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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노블 중 가장 예술적인 작화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그래픽 노블. 프랑스에서는 [만화] 라는 장르를 [예술] 카테고리에서 찾을 수 있다. 사실 유럽 대부분이 그렇다. 최근 몇년 간, 일본 만화의 영향으로 [망가] 라는 카테고리가 새로 생겨났지만, 그래픽 노블과는 차별된다. 현대 미술가의 화집을 능가하는 프랑스 그래픽 노블. 최근까지도 크고작은 전투가 끊이지 않는 남미의 혁명과 게릴라들의 활동상. 그것들을 예술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 놓치면 안될듯!! 

 

 

 

 

 

 미술 서적들 중에서 스토리 컨텐츠의 활용에 있어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아트북스의 신작. 아트북스의 책들은 언제나 '재미있다.' 단순히 그림을 보여주거나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를 들려주고, 얽어가는 능력들이 다른 미술 출판사들과는 꽤 수준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필진들이 뛰어나고, 기획력 또한 참신하다. 미술 전문서적은 출판사와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파워와 노하우를 무시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어떤 종이에, 어떤 인쇄가 가장 편안한지부터가 바로 노하우이기 때문이다. 보다 디테일한 화가의 삶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 어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과연 어떤 생활환경 속에서, 어떤 것을 보고 느끼며 만지고 있을까? 

 

 

 이 시대 가장 뛰어난 독설가이자, 그에 걸맞는 날카로운 눈을 가진 미학자. 미술이란 시대의 흐름과 무관할 수 없다. 이 책은 진중권 교수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 작업하고 있는 서양 미술사 시리즈의 두번째 편이다. 첫번째 편이 2008년에 나왔으니, 무려 3년만이다. 그동안 진중권 교수 개인에게, 그리고 우리 사회에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왔다. 3년전과는 분명 다른 눈으로 미술의 역사를 읽는 혜안을 보여줄 진중권 교수의 신작. 게다가, 시대의 흐름과 결코 무관할 수 없는 '모더니즘' 의 해설이다. 날카로운 교수님의 강의실에 들어가는 기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감과, 나한테 뭔가 질문하시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이 공존하는, 기분좋은 두근거림. 

 

 

 

 희대의 명작 대부의 시나리오와 제작노트. 코폴라감독의 다각적 인터뷰는 물론, 영화 뒤의 많은 이야기들, 스틸컷들이 들어있단다. 골든 글로브는 물론 오스카 작품상까지 상이란 상은다 휩쓸었던 희대의 명작. 대부라는 그 이름만으로도 두근거린다. 현대 영화의 바이블이자, 시나리오의 바이블. 그 기술을 훔쳐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놓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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