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호캉스 - 멀리 떠나지 않아도 행복한 가족여행
김수정.김승남 지음 / 길벗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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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이와 함께 호캉스 - 김수정, 김승남 (길벗)

요즘 대세인 호캉스. 즐겨 사용하는 쇼핑앱에도 호캉스 패키지 행사가 자주 보여요.

깨끗하게 정돈된 방, 멋진 뷰, 조식, 룸서비스, 수영장, 스파 등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려요.

수영과 물놀이를 좋아해서 관련 내용을 읽을 때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확 좋아졌어요.

호텔은 관광지 여행에서 짐을 맡기고, 잠을 자기 위해 잠시 머무르는 고급 숙소라 생각했는데 호캉스를 알고 호텔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육아 관련 검색을 하다 아이와 함께 호캉스를 즐기고 왔다는 SNS 후기를 봤어요.

호텔에서 아이를 위해 따로 준비를 해준 점에도 놀랐고 아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최근에야 날이 많이 풀리고 따뜻해졌지만 겨울에는 집에만 있기엔 답답하고 나가자니 춥고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사람 많은 곳을 피하면 갈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그런 점에서 실내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호캉스가 딱인 것 같아요.

호캉스를 준비하면서 이 책이 정말 도움이 됐어요.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국내 호텔 26곳의 가격과 시설뿐 아니라 호텔 주변의 관광지, 즐길 거리, 먹거리도 소개하고 있어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진하게 와닿는 정보와 공감되는 내용도 많았어요.

호텔에서 유모차 대여나 세탁 등 편의 시설에 대한 내용을 보고 챙겨야 할 짐의 부담이 줄었어요.

한눈에 보는 호텔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유모차, 아기침대 등 다양한 서비스 여부를 알 수 있고

숙소를 이용할 때 확인하고 문의한다면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편하게 호캉스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가 있는 책!

아이 동반 호캉스를 준비하고 있거나 관련 정보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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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쟁이 사과 제제의 그림책
휴 루이스-존스 지음, 벤 샌더스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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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심술쟁이 사과 - 글 휴 루이스 존스, 그림 벤 샌더스 (제제의숲)

사과하면 빨간 사과가 먼저 생각나는데 연둣빛 사과가 그려져 있어요.

그래서 심술쟁이 사과라는 제목과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제목과 표지 그림도 인상 깊지만 뒤 표지에 적힌 글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뱀한테 잘못 걸린 심술쟁이 사과가 어떻게 됐을지 궁금해서 읽어 봤어요.

책에는 사과 외에도 다양한 동물과 식물이 등장하고

사과의 심술 맞은 표정과 행동이 아주 잘 표현되어 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알려줘야 할 것이 많아요. 가르치면서 또 새롭게 아이와 함께 배우기도 합니다.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느끼는 기분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배움이 필요해요.

특히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것도 많아요.

하나하나 말로 알려주기 힘든 상황도 있는데 이 심술쟁이 사과 그림책은 상황과 거리를 두고 3자의 시선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보게 하는 책이라 좋았어요.

아이가 책을 읽으며 스스로 많이 생각하고 느끼게 될 것 같아요.

책을 읽고 어떤 기분이나 감정을 느끼는지 이런 상황에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까.

같이 생각해 보고 대화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심술쟁이 사과로 처음 제제의 그림책을 접했는데 다른 제제의 그림책도 읽어보고 싶어요.

부드러운 선과 색감의 그림을 좋아한다면

심술을 부리는 행동을 하는 아이가 있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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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버릇 마음버릇 몸버릇 - 돈, 운,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는 습관의 힘!
다네이치 쇼가쿠 지음, 전선영 옮김 / 베이직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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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말버릇 마음버릇 몸버릇 (돈, 운,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는 습관의 힘) - 다네이치 쇼가쿠 (베이직북스)

새해가 되니 새롭게 시작하고 싶고 지금보다 더 좋아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돈, 운,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는 습관의 힘을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제목을 보고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생각났어요.

그만큼 한번 만들어진 습관이 오래간다는 이야기인데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나 돌아봤어요.

좋은 습관도 있고 나쁜 습관도 있었어요.

예시로 든 이야기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됐어요.

운이 좋다고 느꼈을 때와 운이 나쁘다고 느꼈을 때의 어떤 마음으로 어떤 말과 행동을 했던가 생각했던가.

그 습관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받아들이게 됐어요.

특히 나쁜 습관을 바꾸는 법칙과 운이 나쁘거나, 조급한 마음이 들 때에 대한 이야기가 도움이 많이 됐어요.

앞으로는 실패하거나, 손해를 보거나, 운이 나쁠 때 이전과 다른 태도로 마주할 것 같아요.

지금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새롭게 만든 좋은 습관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어요.

지금까지는 노력의 결과가 만족스럽고, 전에는 어렵다고 느꼈던 일도 이번에 시작했어요.

시간이 지나 지금을 돌아보면 더 좋은 모습이었으면 좋겠어요.

말버릇과 마음버릇과 몸버릇이 일치하는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어요.

운이 좋아지는 좋은 습관이 궁금하다면,

나쁜 습관을 고치고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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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별에 서툴러서 - 이별해도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
최은주 지음 / 라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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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우리는 이별에 서툴러서 - 최은주 (라떼/몽실북스)

책 제목과 표지 문구에 끌려 읽게 됐어요. 이별에 익숙해지는 날이 올까요. 삶은 수많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과정인 것 같아요. 이별 앞에 남겨질 때도 있고 떠나야 할 때도 있고 이별에 충분히 시간이 주어질 때도 있고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이별도 있어요. 지금까지도 많은 이별을 마주했지만 익숙하기보다는 시간이 지나 무뎌지기를 바랐던 것 같아요. 책에는 이별 카페라는 정말 이별을 앞둔 사람에게만 자리를 내어주는 특별한 카페가 있고 그곳 에서 이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별이 주제이니만큼 읽으면서 눈물도 났지만 오히려 마음을 달래주는 것 같았어요. 꽉 막혀 있는 슬픔이 아니어서 숨을 고르고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사람이 많았어요. 내가 경험한 수많은 이별도 생각났어요. 만남과 이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그 당시의 감정까지 떠올랐어요. 이별의 무게에 따라 마음이 힘들기도 하고 홀가분하기도 했어요. 소설 속의 인물이지만 모두 잘 지냈으면 하고 바라게 됩니다. 책을 다 읽고 다시 표지를 보다 손끝에 올록볼록 느껴지는 뒤표지의  '단단해진 날도 부서지는 날도 모두 나의 날이니까' 문구가 응원과 위로로 와닿아요. 표지랑 내용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카페의 커피 맛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진한 초콜릿 향이 나는 커피를 만나면 이 책이 생각날 것 같아요. 섬세한 감성 소설을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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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수세미 원데이 클래스 - 만들며 즐겁고 선물하며 행복한 사계절 수세미 시간순삭 원데이 클래스 3
이서진 지음 / 길벗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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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뜨개질] 코바늘 수세미 원데이 클래스 - 이서진 (길벗)

늘 배우고 싶은 것, 잘 하고 싶은 것에 뜨개질이 있었는데 그 답이 될 책을 만났어요.

10가지 기본 뜨개법만 배우면 누구나 귀여운 수세미를 완성할 수 있다니!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의 수세미 사진을 보니 더 두근두근. 

집에서 뜨개질로 만든 수세미를 사서 사용하고 있어서 더 끌렸어요. 

책에는 준비물부터 뜨개질 도안, 과정을 사진과 설명으로 자세히 볼 수 있고 QR코드를 이용해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더 도움이 됐어요. 요즘 춥고 확진자 수도 늘고 있어 야외 활동도 쉽지 않은데 집에서 즐기는 취미생활로 좋을 것 같아요. 전에 이사하면서 짐을 챙기다 옷장에서 뜨개질로 만든 목도리를 찾았어요. 그 목도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언제 어디서 산 것인지 어머니께 여쭤봤는데 직접 만드셨다고 해서 놀란 기억이 있어요. 저는 한 번도 어머니가 뜨개질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거든요. 알고 보니 어머니가 뜨개질로 만든 가방도 있고 집에 코바늘도 종류별로 실도 몇 박스나 있었어요. 어머니가 뜨개질을 잘 하시니 나도 당연히 잘 할 할 거라 생각했는데 기술 가정 뜨개질 수행평가 때 최하점을 받았어요. 시간 내 도안을 보고 완성해 제출해야 하는데 초반의 사슬뜨기만 겨우하고 그마저도 비뚤배뚤했거든요. 눈으로 볼 때는 알 것 같은데 손에 실과 바늘을 잡으면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뜨개질 잘 하는 사람 보면 늘 부러웠는데 이 책을 보면서 천천히 떠보고 있어요. 실을 만지면서 집중하다 보니 복잡했던 생각도 덜어지는 것 같아요. 지금은 기본 뜨개법을 익히고 있지만 나중에 실력을 쌓아 지인들에게 직접 만든 수세미를 선물하고 싶어요.

뜨개질을 시작하고 싶다면, 수세미 뜨개질에 관심 있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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