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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뒷골목 풍경』 : 뒷골목 인생들의 풍속기행. 이 책은 철저한 봉건제 사회였던 중세 유럽의 지배 중심의 역사에서는 잊혀졌던, 그러나 중세 도시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 ‘길거리에서 움직이며 살아가는 비주류 인생’의 삶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리고 중세 유럽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되었던 수많은 죄악과 부패상, 정치의 이면에 숨은 이야기를 밝혀낸다.

『당연하고 사소한 것들의 철학』 : 철학 책에서는 묻지도 않고 답을 찾을 수도 없는 질문을 다루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 오늘도 아니 바로 지금도 내가 쓰고 있는 사소한 물건이나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깃들어 있는 ‘철학’을 고찰한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공리주의』 :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수도 없이 들었던 공리주의. 공리주의란 어떤 행위에 따른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행복이 증진되거나 감소하는 경향에 따라, 그 행위를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원리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공리주의적 사고방식이 오늘날 새삼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안락사와 뇌사 등의 문제처럼 윤리적인 해결이 필요한 문제에 봉착했을 때, 공리의 원리가 합리적인 판단의 근거로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리주의의 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우리의 문제의식을 보다 명확하게 하고, 나아가서는 그 해답의 열쇠까지 거머쥘 수 있는 것이다. 

『지식의 책』 : 지구에 대해 알 수 있는 책.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한 내셔널지오그래픽소사이어티의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놀라움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사진, 이해를 돕는 다양한 도표, 흥미를 돋우는 인물사진, 최신식 지도 등 500개 이상의 일러스트가 포함되어 감각적이고 충실한 지식을 접할 수 있다. 

『학문을 권장함』 : 인권평등, 독립자존, 준법정신, 실학의 정신, 국민의 의무, 학문의 권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원래 그의 고향인 나까쯔의 청소년들에게 읽히기 위해 쓴 것이지만 근대화를 추구했던 당시 시대분위기와 맞물리면서 약 400만부가 팔리는 등 전국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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