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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주린 사람은 삼킬 수 있는 것이면 뭐든 가리지 않는다. 질보다 양으로 승부한다. 그러나 끼니를 거르지 않을 정도만 되면 먹고싶은 음식, 맛있는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은 본능이다.

독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전단지에 실린 짧은 문구조차 반가웠다던 사람도 있지만, 책을 늘 읽는 사람은 시간만 죽였다는 느낌을 주는 책을 가장 혐오하며, 단 한 구절이라도 가슴을 치는 글을 만나게 되면 책 표지까지 쓰다듬게 되고 작가가 누구인지, 번역은 누가 했는지, 출판사는 어디인지 살펴보게 되는 것 같다.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 가장 효과적인 독서법은 어떤 것일까 궁금해질때 가끔은 다른 이들의 독서법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읽은 책도 있고 아직 읽지 않은 책도 있어 리스트를 만들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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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
헤르만 헤세 지음, 김지선 옮김 / 뜨인돌 / 2006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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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 읽는 책
박민영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05년 9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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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최근 읽었던 책중에 가장 밑줄을 많이 긋게 된 책. 어떤 분의 리뷰를 보고 구매했는데 thanks to를 못하고 책을 구매한 것이 가장 아쉽다.
독서의 기술
모티머 J.애들러 외 지음, 민병덕 옮김 / 범우사 / 1993년 3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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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있어서의 단계를 설정하고 영역별 책읽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
책을 읽는 방법- 히라노 게이치로의 슬로 리딩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김효순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3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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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방법>이지만 <소설을 읽는 방법> 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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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아자르

 

파트릭 모디아노

 

마르셀 에메

 

히라노 게이치로

 

히라노 게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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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讀一花開 二讀二花開 讀讀花爭發 春色萬卷中 한번을 읽으니 한 송이 꽃이 피고, 두번을 읽으니 두 송이 꽃이 피고 읽고 또 읽으니 다투어 꽃은 피어 봄빛이 책속에 가득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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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양장)-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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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내 몸에 사향을 지니게 되면 왜 굳이 바람앞에 서야할까...
이름도 잊은 주인공이 죽을때까지 찾아헤맨것이 사람의 향기였다니.
시간의 지도리에 서서
이정우 지음 / 산해 / 2000년 11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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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몸이 가늘고 길어서 가시같은 내 몸조차도 감춰질 수 없지만, 나는 가능하다면 그의 그늘속에 있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세상을 본다는것, 내 눈에 씌여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껍질들을 벗겨야만 세상이 바로 보인다는 것. 그동안의 나는 너무나 학습되고 교육되어진 눈으로만 세상을 보아왔다는것, 무언가를 아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버려야한다는것 등등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해주었던 책
그 나라 하늘빛
마종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1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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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인 저자는 미국에 산다. 지금은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직업이 의사인 저자는 생물학적으로 이해한 인간을 문학으로 풀어내고있다. 그의 인간에 대한 이해와 연민은 눈물겹다. 그의 시집들은 대부분이 식물성이고 물기가 너무 많다. 삶이 퍽퍽할 때 자꾸 들여다보게 된다.
직선 위에서 떨다
이영광 지음 / 창비 / 2003년 8월
8,000원 → 7,600원(5%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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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으면 나의 뇌를 관통하는 한 줄의 글귀를 만나게 된다.
이 관통은 마약과 같은 중독성이어서 좋은 글귀, 가슴을 치는 언어를 찾아가게 만든다.
심심해서 들렀던 서점에서 우연이 인연이 닿아 몇번씩 읽게된 책. 시인이 공들여 언어를 고르는 수고를 느끼를 있어 많은 친구들에게 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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