해서 새로운 말을 갈아타며 보병대와 기병대를 공격하면서 몰려왔다. 몽골족에게는 말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다. 또 몽골의 화살은 세게 멀리 날아가서 유럽의 기사가 입고 있던 쇠사슬 옷까지 뚫었다. 유럽 기사는 가볍고 느슨한 가죽 갑옷으로 무장한 몽골 기사를 사실상 전혀 위협할 기회도 얻지 못했다. p197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적지 않는 영향을 주었던 몽골 제국. 칭기즈 칸으로 불리는 테무친의 탄생과 유년시절 및 조직 개편을 통해 통합해 과정을 거쳐 강력한 제국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과거 제국 시대에 한명의 위대한 인물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수 있었는지를 세계사에서 실감하게 만들어준 대표적인 인물이 아닌가 싶었으며 그들이 연전연승 할수 있었던 이유도 단적으로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동성과 장거리이동의 편리성이이야 말로 총이 개발되기 이전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 시대 동·서양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무역로가 발달해지는 등 인류 역사에 큰 획은 그은 몽골 제국도 그 수명을 달리하게 되면서 막을 내리게 되고

 

아이티에서 세계 역사상 유일하게 노예 혁명이 성공적으로 일어났다. 결국 중남미에서 자행되어 온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지배가 끝났다. p295

 

 

 

 

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어렵사리 승리해 식민지에서 벗어난 미국은 서부 개척시대로 돌입하게 되고 행운을 찾아온 이민자들에 의해 인구가 증가하게 되는데 유럽 각국에서 온 이민자들은 1, 2세대 안에 미합중국 사회에 동화되었다고 하니 이러한 점이 세계 최강 미국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조선말 우리백성들도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 이주한것을 비롯하여 많은 중국인들도 이주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대에 변화에 따른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남북전쟁이라는 내전으로 62만명의 인명이 사망하게 되었으나 결국 미국은 하나의 국가로 통합되지만 불평등한 노예제도가 한순간 사라진것은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종종 언급되는 인종차별의 뿌리깊은 역사는 언제나 끝이 날런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원주민인 아이누족을 몰아내면서 홋카이도(北海道)를 1868년에 귀속시키게 되면서 영토가 확장되었는데 그 이전 열강에 의해 강제 개방된 일본은 내전을 치르면서 쇼군의 시대가 끝나고 1868년 메이지 유신을 통해 근대화를 길을 우리보다 먼저 걷게 되었는데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조선이 만약 일본보다 좀 더 일찍 개항하여 서구 문물과 사고를 받아들였다면 역사는 바뀔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었네요

 

만주사변과 중일전쟁 급기야 1941년 12월 미국의 하와이의 진주만을 선전포고 없이 공격하면서 태평양 전쟁이 발발, 결국 패망하게 되는 일본 제국. 광기가 부른 세계대전으로 얼마나 무고한 인명이 희생되었는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최초의 인간 등장 이후 현대의 아프리카 식민지의 해방 등 수많은 격동기를 겪은 현대까지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만나 볼수 있었는데

 

야만과 문명의 경계에서 바라본 세계사라는 도서를 통해 견문과 학식이 넓어지는 기회가 되었으며 40장에 이르는 컬러 도판과 28편의 지도를 통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세계사를 만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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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일본식 집밥 - 데치기·볶기·튀기기 기본 조리법으로 뚝딱 만드는
세오 유키코 지음, 최서희 옮김 / 에디트라이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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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이지만 집밥만큼 좋은 보약은 없지 않나 싶은데 실상 마음만 있지 시간에 쫒기어 생활하다보니 마음처럼 되지 않는것이 현실인데 우연히 초간단 일본식 집밥이라는 요리책을 만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150여페이지의 많지 않는 분량이지만 목차와 본문을 통해 다양한 레시피들을 만날 볼수 있어 제대로 된 집밥 요리를 부담없이 즐길수 있게 된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시작하며라는 글에서 저자가 말한 간단하고 쉬운 요리부터 도전하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고 해야 하나?

 

처음부터 어렵고 힘든 요리가 아닌 쉽고 간단한 요리부터 시작한다면 요리의 즐거움과 풍미(風味) 맛볼수 있지 않나 싶은데 본문으로 들어가 데치기편에서 데치는 4가지 방법에 이은 레시피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데치기로 해서 요리를 잘 하는 편은 아닌데 여려 요리들을 살펴보니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나 싶었는데 특히 돼지고기 채소쌈은 돼지고기를 물에 살짝 데쳐서 잎채소에 싸서 먹는다고 하니 평소 즐기지 않는 맛을 볼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었으며

 

 

 

새우 아보카도 샌드위치는 개인적으로 즐기는 샌드위치에 데친 새우를 추가한다고 하니 색다른 식감(食感)을 만끽할수 있을것 같아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 없었고 초간단 감자 샐러드는 가족들을 위한 간식으로 제격이라 여겨져서 눈여겨볼만한 레시피라 생각되었습니다.

 

소금을 넣지 않고 삶은 까르보 우동은 건강을 위해 저염식으로 식사를 준비할려고 하는 저와 관심있는 분들이 주목할 만한 레시피라고 할수 있을것 같았으며 볶음밥은 중식(中食)요리 주문시 맛볼수 있지만 이제 집에서도 즐길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게 되었고요

 

단식초를 이용한 레시피들로 책은 마무리되고 있는데 조금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집밥만한 것이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도전해볼만 가치들이 가득한 요리책이 아닌가 생각되어졌습니다. 우리나라도 1, 2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소량식사뿐만 아니라 재료를 늘린다면 대가족을 위한 집밥 홈스토랑으로도 손색이 없는 레시피들을 만나 볼수 있었는데

 

책 중간중간 소개되어 있는 간단한 우리 집 표나 맛있는 추천 그리고 요리재료들에 대한 노하우를 만날 볼수 있었던 초간단 일본식 집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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