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 : 숨은 미스터리를 찾아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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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버스에서 즐겁게 시청했던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 카트리에일의 수수께끼 파일이 단행본과 색칠하기에 이어 숨은 미스터리를 찾아라!로 다시 찾아왔어요. 텔레비전이나 책으로 애정을 가지고 보던 캐릭터나 이야기가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되면 이야기의 연장선인양 반갑고 눈이 한번 더 가며 관심을 갖게 되요.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의 내용으로는 사라진 아빠를 찾기위해 시작한 탐정사무소에서의 카트리에일 레이튼과 그의 조수인 조력자 노아와 말하는 강아지 셜로를 중심으로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모험담을 담은 추리동화에요. 
이 <숨은 미스터리를 찾아라!>는 숨은그림찾기 책으로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의 캐릭터만 그대로 데리고 와 사용하고 있어요. 내용은 조금도 없고, 그렇다고 단행본에서 나오던 곳을 배경으로 삼는 것도 아니라서 애니메이션이나 단행본을 보지않은 독자는 조금의 서운함과 감정이입이 어려울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카트리의 팬이라면 므훗하게 만들 장면들이 참 많아요. 그 유명한 '윌리를 찾아라'처럼 다양한 포즈와 의상의 카트리를 만날 수 있을테니깐요^^ 숨은그림찾기 뿐만 아니라 틀린그림찾기와 그림자 찾기, 다른 사진 찾기 등 여러 형태의 찾기 코너가 있어 더욱 재미있어요. 찾다가 힘들때는 맨 뒷장에 정답코너에 친절하게 답이 나와 있으니 살짝 확인해보셔도 좋아요. 
귀엽고 예쁘고 멋진 여탐정 기근인 요즘에 우리 카트리가 롱런하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카트리~화이팅!!!

#레이튼미스터리탐정사무소 #숨은그림찾기 #숨은미스터리를찾아라 #카트리에일의수수께끼파일 #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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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텔레비전 보러 갈 거야! - 텔레비전 1970 생활문화
양혜원 지음, 권영묵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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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생활문화 시리즈 #영자아줌마네양장점
#불이번쩍전깃불들어오던날 #전화왔시유전화
#때빼고광내고우리동네목욕탕 이후로 오랜만에
새 이야기가 나왔어요.

 

'때 빼고 광내고 우리 동네 목욕탕'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이번 그래도 텔레비전 보러 갈 거야
너무나 기대되었어요. 텔레비전이 주제라니~♡

 

 

북적북적 어느 오후 골목길, 이날도 아이들은
어김없이 모여서 구슬치기를 하고 있었어요.
창수는 신중의 신중을 다해 마지막 한방을 날리고~
구슬을 몽땅 잃은 민구는 심통을 부려요.
"넌 우리 집에 오지 마!"
허걱! 마을의 한 대뿐인 텔레비전이 있는 민구네가
출입금지라니요!!! 
창수는 다시 구슬을 돌려주려하지만 
민구는 들은체만체 입니다.

 

 


저녁 밥을 먹고 식구들 모두 레슬링보러 
민구네로 향하지만 창수는 방 한켠에 
누워있을뿐이에요.
하지만 곧 모두의 영웅 '박치기 왕' 김일을 못 본다는 
생각에 창수는 몰래 가서 소리라도 듣기로 결심을 해요.

 

 


마을 사람들이,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영웅을 응원해요.
숨었던 창수도 저도 모르게 주먹에 힘이 들어가요.
하지만 곧 민구에게 들키고, 창피함에 급히 도망쳐요.

도망치던 창수의 창피함은 곧 분노로 바뀌고
다시 민구네로 조용히 되돌아가는데...잉?

 

 

화가 난 창수는 텔레비전 안테나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마을 사람들은 무사히 레슬링을 볼 수 있을까요?
박치기왕 김일은 이겼겠지요^^

제 어렸을때보다도 더 옛날이던 1970년대.
텔레비전이 비싸고 공급이 적어 마을에 한 대뿐이던
그 시대를 저도 겪어보진 못했어요.
하지만 바나나가 귀해서 한 송이를 사온 날, 온가족이 
소중히하며 또 신기해하며 먹었던 추억이 있어 
딸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또 페이지마다 돌려보는 통통 뉴스가 있어요.
그 시대의 텔레비전에 대한 정보와 소식을 알려주고
있어 정말 유익해요.

바보상자라고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기도 한
텔레비전이지만 인류와 가장 친근한 기계라 불릴
정도로 현재에도 미래에도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된 텔레비전.
30년쯤 후에는 2000년 생활문화 책도 나오겠죠^^
1970년 생활문화 6번째도 즐겁게 기다릴께요.


#밝은미래#그래도텔레비전보러갈거야!#생활문화시리즈​#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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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 탐정 사무소 - 태양계 어디든 출동 가능!
이승민 지음, 나인완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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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다리가부러진날 #병구는600살 의 
이승민작가님의 신작이 새로 나왔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추리가 주제인데
동화배경은 무려~~우주랍니다~♡ 대박!!!


 


표지 정 가운데의 소년미뿜뿜하는 분홍색 단발소년이
바로 태양계 전문 우주 탐정, 마두에요.
21세기를 좋아해 옷이나 소품을 그 시대 것을 즐겨해요.
또 마두 탐정의 시그니처 동작이 있는데,
두뇌회전이 잘 된다는 징크스로 
모자를 거꾸로 쓰기도 하죠^^


 

 


그리고 마두 탐정의 조수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안드로이드 로봇,SQ가 콤비를 이루어 사건을 해결해요.
복장이 히어로인 것이 정말 만능 로봇이라 잘 어울리고
마두 탐정의  든든한 조력자랍니다^^


 

 


때는 2137년, 해왕성 우주 그 어딘가에서 시작해요.
마두 탐정은 우주복도 없이 우주 미아가 되어 
절체절명의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해있어요.
탐정의 가장 위험한 순간이 첫 장면이라니...
왜이렇게 된 걸까요?

시간은 다시 9일전으로 거슬러가요.
화성에 위치한 마두 탐정소~
마두 탐정은 작은 사건만 있는
평범한 하루하루가 무료해질때쯤, 
할머니 한 분이 탐정 사무소에 방문해 
자신의 아들이 실종된 것 같다며 사건을 의뢰해요.

 

 


이번 사건 역시 시시할 것만 같았지만 
탐정 수칙 1번을 떠올리며 사건을 맡기로 해요.

할머니의 아들은 이석 박사로 유명한 기계 공학자에요.
마두 탐정과 SQ는 곧 이석 박사가 근무하는
목성으로 출발해요.
그곳에서 SQ의 기능중 생명체가 남긴 흔적을 스캔해 
디지털 신호로 만드는 기술을 이용해
이석 박사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화한 우주 항공국에서
이석 박사가 LZ-345라는 소행성에 가려 했다는걸 
알아내고, 단서를 따라 그곳으로 가게되죠.

 


그 곳에서 이석 박사가 정전사고에 대해 
조사를 했다는 것을 알아내요.
그리고 우연히 만난 
아주 수상한 보험회사 사고조사원이 
흘리고 간 자줏빛 돌을 획득하는데, 
이 돌은 처음 보는 광물이였죠.

지질학 박사이면서 천문학과 공학 박사인 케이를 통해
이 광물은 큰 에너지를 담을 수 있는 건전지같다며
아주아주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요.


 

자, 이제 더이상 시시한 그런 사건이 아니라
전우주를 위협할만한 위험한 사건이 되었어요.
마두 탐정과 SQ 콤비는 각자 단단히 준비를 하며 
그 광물이 내뿜는 전파신호를 따라 갑니다.
마두 탐정이 우주미아가 된 그 해왕성쪽으로요.


마두 탐정과 SQ은 무사할 수 있을까요?
무시무시한 현상금 1위 악당, 올웨이즈를
잘 헤치울 수 있을까요?


'올림푸스 화산에 맨발로 올라가는 소리 하네' 같은
중간중간 화성속담^^을 통해 작가님의 재치에
다시 한번 미소지으며 마두 탐정 사무소에 
조수로 꼭 취업해서 멋진 모험을 떠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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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투성이 동생봇 독깨비 (책콩 어린이) 61
제임스 폴리 지음, 김인경 옮김 / 책과콩나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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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귀여운 세계 최고의 어린이 발명가가
마음에 쏘옥 드는 동생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제목은 문제투성이 동생봇이네요.
왜그런지 살펴볼까요^^

 

 

 

 

 

표지에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다 나와있네요.

물음표 머리스타일을 한, 
열세 살 세계 최고 발명가인 샐리 팅커
다수의 상도 수상한 천재 발명가에요.
그런데 그녀의 동생, 는 말이죠~
샐리의 마음에 아~~~주 들지 않았어요.

 

 

 

 

 

 

조에게는 정말 수많은 문제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주변을 늘 엉망으로 만든다는 점,
항상 샐리의 발명품을 망가뜨린다는 점,
끈적끈적하고 냄새나고 축축하며 
가장 최악은 통제가 안된다는 점이 있어요.

그래서 샐리는 바라고 원하는 새로운 남동생,
동생봇을 만들어내죠.

 

 

 

 

동생봇의 엄청난 기능중에 으뜸인 것은
청소의 달인이라는 것과
고장난 물건을 잘 고치는 것과 
특별 소재로 제작해 찐득대거나 냄새나 축축해질
일이 절대 없다는 거죠.
제가 볼때는 동생보다는 샐리의 조수나 조의 보모에
더 가깝게 느껴졌지만 말이죠^^
그리고 이 모든 기능을 동생봇 리모콘으로 조정을 
할 수 있다는 결정적인 특징을 알려줘요.

 

 

 

 

 

 

그리고 조가 사고 친 현장을 동생봇이 
척척 멋지게 해결합니다.


 

 
 

와우!!!퍼펙트 하네요^^
동생봇은 사람과 사람이 아닌 것을 구분하여 감지하고, 
대상에 맞게 대응하는 기능까지 장착되어 있어요.
그리고 또다른 엄청난 발명품이었던
'재난 감지 장치'를 동생봇에게 고치도록 하죠.
그런데...
금새 수리 완료한 재난 감지 장치에서


경고! 문제 발생
경고!재난 발생 임박


이라는 경고음이 나옵니다.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만능이던 동생봇이 왜 문제투성이로 되버린 걸까요?

책은 그래픽노블로 구성되어있어 알찬 내용이 
술술 읽기 쉽게 잘 나와있어요.
깜찍하고 똑똑한 샐리 팅거가 나오는 또다른 시리즈,
#자이언트쇠똥질라 도 너무나 읽어보고 싶네요^^


#문제투성이동생봇 #그래픽노블 #동생봇 #로봇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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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하리 오싹한 썸데이 1 - 축제의 밤 편, 호러 로맨스 코믹북 기억, 하리 오싹한 썸데이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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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의 고등학교버전인 #기억하리 가 호러 로맨스 코믹북으로 새로 나왔어요. 워낙 신비아파트 캐릭터가 입체적이고 매력적이며 탄탄하기에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널리 사랑을 받는거 같아요. 기억,하리로 새로운 형태의 버전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애니메이션을 웹드라마로 만들어서 성공을 거두자 웹드라마툰과 웹드라마 스토리북에 이어 코믹북까지 나오게 된거에요. 하지만 코믹북은 기존의 내용을 만화로 제작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어 평소에도 만화를 좋아하던 저로서는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기존의 구하리와 최강림, 김현우, 이가은을 제외하고 백장미와 선우진이 새로운 인물로 등장해요. 저 4인방을 위협할만한 강력한 새 캐릭터도 한명쯤은 더 나와주었으면 하는데, 또 4명의 궁합이 찰떡이라 이대로도 재미있어요. 
첫번째 에피소드는 현우의 웹드라마 제작에 하리와 가은이가 참여하게 되요. 현우의 친한 친구의 할아버지의 친구의 자식의 후배가 직접 본 학교괴담을 재현하는거에죠. 그런데 진짜 악귀가 나타나고 강림이가 짜잔~ 나타나 물리쳐주지요. 현우가 그 장면을 고스란히 찍어 상영한 덕분에 강림과 하리는 유명해지고, 동아리에도 부원이 새로 들어오죠.
언제나 썸만 열심히 타는 하리와 강림이의 알콩달콩한 모습도 관전포인트이지만, 새로 들어온 부원이 마녀가문의 손녀인 백장미인 것도, 학교 회장인 선우진이 늑대인간인 것도 재미포인트랍니다. 늑대인간에게 납치당한 하리와 강림이 똭! 만난 상황에서 1권이 끝났는데 작가님의 엔딩이 맛집수준이시네요~ 얼른 2권이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기억하리 #코믹북 #오싹한썸데이 #축제의밤 #신비아파트기억하리 #신비아파트 #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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