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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고양이
샘 칼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그 남자의 고양이"

 

 

 

애완동물이라고 하면 흔히들 여성들에게 어울리는거라고

생각했다..남자들도 애완동물에 열광할까..하지만 나에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느낀것은 등잔밑이 어둡다고 우리집

남자들 세남자...그들은 전부다 애완동물에 열광했으니..

그러고 보면 결혼해서 안키워본 동물이 없었던거 같다.

새부터 열대어..애완토끼까지...고슴도치도 키웠던적이

있던 우리집 남자들은 내가 왜 모르고 있었단 말인가..

그리고 유명인사들 사이에서는 고양이가 늘 함께했다고

하는데...왠지 어울릴꺼 같지 않은 남자들에 시크하고

무관심한 매력속에 고양이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이책을 통해 더 확실해진거 같다.고양이를 키운적도 있지만

고양이는 애교가 많지도 주인에게 사랑을 갈구하지도

않는 시크한 면이 많은 동물이란 생각인데..남자들에

무관심한듯 시크한 매력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왜

여태껏 살아오면서 못한걸까...그 남자의 고양이 이책은

그림 에세이집이자.아트북이다.

처음 접해보는 생소한 책에 매력에 흠뻑 빠져서

나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빠지게 만들었던 책이기도 하다.

그럼 그 남자의 고양이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저자는 예술가이자 고양이 집사라고 한다..그는 책작업을 하면서

어느날 문득 남자와 고양이...왜 고양이에 열광하고 사랑할수 있는

매력에 빠질수 있는 남자에 이야기는 없는걸까에 대한 생각이

들었고 배우 말런 브랜도가 자신의 고양이와 너무도 행복한 휴식을

취하는 사진을 접하게 되면서 고양이와 남자에 매력에 흠뻑 빠질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그래서 고양이의 변덕스러움과 우아한

세련미를 듬뿍 담아내고 남자들과의 애틋한 우정까지도 일러스트

안에 그대로 그려내어 더할나위없는 이 한권에 책을 출간하게 된것이다.

책속에는 기발하고도 아름다운 그림으로

가득차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도 그림을 보면서도 그 행복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다.캣맨이 들려주는 남자와

고양이 이야기는 그야말로 행복한 일상속 한장면이며

그 그림들과 글을 읽고 있노라면 행복함을 극에 달한다는 것을

알려준다..힘들고 지친 일상속 우리는 너무도 앞만 봐라보고

많은 것을 외면하고 잃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그런 일상들속에

너무도 행복한 고양이 일러스트들과 왠지 어울릴꺼 같지 않은

남자들과의 시크한 매력을 뽐내는 이 책은 그렇기에

더 다른면 더 다른 시간들을 우리에게 선물해주는지도 모른다.

 

 

 

 

인간의 친구이자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동물은 개하고만

생각하고 살아 왔는데..남성들은 역사적으로 자신의 공간속에

고양이들과의 시간들을 꾸준히 가졌다고 설명한다.

고양이를 아끼는 남자들을 캣맨이라 칭하고 위대한 남자들의

고양이를 향한 사랑이 언제부터 시작되고 유래되었는지에 대해

알려주며 그 흐름이 어떻게 유지되고 흘러가고 있는지..말해주고

있는것이다.총 서른명에 이르는 캣맨들에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시대순으로 이야기하고 있다..책속에 등장하는 캣맨들의 명언들도

잊지않고 즐거움을 선사해준다.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책은 친구이자 선물같은 책이 될것이 분명하다..

고양이의 다른 세상을 들여다본 느낌이 절로 드는 한권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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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피부 여행 - 생명의 보호벽, 피부에 관한 놀라운 지식 프로젝트 매력적인 여행
옐 아들러 지음, 배명자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매력적인 피부 여행"

 

 

 

"피부는  우리 몸과 영혼 인생을 비추는 거울이다."

늘 옆에 있고 늘 같이하는 무언가가 소중하다는것을 우리는 잘

알지 못하고 소중히 여기지 않는게 많이 있다.

그것은 물건이 될수도 우리 신체에 일부가 될수도

어쩌면 사람이 될수도 있을것이다.이책은 우리 몸에 모든것을

감싸고 있는 보호벽과도 같은 피부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아는 피부에 대한 생각...얼굴에 무언가를 열심히

바르고 온몸 맛사지를 받고 케어를 받는게 다인 ...오로지

아름다워지기 위한 수단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관리할뿐

우리 몸을 다 감싸고 있는것이 피부라는것을 인식하고

소중히 생각해 본적이 있을까...이책을 처음 접하고 나또한

그런 생각이 들었다.일한다고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늘 스킨 로션으로 얼굴만 간단히 관리하는 나이기에

이책은 나에게 더 무용지물이란 생각으로 읽기 시작하였는데..

여성을 위한 미용에 수단이 아닌...이책은 우리몸에 늘

함께하고 할수밖에 없는 피부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와

피부가 우리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등...피부에 대한

몰랐던 정보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알지 못하고 지내왔던 우리 몸에 모든것...피부여행속으로

들어가보자..당신도 몰랐던 이야기가 존재할것이다.

 

 

 

 

스트레스나 감정에 의한 변화를 일으킬수도 우리 몸속 구석구석

이루고 잇는 몸에 신체기관의 상태와 먹는것에 의한 변화

심지어 생활방식을 들여다보는것과도 같은 것이 피부에 의한

변화등 그것으로 인한 모든것을 들여다볼수 있는것이

피부라는걸 알고 있는가...30여가지의 중요하고도 없어서는

안되는 호르몬의 생산을 하는곳이기도 하고 미생물이 보금자리이며

다양한 자극의 센서등과도 같은 피부는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의문적인 말에 대답을 쉽게 할수 없는것이 대다수에 사람들일것이다

추울때는 추운대로 더울때는 더운대로 반응을 보이며

중요성에 대한 생각을 못하고 살아온 시간들속에 우리에 피부가

존재한다.트러블을 일으킬때면 돌아보게 되고 신경을 쓰게

되지만 우리몸의 가장 큰 장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물론 심장이 있고 다양한 기관들이 제각기 자신의 임무를

잘하고 있으므로써 우리가 살아가는건 사실이지만

그것들을 감싸고 반응을 즉각적으로 보이는것은

바로 우리 몸에 늘 함께하고 있는 피부라는것을 알고

있었단말인가..늘 우리몸에 존재하기게 처음부터 그곳에

있어야만 했고 있어야만 했다고 생각했던 피부라는 녀석이 이렇게

소중한 존재였다니...정말 새삼스럽게 고마움을

느낄수 밖에 없었다.

 

 

 

 

 

이책은 피부강국이라는 독일에서 피부 읽기 열풍을 불어온

책이라고 한다..우리가 몰랏던 피부에 대한 상식을 다시 알아가고

되돌아보므로써 건강에 대한 생각과 미용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써내려갈수 있도록 도와준 단 한권의 책이란 말이다.

우리 몸에 늘 있는 피부...표피부터.피하조직...다양한 우리에 피부가

하는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우리가 몰랐던

우리몸 피부에 대한 놀랍고 신기한 기능과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이해하기 쉽도록 엮은 책이 바로 이책이다.

그리고 피부에 인한 여러가지 질병과 치유하는법..원인들을

알기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되어진 책이기도 하다.

내가 알지 못하고 행했던 나쁜습관들을 고쳐주고 이해하기 쉽게

엮어놓은 책은 나에게 진정한 피부여행을 선물해주었다.

 

무엇이든 알고 접근하고 알아가면서 접근하는게 얼마나 유옹하고

살아가면서 도움이 되는것인지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렇기에 이책은 우리가 몰랐던 피부로의 여행을 선물해 준다.

몰랐던 이야기..그리고 알아야하는 이야기에 대한

매력적인 피부여행속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당신에게 진정한 매력을 알려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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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트의 우울
곤도 후미에 지음, 박재현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샤를르트의 우울"

 

 

 

어릴적부터 개를 키웠다.요즘은 집안에서 가족처럼 개를 키우지만

내가 어릴적만해도 개는 비바람 다 맞고 추우면 추운대로

그렇게 처마밑이나 마당 한켠에 있는게 다반사였던 그런 시절

늘 개를 키우며 행복해 했던 우리와는 달리 반대의견으로

늘 충돌이었던 엄마에 모습이 떠오르곤은 한다...그런 나이기에

개를 키운다는것은 그리 어려운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엄마라는 나란 사람은 아이를 키우고 아이가 최우선이기에

개를 키운다는건 꿈도 못 꾸었는데..어느날..일을 갔던 랑이님이

새하얀 강아지 한마리를 안고 들어온다..길을 잃었는지

쫄쫄 자기만 따라와서 데리고 왔다고 ..겁이 가득한 눈으로

지금 우리집에 살고 있는 우리집 막내는 그렇게 우리곁으로

와서 식구로 살아가고 있다.처음에는 물론 사람들속에서

말을 하지못하고 보살펴야하는 개를 키운다는건 힘든

시간이 되었지만 지금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족이

되었음을 우리가족은 알고 있다.비록 말은 하지못하고

의사소통은 할수가 없지만 눈빛만으로도 그 아이는 우리에게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는 아이라는걸 다들 알고 있기

때문이리라....그렇기에 이책을 읽기전...나에 관심은 당연할수

밖에 없었고 개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 책은 더한

관심을 받으리라는 생각에 꼭 읽고 싶었던 책이기도 했었다..

특히 띠지에 적혀진 문구는 마음을 홀딱 뱃어가기에 충분했는데..

 

"개를 키우면 우울해할 수가 없다."

 

 

 

일상미스터리에 대가 곤도 후미에라는 말이 눈에 팍....

평화로운 일상속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속에 이야기인거

같은 소소한 사건들속 미스터리한 일들이 일어나고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일상 미스터리는 잔잔히 살아가는듯

평화로운 일상에 일어나는 의문투성이인 이야기들에 대한

해답을 머금고 있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

미스터리한 사건들..그곳에는 늘 우리에 샤를로트가 함께하고

있으니..샤를로트에 이야기속엔 어떤 이야기가 존재할까..

 

아이를 원하지만 쉽사리 그들에게 아이는 존재하지 못했다.

오랜시간과 고생끝에 그들은 불임치료에 실패하게 되고

우울하고 힘든 시간이었든 맞벌이 부부 마스미와 고스케

그들은 우울하고 힘든 자신들에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존재해야함을 느끼고 강아지를 키워보기로 한다.,

귀엽고 깜찍한 강아지를 키울 생각에 들뜬 그들에게

우연찮게 만나진건지..운명인것인지.경찰견으로 활동하다

다른견들보다 일찍 은퇴해버린 세퍼드를 소개받게 된다.

완전초보인 그들에게 세퍼드라니....세퍼드라 함은 생각만으로도

겁을 먹을수 밖에 없는 개이거늘...크고 무서운 세퍼드에 대한

생각은 떨쳐버리지 못하고 마주하게 된 세퍼드..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뽑내며 상냥하고 얌전한

성격의 소유자인 샤를로트를 보고 눈에 하트가 나올수밖에

없었다.그렇게 마스미와 고스케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그들은 행복을 만끽했다.완전히 다른 세상이 그들을

너무도 행복하게 하였으며 새로운 삶을 선물해준것이다.

바로 샤를로트가 말이다..가족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세명에 단란한 가족 ...그들은 매순간 함께였으며 행복했다.

 

 

 

 

 

아이를 낳을수 없는 부부에게 찾아온 가족 샤를로트...

샤를로트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야기는 묘한 매력이 존재한다..

목차부터 샤를로트는 마치 사람인거처럼 재미를 선사한다.

실제로 책을 읽는 중간 중간 샤를로트에 매력은 마치

개가 아닌 사람이 하는 짓같아서 절로 웃음이 나기도 했다.

 

일상미스터리라는 장르를 처음 접한다.

매력이 분명 존재하는거 같다.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속

의문이 생기는 그 문제들에 마주하는 샤를로트에 다양한

일상은 그 속에서 작고 큰 사건과 행동들이 미스터리 면모를

나타내기에 충분하리란 생각이 든다.

 

세퍼드라고 하면 무서운 개라고 생각해서 이 개가

과연 이책에 어울릴까 생각해 보는 순간도 있었지만

나처럼 이런 생각들이 존재하는 사람들이 분명있기에

그런 사람들에게 이런 호기심속에 더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 와닿고 소중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달콤한 초코라떼를 한잔 먹은거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차한잔 마신거 같은 책속 내용은  샤를로트란

개로 인해 웃고 ,우울한 일과를 보내고 ,슬픔을 이겨내기도

하는 이야기로 가득찬 책으로 다가온다.

개를 키우면 우울할 수가 없다라는 말은 샤를로트와

함께한다면 그 무엇도 우울이라는 단어앞에 가져다 놓을수

없겠끔 만들어 놓는다.매력만점 샤를로크의 매력속으로

빠려들어가 보는것은 어떨까..개를 키우든 키우지 않다.

당신은 분명 부부에 집에 살고있는 샤를로트의 집이

궁금해질것이다....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사랑스러운

샤를로트를 만자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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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혼자가 되다
이자벨 오티시에르 지음, 서준환 옮김 / 자음과모음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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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혼자가 된다"

 

 

 

책을 쓴 주인공이 참 특이하다 여성 최초로 혼자 요트를 타고 세계 일주에 도전하여

성공한 해양탐험가이자 문학 작가인 저자 이자벨 오티시에르 그녀가 전하는

이 소설은 그래서 더 호기심을 유발하는지도 모른다.추위와 굶주림만이 존재하는

무인도...그곳에 갇히게 된 연인!!기대와 행복함으로 가득차길 바랬던

연인과의 세계 여행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기억속에 추억으로만 가득차길

바랬던 순간들에 인간이 느껴야하는 최대의 극한속에 닥치면서 사랑하는

연인이 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어느순간 외로움에 혼자가 되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 순간들을 이들은 어떻게 극복하고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일까..책속으로 들어가 그들에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보자.

 

 

 

 

세계일주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세계일주는 그 누구나 꿈꾸는 행복한

일임에 틀림이 없다.여기 사랑하는 연인사이인 루이즈와 뤼도비크..

이둘은 자신들에 무료한 시간들과 삶속에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마음에

세계여행을 꿈꾸게 되고 요트 여행에서 생각지도 않은 현실들과 마주하게 된다.

한없이 행복했고 추억만이 쌓여있을꺼라 생각했던 그들에 여행 일정중...

어느날 출입이 금지된 어느 섬에 내리는 것이 아닌데..불길한 예감이 드는것도

잠시 그들은 그 섬에 어느순간 내려있었고 그저 귀여운 새끼 펭귄들을 보고

싶다는 마음에 섬으로에 발길을 내딛었을뿐인데..그들에게 닥친 상황은

너무도 힘든 상황과 마주할수 밖에 없었다...조금만더...조금만더.,.

지체하고 말았던 그들에게 닥친 비바람에 모든것을 잃어버리게 된것.

그들에 요트는 비바람에 흔적조차 없이 사라져버리고 그섬에 갇히고

만것이다.처음에는 그저 잠시 있는거라고 바로 구조가 될것이라고 생각했던

이들에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것을 말해주는데..

이섬은 출입이 금지된섬이며 사람들에 발길이 전혀 드나들지 않는 섬이다.

그섬 어느곳 오래전 고래잡이 캠프로 쓰던 막사에서 구조되기만을 바라며

두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시간들을 보내는데....

그들은 점점더..인간으로서의 이성을 잃어가며 서로를 원망하기 바쁘다.

극한에 상황에 마주하게 된 그들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도 잊어버린채

서로를 원망하고 그런 상황속에서도 서로에 안좋은 점만이 눈에 들어오며

증오와 분노...그리고 무엇하나 할수 없는 자신들에 처지에 절망을 하게 되는데...

그리고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그들에 그 마음들은 어느새 사라져 버리고

그 틈에는 온갖 안좋은 마음으로 틈이 점점더 커질뿐이다..

 

사람들은 극한에 상황에 닥치게 된다면 그 모습들은 어떻게 변해가고

세상에 단한사람 자기만을 사랑해줄리라 믿었던 그사람에게 어느순간

사랑이 증오로 변해간다면 그 변화하는 심리적인 요소들은 어떠할까..

우리는 흔히들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나에 옆에 있는 사람이 내가 병들고

자기에게 필요한 사람이 아닌 짐이 되는 사람이 된다면 나를 지켜주고

위로해줄까 하는 의문을 한번쯤은 가져보았으리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원래 이기적인 본성에 동물이라고 한다.그렇기에 어려움이 닥치고

극한에 닥치게 된다면 남이 아닌 자기자신부터 챙기고 위하는것이

어쩌면 정답일지도 모른다.그렇기에 이런 경우를 깊게 생각해보지 못하였지만

이책을 읽어나가면서 나도 저런 상황이 된다면 무서울 정도로 이기적인

사람으로 변해서 사랑하는 이에게 둘이라는 느낌이 아닌

세상속 그곳에서 나혼자라는 느낌이 들까 하는 생각에

빠져들기도 하는 순간과 마주하게 되는 시간이 나에게도 돌아오기도 했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순간들에 기록들을 책속에서는 섬세하고

모험적인 글들로 감성적이면서도 인간에 내면속에 일어나게 되는

고립이라는 공포에 의해 인간 본성에 마음을 잃어가는 연인에

모습을 통해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라는 새로운 장을 열어 놓은 책이

바로 이책이란 생각이 든다.책속에는 모험적인  내용과 스릴러적인

이야기들로 채워놓았으며...더불어 인간에 마음 깊은속 심연속에

존재하는 도덕적인 면모와 윤리적인 문제들 또한 잘 드러내어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세상속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우리 사회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겠끔 만들어주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이기도 하다...그리고 저자 자신의 해양탐험가라는

직업속에 나타나듯이 소설속에는 대자연과 어우러지는 야생의

모습들 또한 나타내며 또하나의 재미를 선물해준자..

 

한권의 소설책으로 남는 책이 아닌...인간의 내면속 또다른 나를

돌아보고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 바로 이책이란 생각이 든다.

소설이 주는 단순한 재미만을 느끼는것이 아니라 여러면으로

생각하고 깨닫게하는 책으로 기억속에 남을꺼 같다.

갑자기 혼자가 되다....이책은 그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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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러몰로지스트 1 - 괴물학자와 제자
릭 얀시 지음, 박슬라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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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러몰로지스트 1 - 괴물학자와 제자"

 

 

판타지소설 ,SF소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현실적이지 못한 이야기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는 나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랄까.

이 소설은 판타지소설이다.흥미로운 이야기..표지들과 띠지에 적혀진

문두들은 나를 유혹하기에 충분했으니...ㅎㅎㅎ원래 팔랑귀니까

몬스트러몰로지스트..참 이름도 길다..이 이름을 어찌 외우란 말인가

 

인간에게 대체로 적대적이며 과학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특히

신화나 전설의 산물로 여겨지는 생물을 연구하는 학문을 일켯는 말이

몬스트러몰로지스트라고 한다..

 

암튼 이책은 여태 접하지못한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이며 다른세계를

접하는 책으로의 여행이 될꺼라는 생각으로 나혼자 들떠서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시작했는지도...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기대감으로 시작한 책을 처음부터 난관이었다..무서운거 끔찍한 괴기스러운

영화나 책은 정말 못읽는데..판타지소설이라는 탈을 쓰고 공포 호러스러운

이야기들로 나를 괴롭혀서...호기심으로 시작된 프롤로그 글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열두살 어린 아이에 이야기는 나를 이야기로 끌기에 충분했지만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아~~흑~~~~이게 아닌데를 몇번이나 외치게하는

괴기스러운 장면과 무서운 해부장면들이 사실 묘사를 너무도 친절히 하셔서

처음에는 영화도 아니거늘..눈을 찡긋 감기를 여러번..공포체험을 하는것처럼

나를 힘들게 하더니...무슨 요것도 나름 읽으니 재미나다..점점더

빠져드는것이 책늪인건지...책에 늪속으로 빠져들어 헤어나올수 없는

외외에 매력을 선사하는게 하는데..애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소설은 액자소설이다..

 이야기 속에 또 하나의 이야기가 액자처럼 끼어들어 있는 소설

 소설 창작에서 흔히 볼수 있는 구성방식으로 요것또한 특이한 요녀석..

 

이야기에 시작은 프롤로그에서부터 시작한다.저자가 2007년 어느날

실버타운으로 가게 된 이야기..그곳 원장으로부터 그곳에서 살다 죽움을

맞이한 월리엄 제임스 헨리의 일기장을 그의 죽음후 소지품속에

남아 있는것을 발견하고 가족이 없는 월리엄 제임스 헨리의 연고를

혹시나 알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에 건네준것이다..

그것은 처음에는 사실이 아닌 그저 백서른 한살이었던 그가

과거에 있었던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묘한 이끌림에 그 이야기를 풀어내기 시작한다.

 

화재 사고로 부모를 모두 잃은 12살 윌 헨리 그는 부모님이

일했던 페리노어 워스롭박사의 집에서 그에 조수로 일하고 있다.

괴물학자이자 상당한 재력을 가지고 있는 박사는 윌 헨리를

후계자로 생각하며 그에게 일을 시킨다지만 ...아이에게 하는

행동이라고는 서슴치 않은 행동에 지금 세월같았으면 분명

아동학대죄로 죄를 수만번은 받았을것이란 생각이 들었던

적이 한두번이 안들어 울컥 하는때도 있었지만...이것은 소설이다..

 

어느날 늦은밤 단잠을 자고 있는 윌 헨리를 깨우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처음부터 강렬했다.졸린눈으로 자신이 사는 다락방에서

내려온 소년은 겁에 질린 도굴꾼이 가지고 온 늙은 말위에 놓인

물체를 발견하고 지하실에서 해체를 시작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그 묘사는 너무도 기묘해서 영화한편을 보는것처럼 상상을 하지 않고

읽어야지 하면서도 상상이 절로 되는 이야기라...처음에는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른다.그 정체없는 물체는

십대 소녀를 껴안고 죽은 한쌍의 남녀이다...카~~식인 괴물인

안트로포파기의 습격을 받고 죽음을 받은 소녀는 그녀에 뱃속에

머리는 없고 기괴한 모습에 안트로포파기에 숙주가 되어 그곳에

잉태하고 있는것이다.박사는 그것을 꺼내 그들을 쫒기위한 가까이

가기위한 실체에 다가서기 시작한다..그에 대한 오랜 연구를 한

박사는 그것들을 추적하기 위해 무덤속에서 시체를 가지고 온

노인과 함께 무덤으로 향한다..노인은 어린 아이가 갈곳이 못된다는

말에도 윌 헨리를 데리고 가는 박사가 이해가 안되지만 그곳에

조수힌 소년을 놔두고 갈수는 없기에 식인괴물이 가득한 그곳으로

세명은 늦은밤 향한다...그곳에서 식인괴물에 습격으로 노인은 죽음을

맞이하고 윌 헨리와 워스롬박사는 가까스로 죽음을 피할수 있었는데....

 

안트로포파기는 완전 괴상한 인간을 잡아먹는 식인괴물로서의

포스를 제대로 발휘하는 녀석이다.머리는 없으며 가슴에 뻥뚫린 구멍이

존재하는 눈은 어깨에 붙어있는데 눈꺼풀은 존재하지 않는 키가 2키터에

달하는 그 괴물에 습성은 인간들에 장기를 좋아하며 또 자신에

종족 번식은 너무도 사랑하여 에어리언을 능가하는 당대 최고의

괴물이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괴물을 만나고 온 윌 헨리는 여태

박사가 연구하는 괴물에 정체를 믿지 않으려 실체를 본 이상 두려울수 밖에

없다.그런 그는 자신에 아버지가 정말 가족보다도 맹목적으로 따르던

워스롬 박사를 따를수 밖에 없다.그 어디에도 자신이 갈곡이 없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아버지가 따르던 사람이기도 하리라...

어린 나이게 그를 따르며 박사와 식인 괴물을 처단하기 위한

모험을 이야기한 이 소설은 그 특이함과 괴상하고 괴팍한 박사에

이야기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들게 만든다..

 

 

 

인간이 가지는 공포에 다가서며 모험을 펼치는 중간중간 그

공포에서 벗어나 오싹한 감과 모험적인 이야기를 적절히 가미한

이소설은 나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 책이라 읽으면서도 이게

뭐지 하면서 계속 훙미진진하게 읽어내려간 소설이었다.

무더운 여름 그 어느날엔가..더위를 쫒고 잠을 쫒으며 책과 함께

신비한 세계로 들어가길 바란다면 이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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