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 세계 석학들이 뽑은 만화 세계대역사 50사건 49
손기화 글, 박종호 그림, 손영운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뉴스를 통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 소식을 들을때마다 참 마음이 아팠다.

그런 나에게 그 누구보다 이 두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했던 책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

끊임없는 민간인 테러와 전쟁, 상호 비방하는 두 국가에 대해  나는 그동안 왜 그렇게

무관심과 외면으로 일관했을까? 그 이면을 들여다보자니 미국 언론의 세계적인 지배에 의해

자동적으로 이스라엘은 비교적 선한 편이었고, 팔레스타인은 잦은 테러와 공격을 가하는 악자의 편이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사실이 진실일까? 아니면 의도되어진 매스미디어의 조직적인 힘에 의해

형성된 진실이 아닌 진실이었을까?

하나의 땅 덩어리에서 세 개의 종교가 형성이 되고 종교는 그 땅을 차지하려고 결국 피와 죽음을 부르는 행위를 수없이

되풀이해왔다. 그것이 종교가 지향하는 선의 개념과 정반대라는 모순에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지만..

그들은 역사 속 깊숙히 그 옛날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분쟁의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면 그 분쟁의 원인은 무엇인가?

 

유대교,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 이 세 개의 대표적인 종교분쟁의 핵심적인 곳이었던 이스라엘의 땅 덩어리.

그곳은 각각의  종교의 성지였기에 세 종교는 항상 대립할 수밖에 없었다.

이스라엘인은 나라를 잃고 뿔뿔이 흩어져 갖은 고난과 고통 속에서 살아갔다. 그러나 그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능력을 발휘하고 재력을 과시하며 언론과 정계, 재계 그리고 학술 부분까지 장악한다.

그것은 그들만의 선민사상이 주는 힘이었으리라..

이스라엘이 새롭게 나라를 되찾고 땅 덩어리로 모여 들며 팔레스타인과의 분쟁이 시작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진행중이니

참 안타까울 뿐이다.

그렇다면 두 민족이 화해를 이루며 살아가는 방법은 진정 없을까?

역사적 배경을 통해 두 민족을 이해하다 보니 쉽지 않은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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