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명시 낭독 - 생각의 깊이를 키우는 특별한 방법
고영성.조기영 지음 / 스마트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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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행복을 심어주는 방법인거같아요^^


우리 아이 명시 낭독




책을 보면서, 정말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님이 만드신 책이구나 싶었다.

역시나 앞에 저자 소개를 보니, 아이를 정말 사랑하시는 그런 아빠들이시며 작가 시인이시네..

아이의 입술에 시를 입혀주고 싶었다고 하신 작가의 소개를 보면서,

정말 너무 멋진일이구나..

나도 할 수 있는 일이겠구나 하면서 열심히 보았다.^^



다소 어설프기도하고, 아이에게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싶다는 그런 거창한 의미가 아니지만...


나 역시도 아이들이 초등입학전에  일주일에 하나씩...

시를 외우고 암송하면서 주말을 보낸기억이 있다.


꽤 오랫동안 해서, 아이들이 시를 많이 알기도 하지만,

어느순간 시를 쓰기도 하면서, 무척 만족하고 뿌듯해했던 기억이 있다.


다만, 조금 창피한 이야기지만, 처음 시작은

시를 외우면 한주에 백원씩 받고

그걸 모아서 가족모두 맛있는걸 사먹고 그런식으로 하자고

좀 좋지 않은 방법으로 아이들을 꾀여서 시작을 했는데

하다보니 아이들이 신이나서,

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 긴 시 들을 자기들이 스스로 외운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해했던 것 같다.

그리고 시를 암송하고 나면 자기도 시를 써보고 싶다고 해서

여기 바다  근처에 가서 바다도 보고 

시도 쓰면서 주말을 보낸 아주 행복한 기억이 있다.


지금도 그 기억을 아이들은 종종 이야기 하곤 한다.

" 엄마 우리 여기와서 시 외웠었는데... 그치" 하면서, 좋아한다.

장소가, 혹은 외웠던 시가, 같이했던 엄마와의 시간을

그렇게 오래도록 기억했던 것이 무척 잘했던 일이구나 싶었다.


오래전 이야기지만,

우리 학창시절 국어시간에는 시를 외우고 했었지만..

시를 외워야 집에 갈 수 있는 그런 조건들이 많았고,

단지 그런식으로 해서 시를 외웠었는데..그래서

시는 좋은것, 행복한 것..그런것보다

그냥 무조건 외워야하는 것 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돌아보면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쉽기도하다.. 



돌아보면 그렇게 외우던 아니던 까닭과 상관없이,

시를 외워서 입에서 나오면,

그 시는 또 자기 스스로 에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잔향을 남기면서 아스스 아련하게 남겨지는 그런 것도  모두

시를 외우면서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또 되새겨보고 하면서

남겨진게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그냥 일반 시집이 아니라, 시를 낭독하고 필사하고 암송하는 워크북이다.


시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주에 1수씩 시를 외우고,

그 시를 필사하여 써보면서 또 음미해볼수 있다. 


이런 방법은 너무 좋은일 같다.

자기가 외운걸 쓰는건, 그냥 쓰기랑은 또 차원이 다른

무언가가 있음을 느끼는데

아이들도 자기가 외운걸 써본다면

너무 멋진일 아닐까..


자신감도 많이 생길거같다.


이 책을 따라서,

매주 쉬지 않고 하다보면, 48개의 시를

모두 쓰고 암송하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 의 작은 입에서 곰 세마리   노래뿐만 아니라,

이런 고운 시들이 나온다면..  생각만해도,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이들이 펴서 보기도 쉽게

차례도 쉽게 한눈에 들어온다.

이 책을 효과적으로 보는 방법...

이 책은 무엇보다 책 소개가 너무 상세히 나와있고

활용할수 있는 법이 상세한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하루 3번 큰소리로 천천히 낭독하고, 1주일에 한편씩.. 꾸준히 낭독하기..

암송하면서 따라쓰기,

그리고 조기영 시인이 ' 시속의 시 - 너에게 묻는다 ; 는

​시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어서, 너무 유용하다.


아이들을 위한 책 답게

가이드 팁이 자세하고 잘 나와있다.

이렇게 따라하면, 초보엄마아빠도 안해보신 분들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명시 낭독이 아이에게 좋은 일곱가지를 설명하는데,

무척 수긍이 가고 기억해야할것같다.

생각의 깊이를 키우게 되고, 유창성을 통한 독서력을 길러주며,

시암송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독서를 쉽게 생각하여 책을 가까이 할 수 있고, 창의성을 길러주기, 글쓰기 능력을 키우기,

삶을 풍요롭게 하기 등을 시를 암송하면서

키울수 있다고 한다.

시 암송하는 경험을 해왔던 우리집의경우

다른 것보다 시 암송하는 능력은 정말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

쌍둥이 이다보니 둘이 같은 나이라도 잘하는 분야가 다르고,

시를 처음 접했을때 받아들이는 것이 달랐는데.

우리딸의 경우 암기를 쉽게 해서, 암송도 금방했는데

우리아들의 경우는 수학 과학을 좋아하고 그런 분야를 좋아해서

시를 여러번 읽고 암송하자고 하니 처음에는

마음먹은것처럼 잘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한주 한주 한편 한편

암송하는 시가 늘어나면서

눈에 띄게 달라졌고,

나중에는 시를 암송하는 시간이나 속도도 그렇고,

시를 멋지게 암송하고 싶어하는 마음도

둘다 커지게 되었다.

그것은 아마도 어떻게 암기해야하는지를 몰랐다가

나름대로 암기 하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나중에는 금방 암기하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명시를 낭독하는 일곱가지 방법에서는

하나의 시를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라고 하시는데

정말 이것이 너무 신비로운게

처음 접했을때와 좀 지나고 나서 다시 읽게 되는것과

시를 암송하고 나서의 시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확연히 느끼고, 보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정말 실감한다.

책 사이사이 조기영 시인이 시를

​낭독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는데, 이런것도

많이 도움이 된다.

한편의 시를 외우고 나면, 이렇게

필사를 할수 있게 원고지가 있다.

외우는것을 따라 쓰면서,

시를  다른 마음으로 바라볼수 있는 시간이 될거같다.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요즘 시를 하루에 한두번은 꼭 보고,

심심할때 회사에서 외운걸 써보고 한다.


너무 좋다.

연필을 잡고 글을 써본게 언제인가 싶다.

노트북 자판을 하루종일 두드리며 직장에서 일하지만,

연필을 잡고 내가 외운걸 적어본다는건..

또 다른 의미인거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계획이 흐지부지 되지 않게,

체크 할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 달에 몇번했는지, 

1주차에 매일매일 체크를 하고,

6일차에는 따라쓰기

7일차에는 명시암송.

너무 좋다.^^


  


흐흐

아이들 동시집 보면서 처음 알게된 분들도 많은데 좋아하는 시인들이 여기

너무 많이 계신다. 

김종삼, 이준관, 도종환 , 윤동주, 김소월, 안도현, 정호승, 권정생, 기형도, 이상, 신경림 님 등.

아이들 책이라고 너무 쉬운 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어른들이 해도 너무 좋은 교재다.

어른들도 피폐해져가는 마음을 이제는 시를 암송해보자..


앞에 저자의 머릿말에서처럼.. 


삶의 아름다움을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해...

사랑에 노력이 필요하듯,  나 스스로에게도

노력을 하면서 삶을 아름답게 가꿔야한다는 그런 생각에

요즘 이 책을 만나면서 너무 기뻤다.


헹복은 보여지는 것이 아니지..그래..

내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우리아이들도 그런 마음으로 더 예뻐하고 더 행복해질수있도록

모두 노력해야지..

너무 착해지는 느낌이다.


아이들 명시책 덕분에 내가 요즘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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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몽의 구문독해 해석기술 (2018년) - New Version, 정확하면서도 빠른 영문독해를 위한 해석실력 강화훈련 쏠티북스 에몽 시리즈 (2018년)
박희성.김송희 지음 / 쏠티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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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몽의 구문독해 해석기술- 쉽게 해석하는 방법을 배우고 나니 문장이 다시 보여요


우리애들이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요즘은 영어학원에서 숙제도 많고 단어도  쉽지 않은 것들이라,

막상 해석을 하는 숙제를 보니,  의미는 알지만,

말끔하게 해석하는 것이 쉽지 않고,

더욱이 우리애들 처럼, 학원숙제로 해석을 해가야하는 상황이면 정말 쉽지않더라구요.


문장도 길고, 어디부터 해석해야 깔끔하더라... 그런 생각을 요즘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이 제가 바로 봐야하는 필요한 책이었어요^^


책 앞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선생님, 해석은 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 이렇게 묻는다고요.

저는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거같아요. 그냥 단어 나열에 그쳤고,

이것은 해석을 한거같아보이지만, 해석이 아니라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죠.^^


그냥 자기만족이에요..단어해석은 했다는 그런 일종의 자기만족요.

하지만, 돌아보면 그건 해석이 아니었던거같아요.

이 책에는 구문 이 있어서 해석이 잘 안되는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요즘 영어문장들은 이상하게 더 복잡해보이고... 해서,

제가 다 잊어버려서 다시공부를 해야하니 그런거 아닐까 했는데,

이 책에는 요즘 영어문장 추세를 알려줍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5형식을 달달 외우고 그러지 않는다네요.


7가지 형식으로 세분화되어있어서.. 문장을 나누어서 보니,

더 잘 보이는거같아요.

 

문장의 형식을 하나하나 분석해주는데,

문장이 어렵지 않아서 눈에 쉽게 들어오네요.

요즘은 문장을 외우고 있어요..

다른 방법도 많지만, 영어의 경우,

저는 외워서 써먹으니, 딱 제것이 된거같아서.

그게 좋은데,

이 책은 그러기에도 아주 좋고,

문장이 어렵지 않게 되어있어서 암기도 쉽네요.

그래서 더 자주 볼 수 있는거같아요.




 


저자는 영어 지도 경험이 많으셔서인지,

책 곳곳에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지치지 않게 이런멘트들이 보입니다.


이런 것들이 공부하는데에도 좋지요.. ^^


 


Unit 이 1 ~26번까지 돼있는데

정리가 무척 잘되어있어서,

수시로 보고 암기하기도 편하다.


암기를 하라고 꼭 되어있지 않지만,

암기해서 보니 문장이 쉽게 들어온다.

전치사와 동사 구문을 외우니 문장이 더 잘 보이고 꼬이지 않게 쉽게 해석이 된다.


convince A of B  이런 것도 A에게 B를 확신시키다..이렇게 해야하니,

좀 암기했다가, 문장을 만나면 딱 보일수있게 해야겠어요.


각 단원이 끝나면 마지막엔 이렇게 문장들이 나열돼있어요

두페이지에 걸쳐서 나와있는데,

이렇게 아무 도움말 없이 나와있어서..

궁리를 하면서 매끄럽게 해석하는 연습을 하기가 참 좋네요.




해석은 별책으로 되어있는 해설집에 자세히 나와있는데,

이것역시 같이 보면서 확인하고 하면서,

더 매끈하게 해석이 된다.



 


 


그리고 실전연습에서 마지막엔 이렇게 고난도 문장들도 섞여있는데

앞서 설명한 부분들을 유념하면서 읽으니,

해석이 좀 쉽게 풀리는 듯 하였다.


그리고 아래는 단어장이 되어있어서. 정리가 깔끔하다.



그리고 별책 부록으로 해답 설명이 돼있는데,

해석과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꼭 필요한 책이다. ^^



 


이런식으로 실전해석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데

이해도 쉽게 되어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이다.^^

이 책의 장점이바로 이 부분인거같다.

앞서 배운 것들을 실전 부분에서, 연습을 계속 해보면서(어떤 도움없이)

안되는 부분들은 해설집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자꾸 연습해 볼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무척 유용하고


구문의 정리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공부하는데 쉽게 머리에 들어온다.


꾸준히 반복해서 보고 싶은 책이고 보다보면,

해석이 점 점 더 매끄럽게 될거같은 생각이 들어서..

매우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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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냐샘의 중학수학, 이렇게 바뀐다 - 초등수학과 중학수학의 차이 나는 공부법
김용관 지음 / 궁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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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냐샘의 중학수학 이렇게 바뀐다 - 초등 중학수학 비교분석이 아주 유익했습니다..


이제 6학년인 아이들을 둔 엄마로서 수학에 관해 관심이 많이 가고 고민인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쌍둥이인데 한명은 수학을 아주 잘하고 좋아하고.

한명은 잘하고 싶지만, 어쩔수없이 하는 그런 아이인지라..

어떻게 하면 싫증안나고 쭉 갈수있을까... 흥미를 잃지 않을까..

신문에서 보는 수포자가 우리집에서는 절대 나오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으로

수학에 꽤 많은 신경을 쓰고 노력으르 하는 편이었다.

근데 이 책을 보고 나니, 수학을 어떤 보따리에 넣고 탈탈 털어서, 알맹이만 남게 해서,

그걸 또 쉽게 쉽게 하나하나 설명 해주는 그런 느낌이라.

정말 유익한 책같다.

어떤 것을 비교를 한다는것은 그것을 제대로 알지 않으면 절대 하지 못하는것인데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너무 비교를 잘해서,

정말 수학이 쉽게 와닿는다

분수도 알고 유리수도 들어알고하지만,

초등의 분수가 중학교에 가면 유리수로 바뀌는걸..

설명하는데 참 감탄이 나온다.

앞의 부호에 따라 양의 유리수, 음의 유리수.. 이런식이고,

하나하나 너무 설명을 잘해놓으셔서.ㅎㅎㅎ

정말 너무 너무 좋다.ㅎㅎ

수학 싫어하는 우리딸,,, 이 책으로 수학 한번 열심히 해보자..이런생각이

마구든다.ㅎㅎ

당장 내일 평가를 100점 맞는게 중요한 것이아니라,

수학 전체를 볼수있는 느낌이랄까..

 






​수학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같으신데,

너무 재미나게 수학을 풀어주셔서.ㅎㅎ

너무 좋다.



​책 중간중간에는

수학을 포기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정신이 번쩍드는 부분들이 많이 보인다.


 알고 있는 것과, 직접 이렇게 그래프로 보는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것같다.




​삼각형의 내각의 합이 180도라는것은 잠꼬대로도 알수있지만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을 안해본거같다.

왜 그럴까?

한각이 90도니깐 그렇지,

그리고?

...


이런것 또한 초등학교에서의 도형과 중학교에서 배우는 도형이

얼마나 다른지...

심도있게 알려준다.

수학이 이렇게 재미난 것이 었나?^^

수학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떤 나도 자꾸 보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이 꼭 꾸준히 볼수있또록 책 중간에는 이렇게

그림으로 설명된 부분도 있어서,

초등 학교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다.


한번 보지 말고 여러번 봐야할 책이다.

정말 하나도 군더더기 없이.... 다 필요한 느낌이다.



수학을 엄청나게 오래전에 손을 뗐지만, 초등학교 아이들을 두다보니,

같이 공부하고 하면서 나도 수준이 초등 수준에 머물러있는 듯했는데,

이 책을 다시 보면서 예전 생각이 많이 난다.

자연수, 정수..

아 그랬었지..이런생각들.

수학이 왜 어렵고 싫은 존재로 인식되었던것일까 의구심마저 든다.



​도형도 공식을 암기하면서

원리도 모르고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 책은 그런 원리를 다 설명해준다.



​확률..하면,,

머리아픈.... 어려운..이런 단어들이 떠오르는데

우리 일상 생활에서도 확률이 얼마나 많이 적용되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 공부하고 나니, 저자의 다른 책들도 읽고 싶어진다.


우리아이들 아직 초등학생이라 얼마나 좋은가..

같이 노력해서 수학을 시험을 위한 도구로 삼았떤 나와 달리

원리를 생각하면서 수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아이들로,

자랐음하는 바램이 든다.


너무 유익한 책이고,

계속 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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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영어
박병륜 지음 / 원앤원에듀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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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선생님이 쓰신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영어


요즘 우리애들이 영문법을 열심히 공부 중인데,

왜 예전에 우리가 공부했었던 유명했던 문법책을 지금 하기 힘든지, 알게되었다.

내용은 좋지만, 어른이 보아야할 책과 중학생이 보아야할 책은

분명히 다르고, 또 처음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는

어렵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지레 겁먹게하고 그렇게 흥미를 잃게하면 안되기때문에

아이들 수준에 맞는 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요즘 많이 느끼고 있다.

예문들 또한 너무 어려운 것들 너무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면,

아이들은 단어부터 거부감을 느끼는데..

이 책은 그런면에서 아이들에게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그런 책이라고나 할까...

아주 재미있고 앞서 저자가 매일 보라고 하셔서..

말 잘듣는 우리애들도 요즘 매일 조금씩이라도 보려고 한다.^^



그리고 책을 열면 앞에 지은이 말이 있는데..

그것을 읽다보면, 소름이 돋는다고 할까... 정말 이런 선생님을 만나는 아이들은

얼마나 행운아 일까 싶다..

하지만, 우리아이들도 좋은 기회를 얻은 행운아이다. 왜냐면

선생님이 꼼꼼하게 집필하신 책을 우리 아이들도 볼수 있으니까..


지은이 말에 나온것처럼.. 시중의 많은 책들은 이미 기본이 되어있는 아이들은

보기가 쉬운 편이지만,

결과를 나열하여, 아이들이 당연히 알 거라고 생각해 기본개념을 설명안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정말 공감하는게,,

그런것들을 아이들이 물어보면 옆에 누군가가 알려주고 같이 다시 찾아보고 해야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세세한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아주 놀랍고 반갑다.


지금 우리아이들이 최상급을 배워서, 최상급 부분을 살펴봤는데,

이 책은 설명이 정말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워서,

엄마가 혹은 선생님이 한번 걸러서 설명을 또 해줘야하고 그런 부분들이 없이

문장을 외우게 하고 몇번 되뇌이고하고,

이젠 확실히 원급 비교급 최상급이 무엇인지,,

이해가 간다고 한다.

아이들은 최상급 비교급 이런 단어들이 생소하여,

겁먹지만, 사실 잘 설명해주면 그렇게 어려운 것이아니다.



앞서 저자가 단언하는것처럼... 시중에 이 책보다 더 쉽게쓰인 책은 없다고 하셨는데

아주 공감하고 그래서 더욱 반갑다.


 

요즘 우리애들이 거실 소파에 두고 수시로 보는 교과서 영어 책..ㅎㅎ


박병륜 선생님께 배운 제자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 싶었지만,

직접 배우지 않아도 우리애들 또한 선생님의 제자라할수있다. 왜냐면.. 선생님 교재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까..^^

아래는 선생님의 블로그 이메일도 있다.


선생님 블로그

https://blog.naver.com/peterpark777




책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안내되어있다.

책의 시작이 참 재미있다.

아이들 혼자서..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할텐데,

아이들은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곳곳에 숨어있는 곳을

우리아이들 혹은 주변 친구들 보면서 무척 즐긴다.

그런 요소들도 잘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잘 따라할수있다.

어른들이 보기엔 이런 부분은 왜 넣어야할까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사소한 한마디 그림 하나에도 열광하고

즐거워하고, 또 그것이 공부를 더 하고 싶게 만드는 요소라는것을 요즘 알아가고 있다.

문어체가 아니라, 마치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시듯이,

이렇게 구어체로 들리게 설명을 해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 역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외우지 않고 곳곳에 피러쌤, 질문있어요 코너를 만들어서,

pants에 왜s를 붙이는지, 설명되어있다.

아마도 이렇게 보는 것들은 절대 안잊어버릴것같다.

곳곳에 의사소통을 할수 있는... 부분들이있는데

우리애들은 이 부분들을 외우면서 하고 있다.

자기이름을 넣어서 아이들 둘이 자기소개를 하는데

뭐가 재미있는지, 깔깔 거리면서 잘 한다.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은 아래에 QR코드가 있어서.

저자의 블로그로 이동해서 들을수 있게 되어있다.

요즘 시대가 아니면 불가능한..

신기한 시스템이다.^^

요즘 비교급 최상급을 배웠
던 우리는 이 부분들 문장을 외우면서,,

비교해보고 바꿔보고 하였다.

보통 다른 문법책은 설명은 장황한데, 뭐랄까, 좀 필요없는 것까지 너무 복잡하게 설명되어있지만,

이 교재는

important 같은 긴 단어는 원급을 쓰고 앞에 more를 쓰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표로 각 단어들의 예시를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있는데,

간결한 설명과 쉬운 말들로 아이들이 알아들을수 쉽다.

뒷부분에는 찾아보기 부분이있어서,

최상급 이런단어를 바로 찾을수있고.

공부할 부분들을 찾기 쉽게 되어있다.

 






아이들이랑 공부하면서,  다시 영어를 공부하는 느낌인데,

이 책은 뭔가,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할수 있도로고 되어있어서..

나도 자신감이 많이 생긴다.


아이들이랑 같이 보면서, 영어를 더 열심히,, 친근한 것이라 여기면서

열심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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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나루의 날씨장수 좋은꿈어린이 12
이붕 지음, 장명희 그림 / 좋은꿈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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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년의 이야기 - 마포나루의 날씨장수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참 시대를 잘못 타고 났다는 생각.. 지금 이었다면

너무 유능한 사람이었을텐데... 아깝다는 생각..

주인공 필수도 그런 생각이 마구 드는 그런 사람이었다.

가족을 자기가 책임져야한다는 책임감으로 일을 하려했지만,

마음먹은 것처럼 되지는 않았고...


그런 필수는 힘들게 하루하루 지내다가 토정 어른을 만나면서

꿈을 키우게 된다.

날씨를 파는 사람..

너무 허황된 일처럼 들리지만, 너무 유용하고 필요한 일이었기에 사람들은

관심을 갖는다.


소금을 실은 배가, 날씨탓으로 비바람을 만나

소금을 잃고, 더욱이 그로인해 소금을 실은 배가 정박하면

소금을 배달하고 할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 것이 되고

그런식으로 악순환이 되는데,

주인공 필수는 그런것을 비웃기라도 하듯...

날씨 파는 일에 매진하려고 한다.

이 책에는 날씨는 그냥 파는 것이 아니라,

필수가 날씨를 맞추기 위한 노력도 들어있다.

주변 동물들, 닭, 제비, 비둘기, 이런 주변의

동물들의 다른 움직임을 보면서 연구하고 노력하나 모습들이

무척 관심이 갔다.


시시각각 알려주는 일기 예보와 티비면 켜면, 혹은

스마트폰으로 날씨만 누르면 바로 알려주는 날씨의 알림서비스가 넘쳐나는시대에

그런 것이 뭐 필요있냐고 할수도 있지만,

또 다시 생각해보면, 이것은 비단 날씨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아하는 자연환경, 동물들..

그런 우리주변의 것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것같다.

한가로이 길에 다니는 비둘기들은 곡식이나 먹을 것만 축내는 것이 아니라

그런 동물들의 또 다른 움직임을 보면서, 필수는 날씨장수가 되려고 노력했는데

그 노력이 너무 대단하다고 느꼈고, 처음으로 날씨를 파는 부분에서는

제가 다 뿌듯했어요.


지금시대에 필수가 태어났다면 정말 너무 똑똑한 사람이지 않을까..

그런생각까지 했습니다.

지금 후손들이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지 마지막엔 나와있는데,

필수의 노력,,, 즉 조상들의 이런 노력으로

우리나라 과학이 발전하고 지금과 같은

기상청의 최첨단 기술발전으로 당장 몇시간 후의 날씨도

예측할 수 있는 이런 시대를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그림도 무척 따스한 느낌이다.

토정어른과 필수의 그림들이 정겹다.

글밥도 적당해서 초등 중고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느끼는 바도 많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고 우리애들에게도 권해보았다. ^^



​책 뒷부분에는

문답으로 알아보는 날씨이야기가 있는데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돼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보았던 날씨에 관해,

기상예보에 관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할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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