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리쿠 (恩田陸) - 1964년 미야기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1991년 제3회 일본 판타지노벨 대상 최종 후보작에 오른 <여섯 번째 사요코>(신초샤)로 문단에 데뷔했다. <밤의 피크닉>으로 제2회 서점대상 1위를 했고, 제26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을 받았다. <유지니아>는 제133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고 제59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장편부문을 수상했다.

 

일단 이 글의 중반부분까지 썼다가 뒤로가기를 잘못눌러서 날려버렸다. 전의 상실.....

하지만 인내심이 바닥을 치는 것을 꾹 부여잡고 다시 써본다 (덜덜덜)

 

현재 국내에 번역된 그녀의 책들이미지를 모아봤다.

흑과 다의 환상은 상,하 두권이지만 임의상 한권만 올려두었다. 

요즘 가장 버닝하고 있는 작가이여서 그녀는 다작 작가임에 안심되고 또한 기쁘다.

 

국내 출판되지 않은 책들도 굉장히 많은데,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코끼리와 이명, Q & A, 라이온 하트, 둥근 계절,

유지니아, 황혼의 백합의 뼈, 초콜릿 코스모스, 엔드 게임-도코노, 민들레 공책-도코노, 목요조곡 등이 있다.

 

가장 관심가고 꼭 읽고 싶은 책은 추리작가 협회상을 받은 유지니아와,

리세의 고등학교 이야기를 담은 황혼의 백합의 뼈이고

다른 책들도 제목이 상당히 이색적이라 하나같이 제멋대로 눈길을 끌고있다.

올 5월에 그녀의 책 2권이 더 출간될 예정이라고하니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려봐야겠다.

 

 

 

모리 에토 (森繪都) - 1968년 4월 2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일본 아동 교육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1991년 <리듬>으로 제31회 고단샤 아동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같은 작품으로 제2회 무쿠 하토주 아동 문학상을 수상했다. <컬러풀>로 제46회 산케이 아동 출판 문화상을 수상했고 'DIVE!!' 연작(전4권)을 발표하여, 제52회 소학관 아동 출판 문화상을 수상했다.

 

아동 문학 신인상을 타며 등단하여 작년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 시트'로 나오키상을 거머쥐어버린

나에겐 조금 이색적인 이력을 가진 작가이다.

현재는 '종소리'에서 막혀서 한 일주일정도는 더 걸려야 다시 책에 손을 뻗힐 수 있을 듯하다.

전체적인 문체가 담백하고 대중적인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소재 만큼은 너무나도 신선하다.

심지어 리듬은 21살때 쓴 데뷔작이라고하니 이 사람도 역시 대단하구나.

 

일상속에 묻어나는 그 조요로움때문에 꾸준히 주목해봐 할 작가 모리 에토.

 

 

 

 

릴리 프랭키 (リリ- フランキ-) - 1963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2006년 현재 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그림책 작가이자 디자이너, 작사.작곡가, 구성연출가, 방송인, 포토그래퍼 등의 다양한 직함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도쿄타워 -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단편집 <만신창이가 된 사람에게>와 <미녀와 야구>, 동화 <오뎅군> 등이 있다.

 

처음엔 유럽인 일줄로만 알았다. 알고보니 일본일이고 그의 이름은 마사야. 펜네임이 릴리 프랭키인 그는

이 책 한권만으로 확실히 매력적인 인물임을 알겠다. 순전히 릴리 프랭키라는 한 인간의 매력때문에 지켜보고 싶은 작가이다.

 

 

 

 

미야베 미유키 (宮部みゆき) -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잠깐 동안 속기 전문학교와 법률 사무소에서 일했다. 이때 '강연회 등의 테이프를 문자로 바꾸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것'의 훌륭함을 깨닫고, 좋아하는 추리소설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 년 동안 고단샤 페이머스 스쿨 엔터테인먼트 소설 교실에서 수학했다. 그리고 세 번의 투고 끝에 '우리들 이웃의 범죄'로 올 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받는다. 그녀의 나이 스물일곱 살의 일이다.

그 후 <마술은 속삭인다>(1989)로 일본추리서스펜스 대상, <용은 잠들다>(1991)로 일본추리작가협회 상, <화차(인생을 훔친 여자)>(1993)로 야마모토슈고로 상, <기모 저택 살인사건>(1997)으로 일본 SF 대상, <이유>(1999)로 나오키 상, <모방범>(2001)으로 마이니치 출판 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명실 공히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로 군림한다.

지나치게 게임에 몰두한 나머지 직원들로부터 온라인 게임 금지령을 받을 정도로 비디오 게임을 좋아한다. 취미는 게임 공략본 수집. 그 결과 게임을 바탕으로 한 소설 <이코 - 안개의 성>(2004)과 게임의 영향을 받은 SF판타지 소설 <드림버스터>(2001~)를 발표하기도 했다.

2006년 현재 하드보일드 소설가 오사와 아리마사, 추리 소설가 교고쿠 나츠히코와 함께, 자신을 포함한 세 사람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極宮)'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정말 잘나가다가 이상한 골목으로 빠지는 듯한 미미여사 !

드림 버스터나 브레이브 스토리는 내 취향이 아니라 읽을 생각이 없지만,

이유나 모방범은 언젠가 한번 날을 잡고 읽어볼 생각이다.

 

따뜻한 인간미가 돋보이는 그녀의 소설은 천방지축으로 보이는 그녀를 사랑스럽게 만드는 것 같다.

아직 보지않았다면 스텝 파더 스텝이나 마술은 속삭인다는 머리식힐겸 가볍게 읽어볼 만 하다.

미미 여사 ! 드림 버스터 같은 것만 쓴다면 정말 우린 앞으로 못만나게 될지도 모른다구요 !

 

 

 

구로다 겐지 (黑田硏二) - 1969년 일본 미에 현에서 태어났다. 1996년 '구로겐의 미스터리 박물관'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하면서 미스터리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걸작 미스터리 베스트 10」과 같은 미스터리 전문 잡지에 그의 단편들이 소개되었다. 지은 책으로 <컨닝 소녀>, <유리세공의 마드리요시카>, <오늘을 잊고 내일의 나에게로>, <환영의 페르세포네>, <결혼 따윈 하고 싶지 않아> 등이 있다.

 

사실 컨닝 소녀는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지만, 제목들만을 보자면 딱히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않는 다른 책들...

유쾌한 천국의 죄수들은 조금 읽고 싶은데, 왜 내가 사고나서야 1+1 이벤트따윌 하는거냐고오 !!!!!!!!!!!!!

어쨌든 국내에 출간이 된다면 읽어보게 될 것 같은 작가 구로다 겐지 !

 

 

이사카 고타로 (伊坂幸太郞) - 1971년 일본 치바에서 태어나 도호쿠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1996년 <악당들이 눈에 스며들다>로 제13회 산토리미스터리상, 2000년 <오뒤본의 기원>으로 제5회 신초미스터리클럽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단편 '사신의 정도'로 제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칠드런>, <집오리와 자연오리의 코인로커>(제25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 수상작), <명랑한 갱이 지구를 움직인다>, <중력 삐에로>, <러시 라이프>, <사신 치바>, <마왕>, <종말의 바보>, <오듀본의 기도> 등이 있다.

 

 

꽤 호남형의 이사카 고타로.

현재 칠드런 역을 거쳐 사신 치바 역에 정차 중이다.

그만의 독특한 세계관이 유쾌하게 파헤쳐 볼 만 하다.

생각보다 무시무시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이사카 고타로

중력삐에로까지 읽으면 마왕을 읽어볼 생각이다.

좀 더 파헤친 다음 페이퍼를 다시 수정해야겠다.

결론은 당신 정말 멋있어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07-03-08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다 리쿠 좋아해요~ 좋은 페이퍼 감사합니다아~

스짱 2007-03-08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페이퍼라니 그런 과찬을;ㅅ; 감사합니다~ 저도 온다 리쿠 정말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