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수영장 수박 수영장
안녕달 글.그림 / 창비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학교 도서실에서 먼저 만났던 <수박 수영장>

아이들하고 보면 너무 재미있을 거 같단 생각에 한 번 빌려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또 한 번 빌려 보고,

잊고 있다 여름이 다가 오니 또 생각나서 보게 되더라고요.



IMG_20180723_153436_edit.jpg

안녕달 작가의 작품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 <수박 수영장>과 <할머니의 여름 휴가>랍니다.

무더운 여름이면 더욱 생각나는 그림책..

맛있게 먹기도 하고,

신나게 놀기도 하는

수박 수영장.

어제도 덥고, 오늘도 덥고, 내일도 덥고,

날이 더우니 <수박 수영장>이 절로 생각나네요.



IMG_20180723_153452_edit.jpg

여름이면 개장하는 수박 수영장.

밀짚모자를 쓴 할아버지보다 몇 배는 큰 수박이에요.

반을 가른 수박이 어떻게 수영장이 될까요?



IMG_20180723_153518_edit.jpg

IMG_20180723_153644_edit.jpg


 

모두 모두 신나서 달려 간 곳은

'수박 수영장'이에요.

'수박 수영장'으로 달려가는 아이들을 보니,

수영장으로 달려 가던 아이들 모습이 떠올라 미소짓게 되네요.

갈아 입을 옷도 준비해가지 못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아이들이 입은 옷 그대로 수영장에 풍덩!

넘 신나게 놀더라고요.

해 지고 난 다음이었는데도, 날이 워낙 더워서..

아이들 물놀이 하는데 춥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되더라고요.

젖은 채로 나와 놀다, 다시 들어가고를 몇 차례 하다

넘 더워 집에 왔거든요.


여름에만 개장하는 수박 수영장.

신나게 놀고, 수박도 먹고,

아이들 손잡고 저도 달려가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