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키시』 : 발표 후 평단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톨스타야의 첫 장편. 국내외 일부 비평가들은 "러시아 삶의 백과사전", "러시아 문학의 걸출한 작품"이라고 했다. 러시아가 핵폭발로 멸망한 후, 고대 러시아의 원시적인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상황을 그린다. 톨스타야가 제시한 미래와 가상의 존재들을 통해 현대의 문제를 인지해 볼 수 있으며, 러시아 언어와 문화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달려라, 토끼』 : '20세기 미국문학의 아버지' 존 업다이크의 장편소설. 업다이크는 전미 도서상, 퓰리처상을 여러 차례 받은 영미권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이다. <달려라, 토끼>는 업다이크를 동시대 최고 작가의 자리에 올려놓은 출세작이자 대표작으로, 고등학교 시절 유명한 농구선수였지만 졸업 후 평범한 세일즈맨이 된 해리 앵스트롬(래빗)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탈하는 과정을 그린다.
『일곱 도시 이야기』 : 삼국지에 비할만한 현대의 신 고전을 창조했다는 극찬과 함께, 일본에서만 무려 1500만 부, 국내에서도 1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 <은하영웅전설>. <일곱 도시 이야기>는 작가 다나카 요시키가 <은하영웅전설> 시리즈의 마지막 부분을 집필하던 1986년부터 1990년 사이에 집필한 장편소설로,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는 다나카 요시키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뽑고 있는 작품.
『비숍 살인 사건』 : 추리 소설의 황금시대를 장식한 S. S. 밴 다인의 대표작. '마더 구스의 노래'라고 하는 전래 동요를 따라 광기 어린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밴 다인이 앞서 발표한 세 편의 추리 소설 <벤슨 살인 사건The Benson Murder Case>, <카나리아 살인 사건The Canary Murder Case>, <그린 살인 사건The Greene Murder Case>의 잇단 성공에 마지막 정점을 찍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