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남는 것은 ‘후회‘

그때 내가 다른 방식으로 감았더라면
좀 더 이아기를 했다면
그때 이 사람에게 흘리지 않았다면

‘그랬다면‘ 의 방점이
‘내 신세가 이렇게 되지 않았을텐데‘ 가 아니라
‘상대를 해하지 않았을 텐데‘ 에 찍힌다

너를 해하지 않았을 텐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사하면서 제가 머리 속으로만 그려보던
서재를 만들었습니다

유리벽. 우드 슬랩 테이블. 원목 블라인드

안락하고 위안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댓글(27)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겨울호랑이 2019-04-02 19: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멋진 서재네요. 나와같다면님 축하드립니다!^^:)

나와같다면 2019-04-02 20:21   좋아요 1 | URL
저 책을 다 다시 꽂는것도 힘들더군요. 한 권 한 권.. 그래서 더 정이 갑니다.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와같다면 2019-04-14 17:54   좋아요 1 | URL
본회퍼의 신학개론 책 보이네요. 가까이두고 잘 읽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9-04-14 18: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북다이제스터 2019-04-02 20: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재 탁자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축하드립니다. ^^

나와같다면 2019-04-02 20:23   좋아요 2 | URL
북미 호두나무 슬랩이예요. 80년~ 90년 됐다고 하는데 옹이도 있고..
테이블에 손을 대고 있으면 뭔가 기분이 묘하던데요^^

물감 2019-04-02 20: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왜 알라디너는 전부 부자이신거죠? 왜? ㅠㅠ 서재 멋있어요ㅎㅎ

나와같다면 2019-04-02 21:18   좋아요 1 | URL
아.. 그게 아니라 ㅋ
작은 집이예요^^ 제가 다른 욕심은 없는데 서재는 잘 만들어보고 싶어서 좀 욕심을 부렸습니다. 저의 첫번째 서재입니다.

얄라알라북사랑 2019-04-02 21: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재 복도의 저 그림은, 화가의 마지막 작품이었던 것 같은데 강렬해보이네요.

나와같다면 2019-04-02 21:45   좋아요 0 | URL
아.. 마크 로스코. 2015년에 예술의 전당 전시회가서 아트 포스터 구입했는데 이제서야 아크릴 액자를 했어요. 이 순간을 위해서 4년을 기다렸네요.
마지막 작품이라 강렬하고 뭔가 좀.. 그렇죠.. 마크 로스코의 자살을 알고 있으니..

다락방 2019-04-02 22: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근사한 공간이네요. 원하시던 공간을 멋지게 만들어내신 것 축하드려요!

나와같다면 2019-04-02 23:01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서니데이 2019-04-03 0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와같다면님, 서재 정말 멋있습니다.
유리벽으로 나뉜 공간이 좋아 보여요. 축하드립니다.^^

나와같다면 2019-04-03 13:16   좋아요 1 | URL
유리벽 공간이 좋네요. 열린 공간이면서도 뭔가 안락하고 내밀한 느낌..

단발머리 2019-04-03 13: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멋진 서재 갖게 되신 것 축하드려요.
머리 속으로만 그려보던 공간이 실제하게 되다니, 너무 근사한대요^^

나와같다면 2019-04-03 13:18   좋아요 0 | URL
이제까지 서재를 분리해서 가져본 적이 없었어요. 음악도 듣고 그림도 그리고 차도 마시면서 활용하려구요

카알벨루치 2019-04-03 11: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집니다 근데 부러워하진 않을렵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니...ㅋㅋ저도 서재 정리중인데 오늘은 다 할수 있을까 싶네요 ㅎ

나와같다면 2019-04-03 13:20   좋아요 1 | URL
아.. 서재 정리. 포장 이사 했는데 꽂아주신 책 다 다시 꽂으면서 정리하고. 책 정리는 나름대로 기준이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수도 없고. 카알벨루치님도 멋지게 정리하세요^^

붕붕툐툐 2019-04-03 17: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 멋짐을 어찌합니까? 정말 발만 들여놓아도 위안이 절로 될것 같은 마법의 서재로 보이네요~ 꿈에 그리시던 걸 이룬 거 정말 축하드려요!!^^

나와같다면 2019-04-03 20:11   좋아요 1 | URL
실상은.. 책 정리. 주방 정리하느라 아직 서재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책 한권을 못 읽었네요 ㅋ
붕붕툐툐님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설해목 2019-04-09 22: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낫! 이렇게 멋진 서재를 만드셨으니 집에서만 계시겠군요. ㅎㅎ
이사하신 것도 좋은 보금자리에 멋진 서재 만드신 것도 정말 축하드려요.
저는 서재에서도 저 테이블이 느므 마음에 드네요. ^^

나와같다면 2019-04-09 23:25   좋아요 2 | URL
거의 백년이 된 호두나무 테이블이예요. 대를 이어서 물려준다고 하네요.
아이가 없는 저는. 그 순간.
시간. 유한함. 존재한다는 것.. 이런 많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고양이라디오 2019-04-14 14: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멋진 서재를ㅠㅋ

유리벽. 우드 슬랩 테이블 너무 멋집니다. 저도 서재 정리해서 사진찍고 싶네요.

제 서재랑 너무 비교 되네요 흑흑

나와같다면 2019-04-14 17:56   좋아요 1 | URL
고양이라디오님께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고양이라디오님 서재도 보고싶네요

AgalmA 2019-04-14 16: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멋진 서재 가진 알라디너기 왜이리 많죠^^! 전 마크 로스코 엽서만 딸랑 책상에 올려두었는데 액자가 걸려 있으니 정말 멋져요^^ 책상도 근사하고요♡ 책 읽을 맛 나시겠어요!

나와같다면 2019-04-14 17:58   좋아요 1 | URL
아! 마크 로스코. 2015년 마크 로스코전 가셨어요? 그때 큰 맘먹고 구입한 아트 포스터를 이제야 표구해서 달았습니다. 만족합니다♡

AgalmA 2019-04-14 18: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코엔 솔랄 <마크 로스코> 책 페이퍼에 마크 로스코 전시 간 후기 있어요ㅎㅎ/
 

그날은 절대로 쉽게 오지 않는다.
그날은 깨지고 박살 나 온몸이 너더너덜해진 다음에 온다.
그날은 참고 기다리면서 엉덩이가 짓물러진 다음에 온다.
그날은 그날을 고대하는 마음과 마음들이 뒤섞이고 걸러지고 나눠지고 침전되고 정리된 이후에 온다
- 안도현


그날은 반드시 온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날은 절대로 쉽게 오지 않지만,

그러나 그날은 반드시 온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그날은 반드시 온다는 것을 믿습니다



댓글(9)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막시무스 2019-02-06 17: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좋아요!를 한번 밖에 누를수 없어서 아쉽습니다!ㅎ 올해도 대통령님께서 잘 해주셨으면 합니다!

나와같다면 2019-02-06 17:56   좋아요 3 | URL
노무현 대통령을 잃었던 아픔이 있기 때문인지 거의 강박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려고 하는 마음이 있네요.
흔들리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합니다.

munsun09 2019-02-06 21: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읽으셨군요^^저도 얼른 읽어야 될건데 아직 이러고 있네요. 지지하는 일 인입니다.

나와같다면 2019-02-06 22:15   좋아요 2 | URL
연대한 우리가 함께하는 느낌입니다. 우리 같이 잡은 손을 놓치지 말아요

2019-02-06 22: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같다면 2019-02-06 22:16   좋아요 3 | URL
제 생애에 노무현대통령과 문재인대통령을 만날 수 있었던것에 감사합니다.
끝까지 신뢰하고 지지합니다

2019-03-21 1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22 16: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23 1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두환은 광주를 생지옥으로 만든 학살자다

반란. 내란 수괴. 내란 목적 살인. 특가법상 뇌물수수등
혐의가 적용되 1997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지금 그의 운신이 자유로운 것은 그가 무죄여서가 아니다
운 좋게 사면을 받았을 뿐이다. 그런데도 전씨는 단 한번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적이 없다

용서에 대해서 많은 의문을 가지고 생각을 한다

루쉰 ‘페어 플레이는 아직 이르다‘
순진한 사람은 개가 물에 빠진 것을 세례 받은 것이라
여기면서, 그가 분명 참회 했을테고 다시는 사람을 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착각이며, 그것도 엄청난 착각이다
요컨대, 나는 사람을 무는 개라면, 땅에 있건 물 속에 있건
무조건 때려야 할 분류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물었던 개에게는 자비를 베풀어서는 아니 된다

용서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전두환을 향한 역사의 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9-01-13 17: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같다면 2019-01-13 17:23   좋아요 1 | URL
연초 이순자의 ‘민주주의의 아버지는 내 남편‘이라는 의도된 소리를 들으면서,
용서라는 것에 대해서 근원적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말씀하신대로 용서는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할때 가능합니다

cyrus 2019-01-14 14: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한물 간 늙은 권력자에 눈치 보는 정당... 한심하네요...

나와같다면 2019-01-14 16:02   좋아요 0 | URL
자한당이 5.18 진상조사위를 꾸리는데 협조 했다면 우리 국민들이 이순자의 망언을 듣지 않았을지 모를텐데.
자한당의 저런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 자신들의 뿌리에 대한 부정일테니

감은빛 2019-01-16 16: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끔 어떻게 이렇게 말도 안되는 삶을 살고 있나 싶을 때가 있어요.

전두환과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그렇죠. 광주혁명이 일어난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이, 삼풍백화점이 무너지고,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대구 지하철에서 불이 나고, 씨랜드에서 불이나 아이들이 죽고, 세월호가 침몰해 아이들이 죽고, 노동자와 농민들이 맞아 죽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그렇죠.

새만금 방조제 건설 현장에서 이 말도 안되는 미친 짓을 막지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어떻게 이런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제가 녹색당 창당을 돕고, 일상에서 최대한 다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건, 적어도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말도 안되는 세상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생각해서였어요.

쓰다보니 댓글이 장황해졌네요. 어서 저 살인마와 같은 하늘에 살지 않아도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나와같다면 2019-01-16 16:37   좋아요 0 | URL
87년도의 시작. 광주혁명.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대구 지하철. 씨랜드. 세월호. 노동자와 농민.. 이 모든것을 저도 다 기억합니다.

4대강사업 찬성하며 참여했던 교수들과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어디 갔을까요?

우리 세대까지야 어찌어찌 살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생각하면 미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나와같다면 2019-01-16 16:36   좋아요 0 | URL
전두환은 민주주의의 아버지라는 개소리를 듣고 용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이다.

과거에 눈을 감은 자는 현재에도 장님이 된다.

부디 우리가 눈을 부릅 뜨기를..

2019-01-25 17: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알벨루치 2019-02-01 23: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님 명절연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나와같다면 2019-02-02 12:22   좋아요 1 | URL
카알벨루치님 참 다정하세요.. 고맙습니다
카알벨루치님도 행복하고 평온한 새로운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쾌락독서 - 개인주의자 문유석의 유쾌한 책 읽기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엇보다 먼저 알아야 한다. 지금 내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중립적이고 합리적일 수 있다면,
그건 나의 현명함 때문이 아니라
나의 안온한 기득권 때문임을

이런 독서를 ‘쾌락‘ 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하는 건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의무감만으로 읽는 것은 아니다
뭐랄까, 본능에 가까운 것 같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눈을 감고 걷고 싶지는 않다는 생존본능이기도 하고,
아무것도 몰라서 남들에게 고통을 주는 일만은
하고 싶지 않다는 최소한의 윤리의식이기도 하다
이런 면에서 잠시라도 타인의 입장이 되어볼 수 있게
해주는 책들은 나를 ‘눈 먼 자들의 도시‘ 에서 구원해준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겨울호랑이 2018-12-27 12: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즐겁게 자신이 할 일을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으련만, 그게 쉽지 않네요..^^:)

나와같다면 2018-12-27 16:21   좋아요 2 | URL
비록 우리가 가진 일이 쾌락이 아닌 의무일지라도..
우리는 독서를 통해 자신이 굳건하게 믿고 있는것들이 흔들리게 되는 쾌락을 알고 있으니 기쁨이죠.
겨울호랑이님 2018년도 감사했습니다. 2019년도도 함께 갑시다

겨울호랑이 2018-12-31 16: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와 같다면님 지난 한 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9-01-25 17: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25 2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