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환상도서관』 : 2003년 World Fantasy Award 대상 수상작. <책 죽이기>, <더 라스트 북>의 작가 조란 지브코비치의 작품으로, 하나의 주제에 초점을 맞춘 짧은 이야기들의 퍼즐 같은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여섯 개의 환상 도서관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는 마술적이고 환상적인 허구의 세계를 통해 현실을 자조적으로 그리고 있다.

『처녀들, 자살하다』 : <미들섹스>로 2003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미국 작가 제프리 유제니다스의 데뷔작. 1970년대 중반, 미국 미시간 주의 한 마을에서 벌어진 다섯 소녀의 자살 사건과, 20여 년이 흐른 뒤에 첫사랑이었던 그녀들의 죽음을 추적하는 남자들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소설이다.

『W 또는 유년의 기억』 : <사물들>, <인생 사용법> 등으로 유명한 조르주 페렉의 자전소설. 작가는 두 개의 이야기를 교차적으로 배치해, 나치가 저지른 학살과 유년 시절에 대한 불분명한 기억을 되새겨 나간다. 밀란 쿤데라의 <웃음과 망각의 책>, 프리모 레비의 <주기율표>, <지금이 아니면 언제?>와 함께 파시즘의 군중심리를 훌륭하게 서술한 문학작품으로 언급되어 왔다.

『절대지식 일본고전』 : 일본 국내 각 분야 권위자들이 이 시대에 꼭 알아야 할 일본의 고전 명저을 선정해 수록한, 이른바 일본고전백과사전이다. 100권에 가까운 고전들을 역사, 사상, 종교, 모노가타리, 설화, 수필문학, 시가문학, 극문학, 근세소설 등 총 9개의 범주로 구분한 다음, 각 책이 집필된 시대적 배경과 저자의 삶, 그리고 핵심 사상과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아침에 읽는 삼국지』 : 유비, 관우, 장비, 그리고 제갈량과 조조로 대표되는 영웅들의 모험과 의리를 담은 나관중의 삼국지. 오늘날에도 정치, 경제, 사회, 국방, 문화의 교과서로 일컬어질 만큼 대하소설 삼국지는 인류역사의 빛나는 작품으로 회자되고 있다. 한권으로 요약된 ‘아침에 읽는 삼국지’는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삼국지의 주요 줄거리와 영웅담을 간결하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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