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 - 그림으로 보는 비주얼 백과 사전
아만다 우드.마이크 졸리 지음, 오웬 데이비 그림, 유윤한 옮김, 황보연 감수 / 이마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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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감탄을 했습니다. 이유는 책표지가, 책두께가, 색감이 그리고 종이질이 너무 아름다워서요. 먼가 실제사진들이 있는 백과사전들만 보다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 백과사전을 보고 있으니 먼가 편안해지는 새로운 마음이 들었던 책입니다. 책 표지가 연한 베이지 색이라서 제가 더 마음이 편안해졌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항상 책 앞면 뒷면 다 살펴보는데요. Outstanding Science Trade Book이라고 표시가 되어있고요. 옆에 2017 전미과학교사협회와 미국어린이도서협회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어린이 과학도서라고 나와있네요.


글쓴이와 그림을 그리신 분들이 영국분들이신가봐요. 아만다우드님도 영국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서 삽화일을 오랫동안 하신분이시고 오웬데이비님도 영국 브라이튼에서 자라신 분이시간봐요. 이 책 볼때마다 영국의 향기가 물씬 생각날거 같네요. 이 책 저는 두꺼운 종이두께와 책 어디까지 봤는지 표시해주는 줄이 주황색, 남색, 노랑색 이렇게 세줄이 있거든요. 원서도 이렇게 세심하게 되어있을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우리나라여서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써주신 것이 아닐까 하고요. 나중에 제가 보게 되면 알려드릴께요.


이 책은 정말 아무곳이나 딱 펼쳐도 금방 빠져들 수 있는 그림과 글을 가지고 있어요. 제목도 그냥 카멜레온이 아니라 색채의 마법사라고 쓰여져 있으면서 글도 이야기해주듯이 쓰여져 있어서 저 혼자 읽을땐 얘기하듯이 아이에게 읽어줄 때도 대화하는 듯 했어요. 선인장도  그냥 선인장이 아니라 키다리 선인장이고요. 가시를 가진 동물들이 아니고 강력한 가시를 가진 동물들, 이상하게 생긴 오리너구리, 춤추는 해마등 읽어주면서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숨은 그림 찾기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정말 그림으로 보는 자연사 박물관에 온 느낌이었어요. 나비와 나방 이야기, 올챙이를 개구리로 키웠던 경험까지 얘기하면서 추억을 꺼내 읽었어요. 이제 새로 읽은 책내용들과 함께 새로운 추억 만들러 아이와 조만간 자연사박물관에 가서 또 한껏 읽은 책을 느껴봐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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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수학용어사전 2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수학용어사전 2
송도수 지음, 양선모 그림, 이강숙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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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습만화에 반하고 있는 어른이 엄마입니다. 이미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책들에 마음을 빼앗겨버려서 책을 받자마자 제가 먼저 쭉 훑어보았지요. 표지에는 수학용어사전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이응부분들에 더하기, 나누기, 빼기, 곱셈으로 표시를 해놓았네요. 저는 이런 세세한 것도 봐지더라고요. 초등 수학 용어 마스터, 수학기초 탄탄탄, 수학 실력 쑥쑥쑥 글을 읽자마자 정말 그럴 것 같아요.


요즘 학습지를 하려고 해도 연산 부분 말고 스토리텔링 부분이 있어서 함께 해야하더라고요. 스토리텔링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따로 배워야하는 거구나라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 만난 수학도둑 수학용어사전2입니다. 수학도둑 수학용어사전은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1권부터 4권까지는 기본편이고요. 5권부터 7권까지는 심화편입니다. 마지막으로 8권부터 10권까지는 종합편이고요. 초등 수학영역은 수와연산, 도형, 규칙성, 측정, 자료와 가능성 5가지로 나누어 지는데요. 저는 이중 2권이고 아주 기본편이예요.


읽으면서 어? 취학전 아이랑 읽기에 너무 좋은 수학용어들이 많더라고요. 뺄셈 할때 자릿값으로 얘기해주면서 13-9를 정말 쉽게 설명해주더라고요. 제가 이게 왜 와닿았냐면 최근에 아이랑 문제집을 조금씩 풀면서 느낀건데요. 저에게는 쉽고 당연한 내용이 아이에게 설명을 잘 못해주니깐 저도 잘아는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저는 3에서 9를 뺄수 없으니 앞에 10에서 빌려왔다가 더하라고 했는데요. 이 책을 보니 달팽이를 떠올리면서 계산을 하면서 달팽이 13마리는 10묶음1개와 3마리니깐 10마리 묶음에서 뺀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를 더 생각하게 했던건 13-9=(10+3)-9 이렇게 식을 만들어서 함께 설명했던 점이었어요. 13-9=(10+3)-9=(10-9)=1+3=4 이렇게 말이에요.

제가 이해가 가니 아이에게 달팽이를 예로 들어서 얘기해주니 제가 스토리텔링 해준것 같이 뿌듯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끝이 나는게 아니고요. 또 9를 가르기를 해서 뺄 수 있는 방법이 나와요. 저 읽으면서 계속 어머어머..저 아이가 된거 맞지요?ㅋ 책의 맨 마지막장에는 수학용어카드가 나오는데요. 영어와 한자로도 설명이 곁들어져 있어서 아마 오랫동안 이 책이 함께 하지 않을까 생각했답니다. 이 책 시리즈별로 다 읽고 나면 저도 수학적 추론 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쑥쑥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제 아이들 말고 저요 ㅋ

학습만화 저는 이제부터 책과 함께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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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과학용어사전 1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과학용어사전 1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최현지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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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어린이 책 읽는 것이 너무 즐거운 어른이입니다. 아이들보다 제가 더 기대하던 책을 받자마자 표지가 반짝반짝합니다. 항상 책을 보자마자 출판사를 먼저 보는데 요즘 제가 좋아하는 출판사 중 하나인 서울 문화사네요. 네..저 요즘 만화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혹시 게임 아시나요? 동생들이 예전에 어렸을 때 했던걸 본것 같은데..갑자기 추억돋네요. 그 캐릭터들과 함께 초등과학용어를 배울 수 있는 책이예요.


글과 그림 감수 하신 분들에 대해 꼼꼼이 읽어보았는데요. 유명한 메이플스토리와 수학도둑등을 쓰신 분들이시네요. 아이들도 정말 많이 알고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감수하신 분이 현재 초등학교 교사이시자 EBS초등 과학,수학 대표 강사시라고 나와있는데요. 요즘 저 EBS도 혼자 가서 탐방하는 엄마라서요 ㅋ

제가 알고 있는 그 선생님이 맞으시더라고요. 그런데 저 약력 보고 깜짝 놀랐잖아요. 전공이 물리교육, 수학교육, 초등교육 전공후 환경교육을 전공하셨다고요. 얼굴도 예쁘시고 설명도 꼼꼼하게 잘해주시던데 이런 엄청난 공부매력을 가지고 계신분이었는지 과학용어사전을 보며 알았답니다. 왠지 이 과학용어사전 책이 정말 꼼꼼하게 감수되었을것 같은 저만의 느낌이 물씬 밀려옵니다.


읽으면서 저 감동이었잖아요. 요즘 아이랑 대화하다 보면 엄마 고체가 머야? 액체가 머야? 하고 물으면 저는 그냥 고체는 단단한거고 액체는 흐르는 거라고 말해주었거든요. 그런데 책에서는 길게 설명하진 않지만 정확하게 노란색으로 하이라이트 표시 해주면서 설명해주어요. 고체는 일정한 모양을 지녔고 손에 잡히고. 액체는 눈에 보이긴 하지만 모양이 일정하지 않다고요. 먼가 읽고나니 아이랑 얘기할때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겠다 싶어 뿌듯했어요.


액체를 설명할때도요. 액체는 성질이 까다로워서 아무하고나 사귀지 않는다며 식용유와 물을 예시로 들어주시는데요. 어머 저는 식용유와 물이 섞이지 않는다는 이 말만 해주었는데 성질이 까다로워서 친구를 안한다는 저 표현이 아이들 입장에서 쉽게 이해가 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동물들 부분에서는 동물들은 비늘이나 털로 덮여있는데 사람 피부엔 왜 아무것도 없냐니깐 때가 있다고 하더라고요ㅋ 저 읽으면서 웃었답니다. 이 밖에도 해가 뜨면 언제 기온이 가장 높은지도 아이들 입장에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겠더라고요.


읽는내내 아이랑 함께 읽어도 좋고, 아이 혼자 읽어도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던 책같아요. 초등교과서와 연계된 과학 실험 관찰에서 중등 과정까지 탄탄하게 대비된다고 하니 어느 연령대가 읽어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인거 같아요. 2편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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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과학동화 팜 1 : 지하 농장 코딩과학동화 팜 1
홍지연 지음, 지문 그림 / 길벗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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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미디어숲 출판사에서 나온 두렵지 않은 코딩 교육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읽었더니 정말 두려움은 약간 사라지더라고요. 그러면서 코딩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훑어 보았으니 또 기본은 책이라고 믿는 이 엄마는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난 책 길벗출판사에서 나온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판타지 코딩과학동화 팜 지하농장1권입니다.


표지를 보니 약간 만화책인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말풍선에 글이 쓰여져 있거든요. 그리고 초등 컴퓨팅 교사협회 추천도서라고 하시네요. 초반에 저자님에 대한 설명이 나오길 마련인데 안나와서 그냥 먼저 읽습니다. 요즘 저 이런 책 읽고 있으니 다시 어린사람이 된것 같아요. 총 12장으로 되어 있고요. 예를 들면 11장의 내용은 개미 군단의 도움이거든요. 수천 마리의 개미군단이 동시에 움직여 사냥새를 쫓아버리려는 주니와 거니를 도와주거든요. 여기서 코딩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알려주세요. 동시에 어떤 일을 하면 빨리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시면서 혼자 색칠할때와 함께함께 색칠 할 때 걸린 시간을 적어보는 미션도 나와있답니다. 워크지처럼 피자가 나와있고요. 그리고 마지막에 개미군단이 100마리씩 동시에 여러개의 줄을 만든것, 친구와 함께 피자를 색칠 한 것도 모두 병렬화라고 한다고요.


완전히 만화책은 아니고요. 그림을 설명해줄 수 있는 글밥과 그림들이 스토리를 이어나갑니다. 그리고 한 에피소드가 끝날때마다 그 에피소드를 생각하면서 코딩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설명을 미션이벤트로 한장 정도에 그림과 함께 해주십니다. 어떤 미션에는 그 미션이 끝나고 상상해서 자기의 생각을 쓸 수있는 공간이 있기도 하답니다. 예를 들었던 피자그림처럼 말이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알속에 들어있는게 공룡인지 아닌지 부터 무지개 방귀 등등 재미있는 단어와 요소들이 많이 있어서 코딩이 어렵다고 느낄 요소가 없게 만들어진 책이 아닌가 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지은이와 그림을 그리신 분들에 대한 설몀이 나오네요. 지으니 홍지연님은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이시고요. 이미 쓰신 책들이 많으시네요. 또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그림을 그려주신 지문님께서는 이런말을 남겨놓으셨어요. 본인은 코딩을 잘 모르신다고요. 그런데 주인공인 주니와 거니를 따라가는 과정속에서 쏙쏙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런데 저도 그랬답니다. 코딩과학동화인데 읽으면서 코딩동화라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 그런 그냥 재밌는 동화였던거 같아요. 저는 2권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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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오픽 IM-AL -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전략서
송지원.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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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해도 해도 부족한 영어공부입니다. 꾸준히 해나가려면 저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좀 주고 싶어서 계획한 목표인데요. 올해 가기전에 영어 말하기 시험 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기업채용과 승진시험에 활용하는 영어 말하기시험이 TOEIC SPEAKING과 OPIC이 있는데요. 저는 오픽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면 책 한권은 당연히 있어야겠죠.

예전에 나온 책이 있어도 괜찮지만 저는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요즘 책으로 공부해보고 싶었습니다.ㅋ


일단 믿고 보는 시원스쿨어학 연구소에서 나온 시원스쿨 OPIC IM-AL입니다. 색감이 연한 하늘색인데 느낌 벌써 좋습니다. 넘기니 이번 말하기 책 저자님이신 송지원 강사님이 나오시네요. 그리고 동전으로 긁으면 나오는 쿠폰이 은색으로 입혀져 있고요. 쿠폰 사용기간이 2022년까지니까 꽤 기네요. 단 등록후 120일동안 이용하실 수 있어요. 오픽의 특징과 평가방식에 대한 설명이 있고요. 오픽은 사전 설문조사와 자가평가 항목이 있는데요. 송지원 강사님께서 추천해주시는 항목이 있네요. 이대로만 하면 왠지 잘 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이요. 똑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거든요. IM3부분은 이정도 등급을 원하시는 분에 맞게 나온 맞춤형 답변이 정리되어 있고요. IH-AL부분에서는 또 약간 높은 점수에 맞게 답변이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더라구요. 그러니 똑같은 답변을 외워도 좀 더 살을 어떻게 붙일지 KEY SENTENCE문장과 색깔을 차별화해서 보기 좋게 설명해주신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그 다음 코스가 나만의 스크립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구조가 나옵니다. 기본 문장과 접속사들은 써져 있고요. 자기 상황에 맞게 영작할 수 있도록 빈칸이 나와 있습니다.


마지막엔 시험장에 들고 가는 주제별 핵심표현과 상황별 대처 문장이 나와있습니다. 뜯어서 가지고 갈 수 있게 되어 있어요. MP3와 오픽 모의고사도 2회분 제공하니깐요. 책 다 공부하고 시험 보러가기 전에 도전하면 왠지 완성된 말하기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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