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 13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베스트5

1. 헌 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헌책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저자가 찾은 그 세월의 사인 같은 흔적을 찾아내는 노력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나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돌아갈지 모를 책이라는 생각에 가끔 책에 낙서를 하기 시작했다.

 

 

 

2. 모든 게 노래

 

 

 

 

 

 

 

 

 

 

이동진의 빨간 책방을 통해서 더욱 좋아진 김중혁 작가의 에세이를 읽는 동안 가슴이 따뜻해졌다. 이런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아졌다. 김중혁 작가가 알게 된다면 깜짝 놀랄지 모르지만, 그의 세심한 문장 하나에 나도 모르게 그가 추천한 노래들을 따라 부르며 책장을 넘기곤 했다.

3. 인생 수업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마음을 가꾸는 일이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나는 반성하고 고치는데 상대방은 전혀 그런 생각이 없는 것 같아 속상하고 열 받을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부족한 나를 반성하고, 또 다스리는 방법을 또 터득하게 되었다. 아니 터득하게 되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4. 미처 다 하지 못한

 

 

 

 

 

 

 

 

 

 

 

 

 

오랜만에 김광석을 다시 듣게 되었다. 중학교 단짝은 아니었지만 친한 친구가 참 좋아했던 가수였다. 그런 그녀가 나에게 선물한 공 테이프속의 남자였는데, 어느덧 친구도 그도 더 이상 세상에 없다. 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던 참, 소중한 시간을 준책이었다.

5.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

 

 

 

 

 

 

 

 

 

 

 

 

 

헤르만 헤세의 소박한 시간을 엿볼 수 있었던 책. 평화를 위해 애썼던 그의 모습과 정원을 키워가며 자신을 성찰하는 모습에 나도 반성이 많이 되었던 책이었다. 그의 소설과 다르게 애틋한 마음이 훨씬 많이 들었던 책.

- 내맘대로 베스트 5 중에 단 한권만을 고른다면?

 

 

 

 

 

 

 

 

 

 

 

 

 

모든 게 노래.

책을 통해 사람이 훨씬 좋아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나는 이 책을 통해 (사실 빨간 책방속의 그의 입담을 통해) 김중혁이라는 남자가 너무 좋아졌다. 우리의 일상이 모두 노래가 되어 행복해 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무리를 하면서]

 

이곳 저곳 서평단을 여러번 해봤지만

역시 알라딘이 참 좋았습니다.

신간을 내가 고르는 재미도 있어서 그 덕에 새로 나온 책들은 유심히 내용을 읽곤합니다.

처음에는 저자를 선택하며 읽게 되었다가 나중에는 좋아 하는 출판사의 책들만 눈에 들어 왔었는데

이제는 유명한 저자나 유명 출판사가 아니더라도 새로나온 책들은 모두 살피는 꼼꼼한 독자가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시는 알라딘, 정말 너무 감사했고 기회가 되면 또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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