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보스
길군 지음 / 좋은땅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에서 내가 얻은 단어는 두개이다.

사람 그리고 책임

결론적으로 권위를 인정하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의 한계를 분명히 하고 대접받는 대우를 양가적이어야 한다.

일단 이 책 재미있다.
그리고 우리가 내부고객입장이든 외부고객입장이든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묘미가 있다.

그리고 직장인이 아닌 나는 업장에서 권위받기위해 영리한 업무를 해나가는 책임자인가를 계속 되뇌이게 한다.
우리 사회가 계속 복잡해지면서 아래위 할것없이 서로 반목과 불신을 경험하는 이유는 바로 책임소재이다.

결국 내가 총알받이가 되고 싶지 않아 회피하게 되면서 반목불신을 겪게되고 서로의 성장의 가로막는 물귀신역할들을 너무나 훌륭하게? 잘 해내고 있다.

그 결과값은 현재 자기가 머무는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가뭄에 콩나듯 귀인들을 만나면서 참 권위의 맛을 보게 되면 그 맛을 다시 느끼고파 방법을 모색하려고 애를 쓴다.

이 책이 아마도 내가 잊고 있던 맛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맛의 핵심은 바로 사람과 책임이고 적어도 그렇게 되기위해서는 치뤄야할 희생도 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또 하나 해결해 나갈것은 자신의 내부고객인 '나'를 또한 잘 성장시켜야 하는지도 모른다.

덕분에 다시 정신차리게 된다.
죽이고 싶은 상급자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른다.
그들로 인해 성장과 성숙의 맛을 보니 말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길상훈 2023-04-21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자 길군입니다^^ ˝일단 재밌다˝는 한 마디에 속이 다 시원한데요? 고맙습니다^^ (서로의 성장을 가로막는 물귀신 역할이라는 표현도 재밌네요^^) 그렇게 고민하신다니 이미 충분히 좋은 상급자이실 것 같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