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의 소풍
마리 티비 지음, 파비앵 옥토 랑베르 그림, 손시진 옮김 / 키즈엠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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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친구들이 모두 모여 소풍을 떠나는가봐요~

요즘 가을이라 정말 놀러가기 좋은 날씨예요.

소풍을 간 모모와 친구들은

어떤 즐거운 추억을 만들까요?

현장학습과 가을 소풍으로 아이들도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이계절에 함께 읽어보면 참 좋을것 같네요.

소풍가기 전날은 누구나 그렇듯 무척 설레인답니다.

혹시 비가 내리지 않을까 지각하진 않을까 걱정속에 늦게 잠이 들기도 하구요~

우리 첫째는 지난주에 첫 견학을 다녀왔어요.

코로나로 3년동안 외부활동을 일체 못했기때문에 버스를 타고 친구들과 떠나는 견학이 무척 설레여 잠을 설쳤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전부터 지각하면 안된다고 알림장에 매일 써왔기에 지각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지요~



아기곰 모모와 친구들이 랄랄라 즐거운 소풍을 떠나요.

모모의 동생 수잔은 학교에 다니지 않아 소풍을 가지못해 슬퍼했어요.

대신 모모가 수잔에게 소풍을 다녀온뒤 모든걸 다 이야기 해주겠다고 약속했답니다.

다른사람의 감정을 읽고 다독여 주는 마음이 참 기특한것 같아요.

모모와 친구들은 구불구불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 깊은 산속에 돌고 돌아 도착했어요.

과연 모모와 친구들에게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모모의 새로운 친구들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아요.

각 동물들마다 특색있고 귀여운 행동과 모습들이 이책에 재미를 더하는것 같아요.

소풍을 떠난 친구들과의 이야기속에서 다양한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함께 모험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소풍을 떠나기전 설레는 마음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감정의 변화를 느끼며 친구들과의 협동을 해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모모시리즈는 '모모의 방학' '화가난 모모'등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어 새로운 이야기 또한 관심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친구들과 가족간의 관계에서 어떻게 지낼 수 있을지 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아기곰 모모와 친구들의 재미있는 소풍 속 에피소드를 함께 읽어보고

새로운 친구들과의 즐거운 추억에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전 떠난 소풍이야기를 하며 자기의 경험도 함께 공유해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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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버스 웅진 우리그림책 93
이수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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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작가의 그림책 중 우리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 있거든요.

바로 '우주택배'라는 책인데 아이들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어 정말 재미있게 읽는 책이였어요.

그래서 더 기대가 되는 '해파리 버스' 함께 읽어보아요!


함께 해파리 버스를 타고 해파리 투어를 해보는거예요.

심해에서 출발해 바다 야시장으로 떠나는 상상력이 가득한 재미있는 해파리 버스.

깊은 바닷속으로 느림보 해파리 버스와 함께 떠나요.

심해의 세계에는 전망대부터 바다생물들이 모이는 바다 야시장, 모두 상상속에서 만든 재미있는 이야기예요.

무섭게 생긴거나 기괴한 모습의 심해어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느림보 해파리 버스와 새로운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바다 깊은곳에 사는 심해생물들은 누구도 보지 못해서 더 궁금하고 상상이 가득한 미지의 세계인데

느림보 해파리 버스를 타고 그 심해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아요.

심해의 세계는 느림보 해파리가 천천히 갈 수 록 더 볼것 이 많은 곳이였어요.

한치도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심해셰계를 은은한 해파리의 불빛으로 심해어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면서 누구나 잘하는 것이 있다는 용기를 주고 있어요.

바다 깊은곳에 사는 초롱아귀의 이끌림으로 바다계곡을 구경하고 긴꼬리 장어를 만나며

재미있는 심해온천에 일하고 있는 털게와 함께 여러 심해 생물들을 버스에 태우고

재미있는 심해 야시장으로 함께 떠나요.


느려도 괜찮아!

남들보다 조금 느리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직장에서 쫓겨난 느림보 해파리 버스에게

무조건 빠르게 빨리를 외치는 세상을 향해 용기를 주는 재미있는 책이예요.

느림이 주는 미학, 때론 천천히 가며 볼 수 있는 깊은 바닷속 심해여행을

해파리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나며 서로 보듬고 외로운 이들의 마음을 이어주며 서로를 위로하고 마음을 나눠요.

느림보 해파리버스의 은은한 불빛은 깊은 심해 바다를 밝게 밝혀주고 외로운 이들의 만남을 도와주는

사랑방 같은 존재가 되어 주고 뜻하지 않은 동행의 여행자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고마운 존재가 되었어요.

느리다고 외면받았던 세상에서 자기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찾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존재가 되는것.

어렵지만 자기 자리를 꿋꿋히 지키며 모든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해파리 버스처럼

그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기가 진정 원하고 잘하는것을 찾는 용기를 가져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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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자전거 줄게, 새 자전거 다오 따끈따끈 책방
김경미 지음, 이창우 그림 / 슈크림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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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물건은 누구나 좋아하지요.

아이들도 물려받는 물건보다는 새로운 물건을 좋아할거예요.

하지만 무조건 새것만 가질 수는 없기에 새것에 대한 갈망이 많은것 같아요.

내 헌 물건이 새것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 함께 읽어보아요.

소원을 빌면 중고 물건이

새 물건으로 바뀐다고?

이책의 주인공은 유지원이고 10살 남자아이예요.

이름때문에 유치원으로 놀림을 당하기도 하고 '유치한 자전거를 타는 유치원'이라는 놀림에

지원이는 요즘 유행하는 브랜드의 최신 자전거가 갖고 싶어졌어요.

새자전거를 갖고싶었던 지원이의 마음이 자전거 요정에게 소원을 빌기 시작해요.

친구에게 들은 자전거 요정이야기에 요정에 대한 실험을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길이가 짧은 헌바지를 놓고 간절하게 새바지로 바꿔달라고 빌었는데

다음날 깨끗한 새바지로 바뀐걸 보고 요정이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

단순히 아이가 새자전거를 갖기위해 헌자전거를 놓고 오는 장면은

소비에 미성숙한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기의 경험을 통해 자기물건을 소중히 여기고 충분히 사용후 새것을 살 수 있다는 소비방식을 알려주면 돟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쉽게 얻어내는 친구도 있겠지만 특별한 날에만 선물을 받는 친구들도 있을거예요.

아이들의 이빨요정을 믿는것처럼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네요.

아이들의 순수한 상상력과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꼭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과연 지원이의 헌자전거는 지원이가 원하던 최신상의 새자전거로 바뀌었을까요?

아이들이 상상하는 순수한 마음이 일단 귀여웠어요.

아직도 요정에 대한 존재를 생각하고 소원을 비는 장면이 참 기억에 남네요.

물건을 소중히 여기고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눠봐야겠어요.

소원이 이루어지는 용돈 기입장은 아이에게 직접 써보게 해주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추석연휴때 용돈으로 받은 돈들을 원하는 물건을 소비하기 위한 최소한의 용돈과 저축할 돈을 나누고

용돈으로 소비하는 목록을 적어가며 용돈 계획을 세워보면 아이의 소비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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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따라 꿈 따라 동시 따라 쓰기 - 바른 손글씨를 연습하는 신나는 동시 놀이
고래책빵 편집부 엮음 / 고래책빵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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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2학기에 들어서면서 부터 알림장과 받아쓰기를 시작한다고 해서 10칸짜리 받아쓰기 공책과 알림장을 사러 갔다왔어요.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받아쓰기를 한다고 하니 아이도 두근하는 마음과 기대감으로 공책을 고르더라구요.

이제 글쓰는 연습을 해보면 좋을것 같아 동시 따라쓰기 책을 아이와 함께 해보기로 했어요.

칸에 맞춰 따라 쓰며 바른 손글씨를 익히는

두근두근 ‘동시 놀이’

어린이 시에 표시된 어린이 작가 학년은 해당 시를 쓸때의 학년이라고 하요.

옛 시인의 동시는 원문을 살리며 일부 어휘와 띄어쓰기는 오늘날 맞춤법에 따랐어요.

칸 안에 맞춰 쓰는 바른 손글씨 연습을 동시를 따라쓰며 연습해요.

교과서 수록작과 문학나눔, 세종도서, 북토큰도서 등에서 선별한 우수 작품,

윤동주 등 옛 시인의 명시 등 40편의 동시를 읽고 따라 써 볼 수 있어요.

교과서 수록된 동시와 친구들의 시를 읽으며

다양한 주제의 작품으로 키울 수 있는 어휘력과 표현력이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시를 어렵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여러 다양한 주제의 시를 일고 써보며

쉽게 이해하고 시에 담긴 감정이나 기분을 잘 캐치해보며 비유법에 대해 익혀보아요.

따라쓰기는 왼쪽에는 동시 원문이 적혀있고 오른쪽 네모칸에 글씨를 써보며 연습해요.

오른쪽은 흐리게 적혀있는 동시를 따라 써볼 수 있어요.

한글자씩 따라써보며 동시에 대한 이해와 글씨 연습, 맞춤법에 대해 배워보아요.

동시놀이 친구들의 시를 함께 읽으며

스스로 워크북을 통해 내용을 적어가며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며 학습도 함께 해볼 수 있어요.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는 내용을 직접 손으로 적으며 표현해 내는 방법을 이끌어 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시는 행과 연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표적인 비유법인 직유법, 은유법, 의인법, 풍유법, 대유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찾아보며 익혀요.

친구들이 직접 쓴 동시와 윤동주 외 여러시인들의 명시, 교과서 수록작등 다양한 동시를 만나보아요.

바른 손글씨를 연습하며 신나는 동시놀이를 함께 즐겨요.

아이들이 동시를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따라쓰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시와 작가들의 동시를 만날 수 있어 좋았어요.

친구들의 시를 보며 아이도 동시를 써보고 싶어해서 이 책의 장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예쁜 손글씨와 동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길러볼 수 있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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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짱과 고양이 사노 요코 그림책 1
사노 요코 지음, 황진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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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둘째는 할머니집에 가서 고양이 만지는걸 너무 좋아해요.

첫째가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다보니 고양이 근처에 못가게 하는데 그림책속의 고양이를 보며 너무 좋아하네요.

사노 요콩 첫 그림책

이거 모두 내 풍선이야. 다 내풍선이라고!

수짱과 고양이의 깜찍한 풍선 쟁탈전.

함께 읽어보아요~


[수짱과 고양이]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 [100만 번 산 고양이] 사노 요코의 첫 창작 그림책이예요.

[100만번 산 고양이]보다 먼저 태어난 사노 요코의 첫 그림책!

수짱과 고양이가 땅과 하늘을 살피며 산책을 하고 있어요.

'뭔가 떨어져 있는 건 없을까?'

바로 그때 고양이가 나무위에 걸려있는 커다란 풍선을 발견했어요.

고양이가 재빠르게 나무 위로 올라가 풍선을 잡았어요.

아주 커다랗고 반짝이는 풍선을 갑자기 수짱이 낚아채 달아났어요.

내 물건을 누군가가 뺏아간다면 정말 속상할것 같아요.

수짱은 고양이에게 보란듯이 문 너머에 풍선을 세워놓고 마치 약올리듯이 풍선을 차지하고 있어요.


고양이는 수짱이 자신의 풍선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지켜볼 수록 점점 눈물이 차오르고 있어요.

수짱은 해가높 이 뜰때까지 풍선을 발견한 나무에 서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요.

그리고 드디어 고양이 눈앞에 아주 많은 풍선이 나타났어요.

알록달록 색색의 풍선을 들고서 수짱에게 다가가 내 풍선으라고 이야기 하지만

고양이의 풍선을 뺏기보다 수짱은 노란 풍선 하나만 달라고 해요.

하지만 수짱은 노란풍선을 날려버리고는 가지고 있는 풍선을 하나씩 날리기 시작해요.


알록달록 탐나는 풍선보다 친구랑 노는게 재미있어요.

달라도 서로 너무 다르지만 내친구가 제일 좋아!

아이들은 서로 친하게 지내다가도 질투하고, 싸우고 또 화해하고

서로의 모습을 통해 놀면서 배우고 자라는 우리아이들의 모습이 이책의 수짱과 고양이에 그대로 담긴것 같아요.

아이들은 풍선을 너무 좋아해요.

하늘위로 둥실 날아오르는 풍선들처럼 아이들의 마음도 둥실~

자유롭게 날아가는 풍선처럼 친구에게 미워하는 마음을 떨치고 화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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