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울음소리는 마치 마취도 하지 않은 채 외과 수술을 받는 사람이 내는 비명과도 같았다.
캐스린 스토킷의 베스트셀러 소설 [헬프]는 무려 60번 거절당했다.그녀는 책을 수정하기 시작했다.그리고 마흔 번째 거절문을 받았을 때 마침내 울음을 터뜨렸다.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고 친구들과 가족에게 거짓말을 하고 몰래 호텔을 전전하며 그 소설을 계속 수정했다.마침내 5년후 그 책을 마음에 들어하는 에이전트에게서 61번째 답장을 받았고 3주 후에 그 책을 출판사에 팔았다.
요컨대, 시뮬라시옹은 실재와 닮아 있거나 실재를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실재를 구성한다.보드리야르는 어떻게 이미지가 실재 그 자체가 되는지를 예시한다.실재공간의 재현인 지도가 실재가 되고 보드리야르의 용어를 사용하면 하이퍼리얼리티가 된다.
그렇게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인생을 놓쳐버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