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소화 - 삼시 세끼, 무병장수 식사법
류은경 지음 / 다산라이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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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다이어트를 했다.
아침엔 과일을 넣고 요플레와 우유를 함께 갈아마셨고, 6시 이후 금식, 저녁은 아주 간단히
물론 집에서 홈트를 했고 지난 주부터는 러닝으로 갈아탔다.
삼시 세끼를 먹으면서 무병장수를 하는 식사법~!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처음엔 여러 가지 인공적인 음식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심지어 약조차..약을 먹으면 증상이 빠르게 치유되는 것처럼 보이지만(물론 당장은 아팠던 증상이 사라진다.) 이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고 오히려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우리의 몸을 해칠 수도 있다는 생각!
한 때 잠시 생각했다 그래도 약을 먹는 것이 먹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냐는 안일한 생각에 꾸준히 약을 섭취해왔다.
일단 의사가 권했으니까..그리고 딸에게도 챙겨주고 있지..

내 몸을 자연의 상태로 자연으로 되돌리는 것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내 몸을 알아야한다는 것

우리가 권하는 우유가 실은 인공적인 음식이라 어쩌면 우리는 낙농업계의 마케팅에 속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었다.
엄청나게 우유를 먹어대는 아이들인데..그렇다고 못먹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책의 내용은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고...
일단 인공적인 것은 어떤 것이라도 몸에 이롭지만은 않다는 생각 접수하고.

 가장 인상깊었던 것이다.

"식후 과일은 독이고, 식전 과일은 약이다."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다이어트를 할 때 과일은 식전에 먹는 것이 입맛을 떨어뜨린다고 알고 있었다. 잘못 알고 있었구만;;
저자는 이것 때문에 식전 과일을 권한 것이 아니다.

 

과일은 섞어먹기 보다는 하나의 과일을 먹고
성향이 유사한 과일을 먹어줘야한다.
과일은 간 건강을 직접적으로 돕는 필수 성분을 공급해줌으로써 간세포를 빠르게 재생시킨다고 한다.
식후 과일은 소화를 방해하고 간에 부담을 준다고 하니 이제부터 과일을 식전으로 돌려볼까한다.
가장 빠르게 실천할 수 있는 하나~!!

우리의 몸을 배출주기, 섭취주기, 동화주기의 3가지 주기로 나누었따.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주기(새벽 4시~낮 12시)
음식을 섭취하는 주기(낮 12시~밤20시)
음식의 영양소를 재합성하는 동화 주기(밤 20시~새벽4시)

배출주기에는 과일3개를..동화 주기에는 물론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
배출, 섭취, 동화 주기에 맞는 식사를 하면 몸이 새롭게 만들어진다. 속이 편하고 피로감이 줄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주기를 지켜볼까

 책의 끝부분에 1주일 식단표를 제시해놓았다.
흠...이렇게 챙겨먹을 순 없겠지만 일단 아침 과일은 지켜보고, 식전과일도 지켜보고 저녁은...그냥 간단히 부담스럽지 않게 먹는 걸로~!!!
일단 지킬 수 있는 것부터 해야겠다.

주의점도 다시 읽어보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몰랐던 사실, 내가 알고 있었던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어쩌면 상식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
일단 내 몸의 건강을 위해 과일을 가까이해봐야겠다.
나부터 좀 변해보고 가족들에게도 전해주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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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로니아공화국
김대현 지음 / 다산책방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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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살아도 모두가 행복한 나라,
아로니아공화국으로 초대합니다!"

이 문구에 혹해서 보게 된 소설
"학교에선 노는 기술을 가르치고, 0세부터 매월 연금을 주는 나라.
군대도 자동차도 필요 없고, 영원히 행복할 의무만 부여하는 곳!"

이런 환상적인 나라라니!! 이런 나라가 실제로 존재하면 당장이라고 가고 싶다며...책을 읽기 전 생각했다.

아로니아...
처음 딱 생각하는 그 아로니아 맞다. 먹는 아로니아가 한 나라의 이름이 되는 황담함
여기에 설정은 더욱 황당하다. 한 나라를 세우기까지의 일들
그리고 대통령 김강현의 어린시절부터의 이야기
등장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은 독특하고 비범하다. 어찌 이런 사람들만 모아놨을까 싶지만 아로니아공화국을 건설한 사람들이니 어쩌면 당연하다싶다.
김강현이 자란 이야기부터 아로니아공화국을 만들기까지의 이야기가 적혀있다. 재미있게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시점에서 아는 사람들의 이름이 나오고 있었을법한 일들의 이야기를 빗댄다.

한국이 싫어서 만든 나라가 아니라는 것
내가 재미있게 놀 수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 만든 나라
우리네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그렇지만 누구나 한 번쯤 살고 싶은 나라
우리는 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하는건 아닐까? 오늘을 살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거지.
시간이 흘러가기 때문에 그 물살에 나를 맡기는게 아니라 좀 헤쳐나가볼까?
또 괘변이 되었지만 여러 생각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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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 고대 가요.향가.고려 가요 편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하태준 지음 / 다산에듀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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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가요.향가.고려가요
이들에 대한 기억은 시험이다.
"수능에 나온다, 시험에 나온다."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것들이지만 내용자체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어떤 부분이 시험에 많이 출제되고
어떤 유형으로 나오니 이 부분을 중점을 두고 봐야한다...라고만 알고 있었다.
책을 읽다보니 이 책에 수록된 문학작품 중 꽤 많은 수의 작품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내겐 단순한 암기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책의 첫 느낌은 그림이 참 예쁘다~!!
와~!!! 그림으로 마스터하는 고전 문학이라더니 그림으로 어떻게 이렇게 잘 표현했을까싶다.

그리고 고전문학의 내용을 쉽게 소설처럼 설화처럼 풀이해놓아서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다.

그림과 내용
그리고 뒷부분에 원문이 나오고 설명과 핵심정리 부분이 있어
하나의 작품에 대해 대략적인 것들을 쭉 살펴볼 수 있어 너무 좋다.

어린 아이들같은 경우엔 이런 이야기들로 이런 형식의 고전문학이 나왔다고 알면 될 터이고
조금 나이가 더 있는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오랜만에 아이에게도 추천해줄만한 아주 좋은 책을 발견해 즐겁다.
큰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엄마가 다 읽은 뒤 자신도 읽겠다고 빌려달라고 했다.
세트가 3권이던데..모두 모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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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통장 (합본호) -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10주년 기념 특별 개정판
고경호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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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돈을 벌고 싶어한다.(누구나가 맞겠지? 돈을 벌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은 이제껏 본적이 없으니..)
  돈을 모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우리 집으로 말할 것 같으면 큰 자산관리는 남편이 한다. 둘 중 좀 더 관심이 많고 그 쪽에 밝은 사람이 하는 것이 낫다고 보아 신혼때부터 그렇게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난 그냥 내가 쓸만큼은 쓴다. 그리고 월급에서 남은 금액만 남편에게 준다. 그러면 남편이 그 돈과 자신의 월급으로 알아서 한다.
  적금이 있고 펀드가 있고 주식도 있지만 수입의 얼마가 들어가는지 우리의 지출이 얼만큼인지 크게 관심이 없었기에 알지 못했다. 각자 따로했기에 더 그런 것 같다. 그러다 휴직하게 된 시점에서...무급휴직이니 당장 내 월급만큼의 수입이 줄어든다. 물론 맞벌이로 인한 지출이 줄어들긴 하겠지만 수입의 금액이 훨 크기에 우린 마이너스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고정지출을 계산해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큼액이 고정지출로 나가고 있었다. 그렇지만 줄일 수 없는 상황..
  대부분 보험료, 형제계, 교육비, 관리비, 통신비 등....근데 이것만으로도 어마어마;;;
  그러면 줄일 수 있는 건 생활비인가....

  돈 걱정을 줄이기 위한 습관으로 저자는 3가지 질문을 꾸준히 하고 답을 구하라고 한다.
1. 돈, 어떻게 안 쓸 것인가?
2. 돈,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3. 돈, 어떻게 벌 것인가?

그리고 돈 관리 습관으로는 3가지를 말한다.
- 지출의 한도를 정하고, 그 이상 안 쓴다.
- 투자목적을 분명히 정하고, 투자한다.
- 돈이 되는 지식이나 기술을 쌓는다.

  공격형으로 투자를 하라 마라 부동산을 하라마라 여기저기 말은 많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건 목돈을 만들어야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목처럼 저자는 4개의 통장을 관리하면서 크게 계획을 세우고 실현하라고 말하고 있다.
1. 급여 통장(급여 수령, 고정 지출 관리)
2. 소비 통장(변동 지출 관리)
3. 투자 통장(투자 관리)
4. 예비 통장(예비자금 관리)
  이 4가지 통장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아주 구체적으로 적혀있다. 급여 통장에서 급여는 수령하고, 고정지출도 나가고 있다. 소비통장이 따로 없으니 소비 통장을 하나 새로 관리해야겠고, 투자 통장도 없군;;; 예비 통장은 있으나 보통 3개월치의 월급이라고 하니 금액이 적다. 예비 통장의 금액을 채울 때까진 다른 투자는 삼가하라니 일단 예비 통장을 채우는 게 우선이겠다.
  각 통장은 어떤 통장을 활용하는 게 좋고 어떤 식으로 사용해야하는지 책에 구체적으로 나와있으니 각자의 생활에 맞게 대입해보면 되겠다. 알고 있떤 사실이 많지만 알고만 있었던 지식을 이제는 실천해야할 때인가..
  몇 달 뒤 복직을 앞둔 이 시점에서 우리 집의 돈의 시스템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 일단 시작은 통장정리다. 그리고 조금 힘들겠지만 신용카드에서 체크카드로의 전환!(근데 이번달 이미 어마어마하다;;;) 하나씩 지켜가면서 관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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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 - 인생의 진짜 목표를 찾고 사랑하는 법
하노 벡.알로이스 프린츠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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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의 기준이 있을까? 기준은 누가 만들어내는 것이고 누가 행복을 정의할 수 있을까?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이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어떤 삶을 살기 위해 나는 달려가고 있는건지..
나..그리고 너..우리..가족.. 등등
머릿속이 조금 복잡하고 이것저것 너저분하게 여기저기 흘려놓은 생각들 속 정리된 것은 아직 없다.
여전히 시간은 흘러가고 있고
내 삶 속에서 이 시간은 자리를 차지하고 지나가고 있다.
언젠가 정의가 되겠지만 아직은 이런 저런 생각들뿐..
단 한가지 분명한 건 요즘 이 시간이 나의 삶에서 중요한 순간이라는 것이다.

책의 저자는 뜻밖에도 경제학자이다.
경제학자와 행복이라니...뭔가 어울리지는 않는단 생각을 하며 책을 펴들었다.

복권에 여러 번 당첨된 사람,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겼으나 계쏙 살아난 사람..이 사람들은 이를 행복이라 느낄까?
우리는 이런 행복을 바라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마음의 평화?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필요한 건 뭘까?
끊임없는 의문이 드는게 행복에 대한 생각이 아닌가 한다.

저자는 여러 가지 훈련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초연해지기 위해서는 1. 숨을 크게 들이쉬어라. 2. 말은 말일뿐 현실이 아님을 늘 명심하자. 3.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기둥의 힘을 믿자. 4. 가치관 리셋하기. 5. 자기 자리로 돌아가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하자. 6. 다른 사람의 지지를 찾아라.

더 행복하게 사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시간 관리를 잘하는 것이다.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에 할애할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가? - 노벨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

행복으로 가는 하나의 길은 없다. 행복을 만드는 특허조제법은 없다. 행복의 길을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은 없다. 행복으로 가는 길은 분명히 사람 수보다 많고, 적어도 사람 수만큼 많을 것이다. 하지만 단지 극소수만이 행복을 쉽게 얻는다.

우리는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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