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숲 (30th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양장)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 순수했던 옛 시절의 향수 때문일까? 아니면 진솔하게 드러낸 무의식의 욕망탓일까? 아무튼 다시금 읽게된 이 작품의 아련한 매력에 푹 젖어든다. 사랑, 상실, 순수의 기억....

 

"어떤 진리로도 사랑하는 것을 잃은 슬픔을 치유할 수는 없다. 어떤 진리도, 어떤 성실함도, 어떤 강인함도, 어떤 상냥함도, 그 슬픔을 치유할 수 없다. 우리는 그 슬픔을 다 슬퍼한 다음 거기에서 뭔가를 배우는 것뿐이고, 그렇게 배운 무엇도 또다시 다가올 예기치 못한 슬픔에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 30th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P 45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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