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를 시작한 국민학교 4학년때부터 ‘생각하는 야구‘를 위해 써온 야구 일기, 군사 독재 시절 안기부와 정치권의 협박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사연, 가족과 주위사람들의 무한한 희생과 그 희생에 뼈저리게 감사해하는 마음, 국가대표 전임 감독시 선수 선발 문제로 국정감사에 불려나간 일 등 그동안 국보급 투수라는 이름 뒤에 가려져있던 그의 다른 모습과 아픔을 알게 되었다. 최동원을 좋아하는 만큼 가지고 있던 선동열에 대한 오해가 연민으로 바뀐다. 책 마지막 챕터 제목(나는 연장전을 기다린다)처럼 감독으로 부활한 선동열을 보고싶다.p.s 인생의 한 챕터를 정리한 (내용과 형식 면에서 모두)모범적인 책이라 평하고 싶다.📖 ˝걱정(worrier)은 타자의 몫이고, 투수는 전사(warrior)가 되어야 한다.˝📖 ˝야구는 사람이 10번중 3번만 성공하고도 좋은 연주자로 여겨질 수 있는 유일한 분야다.˝ #테드_윌리엄스📖 ˝동열아, 어제 경기는 너랑 나랑 누가 이기건 지건 간에 끝을 봐야하는 경기였어.˝ #최동원#야구는선동열 #선동열 #민음인 #희생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머리쓰기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