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름다운 길은 고통과 슬픔의 길이었으리라. 헤어지길 잘한 거다.그렇다 해도 가장 아름다웠던 추억은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
나는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다. 실은 나도 심성이 소심해매우 아까워하고 아껴두는 편이었는데, 그렇게 아끼고만 있다 보니 있는지조차 모르고 서랍 깊은 곳으로 파고들어만 가 .는 스티커들이 너무 많은 게 아닌가. 그래서 그냥 과감하게서너 판을 사서 두어 판은 보관용으로 두고, 두어 판은 사용하니 마음이 매우 느긋해졌다. 얼마 하지도 않는데 진즉에 이렇게 할걸 하는 억울한 마음마저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