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샹들리에 샀어요^^

에뛰드 하트에이드 글리터링 아이섀도 - 2.5g
아모레퍼시픽

발색은 좀 타는 듯한 발그스름한 핑크에 금펄이 가미된 색상이 나와요

섀도우 용으로도 좋고 블러서용으로도 괜찮을 듯^^

색상이 흔하지 않아서 나름 메리트있고

마죠마죠를 따라한 케이스도 귀엽게 봐줄만해요

전 케이스활용하려고 샀는데 색상도 나쁘지 않았던~

이 것이 진정한 쌩얼이다!

트리레인 리프레쉬 리커버리 크림(BB크림) - 35ml
쏘내추럴

다른 분들도 많이 궁금하실 것 같아
궁금하신 사용감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비비크림이라서 그런지 특별한 향이 없습니다!
무향인 것 같아요^^

색상은 화면에 보이는 것만큼 밝아요
보통의 비비들은 회갈색에 파운데이션보다 톤다운 빛깔을 띄는데,
트리레인 비비크림은 다른 비비크림들과 비교했을 때 많이 밝은색상같아요
국내 13호 쓰시는 분들이 쓰셔도 어둡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21호쓰는 보통 피부인데 제가 바르면 피부톤이 참 화사해지거든요^^

발림성은 정말 존뜩하고 찰진 수분감이 가득느껴지는 질감이라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하게 잘 발립니다.
제가 쓰는 비비크림중에는 다소 발림이 퍽퍽한 것도 많은데
트리레인 비비크림의 발림성은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비비크림이 아니라 그냥 수분크림을 바르는 듯 잘 펴발라져서 신기신기^^

자 이제 바르고 난 뒤의 변화는?
일단 커버력은 없습니다. 커버가 아주 안되는게 아니라
보통 생각하시는 비비크림의 커버력을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쓰는 녀석들은 붉은 뽀루지나 잡티를 어느정도 커버하는데,
트리레인 비비는 바르기 전이나 후에 봤을 때 잡티가 그대로 보이거든요.
오히려 연보라색, 그린색의 메이크업베이스보다
잡티에 대한 커버력이 약하다고 느낄 정도 였으니까요

그럼 이번엔 이 녀석이 왜 매력덩어리인지 말해드릴게요!

우선 발림성이 너무 부드럽고
사용감이 가벼워서 마치 아무것도 안 바른 것 같은 느낌!
이 가벼운 느낌이 어떤건지 안겪어보신 분들은 잘 모르실거예요
진짜 느낌이 최고! 얼굴이 가벼워서 날아갈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한번 색상에 대해 언급해야될 것 같아요
다른 비비크림들과 비교해봤을 때, 트리레인 비비는 옅고 투명한 느낌이 들어요
얼굴에 발라봤을 때 다른 비비크림이 탁하다고 느낄 정도로
트리레인 비비크림은 옅은 아이보리느낌이 듭니다.

사실 요즘 시중에 나오는 비비크림들은
파운데이션과 크게 다르지않잖아요
다른 점이 있다면 좀더 피부에 좋은 성분을 첨가한다는 것.
파운데이션보다 피부에 좀더 덜 무리가 간다는 것 정도인데요
티비에서도 그러더라구요,
비비크림도 자주 바르면 파데와 마찬가지로 색소침착이 온다고

그래서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가루가 진하게 들어있다는 느낌은 똑같은데,
트리레인 비비크림은 그런 것과 비교해보면 그 파우더가루 진한 느낌이 안들고
더 투명하고 고운 느낌이 들어요
얼굴에 발랐을 때나 손등에 발색테스트 해봤을때,

그래서 잡티에 대한 커버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색상도 밝고 옅어서 다크서클커버력은 가히 최고라고 부를만합니다.
질감도 촉촉해서 눈가가 건조하지않고 눈가 다크서클을 트리레인이 제일 잘 가려주네요.

그리고 피부톤이 균일이 정말 잘되는 것 같아요
보통 여자들 화장안하면 피부여기저기 피부톤이 얼룩이잖아요
그런 피부톤을 싹 다 잡아주고 보송보송한 느낌까지 살려줍니다!

무엇보다 좋은 절대 네버 인공적여보이지 않는 다는 거!
보통 이 정도 색상이 밝은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바른다면
백퍼센트 가부끼되서 얼굴만 동동 뜨는데,
트리레인 비비는 화장이 뜨지도 않고 가부끼도 안되고
정말 자연스럽게 피부톤이 화사해지더라구요!

쌩얼열풍이라지만, 사실 비비크림도 바르면 화장한 티 나요
화장이 진하지않으니까 말을 안하는 거지 얼굴에 뭘 발랐구나 하는 건 알기 마련인데
요 녀석은 0.01%의 인공적임이 없어서

나 화장안했어, 쌩얼이야 라고 해도 다들 믿을정도입니다^-^
이 점이 제일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비록 저의 못난 잡티들은 못가려주지만
전체적인 피부톤을 균일하고 화사하게 만들어줘서
분명 쌩얼보다 피부가 훨씬 좋아보이지만,
화장한티는 네버 안난다는 거!

마치 좋은 수분크림을 발라서 피부가 좋아보이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느낌!
일상생활에서 부담없이 바르기 좋은 메베보다 더 가벼운 트리레인 비비크림+_+

잡티커버가 약하고 붉은기도 좀 못잡아주고 피부요철도 좀 못메꿔주는 부분은
단점이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지만!
다른 어떤 비비크림보다 자연스럽게 쌩얼인척 사람들을 속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점에서 가장 만족이 커요^^

엄마 생신선물로 드렸어요:)

에스티로더 퓨어 칼라 크리스탈 립스틱 - 3.8g
에스티로더

백화점에서 발색테스트해보고, 역시 예쁘다 싶어 베리휘즈로 구입했습니다.

베리휘즈 색상은 보기엔 그다지 핑크빛도 살구빛도 아닌 애매한 색상인데

발색해보면 입술색이 죽어보이지않는 예쁜 핑크살구빛이 되는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님 입술색이 좀 칙칙하신편인데도 이 제품 바르면 입술색이 참 예뻐지시더라구요^^

더 좋은건 립글로스만큼 촉촉한 사용감!

립스틱위에 또다시 립글로스 안발라도 굉장히 촉촉하고 윤기나요

크리스탈 핑크와 베리휘즈 중에 고민했는데, 크리스탈 핑크는 의외로 톤다운 핑크가 별로 안땡겼어요

저희 엄마 입술색에도 그단 안맞구요^^

아무튼 저번에 사드린 슈에무라 립스틱보다 훨씬 좋은 것 같고

엄마도 써본 립스틱 중에 제일 마음에 드신다니까 다음에 또 백화점가서 색상테스트해보고

베리휘즈나 다른색상으로 구입하러 와야겠어요^-^ 재구매의사 100%예요:)

연약한 핑크, 303호

안나수이 립 글로즈 - 6g
안나수이

친구꺼 써보고 너무 괜찮아서 그만 덥썩 구입하고 말았어요ㅠ ㅠ

진짜 립제품욕심은 끝이 없네요..OTL..

발색은 거의 없는데, 바르고나면 오묘한 핑크빛이 돌아요

약간 창백해보이기도 하고 연약해보이는 핑크립으로 변신!

살짝 나는 인공적인 장미향도 비호감이고 같은 가격대비 립글로스에 비해 약도 참 작지만..

안나수이 립글로스 디자인이 예쁘고 발색이 예쁘니 참습니다!

하지만 다른 립글로스에 비해 유난히 빈공간이 커보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연약한 핑크립을 원하신다면 이 제품이 적격이예요^-^

매장테스트후 샀습니다^^

안나수이 링 루즈 - 0.8g
안나수이

알라딘에는 400호만 사진이 나와있고, 네이버 검색해도 색상감이 영 안오기에 백화점가서 색상테스트 해봤습니다. 제가 산건 301호인데, 루즈라기보다는 립글로즈에 가까운 질감이예요 그래서 사용량도 많아 안습이지만ㅠ ㅠ 원래 양도 조큼인데 말입니다!! 아무튼 301호색상! 흔치않은 예쁜 색상이예요 그냥 보기엔 약간 형광끼도는 핑크색인데요, 입술발색은 보랏빛도는 핑크로, 완전한 핑크색은 아닌 듯해요.(조만간 발색도 한번 올려볼게요^^;) 아무튼 자칫 촌티날 수도 있는 핑크빛인데 다행히 촌발날리지않은 예쁜 꽃분홍색이구요, 펄감도 예뻐요!!! 조큼 인공적인 장미향도 봐줄만하고 생각보단 촉촉하니 좋네요!

그리고 매장테스트한 결과 로즈는 생각보다 어둡고 칙칙해보였구요, 601호색상 추천합니다! 다홍빛에 금펄이 자글자글한데 고급스러워보이고 예쁘더라구요, 저희 어머님 사드릴까 고민중이예요- 사실 이렇게 조금에 루즈와 립글로스 중간이 12000원이면 좀 비싸보이긴해도 반지액세서리도 꽤 비싸잖아요 액세서리겸 립글로스도 되고 뚜껑만 날라가지않는다면 괜찮죠 뭐^^ 전 다 쓴뒤에 다른 립밤 덜어서 쓸 생각입니다. 하나 사고 나니까 괜시리 하나더 사고 싶어지네요.

아! 반지사이즈는 제가 보통 여자손가락보다 굵은 편인데 네번째손가락에 딱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