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김성미 옮김 / 북플라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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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보면 역시 복지는 큰 틀에서 포괄주의로 접근하는 게 맞는 듯싶다. 정부가 제시한 A, B, C가 아니면 지원을 못해주겠다니 현실에 맞지도 않고 변화에 유연하지도 않다. 일본 공공부조 시스템은 이래저래 참 안타깝다. 이번에도 좋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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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쉬 - 어느 저명한 개의 전기
버지니아 울프 지음, 지은현 옮김 / 꾸리에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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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답지 않은 글. 의도와는 반대로, 역설적이게도 현실의 개와는 좀 더 멀어지지 않을까 한다. 글에서 지적되었던 언어의 장벽이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실제 개는 이렇게 생각을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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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가 켜켜이 쌓인 밤
마에카와 유타카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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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크리피』보다 훨씬 재밌게 읽었다. 구도나 결말은 예상이 다 됐지만, 깔끔한 전개와 스산스러움을 품은 문장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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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정의 정치경제학 - 국민이 미래를 선택한다
오연천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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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쓴 책 중엔 가장 낫네요. 쉬운 재정학 교과서 느낌이고 대체로 중립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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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의 사자 와타세 경부 시리즈 2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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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는 긴가민가 했는데, 책을 덮으면서 철학과 재미 모두 겸비한 좋은 장르소설임을 확신했다. 나카야마 시치리 베스트 중 하나. 엄벌주의를 윤리적·목적론적 관점으로 보여주는 진부한 형법학이 아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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