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있는 나무 - 스페인 아나야 아동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그래요 책이 좋아요 2
비센테 무뇨스 푸에예스 지음, 아돌포 세라 그림 / 풀빛미디어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큰애한테 읽히고 싶었던 책이에요.

요즘처럼 정말 아이들이 호기심 있게 이것저것 하고 싶은 시대가 있을까요?

핸드폰도 해야 하고, 밖에 나가면 놀것도 정말 많아요.

그런 시기에 책을 읽으라고 하면

아이도 책읽는거 좋아하긴 해도

그러나 책읽기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진 못하는거 같아요.

금방 친구한테 카톡도 오고

놀 수 있는 꺼리도 많고,

그런 시대니까요.

책이있는 나무는

제가 바라던(어느 부모님도 마찬가지시겠죠?^^)

책을 읽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그런 책이였어요. 어머나 그래서 너무 좋았어요.

뭐랄까? 누구나 꿈꾸던..

나무위 오두막집..

그 안에서의 책읽기..

그리고 그 책은 고전...

그리고 책 읽기의 재미를 알아가는 즐거움..

아..

저도 그런 곳이 있다면 가보고 싶네요..

그 곳을 대리만족이지만,,

간접체험으로

책이있는 나무로 채어볼려고 합니다.

우리 아이도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누구나 다아는 그런 책들을(고전)

방학동안 읽어나간다면

그 시간은 그 어느 시간보다 값지겠지요.

그래서 집에 이 책에서 소개된 책이 있나 먼저 찾아보게되더라고요.

이번 방학엔 아이에게 고전을 읽게해주고

값진 시간을 주게 해주고 싶어요.

어쩌면 그러면서 성장하는 시간을 주는것...

한참 사춘기인데 그런 시간을 슬기롭게 넘겨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선생님이 뽑은 남다른 속담 - 교과서에 실린 속담 수록
박수미 지음, 천서연.이수현.황윤미.윤유리 그림 / 다락원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선생님이 뽑은 속담이라고 해서

더 궁금한 책이였어요.

그리고

교과서에 실린 속담이라고 하니까

국어 교과와 연계해서 공부하기도 따 좋은 계기의 책이 되어줄꺼 같아서였어요.

이야기로 되어 있어서

좀 더 실감난다고 해야하나? 그걸로 재미나게 읽고 속담까지도 알게되니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그런 구조랄까요?

저도 초등학교때 속담공부했었는데

그때 속담 공부했던건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서

초등 선생님이 뽑은 남다른 속담 책을 통해

아이가 내것으로 만들면 나중에 커서도 내것으로 만드는 그런 계기가 되리라 생각이 들고,

재미가 날꺼 같아요.

속담공부하라는것도 아니고

동화책 재미나게 읽었는데

어휘력이 쑥쑥 자라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또 재미난 만화가 있어서 아이들 집중력 있게 쏙쏙 눈에 들어오고, 쏙쏙 귀에 들어가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차례를 살펴보니

다양한 속담이 있네요.

이야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흥미있는 부분부터 읽어주어도 좋고

부록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필수 속담도 짚어보면서

만화로 읽어보니 더 좋은거 같아요.

공부를 쉽고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움 주고 싶어요. 특히나 국어공부는 어떤 공부든지 밑바탕이 되어주는 공부니까요.

국어시간에 손을 들고 발표도 하고,재미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 주는 그런 공부법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초등 선생님이 뽑은 남다른 속담로 해결을 할 수 있을꺼 같아서

개인적으로

또다른 시리즈로(예를 들어 수학이나 과학같은..^^)

책으로도 나오면 좋겠다 싶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싹오싹 진드기 조심조심 야외 활동 일 년 내내 튼튼하게 건강 동화 4
김은중 지음, 플러그 그림, 박준동.서울대 국민건강지식센터 감수 / 아르볼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드기 조심해야 한다는건 우리가 알고 있는데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소중한 책인걸요.^^

만나서 반가운 책이네요.

특히나 우리 아이처럼 밖에서 노는걸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 되어주리라 생각이들었어요.

야외활동을 많이 하면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는걸 이 책이 이야기 해주네요.

어머나, 몰랐어요.

돗자리 준비도 필수이고,

집에가서 샤워도 해야한다는걸요.

그걸 듣지 않은 대연이는

몇일 뒤 몸에 반점도 생기고,

열도 납니다.

대연이가 다시 야외활동을 할 수 있을까?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아이는 책을 읽어야겠다고 하더라고요.

대연이는 진드기에 물려 쯔쯔가무시 병에 걸렸어요. 이런 병이 있구나 책을 보면서 알았어요.

서울 도심에 살면서 놀이터에서 놀지만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라

풀도 많고, 나무도 많거든요.

자연스레 벌레도 많죠.

그걸 그냥 바라볼때는 정말 몰랐었어요.

그런데 진드기 문제를 알고나선 정말 조심해야겠구나 생각했어요.

풀숲이나 잔디밭에도 그냥 앉곤 했는데

이제는 돗자리 꼭 챙겨가야지 싶었어요.

언제 어디서나 건강 도우미 출동은

쉽게 설명을 하기 위해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쏙쏙 들어오는 그런 기분도 들고

아이가 이야기 해주더라고요.

크게 읽으면서 내 건강상식으로 만들어도 너무 좋은 계기가 되어줄듯 해요.

건강은 정말 아무리 지나치게 이야기 해도 건강할때 지켜야 한다고 하죠.

건강하게 야외활동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오싹오싹 진드기 조심조심 야외활동

이라고 생각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니가 없으면 좋겠어 살림어린이 나무 동화 (살림 3.4학년 창작 동화) 9
이은재 지음, 심윤정 그림 / 살림어린이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니가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적이 있나요?

요즘 보는 드라마중 아치아라 비밀 드라마 보면서 형제자매간의 차별은 잊혀지지 않는다고 동생이 대사 하는게 기억나는데

그만큼 자매지간에서도 부모님이 나를 차별한다고 생각하면 더 속상할꺼 같고, 정말 책 제목 처럼 언니가 없어지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듯 해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좀 특별해요. 언니가 장애를 가졌거든요.

우리동네에도 정말 겉은 멀쩡한데

장애를 가진 아이를 본적이 있어요. 엄마가 쫓아다니더라고요. 이 책과는 반대로

동생이 아프고 누나는 중학생이고 그래서 엄마가 동생을 케어하는걸 보곤해요. 종종..

언니가 없으면 좋겠어는 그래서일까?

왠지 더 가슴아프고,

부모님께는 언니가 얼마나 손가락 아픈 자식일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장날 언니가 없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가 행동으로 옮겼고,

그러나 금방 언니를 찾으러 가는 동생,,

엄마의 모습..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끈끈한 가족의 정..

그 모든게

이 책에서 이야기 해주고

책 제목에서 느끼는 그런 감정 플러스

이 책을 읽고나서는

더더욱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다시 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저자를 보고 읽게되었어요. 큰애가 초등생때 필독도서였던 작가여서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읽으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또다시 푹 빠져 읽었던 도서라서 책 제목, 작가님을 기억할꺼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시탄카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7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글, 타티야나 코르메르 그림, 이수경 옮김 / 살림어린이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러시아 문학 거장 안톤 체호프..

작가의 책을 읽는다는 즐거움을 안겨준 책이였어요.

그래서 단편이지만 읽으면서 이야기가 안겨주는 묵직함에 또 반하고,

그 안에서 지금의 내 곁에 있는 우리 가족, 친구들, 지인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었어요.

"러시아 문학은 이런 맛으로 읽는구나"
라는 생각조차 들게 만든..

어떻게 긴 , 두꺼운 책이 아니여도,

양잔본이여도 이렇게 감동을 줄까? 싶어서

또 그림을 한참을 바라보면서,어른을 위한 동화다 싶었던 책이기도 하고, 이 책을 읽은 아이랑 다시 이야기 해봐도 좋았던 책이기도 하고,

우리 아이가 동네를 지나치다 개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아요. 강아지면 모르겠는데 개면 저도 좀 무서운데..

카시탄카를 읽으면서

개의 입장에서 사물을 바라볼때,

인간을 바라볼때를 생각해 보게 만들었어요.




사람도 길을 잃어버리면 정말 당황이 되지요.

카시탄카는

자기를 돌봐주던, 자기랑 살던 가족과 헤어지게 되고

우연히 만난 아저씨의 따스한 돌봄으로 살아가게 되는데

알고보니 이곳은 서커스를 하는 곳..

카시탄카가 서커스를 하다 다시 아저씨를 만나게 되는 내용으로..

그림과 내용이 주는 묵직함이 이 글을 쓰면서도 다시 생각나게 해주는걸요.

그러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러시아 작품을 찾아서 읽어봐야겠구나 싶기도 하고,

땅이 넓어서 인가

뭐랄까? 그 한 없이 넓고, 넓은 땅의 그 풍성함이 책 안에 가득 담겼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다시 한번,,,

내 가족에게 잘 해야겠다 싶었고,

지금 내곁에 있는 내 아이를 꼭 안아주었네요.

목수일을 하는 카시탄카의 주인과 나갔던 카시탄카가 주인을 잃어버면서 벌어지는 일들이랍니다. 모험을 좋아하지 않은 저로써는 간접경험으로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엄마가 일일이 다 해주지 못하는 상황들이 벌어질테고,, 그 일들을 좀 더 슬기롭게 해처나갈 수 있도록,, 그런 힘을 길러줄 수 있는 간접경험으로 이야기 해줄 수 있는 책을 추석 연휴에 좀더 여유롭게 책을 읽으면서 느껴보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경험으로도 남을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