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그림 색칠 스티커 : 한글 - 누리과정 벽그림 색칠 스티커 시리즈
아이즐 편집부 기획.구성, 신유진 그림 / 아이즐북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칠놀이와 스티커가 큼직하게 들어 있는

<벽그림 색칠 스티커> 시리즈예요.

3-5세 아이들 조화롭게 발달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교육 과정인 누리과정을 반영하여 10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각각의 책에는 스티커 벽그림 3장과 색칠 벽그림 2장,

그리고 그림을 꾸밀 수 있는 알록달록 스티커가 들어 있어요. ​

벽그림 색칠 스티커로 즐거운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를 얻으세요~~

누리과정의 다섯개 영역은 다음과 같아요.

​10가지 주제에 다음과 같은 누리과정이 녹아 있다는 점,

그냥 아무 스티커와 아무 그림 색칠이 아니라

스티커 하나에도, 그림 하나에도 아이의 발달과정을 고려하여 만든 점,

정말 칭찬할 만하지요? 

 

 신체운동건강 /  의사소통 /  사회관계 /  예술경험 /  자연탐구

 

 

 

 

 



 

 

<한글>을 주제로 한 것을 통해서는 놀이를 통해

한글 학습까지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요.

한글의 낱자를 색칠도 해 보고, 각각의 글자가 들어간 스티커를 떼어 붙이는 활동을

하면서 자음과 모음 역시 익힐 수 있지요.



 

그림 또한 징검다리처럼 이어져 있어서 하나의 벽그림을 가지고 몇 가지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벽에 붙여 놓고

다양한 놀이로 응용 가능하답니다~크기는 A4 네 장 붙인 크기예요~




 

<생활습관> 편을 통해서는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 때의 모습, 깨끗이 씻는 모습, 응가하는 모습에 대한 벽그림이 나와 있어서

각각의 장소에서 어떤 습관을 들여야 하는지 활동을 하면서 알아나갈 수 있답니다.

스티커도 아이가 뗄 수 있을 만큼 큼직하고요,

떼였다 붙였다가 잘 되어 잘못 붙여도 다시 뗄 수 있어요~



 

사이좋게 동물들이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놀이터에서 지켜야 할 일을 이야기하며 색칠해 보았지요~




 

<자연관찰>엔 뭐가 나와 있을까요?
날씨와 옷차림, 채소, 계절 등 우리가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 느낄 수 있는 것 등이

나와 있네요.

 



 

알록달록 스티커~~자연관찰 스티커를 울 아이는 가장 좋아하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잠자리도 있고 무당벌레도 있고 바닷가 모습도 꾸밀 수 있다고요.

바닷가 모습을 꾸미며 여름휴가로 갈 바닷가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해 보았다지요~~


벽그림 색칠 스티커는 아이의 상상력도 키워 주고

 판형이 큰 만큼 그 활동의 재미 또한 배가 되게 해서 좋아요. 
벽그림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도록 벽에 붙이거나, 바닥에 펼쳐 놓은 후

아이가 하고 싶은 놀이부터 먼저 시작하면 더욱 좋답니다.

아이와 각각의 그림에 스티커를 자유롭게 붙이고, 마음껏 색칠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아이만의 벽그림을 완성한 것을 보고 

함께 상상의 나라로 떠나 이야기꽃을 피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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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아저씨네 연극반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9
예영 지음, 김효진 그림, 심옥숙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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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가 좋아하는 인문학 동화 시리즈 중 <칸트 아저씨네 연극반>이라는

책을 만나보았어요.

인문학 동화는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기 위해서 만든 것으로 각각의 시리즈마다 위인들이 가까운 이웃으로 등장하여

어린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일깨워주고 있어요.

이번엔 칸트 아저씨가 연극반 선생님으로 등장해 주시지요.


 

초등학교 5학년 오채리는 오빠 둘과 터울이 많이 나는 늦둥이에요~

막내로 태어난 채리, 게다가 얼굴도 예쁜 채리를 부모님은 완전 애지중지,

해달라는 거 다 해주며 키웠지요.

그래서인지 뭐든 자기 맘대로 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기 맘대로 안될 때는 장소가 어디이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기도 하고,

버럭~화를 내기도 해요.

이처럼 채리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의 마음은 찾아볼 수 없는 아이이지요.



 

연극반에 들어가서도 개교기념일을 맞이한 공연을 정하는 것에서부터

주인공을 정하는 것까지도 계속 친구들과 삐걱거려요.

연극 연습을 할 때에도 모두 연습을 할 때, 채리는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

핑계를 대면서 자기만 생각하고 빠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채리의 마음이 좋지 않을 때마다 칸트아저씨를 만나네요.

채리에게 뜻을 알 수 없는 말만 딱딱하게 던지는

특이한 외모의 칸트 아저씨가 처음엔 맘에 들지 않았지만 눈빛 만큼은 따뜻한 

아저씨의 말을 통해

채리는 점점 마음을 열어가게 되고,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 되지요.

그렇게 점점 변해 가는 채리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과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움을 깨닫게 돼요.

 


 

칸트 선생님은 무대로 향하는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꼭 안아 주었다.

"너희 모두가 주인공이다. 맘껏 펼치고 오렴."



 

개교기념일에 열린 토끼전 연극이 성황리에 끝이 나면서

채리는 마음 뿌듯해하지요. 

연극을 마치고 나와 연습실로 달려갔지만

선생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선생님의 칠판 글씨만 남아 있어요.

눈물이 핑 도는 채리...채리는 선생님의 교탁을 향해 머리 숙여 인사합니다.

 

"칸트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 책의 끝부분에는 친구들과 함께 토론할 수 있는 발문을 제시하고 있어서

아이들로 하여금 다시한번 동화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인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



 

세계 철학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칸트는

아무리 날씨가 나빠도, 기분이 안 좋아도, 단순히 하기 싫다는 이유로

산책을 빼먹은 적이 없기로 유명하지요.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를 산책해 사람들이 그를 보고

시계를 맞추었다는 일화도 유명하고 말이지요. 

우리 어린이들도 칸트의 일화를 통해 스스로 정한 규칙을 지키며

목표를 향하여 끊임없는 자기 관리를 해 나간 점을 본받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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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10 - 오늘을 위한 발명 내일은 발명왕 10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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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왕 시리즈는 많이 보았었는데 사실 발명왕 시리즈는 처음 접해본 요책~

발명왕 10권은 '오늘을 위한 발명'을 테마로 하여

여러 가지 실생활에 사용되는 발명품 대결을 하는 이야기이지요.

이 책의 장점은 과학에 재미를 둔 친구이건 아니건 과학이라는 과목에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실험'과 '발명'이 특별한 것이 아닌

우리가 약간 생각만 달리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라는 것도요.



 

어려운 말뜻도 이렇게 만화 캐릭터의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서

그동안 몰랐던 것이나 이해가 안 갔던 과학 용어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답니다.


또한 아이들이 무조건 발명 대결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발명의 여덟가지 비법(더하기빼기/크기 바꾸기/반대로 하기/용도 바꾸기/재료 바꾸기/재활용하기/모양 바꾸기/차용모방하기) 등이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발명이란 것에 대해 한층 더 가깝게 다다갈 수 있게 하네요.



 

이 만화에서 아이들은 대관람차에 탑승하여 90분간

발명 기획안이나 발명품을 만들어서 제출하는 대결이 펼쳐지고 있어요.

정해진 시간동안 아이들의 순발력 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구요,

아이들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필요에 의해

발명품이 완성되어 가는 모습 또한 흥미로웠답니다.

 


 

보조 설명이 필요한 부분 역시 놓치지 않고 설명하고 있어요~

이런 부분은 학교 과학 과제를 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요즈음에는 학교에서 실험 보고서나 관찰 보고서 등을

만들어오라는 숙제도 꽤 있는데,

이렇게 작성하면 된다는 것을 보고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이 발명품은 가온팀이 만든 거예요. 통풍이 잘 되는 과일운반 장치이지요.

박스 안에 과일을 운반할 때 안쪽의 과일은 통풍이 잘 안 돼서 상한다고 해요.

그래서 내부의 공기 순환을 돕기 위한 장치이지요. 엄청 간단한 발명품이지만 활용효과는 무척 크겠지요?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어서 집에서 실험해 봐도 좋은 아이템이에요.

일단 준비물이 구하기 어려운 것들이 아니니까 더욱 만들기에도 쉬울듯요~

 


 

실험왕과 발명왕 시리즈는 이렇게 실험키트가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해요.

이번엔 전해질을 이용한 실험이에요. 전해질이란 

물에 녹으면 전기가 통하는 물질을 말하지요.

접시에 소금물 적신 거름종이를 올린다음 펜로프탈레인 용액을 떨어뜨리고

클립을 건전지에 연결해서 거름종이에 글씨를 쓰는 거죠.



 

자, 누나와 동생은 열심히 실험 준비를 하고 따라 해 봅니다~

집중, 집중, 초집중~^^​



 

짜잔~~~~손쉽게 따라하며 과학의 원리를 알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이들이 쓴 말은 다름 아닌, 우리가족 화이팅!!!

올여름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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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코칭을 배우면 공부가 달라진다 - 엄마들은 모르는 스스로 공부하는 힘
이정숙.이정진.이영실 지음 / 라온북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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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가 정말 중요함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다. 학습에 있어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역시

텍스트를 잘못 읽었을 때의 오해의 파장은 크기 때문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왜 읽기 학습 능력에 주목해야 하는지, 코칭 개념과 코칭 스킬 등 읽기 학습코칭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2부에서는 읽기 동기를 향상시키는 방법 중에서 배경지식을 활용하고 활성화하는 방법과 

읽기 동기를 높이는 효율적인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를 내용을 알려 주고 있다. 


 

저자는 읽기력은 공부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책 한권을 읽어도 휘리릭 읽어내려가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제대로 읽었는가..를 다시 되돌아보면.."글쎄...?"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제대로 읽기란 글을 읽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사고과정의 행위라고 말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독해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아해한다. 그러나 그것이 '문자를 습득하는 능력'과 '문자를 읽고 의미를 파악하고 재구성하는 능력'이 다른 것이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오는 착오임을 알고 나면 대부분 고개를 끄덕인다. - 18p

 

더군다나 학습과 연관성이 깊은 읽기 능력은 내용을 추론하고 이해하고 분석하고 적용하고 비판할 수 있으며 글의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니 제대로 읽지 않았을 때의 그 결과는 제대로 읽었을 때와 천차만별의 차이가 있게 마련일 게다.

 


 

읽기 능력은 국어 과목뿐 아니라 지도와 그래프 등이 등장하는 사회 과목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그래프를 보고 본문 안의 중심 내용과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수학, 과학 등 어느 과목에서도 읽기 능력의 중요성을 놓치고 지나갈 수 없다.

 


 

이 책에는 이렇게 각 과목에 따라 생각해 볼 내용을 넣어 읽기 능력을 어떻게 끌어내고

어떤 훈련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서, 이런 문제, 이런 내용은 이렇게 읽어내야겠구나..라는 팁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코칭 솔루션의 다양한 방법과 공부가 달라지는 읽기 코칭 방법을 자세하게 풀어 놓아 읽기가 좀 떨어지거나 읽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둔 학부모라면 꼭 접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요즈음엔 특히나 서술형 문제집들도 쏟아지고 학교 시험에 있어서도 서술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그리고 그 서술형엔 점수가 매겨져 있어서 아이가 그에 맞다고 생각하는 답을 써도 무언가 완벽하지 못하면

감점 요인이 되어 만점을 기대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이런 서술형 역시 그 문제가 원하는 것을 잘 잡아내어 써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이 읽기력이라는 것!!

읽기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텍스트를 접할 때 그냥 겉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연상하기, 예측하기, 질문하기, 구조 인식하기 등의 배경지식을 활성화하여 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 지식은 사용할수록 점점 활성화되기에 평상시에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여행 등 체험 학습을 통해서도 배경 지식 넓히기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고 하니 아이의 배경 지식 향상을 위해 도서관이나 박물관을 정기적으로 가도 좋을 것이다. 

 

신문기사 활용법, 과목별 교과서 읽기법 등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팁들이 정말 유용하게 나와 있어서

이런 부분은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을 것이다.

아, 교과서 읽기 핵심을 간단히 짚어 주자면

어떤 과목, 어떤 단원이건~학습 목표를 제대로 파악하라는 것이다.

학습 목표를 알고 공부하는 것과 무조건 공부하는 것의 차이는 크다.

마치 목표 없이 항해하는 배와 목표를 두고 항해하는 배에 빗댈 수 있다고나 할까..

어떤 과목이든 아이들이 학습 목표를 먼저 확인하고 차시별로 파악해야할 요점은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고 세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아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엄마가 학습에 있어서 해 줄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다.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 그것 역시 읽기 능력에서 나온다고 하니,

하나를 읽어도 제대로 읽고 그것에서 가지를 뻗어

궁금한 것을 질문을 할 수 있는 힘, 그리고 그 힘에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자.

 

한우리북카페 도서 지원으로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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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보물찾기 2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10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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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아이와 재미있게 읽은 고려시대 보물찾기 1에 이어 2권을 접해보았어요.

흥미로운 보물찾기 세계에 푹 빠졌던 시간입니다.

재미뿐 아니라 고려의 전반적인 사회, 정치, 문화에 대해 알 수 있기도 했지요.



 

고려군의 최고 지휘자가 무인이 아니라 문인이었다는 거 아셨나요?

무인은 문인 장군의 명령을 받는 낮은 직책에 속하였어요.

아시다시피 고려시대는 철저한 물벌귀족 사회였기 때문이지요.

만화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동북 9성 윤관, 귀주대첩 강감찬 모두 문인 출신 장군들이랍니다. 지식적인 내용을 주입식으로 곳곳에 설명해 놓으면 아이들이 고것만 쏙 빼고 읽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은 만화 속에 내용을 포함시킨 게 상당수라서 재미있게 읽으며 자연스럽게 역사 개념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 요것이 바로 제가 손꼽는 보물찾기 시리즈 최고의 장점이랍니다.




물론 이렇게 중간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깊이 있는 지식 전달 차원에서 페이지를 달리 하고 있지만 만화의 스토리를 더욱 탄탄하게 읽어 내려가기 위해서는 필수코스이지요. 울 아이 교과서를 통해 배웠던 내용을 다시한번 접하니 이해가 더욱 잘된다나 머라나~~^^

 



고려의 불상은 통일신라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지요.

고려시대의 불상은 불교가 번창하면서 왕실이나 수도뿐 아니라

지방의 작은 고을까지 구석구석 불교가 퍼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섬세한 기술을 지닌 장인이 부족하여 크기는 크고 생김새는 소박한 불상들이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통일신라는 당시 최고의 기술자들이 정교하게 만든 거라 모습이 거의 비슷한 반면

고려시대의 불상은 모두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어요. 각 지방의 특징적인 모습들도 갖고 있구요. 불상의 모습을 보면서 모두 다 같은 얼굴 모습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시대마다 지역마다 다른 무언가가 있다니 나중에 절에 가게 되면 아이와 함께 세세히 살펴보아야겠어요.

 


 

문신 위주의 생활에 무신들은 불만을 품어만 가다가 결국 터진 게 무신정변이지요.

의종 24년, 보현원에서 벌어진 잔치에서 대장군 이소응이 문신 한뢰에게 뺨을 얻어맞는 사건이 있었는데, 요 사건이 결국 무신들의 칼을 뽑아 드는 계기가 되었지요.

이리하여 고려는 무신 정권이 들어서고

권력 유지를 위한 무신의 횡포로 인해 농민과 노비의 반란이 줄줄이 이어지게 된 것이지요. 학창시절이나 역사 관련 서적을 통해 접하던 내용이지만

실감 나는 캐릭터들을 따라 접하니 새록새록 스토리가 흥미로운걸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겠어요~ 인정인정^^

 

2권에서는 노국공주의 초상화를 두고 쫓고 쫓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어요.  결국 토리 일행은 초상화를 지켜내는데 성공하지요.

어? 그런데 초상화를 살펴보는 아이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네요..

대체 무슨 일일까요..? 아윽,,궁금해요!!!

 

3권아, 빨리 내앞으로~~~!!

 

 

한국사 능력 시험 기출 문제가 부록으로 들어 있어 함께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 위주에만 그치지 않고 학습과 이렇게 연관시킬 수 있겠구나를 알게 되어

역사 개념도 스스로 잘 파악하고 넘어가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누구 점수가 더 높은지 울 딸과 문제 한번 같이 풀어 보려구요~~^^

자, 준비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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