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지키는 건강한 습관 - 건강 숨은 그림 찾기 불빛 그림책 16
캐런 브라운 지음, 웨슬리 로빈스 그림, 김명주 감수 / 사파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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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을 비추며 읽는 그림자 그림책이라니.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호기심을 갖기에 딱인 책이 었어요. 손전등이나 휴대폰을 이용해서 읽으면 엄마와 아이가 대화을 즐겁게 나누면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더구나 내 몸 건강을 지키는 습관에 관한 책이다 보니 생활 습관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지켜야 할 것 혹은 바꿔야 할 것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열이 나는 조지. 겨드랑이에 체온계를 끼고 열을 재고 있어요. 요즘 어딜가나 체온계로 열 재는 건 필수죠. 열은 몸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랍니다.

재채기가 나오는 엘리. 재채기는 몸속에 이물질이 들어오면 밖으로 얼른 내보내려는 것이랍니다.
감기에 걸린 벤. 콧물을 닦고 난 휴지는 어디에 버려야 할까? "쓰레기통!!" 질문하면서 책을 보고 쓰레기통에 버려진 휴지를 불빛으로 확인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침대에 누운 아이. 이불을 덮고 무엇을 하고 있을까? "자고 있어!!!" 역시나 즐겁게 대답하더라구요.
아침을 먹고 있는 엘리. 무엇을 먹고 있을까요? 건강하려면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햇빛을 받으며 노는 벤. 햇빛을 쬐면 우리 몸 어디가 좋아질까요? 뼈가 튼튼해져요. 우리몸의 뼈도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열, 재채기, 기침, 마스크 등등에 대한 설명이 다시 한번 되어있어요. 덕분에 요즘 유행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다시 이야기 나누고 서로 더 조심하기로 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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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코 두 코 내 손에 그림책
이황희(헬로그) 지음 / 계수나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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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할머니의 모습부터 눈에 띠었어요. 항상 포근하고 친절한 할머니의 모습이 너무 따뜻해 보이더라구요. 아이도 할머니를 좋아하고 실제로 할머니도 뜨개질을 하시는 터라 더 공감이 가더라구요. 표지의 화려한 색감까지 그림이 너무 이쁜 책이었습니다.

할머니는 매일 뜨개질을 합니다. 세상 모든 걸 다 뜰 거 같죠. 인형도 스웨터도 벙어리장갑도 모자도 담요도 떠 주십니다. 할머니가 떠 주신 모자를 직접 쓴 경험이 있는 저희 아이도 할머니의 사랑을 느끼길 바래요. 할머니가 뜨개질을 하실때 주인공은 옆에서 실뜨기를 합니다. 할머니는 공원에서 창가에서 침대에서도 뜨개질을 하셔요. 그런데 오늘 아침 119차가 왔어요. 아이에게 구급차를 타면 어디가냐고 물었더니 병원이라도 답하더라구요. 할머니와 헤어짐을 어렴풋이 알아챈걸까요? 주인공도 할머니를 기다립니다. 아이는 혼자 실뜨기를 해보기도 하고 옷장을 열어보기도 하고 곰놀이 인형놀이 공주 놀이도 해보아요. 잠을 든 아이는 꿈 속에서 할머니를 만난답니다.

마지막 장면은 너무 뭉클했어요. 아이는 꿈 속에서 할머니를 만난 걸로 생각하는 거 같아요. 조금 더 큰다면 할머니와의 이별을 생각해 낼 수 있겠지요. 할머니의 사랑을 그리워 하고 기억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따뜻한 그림과 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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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의 새 스웨터 생각말랑 그림책
오수지 지음, 루이제 그림 / 에듀앤테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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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의 새 스웨터가 배달되었어요. 수미는 아직 그 스웨터를 입기엔 작지만 얼른 입어보고 싶었답니다. 저희 아이도 새 옷은 크더라도 꼭 입으려하고 하는데 공감이 되더라구요.ㅎㅎ 귀여운 아이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엄마는 소매를 돌돌 말아 올려 주었어요. "여기를 이렇게 접어 올리면 돼" 아이도 방법을 알고 있더라구요ㅎㅎ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새 스웨터를 입고간 소미. 겉옷에 걸려 옷은 실이 점점 풀어집니다.

구멍이 나버린 수미의 옷을 고치기 위해 반창고, 투명 테이프, 풀을 이용하는 아이들. 너무 순수한 아이들이죠. 친구를 도우려는 그 마음이 너무 이쁜거 같아요. 엄마는 구멍은 다시 예쁘게 메울 수 있다며 위로해 줍니다. 정말 그렇죠. 무엇이든 잘못 되었더라도 다시 할 수 있죠. 아이에게 정말 가르쳐 주고 싶은 부분이 나와 있더라구요. 엄마는 구멍을 아이의 옷으로 메꾸고 나비도 수 놓아 줍니다. 수미는 더 큰후에 입기로 하고 스웨터를 아껴둔답니다.

아이들의 귀여운 마음 만큼이나 그림도 귀여워서 책을 받자마자 여러번 읽었답니다. 잘못된 부분도 다시 할 수 있다는 깨달음까지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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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와 보라색 크레용 해럴드 시리즈
크로켓 존슨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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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크레용을 든 해럴드가 그려내는 그림이 무엇일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표지부터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아이가 관심을 갖기에 충분했어요.

어느날 저녁, 해럴드는 달빛을 받으며 산책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보라색 크레용으로 달과 걸어갈 길을 그리며 나섭니다. 그리고는 사과나무 한 그루만 있는 작은 숲을 만들고 그 나무를 지키는 용을 만들기도 합니다. 용을 피해 가다 바닷물에 빠지고 얼른 작은 배를 만들어 바다를 여행합니다. 그리고선 육지로 가서 도시락을 그려서 먹고, 산을 오르다 떨어져 열기구를 타기도 합니다. 그리고는 창문을 가득그려 도시를 만들죠.

마지막은 침대를 그려 새근새근 잠이 듭니다.
보라색 크레용을 든 해럴드를 따라가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세상이 펼쳐지는데요. 아이가 해럴드를 따라가며 상상력을 키우기 너무 좋은 책이더라구요.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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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강아지야 사랑해 사랑해 보드북 4
캐롤라인 제인 처치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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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를 좋아하는 아이라 같은 시리즈인 <사랑해 강아지야 사랑해>도 매우 좋아했어요. 특히 강아지가 나오니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책입니다. 뒷 표지에 나와있는 사랑해 책을 보고는 "이거 집에 있는 책이잖아" 라고 해서 사랑해 책도 오랜만에 읽어보았답니다.

강아지는 새 날이 올 때 둥실 떠오르는 해를 보는 걸 사랑해.
"강아지랑 여기 바닥에 앉아있대?" 따스한 그림에 아이도 집중하더 라구요. 강아지는 비오는 날 찰박찰박 물을 튀기며 노는 걸 사랑해. 강아지는 팔랑팔랑 날아가는 나뭇잎들을 잡으려고 요리조리 쫓아 다니는 걸 사랑해. 강아지는 보드라운 눈송이가 펄펄 날리는 소리를 듣는 걸 사랑해. 사랑해 강아지야 사랑해!

강아지와 함께 하는 일년을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강아지를 사랑하는 아이들, 강아지와 함께하는 계절을 느끼기에 너무나 좋은 책입니다. 따뜻한 그림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추천하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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