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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탐험대, 세계 문화유산을 찾아라! -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 이야기 ㅣ 맛있는 지식 도서관 5
김경희 지음, 이현진 그림 / 조선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고고학 탐험대,세계 문화 유산을 찾아라!
글 김경희 그림 이현진
조선북스
맛있는 지식도서관 시리즈 5번째 이야기
세계 문화유산 이야기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는 지식도서관시리즈가 너무 좋아요..
지식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데도 스토리가 전혀 딱딱하지 않고 너무 재밌어서
읽기시작하면 손을 뗄 수 가 없거든요..
그래서 아직 지원이에게는 글밥이 좀 많지만 주저하지 않고 이 책을 택했죠...
지원이는 어릴적부터 세계에 유달리 관심이 많아서
세계문화 유산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고..그런 책을 자주 골라보더라구요.
이책에도 30여개의 세계문화 유산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있어서 지원이의 지식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리라 생각되었지요.
그럼,,,신나고 재밌는 모험을 시작해볼까요?
큐브를 좋아하는 민우는 어느날 피라미드모양의 큐브를 사게 되지요.
동생 예림이와 큐브를 먼저하려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그만
장식장위의 이집트왕인 투탕카멘의 조각상을 떨어뜨리고 마네요.
그런데 그 조각상안에서 황금빛의 큐브가 나오고..
큐브를 맞췄더니 그 안에서 엄지만한 작은 아이가 나오더니 어느새 점점커져 민우 또래의 여자아이로 변하지요.
그 아이는 앨리스라고 하는데..사실은
파라오의 보물에 손을 대 하루에 1년씩 과거로 돌아가는 저주를 받아..
점점 어려지고 있는 고고학 발굴단이었던 거에요.
그 저주를 풀기위해서는 황금큐브에 인류의 보물 6가지를 봉인해 제단에 바쳐야만 하는데..
민우가 큐브를 맞추자 소용돌이와 함께 두사람을 모험이 시작되지요.
인류의 보물 여섯가지는 캄보디아 앙코르,인도 타지마할, 독일 쾰른 대성당,
페루 마추픽추,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이집트 피라미드네요.
그림으로 만나보는 세계문화유산이 참 멋지네요.
앨리스와 민우는 각 모험지에서 황금큐브에 여섯 보물을 봉인시키지요.
모험이 참 재미나게 그려져 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GO! GO!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탐험인데요.
이 부분에서는 앞서 나온 유적지에 담긴 이야기와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세계의 여러 유적지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어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네요.
타지마할을 완성한 샤자한은 타지마할 맞은편에 자신의 무덤으로 쓸 무덤 궁전을 하나 더 지으려고 했는데..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읽을 수 있었지요.
타지마할외에도 세계의 무덤에 대해서도 나와 있더라구요..
특히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은 세계가 그 가치를 인정하는 세계문화 유산이라니 자랑스럽네요.
또,화산재에 뒤덮여 사라진 폼페이,중동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다마스쿠스,
고대 로마사람들의 오락시설인 콜로세움,세계에서 가장 긴 성벽 만리장성,
세게의 불가사의 로 손꼽히는 피라미드,암벽위에 세워진 도시 페트라도 만나보았지요.
너무 신기하고 재밌는 세계여행이었네요.
뒷부분에는 찾아보기도 있어서 앞서 만난 모든 건축물들을 찾아보기 쉽도록
정리해놓은 센스가 돋보였네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등까지도 재밌게 읽고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집에 있던 모형만들기를 이용해..
지원이와 함께 콜로세움 만들기에 도전했는데요..
가만히 들여다보면 로마인들의 경기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알차고 재밌는 책으로 세계로의 신나는 모험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