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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 1926~1984』 : 20세기 문제적 철학자 푸코에 대한 가장 내밀하고 충실한 평전이라고 본다. 저널리스트인 디디에 에리봉은 푸코의 철학뿐만 아니라, 그의 개인적 삶에 누구보다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푸코와 직접 교류하며 지냈던 인물이다. 그는 푸코의 가족에서부터, 친구나 동료들, 그의 지적 스승들뿐 아니라, 학계에서의 그의 적수라 불릴 만한 모든 인물을 인터뷰하고, 그가 썼던 모든 글들을 파헤침으로써 인간 ‘푸코’를 다양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검열에 관한 검은책』 : 검열이 행해지는 분야를 나누어 10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는 책. 검열의 역사와 다양한 형태에 대한 글에서부터 미풍양속을 해한다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책, 영화, 예술 작품들에 대한 검열과 그 사례, 국가권력이 개입된 검열,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검열을 다룬다.

 

『세계 도서관 기행』 : 2010년 출간되어 꾸준히 사랑받아온 <세계 도서관 기행>의 개정증보판이 새롭게 출간됐다. 세계 최초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도서관에서 세계 최대의 미국 의회도서관까지, 전 세계 13개국을 넘나들며 지성의 성지인 도서관을 순례했다.

 

『카프카 평전』 : 자유롭고 주체적이며 창조적인 작가로서 살아가려고 했던 프란츠 카프카의 처절한 문학적인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는 평전. 카프카의 자전적 작품인 일기와 편지, 완성된 작품과 미완성된 유고와 단편, 그리고 '노동자재해보험공사'의 공무 증명 기록 등 실제적인 그의 글들을 바탕으로 그의 진솔한 삶과 문학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하고 조망한다.

 

『여덟 마리 새끼 돼지』 : 진화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가 27년간 《내추럴 히스토리》에 연재한 300여 편의 엄선된 과학 에세이들 묶음. 읽지 않을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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