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오스카, 나방을 만나다 꼬마 고양이 오스카 탐구 시리즈
제프 워링 지음, 이제희 그림 / 다산글방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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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해 과학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꼬마 고양이 오스카 탐구시리즈>가 나왔어요. 꼬마 고양이 오스카가 여러 생물을 만나 대화를 하며 과학의 원리를 설명하며 풀어나가는 형식이에요. 
호기심 많은 오스카는 다양한 질문을 하며 우리에게 지식을 전달해주고 있어요. 개구리를 만나 태어나고 자라는 걸 알려주고, 달팽이를 만나 물건에 관한 지식을, 메뚜기를 만나 움직임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어요. 또 박쥐를 만나 소리에 관한 지식과, 종달새를 만나 전기에 대해 알려주죠. 
제가 본 오스카 시리즈는 나방을 만나 빛과 어둠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답니다. 오스카는 물어요. "태양은 밤이 되면 어디로 가는 거죠?" 나방은 자상하고 쉽게 답해주어요. 태양은 그대로 있고 지구가 빙빙 돌면서 움직이기에 그렇게 보인다고요. 물론 우리는 돌고 있지 않죠. 너무 천천히 돌기에 느낄 수 없지만 태양의 움직임을 통해 낮과 밤이 되는걸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러면서 밤이 추운 이유와 그림자가 생기는 이유를 알려주고 있어요. 또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생물들에 대해 이야기도 나눈답니다. 맨 뒷장에는 빛과 어둠에 대해 간단히 정리도 되어있어 빛과 어둠에 대해 다시한번 확인해 볼 수도 있어요. 
<<꼬마 오스카, 나방을 만나다>> 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빛과 어둠을 알 수 있어 참 좋았어요. 오스카 탐구시리즈의 다른 편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


#꼬마오스카나방을 만나다 #꼬마고양이오스카탐구시리즈 #어린이과학 #과학동화 #빛 #어둠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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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2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2
이소비 지음, 차차 그림, 라곰씨 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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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콧물 배꼽까지 쏙 빠지게 웃다가
등골이 오싹해지는 코믹X공포 동화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2가 드디어 나왔어요 ^^


 

 


허걱~ 나우동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걸까요??
표지가 최대 스포라는 점을 사알짝 알려드릴께요^^

첫 장면은 맞벌이 부모님에 집에서 혼자 생일을
맞이하는 소년이 어디선가 축하노래를 듣게되요.
거울 속에서 케이크를 들고 나타난 소년은
노래를 부르며 자신은 친구라고 말해요.
노래가 끝나고 소년이 초를 후~불자...
비명과 함께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린 소년.


 

 


1986년에서 온 구짝구는 커다란 콧구멍으로 
귀신 냄새를 맡을 수 있어요.
그런 짝구에게 다시 과거로 돌아갈 방법은
정확히 1년 뒤 같은 날, 같은 시, 같은 초에 
딱 맞춰 쪽방에 들어가야한다고 말해주는
늙지 않는 문방구 사장, 인간들의 수호천사인 꼭두.
그리고 꼭두에게 속아 귀신딱지를 모으는 나우동
요즘 나도는 소문을 들려줘요.

 

 


우동이네 학교 아이들이 생일만 되면 갑자기 
사라지는 저주에 걸렸다는 거에요.
꼭두(문방구 아저씨)는 수상한 냄새가 난다며
생일 때마다 나타나 케이크를 먹는
'고수여칠'을 의심해요.
그 악귀를 잡기위해 오늘 생일인 명랑 편의점 김씨
아저씨에게로 가기로 하죠.


 

짝구와 우동은 초코파이를 케이크 삼아
명랑 편의점으로 향합니다.
문을 닫는지 막 불이 꺼진 편의점으로
서둘러 들어가 축하 노래를 부르고...
촛불을 막 끄려고 할 때 그것이 나타나요.

 


우여곡절 끝에 귀신 잡는 카메라로 
고수여칠을 잡게 되는데~
아이들은 어디 있냐고 묻는 질문에
자신은 케이크만 먹었지 아이들은
'망량귀신'의 소행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비추는 곳에서 살고 사람 몸을 가장 탐내는 악귀인
'망량귀신'을 잡으러 불과 사람들이 많으면서 
언제든 몸을 숨길 수 있는 컴컴한 곳인 
불꽃 축제로 떠나는 짝구와 우동, 에구구.


그 곳에서 나우동만 데리고 사라지는 악귀.
우동이는 표지의 그림처럼 악귀에 씌이는 걸까요?
귀여운 초아는 언제 등장할까요?
짝구와 에구구는 우동이를 잘 구출해 낼까요?


2권부터 읽어도 재미있고
1권부터 읽으면 더 재미있는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귀신딱지 100개를 모아야하니 앞으로도 충분히
짝구와 우동 콤비를 만날 수 있을 듯 싶네요.
3권도 어서어서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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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BTS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최우빈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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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슈퍼맨을 참 좋아했어요.
재난이나 위기에 처한 사람들 앞에 짜잔 나타나
멋지게 구해주는 완벽한 히어로!
하지만 더이상 산타할아버지는 동화 속에만
있다라는걸 알아버린 어른이 된 지금,
슈퍼맨은 그렇게 잊혀져 갔어요.


 


 

 


여기 BTS라는 이름으로 모인 7명의 아티스트들이 있어요.
어느새 내마음 속 히어로라 불리는 일곱명.
시작은 평범했어요.


 


공부를 잘하는 학생랩퍼 런치란다로 활동했던 김남준,
하지만 공부보다 하고싶은 일을 마음껏 하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성공이라 생각하는 당찬 아이였어요.
열일곱 살부터 프로듀싱을 시작했던 민윤기,
518광주 민주화운동을 가사에 녹여낼 만큼
탄탄한 천재 아이였지요.
고등학생때부터 춤으로 유명했던 정호석,
빅히트 오디션때 3시간 넘게 춘 즉흥댄스는
너무나 유명하죠. 성실의 아이콘~
운동에 다재다능했던 전정국은 지드래곤을 보고
음악과 춤을 꿈꾸게 되요.
친구따라 우연히 간 오디션에 태형이 혼자만 붙게되고,
수려한 외모로 수많은 스카웃을 받았던
진은 빅히트의 제안만을 수락하게 되요.
마지막으로 현대무용을 전공한 지민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던 일곱 명의 소년은 빅히트에서
만나게 되고 오랜 연습기간 후에 방탄소년단으로 
대뷔하게 됩니다.
힘든 시기를 버텨낸 이들은 더 단단해지고
실력도 일취월장해 졌어요.


 


여기까지는 다른 한국의 인기 아이돌의 데뷔모습과 비슷해요.
그럼 BTS는 무엇이 달랐던 걸까요?
물론 처음에는 신나는 리듬, 화려한 뮤직비디오, 칼춤, 
뛰어난 패션이 돋보였어요.
하지만 BTS는 한발 더 나아가 노래가사에 
특별한 메시지를 담기 시작했어요.
<데미안>이나 <바람의 열두 방향>, <사랑의 기술>등을
모티브로 삼아 앨범을 만들었고,
사회문제나 사회규범, 정신질환까지 다루며
마지막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어요.
이미 이들의 노래로 구원받은 아미들이 늘어나고 있었죠.
팬클럽명인 '아미'라 하면 군대로 생각하시겠지만 
Adorable Representative MC for Youth 의
(사랑스러운 청춘의 대변자) 줄인 말이에요.


그들의 선한 영향력에 감동받고 위로받은
아미들은 이것을 다시 타인에게 베풀게 되죠.
마침내 2018년 UN본부에서 BTS는
세계청년을 대표해 발언자로 나서게 됩니다.


http://naver.me/xpqieSwd

세계 청소년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낸 BTS.
사회의 기대에 맞춰 맹목적으로 
따라가지 않아도 된다, 이대로도 괜찮다.
너 자신을 사랑하라.

What is your name?
Speak Yourself.

완벽한 한 인간이 세계를 구하는 영화속 히어로가 아닌
노래 하나로 온 세상을 바꾸는,
내일은 좀더 괜찮은 나로 살아가고 싶게끔 만드는
이 시대 진정한 히어로.
그들의 한걸음 한걸음이 더 빛나고 소중한건
저만의 생각은 아닐거에요.

이번 IAM의  BTS편은 그들의 성장기와 지금까지의 행보가 쉽고 잘 기술되어있어요.
BTS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싶은 아이와 아미, 어른
할거없이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BTS~언제나 언제나 보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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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왕따 특공대 - 개구리 왕국을 구하라! 꿈터 어린이 26
고정욱 지음, 이상미 그림 / 꿈터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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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냇가에서 송사리도 잡고, 개구리도 잡고
즐겁게 물놀이를 했던 추억이 있어요.

이제는 정말 개구리는 만나면 황송해야 할만큼 보이지 않고...
그나마 찾기 쉬운 달팽이도 곧 그리 될까요.

 

여기 사라져가는 개구리 왕국을 위해 
발 벗고 나선 특공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하네요, 왕따 특공대라니...
한번 들여다볼까요^^

 

 

담양 깊~~~은 산속, 용이 되고파 천 일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기도를 올린 이무기가 있어요.
오늘이 딱 천 일째 되는 날이죠.
막 하늘로 승천하려는 찰라 이상한 소리에 
정신이 흩어지고, 천 일의 기도는 물거품이 되어버렸어요.
너무나도 분한 이물은 소리의 원흉인 
황소개구리를 먹으려는데, 순간 황소개구리의 
재치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저 같은 개구리 한 마리보다 
더 많은 수백, 수천 마리 개구리를 드셔야지요."

속닥속닥~ 황소개구리가 알려주는 방법에
흔쾌히 그를 놓아주는 이물.

둘은 어느새 한 편이 되었어요.

 

 

대나무 밭 아래 메타세쿼이아 숲 밑의 늪에는
평화로운 개구리 왕국이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흐르는 물이 줄더니
이제는 아예 흐르지 않게 되었어요.
또 산으로부터 독한 오염물질이 퍼져 나와 흙과
공기도 더렵혀졌어요.
도저히 생명체가 살 수 없을 지경이 되자
개구리 왕국의 왕인 금개구리는
특공대를 모아 산으로 파견해 
문제를 해결 시키기로 해요.

 

 

이 이롭고 뜻깊은 역할을 하고 싶어 
구름 떼처럼 특공대의 지원자가 몰렸어요.
하지만 야심만만하게 출발한 특공대는 돌아오질 않고,
두 번째 특공대 역시 깜깜무소식이였어요.
괴소문이 돌며 이제는 아무도 특공대에 지원하지
않을 때 청개구리 프로디가 나섭니다.
남들과는 항상 반대로 하는 말썽꾸러기였던
프로디 이기에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왕국의 반을 주겠다 말하죠.

프로디는 직접 특공대를 모집해 오는데,


 

 

시끄럽고 목소리만 큰 참개구리 대죽이,
혀가 길어 웃음거리였던 황금개구리 메롱이,
독을 뿜는 두꺼비 칙칙이,
다리가 불편해 따돌림 받던 산개구리 왕눈이까지
그동안 마을에서 왕따를 당해 온 
가장 별 볼 일 없는 개구리들이였어요.
모두가  낙심하는 분위기 속에 왕따 특공대는 
산으로 출발을 해요.

하지만 가시밭길도 긴 혀를 가진 메롱이덕분에
무사히 지날 수 있었고,
황소개구리를 눈이 큰 왕눈이가 발견할 수 있었으며,
반대로만 하는 프로디덕분에 함정도 피할 수 있었어요.


우리의 왕따 특공대는 무사히 산 속으로 갈 수 있을까요?
이물의 부하가 된 황소개구리와 맹꽁이는 
어떻게 무찌를 수 있을까요?
이물과의 대결은 어찌될지...
이들의 모험은 이제 시작입니다.

여러 환경문제와 더불어 사회약체의 소외감과
친구간의 왕따문제까지...
재미난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잘 녹아 있는 
착한 동화, 우리는 왕따 특공대!!!

당당하게 이름부터 '왕따 특공대'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모습이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초창기 무모한 도전도
생각나고, 서로간의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해주는 모습도 참 좋았어요.
브로디가 왕이 개구리왕국은 어떨지 상상해보며
개구리왕국만큼은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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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 초등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박영희 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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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가 유아와 초등생의 대세라면 카카오프렌즈는 남녀노소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캐릭터죠. 삽화로서도 충분히 귀염뽀짝한데 거기에 캐릭터마다의 성격과 스토리가 있어 더욱 사랑스러워요~♡ 그런 카카오프렌즈와 과학의 만남이라니...과포자인 아이들에겐 그야말로 희소식이에요^^ 이미 한국사로 구해줘 시리즈를 접해보았던 터라 이번 과학편도 재미와 지식은 의심치 않았답니다. 
과학이라하면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으로 나뉘지요. 이 책에서도 화학과 물질, 다양한 생물, 물리와 에너지,지구와 우주로 나뉘어 실려있어요. 기본개념부터 튼튼하게 잡아주고 있고, 초등3학년부터 중3의 교과와도 연계가 되어있답니다. 저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된 지식과, 쉽게 이해되는 지식 등 너무나 알찼어요. 
책 내용으로는 작아진 사이다쌤을 키우기 위해서는 카카오친구들이 과학 궁금증을 해결해야만 해요. 그래서 카카오프렌즈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둥둥호를 타고 여기저기로 과학탐험을 떠나요.  저도 푸딩은 고체인지 묻는 질문에 겔 상태의 물질이라는 지식도 새로 알게 되었답니다. 또 질문이 끝날때마다 요점 정리해주는 '00는 말이야'도 참 좋았어요. '풀어봐요' 코너는 그동안 읽었던 지식을 다시 확실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고요.
책 마지막에 빛을 잃어버린 사이다쌤~이대로 탐험은 멈추고 쌤은 클 수 없는 걸까요? 2권도 정말 기다려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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