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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과학자입니다
바버라 립스카.일레인 맥아들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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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고 생각하고 느끼고 행하는 모든것,
우리를 우리로 만드는 모든 것은 뇌에서 온다.


바버라 립스카는 폴란드 生으로 1989년 미국으로 이민을 온  30년간 신경과학자이자 분자생물학자로서 정신질환연구 특히 조현병의 원인을 찾는데 헌신해 왔으며 2013년 당시 국립정신보건원 뇌은행원장을 역임하고 있었다.

2006년 흑생종 1B 와 2009년 유방암 3기를 이겨낸 후 유방암과 흑색종이 뇌전이 되면서 일반적인 정신질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직접 겪은 고통을 글로 남겼다.

한편의 다큐메디컬픽션글을 읽은 느낌이다.

정신질환은 유전과 환경의 조합으로 생기는 것인데 환경은 약물사용 및 약물남용 외의 요인들이 작용된다.

그 요인들은 자기들끼리 상호작용 할 뿐만 아니라 유전자와 복잡한 상호작용을 일으킨다.
암이나 심장병과 달리 정신질환에는 발병여부를 구별하게 해주는 객관적 척도가 없다.

정신질환진단이 더욱 어려운 이유는 증상들의 조합이 개인마다 다를 뿐만 아니라 같은 사람이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기술되어 있다.

내가 익히 알고 있는 사회적 편견시각에서 본 정신질환보다 훨씬 깊은 내용임에 들림없다.

최근에 벌어진 진주아파트방화사건,세곡동 오피스텔살해사건,인천초등학생 살인사건,제2의조두순 김수철, 강서구 pc방 살인사건등을 보면서 그들은 하나같이 심신미약이나 정신질환을 명목으로 면피를 주장하던차라 사회내부적으로 격리나 특별감독을 행하고 국가가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 나에게 있어서도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소 편견을 가지고 있던 것은 사실이다.

또한 이와 더불어 교육적인 차원에서 뇌과학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여 관련서적이나 뇌파훈련등 관련 학원이 성행하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 관심이 많이 가는 분야이기도 하다.
하지만 의학분야다 보니 용어가 생소하고 어렵다.

립스카가 암이 뇌전이가 되면서 사람의 뇌기능별로 어떤 증상을 보이고 치료과정에 겪는 후휴증과 약물반응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각각의 뇌가 어떻게 자동하는지, 그리고 정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작가와 그 가족 및 주변인의 고통이 느껴진다.

정신이 망가진다는 것

기억하고 생각하고 느끼고 판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

가장 인간적인 기능들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무엇인지
작가는 몸소 경험한 이야기 담대하게 서술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얼마전에 종영된" 아름다운 날들"이란 드라마가 생각난다.
띄엄띄엄볼때 판타지인가? 하다가 어느 순간 치매에 걸린 사람의 눈으로 본 세상이란 것을 인지하고 마지막 대여배우의 나레이션을 들으면서 감동을 했던 순간에서도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고민도 엿볼수 있었다.
이제 내 부모가 겪을 이야기였고 작가가 중간에 단기기억은 사라지지만 장기기억만은 남아 있을 때 보였던 행동들이 치매반응과 비슷함을 느낀것이다.
또한 내아버지가 뇌암으로 사이버나이프시술마저 포기했을 때 적극적으로 임하지 못했던 나이만 먹은 어린애시절을 떠올리며 그 때 그렇게 행동하신게 이런것였구나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완치는 아니지만 아직도 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 작가는 말한다.

정신질환의 영향으로 시달리는 다른 많은 가족들처럼,

우리도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 잡은 것들에 적응하느라 힘들었다고.

우리 중 아무도 달라진 현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고.

내가 경험한 것과 같은 왜곡은 뇌에 심각한 물리적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이므로

이를 받아들이고 의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인정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하지만 립스카는 용기있는 여자이다.
병을 극복하려는 의지도 높으며 한순간도 삶을 타인의 손에 쥐어주지 않았고

본인이 경험한 것을 글로 남겨모두에게 알려준다.

정신질환은 뇌의 질병일 뿐이라고.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한권의 잘설명된 뇌과학자책이면서 질병을 이해할 수 있는 자전적 이야기

바버라 립스카의 나는 정신병에 걸린 놔과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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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교육 -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인재를 만드는
김경희 지음, 손성화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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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 권위의 교육심리학자가 30년동안 연구한 내용을 공개한다고?

아이의 창의력,어떻게 키워줄 것인가?

과학적인 창의력 계발이론 'CAT'3단계

모든 부모들이 방법을 알고 싶어하듯 나도 권위자의 다년간 연구내용을 듣고 싶어 책을 펼친다.

제1장 왜 교육이 잘못된 길을 가는가-창의력 위기

소련의 인공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에 대한 경각심으로 창의력이 과학과 공학부분야에서 부족하다는 결론에 이른 미국은 많은 재정적 투자를 하였으며 교사주도 교수법에서 교사-학생교류교수법등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창의력을 높혔지만 그 후 경제적 안정과 현상을 유지하려는 국내적 불안과 전세계 경제 경쟁 특히 일본,중국등 에 대한 두려움에서 오는 국제적 불안으로 인해 미국의 창의력은 불안해졌다.

이런 결과로 동양국가들의 반창의적 시험위주 교육제도를 모방하기로 결정하지만 더 뒤쳐지는 저소득층 학생,교육 기술자로 전락한 굣들, 성취 대신 시험 요령 향상등 전반적으로 창의력위기를 가져왔다.


제2장 어떻게 탁월한 혁신을 이루는가? -창의력 해법


무엇이 노벨상을 받게 만드나?

지능과 창의력은 동일하지 않다. 높은 지능이 아니라 창의력이야말로 노벨상을 수상하는 것처럼 혁신을 이루는데 있어서 필수조건이라고 하면서 대체적으로 노벨상을 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창의력과 유,무형의 혁신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창의력의 본질과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가르치는 최선의 방법을 이해하기 위해 혁신의 3단계인 창의적풍토 climate,태도 attitude, 사고 thinking skill CAT이론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4S풍토란 무엇인가?


제 3장부터 6장까지 여러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4S풍토의 중요성을 언급해주고 있다.

스티브잡스를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 햇살풍토와 6가지 태도 기르기
넬슨만델라를 통해 한 우물을 파라 -비바람 풍토와 8가지 태도 기르기
알베르토 아인슈타인을 통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토양풍토와 5가지 태도기르기
조지아 오키프을 통해 튀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공간풍토와 8가지 태도 기르기

제 7장에서는 가부장적 문화 풍토가 창의력에 미치는 영향을 마리퀴리와 밀레나 마리치를 통해 대조적 으로 보여주고 있다. 서양의 풍토에서도 그러하건데 유교문화에서 살아온 여성들에게서 창의성을 발휘한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일이다.

가부장적 풍토가 여성창의력을 죽이는 7가지

1.여성의 열등감을 강조한다

2.딸보다 아들을 지원한다

3.여성의 목표를 집안으로 한정한다

4.여성의 튀는 태도를 억제한다

5.가정에 대한 책임을 여성이 진다

6.여성의 전문성 교류를 억제했다

7.여성의 창의적 성취를 무시해왔다

p294~299

제8장 유대인은 정말로 창의적인가? -문화에 따른 창의력

노벨상을 많이 받았다고 해서 모든 유대인이 모든 동양인보다 창의적이라는 뜻은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분명 두 문화 사이에 공통적인 부분도 다수 있지만 유대의 창의교육과 동양의 분재교육에는 많은 차이점이 있었다.

특히 유교를 바탕으로 하는 동양분재교육은 아이가 ION사교력을 창의과정에 적용하기 전에 우선 4S풍토가 조성돼야하고, 4S태도가 길러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제9장 창의인재를 만드는 INO사고력 - 사과나무 창의과정

8단계의 창의과정을 거치고 나면 틀안,틀밖, 새틀사고를 할 수 있는 INO사고력을 발휘하게 되며 그 결과로 혁신에다다를 수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현재 학교 일부교사나 깨어있는 부모들은 여기서 말하는 좋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많다.

좋은 풍토를 형성하는데 국가의 교육부분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도 중요하고 창의적인 교수업으로 지도하는 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이 된다.


교수님의 표현을 빌려 동양의 분재교육을 받은 결과로 이제야 몸부림 치며 나만의 집을 다시 설계하면서 놓쳤던 것들을 만들어 가는데 한 아이를 창의적인 인격자로 양육함에 엄마 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관심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아이 뿐만 아니라 모두가 똑같은 분위기 속에서 자랄 때 함께 성장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결과중심보다 가치중심의 사회가 조화를 이루어 간다면 창의적인 교육은 나와 우리 모두를 살리는 방법일 듯하다.


일단 멀리 내다보지말고 우선 4S풍토가 조성부터 시작해야겠다.

그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기꺼이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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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구한 양의 놀라운 이야기 푸른숲 작은 나무 21
토마 제르보 지음, 폴린 케르루 그림, 곽노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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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구한 양의 놀라운 이야기
[도서] 학교를 구한 양의 놀라운 이야기

토마 제르보 글/폴린 케르루 그림/곽노경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잘 부딪치고 추위도 잘 타며 새로운 옷만 입으면 긁어대고 재채기를 잘하는 무뚝뚝하고 까칠한 교육부 장관님은
교육부 재정으로 한급당 20명인 학생수를 30명으로 늘려 정원미달학교를 폐교하고 선생님들의 수를 줄이여고 한다.
오직 내세울거 없는 양들의 섬에 사는 사람들은 29명의 학생수로 인하여 폐교직전까지 가지만 기지를 발휘하여
장관으로 부터 학교운영을 허락하게 된다.
교육부 장관의 마음을 돌린것은 누구일까?
아마 가장 큰 공은 마지막 30번째 학생인 양 '뱅상'의 활약일 것이다.
어른들이 읽는 동화란 이런 것인듯하다.
30번 뱅상하고 출석을 부르면 "매애애~"하는 대답소리가 들릴듯한 따뜻한 동화이다.


#학교를구한양의놀라운이야기#토마제르보글#폴린케르루그림#곽노경옮김#푸른숲주니어#몽실서평단#몽실북카페#몽실북스#서평이벤트#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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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1 -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전유림 지음, 공나연 감수, 세시소프트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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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커버를 보면서 먼저 3가지가 떠올랐다.
첫번째 하이틴로맨스를 연상케하는 그림.
두번째 원작게임을 스토리화 했나보다. 그래서 플레이스토어를 검색해보니 유료게임 구운몽 M~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가 검색된다.
세번째 서포 김만중의 구운몽

만화와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게임처럼 한번 읽어보기 시작한다.







구운몽의 세계지도이다.
이 모든 공간이 이야기를 전개되면서 자주 앞으로 가서 위치를 검색해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이야기 속 첫 공간은 천인국 화주에서부터 시작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양소유와 진채윤으로 부터 시작된다.
양소유는 천인국에 있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화주성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소녀. 언뜻 평번해 보이지만 사실은 신선의 딸이다. 당차고 끼도 있고 재주도 많고 스스로 귀엽고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연애 경험을 전무하고 친구는 채윤밖에 없는 외로운 인생을 살아왔다. 하룻밤 사이에 갑작스럽게 닥친 불행과 위기 속에서 앞날에 꽃밭이 펼쳐질지 불행이 펼쳐질지는 모두 그녀의 손에 달렸다.

진채윤은 소유의 유일한 친구이지 가족과 같은 존재. 소유의 아버지가 소유를 채윤네에 맡기고 선계로 떠나면서 한식구처럼 지내게 된 소유를 언제나 아끼고 따뜻하게 보살펴왔다. 화주성의 성주의 부관인 아버지가 반역모의에 연루되면서 갑자기 행방이 모연해진다.




해랑은 화주성에 난리가 일어나던 날, 물에 빠진 소유를 구해준 남자. 동해를 다스리는 용왕이다. 하지만 용왕이라는 지위에 비해 자신감이 부족한 듯한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1권에서 해랑은 두번등장한다. 첫번째는 위의 경우이고 두번째는 이소하가 이끄는 부대가 다미국을 정벌하러 갔을때 백룡담수를 마신 군사들이 복통을 호소하자 해룡이 선물한 옥피리를 불자 나타나 그들을 구해준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소유를 용궁의 공주였다 생각하여 용녀로 칭하게 된 계기가 된다.





월은 천하의 바람둥이에 한량. 천인국 제일의 도시인 낙양성의 성주를 부친으로 두고 잇으며 백란의 이복형이다. 차기성주로 기대받던 몸이지만 어느날 관직을 팽개치고 술과 풍류에 빠져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가 갑자기 변한 이유는 모른다. 하지만 채윤과 헤어지기 직전 월을 찾아가라는 말을 듣고 월에게 간 소유를 도와 함께 채윤을 찾아 여행을 떠나지만
후반부 역모를 꾀하며 모사를 진행하던 중 생사를 알지 못하게 되어 소유를 안타깝게 한다,





백란. 낙양성 성주이 막내아들로 월과는 이복형제 사이. 모든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하며 자라온 덕분인지 티끌 하나없이 해맑고 천진난만하기 그지 없다. 소유,월과 함께 채윤을 찾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난다.소하의 명을 받아 자경국 어딘가에 있을 선대왕의 진짜 유언장을 찾아 떠나지만 월,경원과 더불어 백란 또한 행방이 묘연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천인국의 명문가 정승상댁의 막내 아들 정경원.13세에 과거에 장원급제하였으나 어린 나이에 관직에 오르는 것을 반대하는 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백수로 몇년을 유유자적 보내고 있다가 소유를 만나고 이후 소하의 명으로 진해국에 어릴 때 소하를 가르친 박사 두 분에게 추후에 있을 원정을 대비한 원군 지원요청을 보냈으나 생사확인을 아직 못하고 있다.
원래 공명심이 있는 청년인데 은퇴한 조부의 제지로 정치에 나서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어 튀어나가고 싶어하는 경원을 소하가 알아본듯하다.








대대로 천인국 왕실을 지키고 충성을 바치던 무인 집안의 자제로 훤칠한 키에 대나무처럼 꼿꼿하고 절도 있는 바란 생활사나이 손청운. 별궁에 갇혀 있는 난양대군 소하의 호위무사이다.






이소하. 선왕의 외동아들로 난양대군이라 불린다. 10년 전, 갑작스레 승하한 선왕의 대를 이어 그의 숙부가 왕위에 오르면서 모든것을 잃고 왕세자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별궁에 갇혀 지낸지 10년, 한 소녀를 만나면서 멈춰있던 그의 운명의 톱니바퀴가 다시 돌기 시작한다.






심연, 화주성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남자. 눈에 난 상처, 무표정한 얼굴, 짧게 내뱉는 한마디 말에는 차가운 기운만이 감돈다. 나타났나가도 홀연히 사라지는 그의 정체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심연 또한 어느 소속인지는 모르나 다미국 본성 함락시에도 갑자기 나타나 갑자기 사라진다.
아마 2편에서 그의 정체를 알듯 하다.

난양대군의 숙부인 초왕은 지금까지 여러방식으로 소하를 죽이려고 해왔지만,소하가 모든 음식에 기미를 보아가며 몸조심을 했기 때문에 음독암살의 효과는 보지 못했다.사신들이 참석한 공식 연회에서 앓는 모습을 보였으니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또 다시 음독 살해 시도가 좌절되었을 때, 초왕이 참을성은 한계에 다다랐을 것이다.
초왕 본인이 의심받지 않을 또 다른 사유로 획책하고 다미국원정의 총사령관으로 지명하며 오합지졸 5천명이 쿠란게렐의 강력한 군대에서 죽기를 바랬으나 오히려 성공해서 돌아오자 원정군을 역도로 규정해서 소하를 옥죄려 하지만 어차피 모든것이 소하가 그려놓은 궤도대로 움직임에 오히려 소하는 슬퍼한다.

전쟁중 소유와 소하는 서로에 대한 연모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장안의 성문앞에서 초왕의 국왕군들과 전투를 벌이던중 퇴각하려다가 내부 지방유력자의 변심의 칼을 맞은 소하와 이를 구하려던 소유마저 다치게 된다.

여기까지가 1편인데 책을 덮으며 2편의 내용이 뭘까 무척 궁금해진다.
모든 인물들의 안위와 초왕과 소하의 정치적 대결판 그리고 아직도 존재가 궁금한 심연의 이갸기가 기대된다.
그리고 더불어 한번도 읽어보지않고 이름과 대략 무슨 내용인가만 알고 있는 원작 구운몽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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