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심리학 -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7가지 감정 다스리기
캐런 R. 쾨닝 지음, 박혜원 옮김 / 레드박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다이어트는 늘 진행형인 고민중의 하나이다.

다이어트는 모든 사람들의 숙제 아닌 숙제가 되어버린 요즘, 오히려 다이어트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

만성적인 다이어트, 폭식증, 거식증..이런 단어는 어느 특정인의 습관이 아닌 일반인들도 알게 모르게 겪고 있는 다이어트의 또 다른 이면일지도 모른다.

 

요즘시대에 다이어트를 모르고, 또는 다이어트에 도전하지 않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운동은 하루 몇 분을 해야하고, 어떤 운동이 어떤 몸매를 가꾸는데 더 탁월하고, 어떤 음식이 더 좋고, 조리방법은 어떻고..그 정보의 끝은 보이지도 않는다. 어느 누구나 다이어트에 관한한 박사급이다. 물론 다이어트 관련 서적도 많이 쏟아진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역시 원푸드 다이어트도 해보고, 유산소 운동도 해보고, 가장 저렴하면서 효과가 탁월하다는 줄넘기를 체크하면서도 해본다.

하지만 늘...다이어트는 어렵다. 힘들다. 귀찮다. 그리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런 정보의 홍수속에서도 왜 우리는 다이어트가 왜 어려워할까?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이유가 과연 내 의지의 부족때문일까?

 다이어트를 성공한 사람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세상 어떤 문제 앞에서도 당당하게 이겨낼 수 있는 철인처럼 보이는 까닭은 무엇일까?

다이어트를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마음을 먹고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을 했길래 그 어려운 다이어트를 성공했을까?

 

<다이어트 심리학>은 다이어트의 최대의 적, 바로 식습관과 연관된(다이어트의 제 1 수칙은 바로 어떻게 먹느냐라고 주장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바로 우리가 갖고 있는. 다시 말하자면 다이어트를 진행중인 사람들의 마음을 심리학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교양심리 서적이다.

사실,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7가지 감정 다스리기..라는 표제를 보고 어쩌면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원인에 대해 너는 의지가 약해서 실패한 것이 아니야라는 위로를 받는 듯 하다. 나처럼 다이어트 실패를 감정의 한 면으로 변명하고 싶은 독자들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선택할 유혹을 받는 책이다.

한마디로~!! 화가 나면 먹는 것으로 푸는 사람, 우울해도 먹는 사람, 슬플때 뭔가 달콤한 것을 먹고 있는 독자들이 눈에 커지게 만드는 책이 아닐까라는 기대를 가졌다라고 말하고 싶다.

 

저자 캐런R. 쾨닝 인지행동 심리치료사이자 식습관코치로 30년 넘게 만성적인 다이어트로 힘겨워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치료하면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7가지 감정을 독자들에게 풀어주고 있는 책이 <다이어트 심리학>이다.

<다이어트 심리학>은 식습관 코치가 다이어트를 주제로 심리치료를 한다는 연관성을 보면서 무조건 안먹고, 무조건 많이 먹는 다이어트를 탓하기 전에 그렇게 하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또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잠깐 쉼표를 주는 정보의 기회라고 할까?

 


<다이어트 심리학>의 목적은 두 가지다. 첫째는 문제가 생긴 식습관을 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둘째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창조하도록 돕는 것이다. (중략) 감정을 인정하고 찾아내고 표현하고 이해하고 따르는 훈련을 하면,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음식에 의존하던 행동을 멈출 수 있다. 우리는 마음속 가장 깊은 감정의 열망을 적절하고도 효과적으로 만족시키는 법을 배우게 된다.


<다이어트 심리학>에서 중점적으로 말하고 있는 감정이란 무엇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을까?

감각이 외부세계에 대한 반응이라고 하면, 감정은 우리의 내면세계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또는 그저 그런 감정이라고 할지라도 골고루 경험한다는 자체가 행복하고 의미있고 만족스러운 생활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감정을 억누르면 그 결과는 문제를 자초하고 말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심리학>을 본격적으로 읽기전에 독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책의 서두에서 접하게 된다.

<다이어트 심리학>은 읽고 나서 나를 표현해보는 이를테면 다어어리 같은 독서법을 실행하게 유도한다.

책을 읽고 있는 독자의 감정과 기분을 되물어보면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고, 저자가 질문하는 상황을 이해하고 행동하고 나서 독자 스스로 결론을 내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바로 책속에 구성되어 있는 '사전평가 & 사후평가' '감정의 정거장' '연습문제' '심층탐구'등의 과제는 상담자를 내방해서 1:1 상담을 통해 나에 대한, 내가 가지고 있는 감정을 치유하는 한 부분을 경험할 수 있다.

 

<다이어트 심리학>은 다이어트가 실패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자신안에 있는 심리를 다이어트 방해 요인으로 정리하고 있다. 7가지 감정 즉, 죄책감, 수치심, 무력감, 불안감, 실망감, 혼란, 외로움을 제대로 쳐다보지 않고는, 또는 극복하지 않고는 수없는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실패하고 또 실천하는 반복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결론내리고 있다.

 

사람의 감정은 아주 어릴적, 유아기적 젖병을 빨던 그때부터의 기억을 무의식에 담고 있다. 그때부터 커가면서 느끼는 여러 사건과 여러 일상,그리고 갈등과 행복등등의 감정을 통해 이후 성인이 되어서 행복함을 충분히 느끼는 사람이 되던지, 늘 불안감으로 신경이 팽창하는 사람으로 살던지, 또는 나와 똑같은 사회에 살면서 어느 누구도 나를 바라봐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무력감과 외로움을 지독하게 느끼는 이로 살던지 정해지게 된다.

 



 

여기서 잠깐. 독자들은 자신의 다이어트 상황을 되돌아보자.

다이어트..무척 많이 실행했다. 그리고 딱 한번 성공했고, 지금은 요요현상으로 과잉체중을 안고 산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감정이 어떨때 다이어트를 실패했는가 곰곰히 생각해본다.

나는 나의 화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힐때...........먹는다.

그리고 체하거나 과식으로 불편함을 느낀다. 그리고 기분은 아주아주 바닥으로 내려간다..

 

때론 이 모든 상황이 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는 무력감이 나를 감싸고 있다. 무엇을 하고 싶어도 엄두를 낼 수가 없다. 어느 누구도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동감해주려 하지 않는다. 나는 A가 먼저인데 다들 B가 먼저라고 하면서 나를 몰아세운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 무거운 무력감을 이겨내는 방법은 달콤한 도넛을 먹는 것이다. 내가 먹어 없앨 수 있는 것이 바로 눈앞에 있는 도넛이기 때문이다.

다른 문제는 내가 없앨 수 없다. 그런데 이 도넛은 내 맘대로 먹어 없앨수도 있다. 그것도 맛있게..달콤함을 오랫동안 느끼면서..

 

이런 감정의 어그러짐을 <다이어트 심리학>을 통해 하나하나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요즘은 심리학에 대한 인문서를 많이 접하게 된다.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자기계발서도 많다.

그만큼 나를 제대로 찾아내는 사람이 그 다음의 목표, 다음의 단계, 그 다음 순서의 성취감과 성공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와 심리학을 이야기하다 좀 거창하게 흘렀다. ^^;;

거식증, 폭식증은 어느 특정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내 자녀가 만성적 다이어트 굴레속에서 살 수도 있고, 나는 아니라고 하면서도 늘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주부들일 수도 있다. 거식증, 폭식증까지 위험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것이 내 의지가 약해서다라고 결론을 내리기 전에 내가 어떤 상황에서 폭식과 거식을 하려고 하는지 되짚어볼 필요는 있다.

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내 속에 남아있는 불편한 감정이 해결되지 못했기 때문에 먹고 그 감정을 달래고, 그 감정 때문에 또 후회하고, 다이어트를 실패하고, 그 실패 원인는 나의 의지박약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스스로 몰아세우는 반복을 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무조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시작하기 전에 내 속에 정리되지 못한 감정으로 인해 폭식을 하거나 거부를 하는 나의 식습관의 문제를 한번쯤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음을 <다이어트 심리학>을 읽고나서 공감하게 된다.

나를 제대로 아는 것, 그리고 나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 또한 내 속에 숨겨진 나의 아픔이 나에게 어떤 악영향을 주고 있는지 용기있게 들여다보는 것.

이것을 깨닫게 된다면, 공감하게 된다면 <다이어트 심리학>을 제대로 읽었다고 하겠다.

 

사실 <다이어트 심리학>이 쉬운 책은 아니다.

단순히 다이어트와 관련된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동조할 수 있는 책이겠거니 기대를 한 독자들은 심리학의 깊이를 다루는 부분에서 조금은 지겨울 수도 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심리학의 관점에서 풀이를 한 저자의 의도를 제대로 짚어내기도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나의 만족감을 더욱 정확하게 위해 하는 하나의 습관, 또는 하나의 목표라고 생각한다면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인문서라 할지라도 인간의 또 하나의 심리를 바라보는 독서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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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숨 쉬면 병에 걸린다 - 당신이 꼭 알아야 할 호흡과 건강의 비밀
서효석 지음 / 스프링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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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건강~!!!

건강을 생각해야죠...그럼요~건강해야 합니다.

건강하게 살려는 방법은 많습니다. 많은 노력도 합니다. 운동도 하고, 좋은 음식도 찾아서 먹고, 규칙적인 생활도 하고..이렇게 건강을 챙기면서 독자들은 조금 더 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상식을 원하게 됩니다.

 

제가 원래 기관지가 좋지 않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면 늘 신경 쓰는 부분이고, 다른 사람들보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더 신경을 쓰곤 합니다. 기관지가 약한 사람은 감기가 빨리 낫지 않기 때문이죠.

<입으로 숨 쉬면 병에 걸린다>라는 책은 건강을 위해 첫 번째로 해야 할 건강한 호흡, 바른 호흡에 관한 내용이 있습니다.

'숨쉬기' 즉, 호흡은 숨을 들이마실 때 공기 중의 산소를 받아들여 몸 구석구석에 공급하고 숨을 내쉴 때 몸속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숨쉬기'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달리기하고 나서 가쁜 숨을 고를 때 '숨쉬기'를 떠올리고, 극도로 화가 나는 등의 감정 조절을 위한 숨 고르기를 할 때 '숨쉬기'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첫 울음과 동시에 하는 행동이 바로 숨쉬기입니다.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아이가 세상과의 첫 만남을 위해 스스로 하는 것이 바로 숨쉬기이죠.

이 당연한 행동 속에는 신체의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의 뱃속에서 탯줄을 통해 숨을 쉬던 폐가 아이 스스로 첫 숨을 쉬면서 비로소 제모습을 갖춘 폐로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폐의 꽈리들이 활짝 피는 것입니다.

 

이런 숨쉬기가 입을 통해서 할까요? 코를 통해서 할까요?

다시 질문해봅니다. 입과 코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사람의 코는 공기를 들이마셔 폐로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입은 말을 하거나 음식물을 먹고 위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숨은 반드시 코로 쉬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우리는 입으로 숨을 쉬는 일도 있습니다.

저자 서효석 원장은 편강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숨박사'로 불리는 저자는 아토피, 비염, 천식 등 현대인의 알레르기 질환을 고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건강한 폐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한 폐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올바른 호흡법이 가장 중요한 점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 <입으로 숨 쉬면 병에 걸린다>는 바로 바른 숨쉬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결론을 한마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숨은 입이 아닌 코로 쉬어야 합니다. 저자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코를 통해 숨을 들이마시면 비강의 점액과 섬모가 콧속으로 같이 들어오는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1차적으로 걸러주고, 이렇게 한 번 걸러진 공기가 폐로 들어가면 여러 질병의 위험에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입 호흡을 하게 되면 코를 포함한 호흡 기관이 공기와 습도를 조절하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기관지와 폐는 항상 차고 메마른 환경에 노출된다. 사실상 병원균에 대해서도 무방시 상태가 되는 것이다.

또한, 입으로 숨을 쉬면 코로 숨을 쉴 때보다 폐로 보내는 공기가 약 20퍼센트 줄어든다. 코의 점막에는 호흡에 필요한 상피세포가 분포하고 있어 흡입한 공기를 원활하게 만들어 폐로 들어가게 해주지만, 입에는 이런 조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입 호흡을 하면 공기를 폐로 보내는 작용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폐에서 흡수한 뒤 혈액을 따라 온몸으로 공급되는 산소의 양도 그만큼 줄어든다.


입으로 숨 쉴 때 생길 수 있는 증상을 눈여겨봅시다.

일반적으로 대기 오염 탓이나 스트레스로 말미암은 증상이겠거니 생각했던 것도 사실은 입으로 숨쉬기 때문에 생긴 예도 있습니다.

학습과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든지, 머리가 무겁고 만성피로에 시달린다든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등이 생긴다든지, 세균이 번식해 충치나 잇몸병이 생기는 등등 내 몸에서 보이는 건강의 이상신호가 바른 숨쉬기를 하지 않는 탓이라는 전혀 새로운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장 기능과 감기의 연계성,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의 부족으로 생기는 비염, 생활습관으로 고칠 수 있는 축농증, 아토피와 땀과의 연관성, 폐와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므로 나타나는 천식, 면역력 저하로부터 발생하는 폐렴, 우리 몸에 들어온 세균과의 싸움을 나타내게 되는 증상의 하나인 편도선, 흡연이 원인인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치유방법, 체력과 면역력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결핵 등을 임상 상담과 치료를 바탕으로 한 건강 정보를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무병장수를 바라지만, 건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그러나 생각을 조금만 바꾸고 주변을 돌아보면 의외로 간단하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습니다.

건강하기 위한 여러 방법 중에서도 건강한 생활습관은 아주 기초적인 조건이며, 필수적인 실천이기도 합니다.

좋은 음식과 웃음이 건강한 폐를 만든다는 결론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최우선으로 챙겨야 하는 필수 조건이 바로 '긍정적인 마음'입니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덜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켜 주기 위해 숨을 깊게 쉬는 방법도 있습니다. 맑은 실내 공기는 나의 폐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하는 생활습관입니다.

 

서효석 원장은 "바른 호흡만으로 10년은 더 가뿐하게 살 수 있다!"라고 합니다.

건강하게 변한 폐기능은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질환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강화시켜 자연스럽게 병을 고치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읽고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기도 하지만, 요즘처럼 대기 오염 속에 사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들이 선택하기 좋은 책입니다. 나의 호흡기를 살펴 볼 기회가 되고, 건강한 폐, 깨끗한 폐를 만들기 위한 생활습관을 다시 살펴 볼 수 있는 독서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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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가디언 푸른도서관 44
백은영 지음 / 푸른책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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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SF 장르를 살펴보면 의외로 국내 소설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청소년 소설이라고 하면 대부분 정서적인 안정감과 미래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하는 주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멋진 상상력을 동원하는 SF는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소재이기도 합니다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SF소설은 외국의 것을 번역되어 읽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1950년대부터 SF 소설이 붐을 일으켰는데 말입니다.

 

푸른책들의 <타임가디언>은 새로운 소재로 새로운 상상력을 동원하는 청소년 SF 소설입니다.

2060년에 사는 아라는 타임 가디언의 졸업시험을 치르게 되지만 마더콤의 오류로 2030년 한국에 좌초하게 됩니다. 가지 말아야 하는 시공간에 도착한 아라와 친구들은 자신들이 머물게 된 과거의 이유를 찾아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2030년 한국에서 아라는 천사와 악마의 모습을 동시에 보였던 아버지의 과거를 알게 됩니다. 아버지의 과거 속에 머물고 있는 여동생 최소영과 또 다른 인물 진서는 아라네를 예정되지 않은 한국에 끌어들인 과거의 원인이라는 것을 차차 알아가게 됩니다.

 

<타임가디언>은 지금의 시간과 과거의 시간의 연관성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딸인 아라에게 지독하게 냉정한 최명호는 과거에 어떤 충격이 있었기에 악마처럼 변했을까요? 과거에 풀어내지 못한 매듭이 얼마나 강했기에 미래의 아라를 지금 2030년의 시간으로 불러냈을까요? 그리고 누가 불러냈을까요?

사실 <타임가디언>은 생소한 단어와 표현 때문에 읽기가 좀 부담스럽습니다. <타임가디언>는 시공간의 분류와 동시 존재에 대한, 이를테면 4차원 세계를 향한 시공간이동에 관한 내용이라 쉽게 읽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라와 아버지 최명호, 그리고 최소영, 진서라는 인물을 이어주게 되는 끈은 바로 인류가 저지른 재앙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인류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하기 위한다는 표현 뒤에는 기업의 욕심 때문에 인류가 파괴되고, 변형되고, 이어지는 미래의 존재 여부까지 좌우하는 크나큰 재앙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타임가디언>을 조금 더 흥미진진하게 읽기 위해서는 이야기 속에 나와 있는 과학적 표현에 대한 설명이 첨부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임 홀' 'D-포인트' '수리남 바이러스' '역폭풍' 등 이야기의 진행상 첨부의 설명이 좀 더 자세히 표현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시간의 구분을 조금 더 명확히 표현하는 부분이 첨가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결국 등장인물은 자신이 어느 시간에서 왔는지를 밝히고 있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너무 어수선한 느낌이 드는 전개가 오히려 읽기에 방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물의 관련이나 일의 결과가 반드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필연과 아무런 인과 관계가 없이 뜻하지 아니하게 일어나는 우연.

<타임가디언>은 필연과 우연의 법칙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가 필연과 우연이 늘 공존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필연으로 이어져야 하는 운명은 어떻게든 이어지게 되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그 속을 들여다보는 이해의 과정이 있으면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타임가디언>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흥미 위주의 SF라는 소재 속에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참인간의 모습, 인류에 대한 옳은 시선, 그리고 나와 가족, 그리고 친구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느끼게 하는 소설입니다.

아직은 발전을 더 많이 해야 하는 SF 분야라 완성도에 대한 독자의 만족감은 조금 덜한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지금 현재 인류가 저지르고 있는 행위에 대한 언급과 미래를 계획해야 하는 넓은 안목을 이야기 속에 펼쳐진 작가의 과감한 전개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청소년 소설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필연과 우연이라는 법칙 아래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를 이 책을 통해 가져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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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만들기]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똑똑한 수납 - 30일만에 기적처럼 넓어지는 공간 365일 똑똑한 정리기술
조윤경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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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란 대세 탓에(?) 이젠 가구 만들기까지 도전해야 하나 봅니다~

왜 가구는 그렇게 비싸서~!!

그리고 천편일률적인 디자인만 수두룩해서~!!

가구는 한번 구입으로 오랜 세월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괜찮은 것, 좋은 것, 튼튼한 것, 특히 좋은 나무를 사용하는 것을 고르게 되는데요~원목가구라고 골라보면 대부분 필름지를 사용한 가구랍니다. 알아채는 독자들이야 다행이지만 이쪽으로 전혀 모르는 분들은 사들이고 속상하기 마련입니다.

독자들이 가구까지 직접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되는지..., 한편으로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접고~리뷰를 쓰자는 것이지 세상 흐름을 운운하자는 것은 아니니까요~

 

<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 만들기>란 책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가구 만들어봐?? 라는 사람이 보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DIY 가구를 한 번이라도 만져보고 만들어 본 독자들이라면 이런저런 내용을 빨리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 손에 들어온 이상, 보자..., 어떤 내용인지 봐야겠습니다.

우선 작가의 말이 눈에 띕니다.

 

인터넷 정보, 가구 공방 활용을 비롯해 '쉽고도 간단한 목가구 만들기'를 지향하는 많은 목공 관련 책자들을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 번쯤 꼭 겪게 되는 과정이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한 그대로 따라 해보려 해도, 초보자에게는 무한정 어렵게만 느껴진다는 사실입니다. 내용상으로는 간단하기 그지없지만, 그 과정과 과정 사이의 연결고리를 제대로 짚어주지 못한 아쉬움을 만이 느끼셨을 겁니다.

바로 이점입니다.

요즘처럼 각각의 분야에서 꼼꼼하게 주제를 다루는 책이 많이 있습니다만, 이것을 실생활에 적용하기란 완전 초보들에게는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더구나 내 손으로 만들기 열풍이 일어나면서 가구, 요리, 옷 만들기, 화초 키우기 등등 생활과 직접 관련된 책자가 많습니다만, 때론 책 속의 내용과 내가 하는 것과는 다른 결과를 가져올 때가 있습니다.

 

목공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가구 만들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작가가 일러주는 대로 따라 해봅시다.가구..., 나에게 맞는,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꼼꼼하게 만들어 보고 싶다면 말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 만들기>는 5part로 구성됩니다.

part 1 목공 DIY 어떻게 시작할까?

목공에 대한 생각은 있는데 감히 덤벼들 엄두를 못 내고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일목요연하게 답을 주고 있습니다.

목공이 얼마나 어려운가, 어디서 배워야 하는가, 돈이 많이 들까? 시간을 얼마나 투자를 해야 하나, 도면을 꼭 봐야 할까? 공구를 어느 정도 다룰 줄 알아야 하는가? 등등..., 생각이 많죠? 그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가구의 주원료인 나무에 대한 기본 지식 배우기, 가구 디자인과 가구 도면이 꼭 필요한 이유 등 이론적 부분을 짚어봅니다.

 

part 2 목공, 본격적으로 배워볼까?

인터넷이 발달해서 가구 리폼과 인테리어 정보를 더욱 손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수많은 관련 사이트를 찾아내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고 바르게 활용하느냐는 독자들의 바른 선택에 있습니다. 이점 늘 기억하시고요~

목공을 하게 되면 작업상 소음, 톱밥, 먼지, 이것이 가장 걱정이죠. 그래서 공방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두 번째 필수입니다. 지역별 가구 공방 목록을 참고로 나에게 맞는 공방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공방이라고 무조건 다 똑같지 않습니다. 위치나 공방의 특징, 공방이 가지고 있는 커리큘럼, 나의 의지와 부합 등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가구 만들기는 '내 돈 내고 톱질(막일)하기'일 수도 있는데 의지가 약해지면 당연히 하기 싫어집니다. 게다가 가구를 만드는 과정은 자기 수양에 견줄 만큼 집중력과 오랜 시간 노력을 요하는 취미입니다. 그러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part 3 가구 만드는 데 어떤 공구가 필요할까?

목공을 하기로 했다면 공구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자의 종류도 많습니다. 직각자, 연귀자, 직각연귀자. 슬라이딩각도자, 캘리퍼스 등등이 있고요. 톱의 종류도 외날톱, 양날톱, 쥐꼬리톱, 등대기톱, 실톱 등등 많습니다. 대패의 정류도 장대패, 단대패, 배대패, 오금대패. 그리고 끌, 망치, 장도리, 숯돌, 전동공구, 톱, 조이너등 공구도 무척 많습니다. 수많은 공구를 한번에 익히기는 어려울 텐데, part 2를 항시 참고하면서 공구를 익히는 것도 좋겠습니다. 제대로 다뤄야 사고가 안 납니다. 이 점 기본인 거 아시겠죠?

그밖에 마감재와 부자재를 살펴봅니다. 어느 취미든 마찬가지이겠지만 목공 역시 꼼꼼한 준비가 필요할듯 합니다.

 

part 4 친환경 가구를 만들어볼까?

드디어 가구 만들기에 입문합니다.

공간박스, 빈티지풍 2단 선반 등 몇 가지 샘플을 만들어보는데요~목공을 시작하기 전에 목재 물량산출 보는 법, 재단된 나무 치수 확인, 목재에 번호 매기고 마킹하기 등 기본적인 사항을 체크하면서 작업을 해보게 됩니다.

모두 12가지의 가구를 제작하게 되는데요~간단한 공간박스에서부터 복잡한 서랍 달린 책상까지 만들어보게 됩니다.

 

part 5 가구 공방을 창업해볼까?

취미로 시작해서 전업으로 뛰어드는 사람들이 뜻밖에 많습니다. 간단한 목가구를 제작하면서 재미도 있고 솜씨도 발견한다면 목공 창업을 생각하는 예도 있을 텐데도 그런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참고하기 좋은 부분입니다.

주로 이 책의 저자가 공방을 차리게 되는 여정(?)을 언급하는데요~ 좀 사적인 내용이라 앞에서 언급하는 가구 만들기와는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사람은 사람과의 인연에서 나의 적성도 찾고, 평생 직업도 찾는 법이니까 그런 면에서라면 필요한 내용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요~

여기서는 새로운 직업으로 공방을 창업해가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지금 공방에 대해 막연한 상상을 하고 있기만 한 독자들이 본다면 조금 더 현실적인 생각을 하게 해줄 수 있을까요? 막연하게 덤비기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방 창업!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집안의 반대와 적지 않은 나이가 큰 걸림돌이었지요. 전문가 과정을 마치면 일을 찾기가 좀 수월할 거라 생각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더구나 제가 원하는 하드우드를 이용한 짜맞춤 가구를 전문으로 하는 공방에 취업하기는 더욱 어려웠죠, 큰 뜻을 품고 시작한 만큼, 포기도 쉽지 않았기에 오랜 시간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점점 창업에 대한 생각을 키워갔습니다. 처음엔 제 뜻에 반대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목공 경력도 많지 않고, 실패할 위험도 크다는 점 때문이었죠. 하지만 이왕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자르자는 심정으로 부딪혀보았습니다.

취미를 직업으로 전환해서 생활과 연결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더구나 가구에 대한 수요는 자주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힘들고 고민되는 일이라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구 공방을 차려냅니다. 그날그날 매출이 발생하는 일이 아녀서 경제적인 면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 만들기>는 완전한 초보들이 읽기에는 조금 더 숙련된 과정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간단하게 조립만 하는 DIY 제작만을 생각한다면 목공이라는 것은 더 복잡하고 신중한 작업입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결과는 굉장히 대단한 것이로 생각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 만들기>를 읽으면서 하나의 결론도 내려봅니다.

요즘처럼 귀농이 활발해지고 시골에서 자기만의 집을 짓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목공 기술 역시 이런 부분에서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보다 좀 더 건강한 생활, 좀 더 건강한 노후를 생각하는 독자라면 목동도 도전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목공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취미는 아닙니다만, 꼼꼼하게 체크하고 따라가다 보면 나를 위한 가장 건강한, 친환경 가구를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나의 손때가 묻은 가구를 오래오래 간직하려는 꿈을 가진 독자들에 꼭 짚어보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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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05-13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멋진 엄마는. 리뷰 잘 읽었는데요. 상품 연결이 잘못 되어 있네요 :)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멋진엄마 2011-06-24 01:34   좋아요 0 | URL
지금 확인했습니다~죄송합니다.
다시 올렸어요~
 
[똑똑한 수납]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똑똑한 수납 - 30일만에 기적처럼 넓어지는 공간 365일 똑똑한 정리기술
조윤경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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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살림중에서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본다면 대부분 '수납'이라고 대답합니다.

매번 치워도 표도 안나면서, 매번 들여다보면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는 부분이 바로 '수납'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주부님들~~동감하시죠?

블로그 활동을 하는 요즘 주부님들은 이웃 블로그나 파블들의 포스팅을 참고로 해서 똑똑한 수납을 잘 하고 있을텐데요~

그런 파블중의 한사람 털팽이님이 수납의 달인이라고 합니다.

책을 만들었네요..일명 <똑똑한 수납>입니다.

 

인테리어에 관한 기사를 읽거나 화보를 보면 참 예쁘고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되어있죠.

부럽습니다......

우리집도 그 화보처럼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어째 다시 되돌아보는 우리집은 어수선하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손을 놓으면 안되죠. 왜요? 우린 주부9단이니까요^^

 

<똑똑한 수납>은 '수납의 기술'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살림에..그것도 수납에 무슨 기술이 필요하냐고 의아하게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겠지만 스마트한 시대에 맞게 살림도 깐깐하고 똑똑하게 해야 주부님들의 살림 솜씨가 더욱 돋보인답니다.

17년 아줌마~!! 도전합니다~!!

 

'수납'의 제1원칙~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자구요~


이런 물건은 과감하게'쓸지도 모르는 물건 버리자~!!

 

1.3년간 사용하지 않는 물건 - 오래되고 낡은 물건, 유행이 자난 물건, 선물, 사은품, 사재기한 물건

2.잘못 산 물건 - 충동 구매한 물건, 인터넷 구입 물품, 반품하기 귀찮아 그냥 둔 물건

3.'언젠가 쓸지도 모르는 물건 - 사이즈가 작은 옷, 운동기구, 책, CD, DVD

4.비싸게 산 물건 - 오래된 가전제품, 정장, 한복, 전집류, 그릇 등

5.추억이 깃든 물건 - 오래된 사진이나 그림, 일기, 가족과 관련된 물건, 개인적 성취물


'수납'에도 원칙이 있습니다. 수납할 것과 버릴 것, 물건 분류와 수납 장소 정하는 것, 수납장 내부 구성하기, 수납하고 가구 배치와 공간 장식하기 등 공간 정리를 5스텝 공간 정리의 원칙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똑똑한 수납> part 1에서는 수납의 기본이론을 익히게 됩니다. 살림에도 정말 과학적인, 논리적인 안목을 가져야겠어요~

주먹구구식으로 대충하기 마련인데~이참에 스마~~트한 주부님의 되보자구요^^

 

<똑똑한 수납> part 2에서는 하루 1시간, 30일 플랜으로 진행하기를 권합니다.

일면 '실전! 30일 프로젝트'입니다. 우리집 공간별 수납과 정리에 대해 구체적인 수납의 기술을 배워봅니다.

침실과 옷장 정리, 주방과 냉장고, 거실과 현관, 욕실, 베란다, 서재와 아이방...이렇게 목표를 정하고 순서대로 하면 30일만에 우리집 공간이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part 2에서는 정리한 수납공간의 문제점을 체크합니다. 물론 우리집도 체크를 우선 해봐야합니다. 무조건 정리만 하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덤비지 말고 무엇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체크하고 그에 맞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진행해야 합니다.

단 4주면~! 우리집의 공간이 확~달라져요. 수납할 숨은 공간도 찾아내고, 효율적으로 공간 활용까지 체크하는 살림의 tip을 배우게 된답니다.

 

결혼 17년차가 되면서 이래저래 늘어나기만 한 살림살이가 구석구석 쌓여있답니다. 이건 이래서 버리지 못하고, 저건 저래서 버리지 못한 살림이 많은데요~이번에  <똑똑한 수납>을 읽고 과감하게 정리정돈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책이 점점 늘어가는 책꽂이 정리도 해야겠고, 공부에 여념없는 중,고생이된 아이들을 위해 방 분위기도 바꾸어 주어야겠습니다. 입지 않는 옷도 과감하게 정리해서 가뿐한 옷장으로 만들어야겠구요~

<똑똑한 수납>을 참고로 해서 정리의 달인에 도전해보세요~ 좁다고 생각하던 집의 공간도 훨씬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살림의 비법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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