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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 수 있겠니
김인숙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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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들에 비해 상당히 실망했다. 전체적으로 산만한 작품이다. 2, 3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하고 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방적이기도 하다. 한 가지 특성을 가지고 이야기가 죽 이어져야만 한다고는 느끼지 않지만 어느 정도 정리감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고로 나는 이 『미칠 수 있겠니』에 미칠 수 없었다. 뭔가 붕 떠있는 듯한 느낌이다. 분량을 조금 더 확보하고 조금만 더 응축시켜 범인간적으로 풀어나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줄거리를 늘어놓는 식의 리뷰는 지양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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