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쉬운 첫 종이접기 - 한 권으로 끝내는
SHUFNOTOMO 지음 / 종이나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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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종이로 세모 네모 접고 종이만 있으면 배를 접기 좋아하는 아이라 종이접기 책이 있었으면 했는데 <세상에서 제일 쉬운 첫 종이접기> 책은 아이에게 딱인 책 이었습니다. 차례부터 종이접기 스타트-아자아자 접어봐요-한 걸음 도전 해 봐요 처럼 난이도에 따라 구분이 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면 점점 종이 접기 실력도 업그레이드 될 수 있겠더라구요. 또 동영상도 제공 된다고 하니 어려운 것은 아이가 스스로 동영상을 보면서 해 볼 수도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집콕 시간이 길어지는데 엄마 아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딱 인거 같아요. 센스있게 색종이까지 같이 보내주셨더라구요^^

아이가 처음 선택한 종이접기는 손목시계였어요. 표지에 있던 손목시계을 보더니 단번에 접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직은 살짝 난이도가 있어서 엄마와 함께 접어봤어요. 시간은 잘 시간인 9시로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다음은 난이도가 쉽지만 너무 귀여운 고양이을 같이 해봤어요. 세모 접기는 자신 있으니 열심히 접더라구요.

마지막은 스스로 눈코입 그려보기 까지~ 아이의 창의력도 올라가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 었습니다. 아이와 하나씩 종이접기 해서 작품들을 모아놓을 계획이에요. 그리고 접어서 놀자! 에서 소개해 주신대로 풍경을 그려놓고 종이접기 해놓은 작품들로 꾸며보는 활동도 너무 재미날거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선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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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 싫은 생일 선물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엠마 아드보게 지음, 황덕령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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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구요. 왜 주기 싫은 선물일까? 선물하려고 샀는데 왜 주기 싫을까? 귀여운 그림도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되더라구요. 선물을 꼭 끌어안고 침대에 누워있는 아이의 모습. 정말 주기 싫은 거 같죠? 아이의 모습에 자도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첫 면지에는 여러 모양의 풍선이 그려져 있어요. 아마 생일 파티를 의미 하는 거 같죠?

아이는 엄마와 함께 프레이의 생일 파티에 갈 거에요. 엄마와 머리도 빗고 엄마 마리도 빗어주고 드라이어로 머리도 말리고 옷도 함께 먹어요. 현실적인 모습이라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외출 전의 저와 아이의 모습을 보는 듯 했습니다.

생일 선물은 빨간색 성을 준비했어요. 주인공 아이의 성은 초록색이에요. 하지만 가지고 놀던 초록색 성은 싫증이 났고 선물 하기로 한 빨간색 성이 가지고 싶어요. 그래서 제목이 주기 싫은 선물인거죠. 아이는 이 부분을 보더니. 나는 빨간색도 초록색도 있으니 내꺼 줄게~ 라고 하더라구요. 따뜻한 마음에 엄마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렇게 온 프레이의 생일 잔치 노래도 부르고 음료수, 케이크도 먹고 다음은 선물을 열어볼 차례에요. 아이도 즐겁게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렀답니다. 프레이는 선물을 뜯어보는데, 초록색 성이 더 갖고 싶었다며 다음 선물로 몸을 돌려버립니다. 주인공 아이는 프레이가 초록색 성을 갖고 싶어 한다며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남이 내것을 좋다고 하면 한번쯤 다시 내 물건이 새삼 대단해 보이고 좋아지기도 하죠. 아이의 귀여운 마음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이는 그림 하나하나를 보면서 이건 누구야? 이건 누구야? 물으며 책을 읽었답니다.

귀여운 그림에 아이의 귀여운 마음까지 웃음 지어지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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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소중해 뜨인돌 그림책 65
리사 칼리오 지음, 조은수 옮김.해설 / 뜨인돌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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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소중하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사실이죠.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작든 크든 생김새가 어떻든 누구나 소중하다는 것을 이야기 해볼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다른 모습들을 살펴보며 우리 주변에서 찾아보기도 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특징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나더라구요. 표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해파리, 고양이, 무당벌레 등 다양한 동물들을 포함해서 긴 머리, 짧은 머리, 안경 쓴 사람, 휠체어에 앉은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해요. 정말 생김새가 어떻든, 사람이든 동물이든 곤충이든 다 생명이고 소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누구는 키가 크고, 누구는 자그마하죠. 누구는 아주 오래 살았고 누구는 갓 태어났죠. 이 그림에서 할머니와 동생을 떠올리더라구요. 이거 ♡♡이야 아가잖아 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누구는 씽씽 그네 타기를 좋아하고 기타를 공을 뻥 차기를 좋아하기도 하죠.

그림그리기, 책 읽기, 빵 먹기를 좋아하기도 하죠. 나도 빵 먹기 좋아하는데# 하면서 공감도 해보고요. 쌓아놓은 블럭을 무너뜨리려는 아가를 보고는 동생이라며 좋아했답니다. 이처럼 그림 하나하나에 우리의 주변 모습, 우리의 모습이 나와서 좋더라구요.

우리는 저마다 다르지만, 누구나 똑같이 소중해.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죠. 누구나 똑같이 소중하다는. 누구나 가끔은 기쁘고, 슬프고 화도 내고 스르르 용서도 하죠. 겁에 질리기도 하고 용기를 내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죠. 누구나 비슷한 거겠죠. 서로 다르지만 비슷한 함께 여서 좋은 모든 것들이 다 소중하다는 것을 아이도 느끼고 알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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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샴푸
이상교 지음, 김소라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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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샴푸> 라니 제목부터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취향저격 이었습니다. 표지를 찬찬히 살펴보는데 머리 위에 고양이가 보이죠. 잘못 감은 고양이 샴푸 때문에 거품이 고양이가 되 버린거 겉죠. 너무 귀여운 그림이더라구요. 첫 면지부터 샴푸 거품인 고양이 얼굴과 고양이 발바닥이 보더라구요.

다음 장은 주인공 아이의 방이 보입니다. 그림 곳곳에 고양이들이 있어서 아이와 찾으면서 보았어요. 고양이 베개에 고양이 이불에 고양이 인형들, 고양이 그림, 고양이 책~ 그리고 고양이 꼬리까지 다양한 고양이 들이 보이더라구요. 기지개를 하고 머리를 감는데 그만, 고양이 샴푸로 머리를 감아버리죠.

몇번이나 감았는데도 찜찜. 하루종일 생각나는 거죠. 귀여운 아이의 상상이 시작됩니다. 고양이가 되어버리면 어쩌지? 학교가는 길 그림자도 고양이, 머리도 고양이.

심지어는 창문에 비친 모습도 고양이로 보이죠. 저기 고양이가 쳐다 보고 있어! 하며 아이도 고양이를 발견하고 좋아하더라구요. 거울에 비친 모습도 고양이, 손발톱도 뾰족, 누군가 부르면 야옹# 이라며 대답할 거 같죠.

귀여운 글귀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시를 이야기로 풀어놓은 거더라구요. 마지막 면지는 한 남자아이가 걸어가고 그 뒤로 고양이랑 강아지가 따라오더라구요. 강아지 샴푸를 아이가 잘 못 쓴 걸라나요?ㅎㅎ

아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고양이 주인공에 귀여운 상상까지 더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귀여운 그림까지 덤으로^^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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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록 쑥쑥! 마법 수프 생각말랑 그림책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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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귀여운 고양이들이 눈길이 끕니다. 귀여운 버섯 마을에 사는 고양이 네 마리 같기도 하고요. 마법수프가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고양이 가족은 할머니 고양이의 생일날을 맞아 바쁩니다. 엄마 고양이표 수프는 아이들이 생각하기에 마법 수프지요. 그래서 할머니를 가져다 드리기로 합니다.

모든 페이지마다 볼거리가 가득했어요. 그림 속 숨은 이야기를 찾아보라는 메시지가 겉표지에 있었는데요. 페이지 한장한장 넘기기 전에 아이와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여기 생쥐가 올라간다"는 아이의 말에 생쥐을 찾아보았어요. 정말 계단으로 생쥐가 올라가더라구요. 집안 곳곳에 생쥐들이 있고 엄마 고양이는 수프를 만들고 아기 고양이들은 주변에 있죠. 쪽쪽이를 물고 기저귀를 입은 아기 고양이도 너무 귀엽죠. 2층에서는 아빠 고양이가 샤워를 하고 있네요.

아이들은 마법 수프가 가득찬 냄비를 가지고 출발 합니다. 아기 고양이들은 먼 곳에서 온 지친 토끼 가족에게 수프를 나누어 주고, 혼자만 나비가 되지 못한 슬픈 애벌레에게도, 개구리를 잡아 먹으려 한 왜가리에게도, 조개껍떼기를 열지 못하는 게에게도, 좋아하는 꽃이 피지 않아 투덜대는 두더지에게도, 눈산에서 아이스크림 수레가 고장난 개에게도 줍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아가씨 염소에서 꽃을 주는 청년 염소가 눈에 띠었나봐요. 뭐하는 거야? 하며 묻더라구요. 자신의 코에 당근을 넣는 눈사람도 보이고요. 잠이 덜 깬채 돌아다니는 곰까지. 사실 모든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동물들 이더라구요. 염소, 늑대, 여우, 곰 등은 각각의 페이지마다 이어지는 이야기가 될거 같더라구요. 책을 한번 다 읽고 다시 읽을 때에는 다른 동물들을 중심으로 읽으면 또 다른 이야기 세계가 펼쳐질 거 같아요. 한 책도 여러 관점에서 주인공을 달리하여 읽을 수 있다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는 할머니 고양이에게 도착한 아기 고양이들. 하지만 친구들에게 너눠주다 보니 할머니께 드릴 마법 수프가 다 떨어져 버립니다. 걱정하던 차에 멀리서 음악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동안 마법 수프로 도움을 받았던 친구들이 할머니를 축하해주려 모구 모인 거에요. 나비가 된 애벌레도 꽃을 피운 두더지도, 먼길을 온 토끼 가족도 모두요. "고양이가 도와줬더니 개구리가 연주해 준대?"라고 묻더라구요. 참 따뜻한 내용이죠. 최고로 멋진 생일파티가 되었을 거 같아요. 이 페이지로는 다시 한번 책 내용 전체를 정리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동물들을 하나하나 살펴 보며 전체 적인 내용을 이야기 나눠 봤어요.

그림도 쨍해서 너무 이쁘고 그림 하나하나 다 스토리가 있는, 읽을 거리가 풍부한 즐거운 책이었습니다. 여러번 읽어도 재미날 거 같은 책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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