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천명관 지음 / 예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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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표가 두개인 이유는 뒷골목의 이야기
때문은 아니다. 천명관 작가도 밝혔듯이
여러 사람들로부터 주워 들은 이야기를
윤색했다는 것이다.

물론 재미는 있다.
그러나 내용면에서 황당함을 느낀 것은
내가 그쪽 세계나 조직을 몰라서 일 수도 있다.

부담감 없이 재미만으로는 괜찮다는
생각도 든다.

요즘 들어 산다는 것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2018년도 10월을 빼면 오롯이
남은 것은 두 장밖에는 남지 않았다.

언젠가 세월의 속도가 나이 먹은대로
자동차 시속으로 보면 된다고 충고하신
것이 생각난다. 십대일때는 제발 시간
이 빨리 가기를 했었는데 말이다.
지금은 시속 49km가 빨리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을이 되는 괜히 민감해지는 탓도 있
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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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21: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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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21:3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