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들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자신이 부모의 감정에도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란다는 것이다. 늘 차갑게 그잔소리를 내뱉던 어머니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어린 수현씨는 지금 직장에서 하는 것처럼 흠 잡히지 않기 위해서 .
노력했고, 모든 기준을 어머니에게 맞췄다. 그렇게 함으로어린 수현 씨는 자신이 어머니의 입맛대로 행동하면,
어머니의 잔소리 또한 줄어든다는 것을 알았다.

상처와 준 상처를 구분하지 않으면 자신을 무조건 피해자로만생각하게 되어 어디를 가도 계속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가혹한 운명에 스스로를 가져다 놓는다. 이들은 자신만이상처받은 사람이라는 피해 의식과 또다시 상처받지 않기 위해하는 행동으로 다른 사람에게 새로운 상처를 준다. 그리고이러한 것들이 자신을 비호감으로 만들고 심지어 사람들의 이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모하다.

미연 씨(30세)는 얼마 전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3년간 연애를 한 끝에 청혼을 받고, 이미 양가부모님과 상견례까지 마친 상황이었다. 설레는 마음으로결혼식을 준비하던 그녀에게 날벼락 같은 일이 벌어졌다.
‘남자친구에게 최근 다른 여자가 생겼고 부모님에게인사시키던 날도 그 여자와 데이트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것이다. 수년간 사랑을 키우고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를꿈에 빠져 있던 그녀는 눈앞의 현실을 도저히 받아들없었다.

 내가 아픈 것은 떠나간 그 사람 때문이 아니다. 그동안 믿었던 ‘신뢰 관계‘를 상실해 아파하고 있는 것이다.
고통의 진짜 뿌리는 둘 사이에 존재하는 줄 알았던 신뢰를 상실한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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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평소와 다르게 무뚝뚝한 투로 말하거나 별 뜻 없이쳐다보기만 해도 자신이 뭔가 잘못한 건 아닌지 전전긍긍했다. 불안감이 심한 날에는 지하철에서 아무상관없는 사람과 무심결에 눈이 마주쳐도 식은땀이 날였다. 그럴 때면 당혹감에 어쩔 줄 몰라 했다.

누군가를 신뢰하는 것은 쉽지 않을뿐더러 대단히 위험한일이다. 프로이트도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가장상처받기 쉽다고 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주었던 부모와 똑같지 않다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새겨이한다. 

 내가 너를 낳고 미역국을 먹었다니, 내 팔자야˝와 같은 소리를 한다. 이 소리를 들을 때 아이는 불쾌하고 기분이 나빠진다.
문제는 이런 말들이 ‘내사‘를 통해 아이의 마음속에내면화된다는 것이다. 부모는 속이 상해서 한 이야기인데,
아이는 그것을 ‘진짜‘로 받아들인다.

우울증이 자녀에게 미치는 정신적 영향을 최초로 밝힌 인물인위니콧 본인도 사실 만성 우울증을 앓는 엄마와 살았다. 그경험을 통해서 우울증이 있는 엄마 밑에서 자라는 아이는
‘엄마를 기쁘게 만드는 일‘이 ‘자신의 일‘이라고 믿어 버린다고그는 주장했다.
우울증에 걸려 엄마가 온전한 돌봄을 아이에게 주지 못하면,
아이는 태어나서 의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상을잃어버린다. 엄마에게 충분히 의존하지 못했으나 그런엄마라도 잃지 않으려고 엄마를 위해‘ 살게 된다. 엄마와자녀의 역할이 뒤바뀌어 엄마는 자녀의 돌봄을 받고 자녀는엄마에게 돌봄을 주는 관계가 돼 버린다.

엄마를 의존 대상으로 여기지 못하고 예측 불가능한 존재로 .
받아들일 때, 아이는 건강한 나르시시즘을 형성하지 못한다.
그 대신 자신감을 잃고 무기력과 우울, 나태의 자세로빠져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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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를 의존 대상으로 여기지 못하고 예측 불가능한존재로 받아들일 때, 아이는 건강한 나르시시즘을 형성하지 못한다. 그 대신 자신감을 잃고 무기력과 우울, 나태의 자세로 빠져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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