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Mads Mikkelsen - Another Round (어나더 라운드) (2020)(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Various Artists / Samuel Goldwyn Films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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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력증에 빠진 역사 교사가 매일 일정량의 알콜이 자신감을 북돋워줄거라는 말을 듣게 되고, 급기야는 평일 업무시간부터 밤8시 사이에 술을 마셔 생산성과 기분이 좋아지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동료 교사들과 함께 시작하는데...

코로나 시기 술약속이 드물어 매주 금요일 혼술을 해오고 있다. 그래봐야 맥주 640ml 1병이지만 일주일의 수고를 위로하는 루틴으로 자리잡았고 이제는 술약속이 있어도 금요일의 혼술은 지속한다. 가끔은 주말에도 혼술을 하는 날이 있어 ‘이러다 알콜 중독되는거 아니야‘라고 괜한 걱정을 하기도 한다. 술없이는 못 살 것같다는 감정이 든다.

📺 ˝세상은 결코 예상대로 돌아가지 않아.˝

#어나더라운드 #넷플릭스 #덴마크 #헤밍웨이 #혼술 #영화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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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23-05-28 15: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실 혼술이 더 즐겁습니다 ㅎㅎ
 

✒️ 자신이 본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오해가 사랑을 누르고, 원하는 것과 반대로 말하는 사람은 후회가 산처럼 쌓인다. 누명을 쓰고도 입을 열지 않고, 상수보다 변수를 좋아하며, 지금의 행복을 움켜쥐지 못하는 사람들의 사랑.

p.s 사무직군 vs 서비스직군, 대졸 vs 고졸, 금수저 vs 흙수저, 사내 성희롱, 상사의 접대 강요와 갑질, 실적 협박, 생명보다 병원비가 더 큰 고민으로 다가오는 현실, 계급 맞춤 연애 등 멜로 드라마의 외피에서 사회 이슈와 갈등이 자연스레 스며나온다.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신협처럼 이 제안이 우리 회사에 왔다면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 ˝가벼워져~˝

#사랑의_이해 #직군전환 #학벌 #갑질 #양극화 #계급맞춤연애 #신협 #넷플릭스 #정재승 #상수 #변수 #은행판_미생 #내일의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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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인왕산 산불로 생과 사를 견뎌낸 나무들이 애처롭다. 뿌리가 품고 있을 생기를 받아 내년 봄 다시 푸르름을 되찾길 바래본다.

#인왕산 #정상 #둘레길 #한양도성 #순성길 #춘래불사춘 #주말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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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해석 -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말콤 글래드웰 지음, 유강은 옮김, 김경일 감수 / 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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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은 단순한 사람이고 자신은 복잡한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자신과 남의 행동을 이해하지. 그래서 나에 대한 타인의 편견은 여전히 앞으로도 오랫동안 (아마도 영원히) 남겠지. 남을 고칠 수는 없으니 나라도 이런 우를 범하지 말아야지.

📖 인간은 현재의 느낌에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그토록 긴 과거에 대한 평가와 미래에 대한 예측을 놀라울 정도로 간단하게 끝내려한다. #대니얼카너먼

#타인의해석 #말콤글래드웰 #김경일 #유강은 #김영사 #진실기본값이론 #투명성가정 #결합의파괴 #겸손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머리쓰기 #글쓰기 #IMayBeW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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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선동열 - 자신만의 공으로 승부하라
선동열 지음 / 민음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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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를 시작한 국민학교 4학년때부터 ‘생각하는 야구‘를 위해 써온 야구 일기, 군사 독재 시절 안기부와 정치권의 협박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사연, 가족과 주위사람들의 무한한 희생과 그 희생에 뼈저리게 감사해하는 마음, 국가대표 전임 감독시 선수 선발 문제로 국정감사에 불려나간 일 등 그동안 국보급 투수라는 이름 뒤에 가려져있던 그의 다른 모습과 아픔을 알게 되었다. 최동원을 좋아하는 만큼 가지고 있던 선동열에 대한 오해가 연민으로 바뀐다. 책 마지막 챕터 제목(나는 연장전을 기다린다)처럼 감독으로 부활한 선동열을 보고싶다.

p.s 인생의 한 챕터를 정리한 (내용과 형식 면에서 모두)모범적인 책이라 평하고 싶다.

📖 ˝걱정(worrier)은 타자의 몫이고, 투수는 전사(warrior)가 되어야 한다.˝

📖 ˝야구는 사람이 10번중 3번만 성공하고도 좋은 연주자로 여겨질 수 있는 유일한 분야다.˝ #테드_윌리엄스

📖 ˝동열아, 어제 경기는 너랑 나랑 누가 이기건 지건 간에 끝을 봐야하는 경기였어.˝ #최동원

#야구는선동열 #선동열 #민음인 #희생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머리쓰기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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